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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자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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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내 마누라는 뱀파이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마지막한자
작품등록일 :
2014.03.18 10:19
최근연재일 :
2014.09.23 17:19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978,889
추천수 :
30,071
글자수 :
62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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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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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DUMMY

“그러니 이번 일은 자네가 맡아서 해 주게나.”

“하지만 제 임무는 서문의 수호입니다.”

“알고 있네. 하지만 자네만큼 철저한 사람도 없지 않나. 그리고 다른 곳과 연이 안 닿아 있는 사람도 없고.”


교황청 중심부에 위치한 아크.

성국의 말단 행정까지를 모두 책임지는 공간이다. 정식 명칭은 따로 있으나, 초대 책임자의 이름을 따서 아크라고 부르고 있다.


마주 한 두 사람은 현직 아크의 총 책임자, 부록스와 서문 경비대장 젠킨. 전날에 생긴 노예 경매장 방화사건 때문에 이리 모이게 된 것이다. 보통의 일이라면 지역 경비대가 맡아서 수사를 함이 옳다. 하지만, 이번에는 꽤 사건이 컸다. 경매장이 보유하고 있던 노예들이 모두 탈취당한 데다가, 상당수의 사람이 살해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는 조직범죄.

지역 경비대로는 처리 할 안건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아크에서 사람을 직접 파견하게 된 것이다. 각 기사단의 중요 인원이나, 다른 부처의 사람도 많았지만, 부록스가 선택한 것은 젠킨이었다.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성정에, 다른 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위치. 사건을 제대로 파악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알겠습니다. 제가 가용 가능한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지역 경비대를 모두 동원 할 수 있을 거네. 부족하다 싶으면 자네 경비대에서 두 명 정도는 차출해 가도 좋아.”

“소환권도 주시는 겁니까?”

“끄응. 그것까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써야겠죠.”


소환권은 필요하다 싶은 사람을 불러서 조사 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에는 교황과 성녀를 제외한 모든 인원. 즉, 대주교를 포함한 모든 인사가 해당된다. 조사 권한 중에서는 최고로 강력한 힘이라 할 수 있다.


“알겠네. 하지만 사용에 주의를 기하게나. 자네 정도면 알겠지만, 이 성국은……”

“화약고 같다는 말이죠. 알고 있습니다.”


젠킨이 벌떡 일어나 인사를 건넸다.

성국의 상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다. 그 추잡한 모습을 피해서 서문의 경비대로 간 것이니까. 하지만 기회가 오고, 그 치부를 들춰 낼 시간이 온다면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성국을 위하는 길이니까.

젠킨의 걸음이 무겁게 떨어졌다.



***



“아. 왠지 뒷목이 뻐근해.”

“내가 안마해줄까?”


비올레가 은근슬쩍 올라와 운페이의 어깨를 조물 거렸다.

은근한 손길에 그의 표정이 풀어졌다. 조금 전에 무언가 께름칙한 느낌을 받은 것 같기는 한데, 지금은 모르겠다. 워낙 그녀의 손길이 농염해서 말이다.


“아아. 거기. 시원하다.”

“후후. 기분 좋아? 그럼 다음 진도로……”

“캬아악!”


조금 더 야릇하게 진행되려는 순간, 방 밖에서 찢어지는 비명 소리가 들렸다. 전날부터 두 사람을 괴롭히는 목소리다. 비올레가 쌍심지를 키고, 달려 나가려 하자, 운페이가 황급히 손을 잡아 만류했다.


“내, 저 나방 년을!”

“참아. 아직 적응이 안 돼서 그런 거잖아.”

“아오! 왜 저런 건 데리고 온 거야?”

“버리고 오기는 좀 그렇잖아. 보아하니, 세세이와 잘 맞는 거 같고. 친구가 되면 좋지.”


경매장을 탈출한 이후부터, 틈 날 때마다 저렇게 울고 있다.

하지만 운페이는 능력을 사용한 후유증으로 드러누웠고, 비올레는 신경 써 줄 타입이 아니었다. 세세이만 옆에 붙어서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뿐이다.


“후. 말 나온 김에 가서 확인해 보자고.”

“남편. 아직 몸도 성치 않은데, 어딜 가려고.”

“조금 움직이는 것 정도는 괜찮아. 너무 누워있으면 늘어진다고.”

“체. 말은……”


그러면서도 냉큼 와서 부축을 해 준다.

운페이가 팔을 걸치며 작게 웃었다. 역시 아플 때 누가 곁에 있다는 사실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건너 방으로 향하자, 둥그런 침대 위에서 페어리가 바닥을 마구 긁고 있었다. 세세이는 그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도망칠 것을 우려해서 비올레가 침대 주변으로 마법을 설치해 둔 상태다. 눈에 보이는 건 없지만, 어지간한 힘으로는 깰 수 없는 벽이 쳐져 있다.


“아! 우, 운페이.”

“오빠라고 부르라니까.”

“남편아, 옆구리 한 번 터져 봐야 정신 차릴래?”


협박을 대동 한 채, 운페이가 침대 옆에 가 섰다.

바닥을 긁던 페어리는 그를 보자 파르르 날개를 떨며 달려왔다. 콩. 보이지 않는 벽에 머리를 부딪쳤는지, 기세만큼 세게 뒤로 나자빠졌다.


“멍청한 나방 년.”

“우리 비올레 양 입에서 자꾸 험한 말이 나오네.”

“그야 내가……읍!”


운페이가 냉큼 그녀의 턱을 잡아, 입을 맞췄다.

달콤하게 맞물리는 입술. 오고가는 혀. 뜨거운 타액. 한 호흡에 미치지 못하는 입맞춤을 마치고, 살짝 떨어지자 그녀가 멍 한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이렇게 하면 좋은 말이 나올까?”

“나, 남편이 원한다면……”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같다.

시간대가 아직 일러서 그런 거겠지. 야밤에 이런 수를 쓰다가는 혀가 잘릴지도 모른다. 사실 몇 번 잘리기도 했었고.


“캬악!”

“불경하대요.”


저 짧은 소리를 잘도 해석한다.

운페이가 페어리를 바라봤다. 세세이 정도의 키. 등에 달린 한 쌍의 날개. 요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오밀조밀한 얼굴까지. 보고 있자니, 사람들이 거금을 들여서 사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캬악!”


저 목소리만 빼고.

귀여운 얼굴에서 왜 저런 거친 목소리가 나오는 걸까?


“자신을 풀어 달라고 해요.”

“무리야. 지금 경매장이 전소되는 덕분에 사방에 경비대가 깔렸어. 지금 풀어주면 얼마 못 가 다시 잡힐걸?”

“캬아악! 캬악!”

“자신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대요. 잡힌다 해도 반드시 나가야만 한 대요.”

“해야 할 일?”


그러고 보면 경매장에서도 그리 말 했었다.

운페이가 턱을 쓰다듬으며 세세이에게 통역을 요구했다.


“모시던 분이 공격을 받고 대피를 했다고 해요. 남은 병력이 얼마 없어 위험하니 자신이 가서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습격? 언제 잡혀왔는데?”

“3일 전이라고 해요. 한시가 급하니, 당장 가서 구원을 해야 한다고……”


3일전에 습격을 받았다는 말은, 그 위치가 멀지 않다는 뜻이다. 경매장에 나온 것이 전날 저녁. 포로가 된 페어리를 데리고 오는 시간을 계산해 보면 성국에서 하루거리. 아니, 어쩌면 그 보다도 더 짧을 수도 있었다.


“어째서 이 근처에 있던 거지?

“키……”


대답을 머뭇거리고 있다.

페어리와 페어리가 모시는 존재. 자기 고향에서 공격을 받아, 납치 된 게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성국 근처로 왔고, 그곳에서 공격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뭘까? 사람 앞에 나서지 않는 페어리가 먼 거리를 헤쳐서 오게 된 이유가.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도와 줄 수 없어.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이 주변은 이미 경비들로 가득 차 있어. 풀어준다고 해결 될 상황이 아니야.”


페어리가 날개를 파닥 거리며 고민에 잠겼다.

‘나방.’ 옆에 선 비올레가 작게 중얼거렸다. 운페이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다, 퍼뜩 멈춰 섰다.


“캬악. 캬아악. 캭캭.”

“뭐라는 거냐?”


세세이가 고개를 주억거리고는 운페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통역이라는 역할을 맡은 이후부터는 행동에 조금 자신이 붙은 것 같다. 앙증맞은 주먹을 꽉 움켜 쥐더니, 조금은 극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동맹을 맺기 위해, 페어리 공주님이 이곳에 왔다고 해요.”

“……공주?”


이건 비올레의 목소리.

말끝이 살짝 올라가 있다.



***



“하아……하아……”


작고 어두운 창고.

창문이라 생각되는 곳에는 나무판자가 못질 되어 들어오는 햇살을 차단했다. 뭉친 먼지는 바닥을 뒹굴고, 구석진 곳에는 거미가 제 집을 지어 기어 다니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은 장소.


그 안에 옅은 신음 소리가 떠돌고 있었다.


“공주님.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이곳을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말 도 안 되는 소리 말게. 지금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의 숫자를 못 봤나? 나가면 바로 발각 될 걸세!”

“그럼 어찌하자는 겁니까? 이대로 계속 숨죽이고 있자는 얘기인가요?”


불쑥 튀어나온 음성들.

하지만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아니었다. 의견이 맞지 않는 듯 소리를 높이며 각자의 주장을 관철했다.


“후. 그만하세요.”


그러다, 하나의 목소리가 끼어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졌다.

다른 이들보다 맑고 청아한. 그리고 힘 있는 목소리였다.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위기 상황. 작은 의견이라도 모아서 타개해야만 합니다. 란. 밖의 상황이 어떻습니까?”

“몇 시간 전부터 사람이 대거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 터진 거 같아요.”

“어쩌면 린이 움직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랬으면 좋겠지만……”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과는 다르게, 말을 받는 이들은 긍정적인 태도가 아니었다.


“그녀를 믿어 봐요. 핀, 가지고 왔던 식량은 어때요? 얼마나 버틸 수 있죠?”

“아껴서 먹는다면……3일 정도는 가능 할 거 같습니다.”

“3일이라. 길지 않은 시간이군요. 우리를 쫒고 있는 사람들이 밖에 있을 텐데, 마냥 기다기도 힘들 테고……”


목소리의 주인이 생각에 빠졌다.

그녀는 무리를 이끄는 리더의 입장. 최적의 판단을 해서, 많은 사람을 살려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속죄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하하. 다들 이곳에 계셨군.”


문이 열리며 한 사람이 난입했다.

새카만 어둠이 밀리고, 햇살이 안으로 들어왔다. 한 걸음을 더 내딛자, 들어온 이의 모습이 깨끗하게 드러났다. 갈색 조끼에, 누오의 가죽으로 만든 벨트. 곤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그려진 망토까지. 지역 경비대의 복장이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같은 복장의 인물들이 대거 들어왔다.


“공주님을 보호해라!!”


이야기를 나누던 목소리의 주인들이 들불과 같이 일어났다.

공주라 불리 우는 이의 앞을 막아서며, 창고 내부로 들어온 이들을 경계했다. 나무로 만든 긴 꼬챙이를 손에 쥐고는 위협적으로 흔들었다.


“하하하! 멍청한, 페어리들!”


화아악.

앞서 들어온 남자가 품안에서 가죽 꾸러미를 꺼내 크게 흔들었다. 붉은 가루가 앞으로 흩날려, 페어리들을 뒤덮었다. ‘아악! 란스톨의 가루!’, ‘피해! 몸에 묻으면 안 된다!’ 순식간에 창고 안이 비명으로 가득 찼다.


“잡아와. 공주는 조심스레 다루고. 중요한 존재니까.”


쉬쉬쉭. 남자의 명령에 따라 뒤 따라 들어온 인물들이 번개같이 움직였다. 지역 경비대 치고는 지나치게 긴밀한 움직임. 아차 하는 순간에 페어리들은 포위가 되고 말았다.


“공주님! 도망치십시오!”

“막아라! 접근하지 못하게 해!”


채채챙. 맞닿는 검.

창고 안은 순식간에 난전으로 변해갔다.


작가의말

받아라 떡밥~!!


5천자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호흡이 짧은가 ㅜㅡ;;


응원 부탁합니다.

어쩌면 내일도 글이 올라갈 수도! 



미리보기작가들을 후원하고 힘을 주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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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Chapter 16. 끝 그리고 시작 +17 14.09.21 4,538 141 12쪽
120 Chapter 15. 변화 +10 14.09.20 3,163 114 13쪽
119 Chapter 15. 변화 +7 14.09.18 2,950 102 12쪽
118 Chapter 15. 변화 +8 14.09.16 3,205 94 13쪽
117 Chapter 15. 변화 +9 14.09.14 2,847 106 13쪽
116 Chapter 15. 변화 +8 14.09.13 3,140 105 12쪽
115 Chapter 15. 변화 +6 14.09.11 3,000 119 13쪽
114 Chapter 15. 변화 +7 14.09.09 2,918 112 13쪽
113 Chapter 15. 변화 +7 14.09.07 2,904 109 14쪽
112 Chapter 15. 변화 +9 14.09.06 2,969 120 13쪽
11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9.04 3,170 122 12쪽
11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9.02 3,153 119 12쪽
10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1 3,192 107 11쪽
10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30 3,156 127 13쪽
107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6 14.08.28 3,029 126 11쪽
106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3 14.08.26 3,169 120 12쪽
105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24 3,102 109 12쪽
104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5 14.08.19 3,156 106 11쪽
103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3 3,113 105 12쪽
102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4 14.08.21 3,844 109 12쪽
101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9 3,467 117 12쪽
100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9 14.08.17 3,280 123 12쪽
99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7 14.08.16 3,301 121 13쪽
98 Chapter 14. 부서지는 흐름 +8 14.08.14 3,370 127 12쪽
97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8.12 3,565 125 11쪽
96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12 14.08.10 3,202 130 11쪽
95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8.09 3,242 122 13쪽
94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7 3,609 133 11쪽
93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5 2,971 127 12쪽
92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8 14.08.03 3,645 128 12쪽
91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7 14.08.02 3,470 135 12쪽
90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31 3,728 128 13쪽
89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6 14.07.29 3,791 135 12쪽
88 Chapter 13. 오래 된 것. 오래 될 것. +5 14.07.27 4,235 139 12쪽
87 Chapter 12. 아발론 +9 14.07.26 3,999 147 14쪽
86 Chapter 12. 아발론 +6 14.07.24 3,857 141 11쪽
85 Chapter 12. 아발론 +11 14.07.22 4,015 156 12쪽
84 Chapter 12. 아발론 +7 14.07.20 4,239 163 12쪽
83 Chapter 12. 아발론 +12 14.07.19 3,728 169 13쪽
82 Chapter 12. 아발론 +6 14.07.17 4,331 155 13쪽
81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15 3,908 153 13쪽
80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13 3,961 152 12쪽
79 Chapter 11. 잉그니트 +7 14.07.12 4,168 146 14쪽
78 Chapter 11. 잉그니트 +6 14.07.10 4,152 158 11쪽
77 Chapter 11. 잉그니트 +7 14.07.08 4,237 156 13쪽
76 Chapter 11. 잉그니트 +9 14.07.06 4,478 168 12쪽
75 Chapter 11. 잉그니트 +8 14.07.05 4,104 147 11쪽
74 Chapter 11. 잉그니트 +4 14.07.03 4,267 147 13쪽
73 Chapter 10. 구르단 +10 14.07.01 4,479 158 12쪽
72 Chapter 10. 구르단 +10 14.06.29 4,623 159 12쪽
71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8 4,525 169 12쪽
70 Chapter 10. 구르단 +18 14.06.26 4,474 175 13쪽
69 Chapter 10. 구르단 +11 14.06.24 4,977 164 12쪽
68 Chapter 10. 생티넘 +6 14.06.22 4,888 178 13쪽
67 Chapter 10. 생티넘 +10 14.06.21 5,042 161 14쪽
66 Chapter 10. 생티넘 +8 14.06.19 5,160 180 15쪽
65 Chapter 10. 생티넘 +11 14.06.17 5,183 187 13쪽
64 Chapter 10. 생티넘 +6 14.06.15 5,324 173 14쪽
63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14 5,967 186 17쪽
62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0 14.06.12 6,335 338 11쪽
61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7 14.06.10 6,246 187 14쪽
60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6 14.06.08 6,378 205 13쪽
59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2 14.06.07 6,721 208 13쪽
58 Chapter 10. 가는 날이 장날 +11 14.06.05 7,617 372 13쪽
57 Chapter 9. 생츄어리 +14 14.06.03 6,955 210 12쪽
56 Chapter 9. 생츄어리 +8 14.06.01 6,994 203 14쪽
55 Chapter 9. 생츄어리 +12 14.05.31 7,562 231 13쪽
54 Chapter 9. 생츄어리 +7 14.05.29 6,686 247 13쪽
53 Chapter 9. 생츄어리 +11 14.05.27 7,237 214 11쪽
52 Chapter 9. 생츄어리 +9 14.05.25 7,595 211 13쪽
51 Chapter 8. 통곡의 벽 +8 14.05.24 7,761 220 14쪽
50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22 7,625 240 12쪽
49 Chapter 8. 통곡의 벽 +14 14.05.20 7,443 227 13쪽
48 Chapter 8. 통곡의 벽 +11 14.05.18 7,508 212 13쪽
47 Chapter 8. 통곡의 벽 +15 14.05.17 7,761 244 14쪽
46 Chapter 8. 통곡의 벽 +21 14.05.15 7,929 269 21쪽
45 Chapter 8. 통곡의 벽 +16 14.05.13 8,124 268 13쪽
44 Chapter 8. 통곡의 벽 +13 14.05.11 8,853 262 12쪽
43 Chapter 7. 명탐정 젠킨 +13 14.05.10 8,506 271 12쪽
42 Chapter 7. 명탐정 젠킨 +14 14.05.08 8,916 273 12쪽
41 Chapter 7. 명탐정 젠킨 +10 14.05.06 9,401 277 12쪽
40 Chapter 7. 명탐정 젠킨 +11 14.05.04 9,757 276 12쪽
39 Chapter 7. 명탐정 젠킨 +9 14.05.03 9,600 264 13쪽
38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6 14.05.01 10,333 312 11쪽
37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4 14.04.29 9,902 323 11쪽
»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1 14.04.28 11,204 369 11쪽
35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9 14.04.26 11,014 342 11쪽
34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21 14.04.24 10,614 350 8쪽
33 Chapter 6. 소녀와 소녀. 그리고 +17 14.04.22 11,880 375 8쪽
32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20 14.04.20 11,874 369 9쪽
31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0 14.04.18 12,054 330 8쪽
30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3 14.04.17 12,233 381 9쪽
29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7 14.04.14 11,498 363 9쪽
28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9 14.04.13 11,407 350 8쪽
27 Chapter 5. 빛 속에 어둠이. 어둠 속에 빛이. +14 14.04.12 12,945 338 10쪽
26 Chapter 4. 성기사 +23 14.04.11 12,628 416 11쪽
25 Chapter 4. 성기사 +8 14.04.11 12,528 38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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