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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빙상연맹 그리고 축구협회

빙상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그가 러시아로 귀화해버린 것은 큰 사건이었다.

해서, 빙상연맹이 곧 개혁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팀추월 선수 세명 중 하나가 강제 퇴촌당하면서

빙상연맹이 예전 그대로임을 알게 되었다.

(퇴출된 하나가 미리 자를 수 없어서 계속 추이를 보다가 이제서야 잘랐다는게 맞는 논리일 것이다.

왜냐하면 작년 12월 10일 팀 추월 선수 3명을 뽑아 놓고서도 이때까지 한차례도 손발을 맞춰보지 않았다니)

아직도 끼리끼리 파벌로 나뉘어 움직인다는 것.


AFC U-23 대회에서 화려한(?) 전술을 보여 준 결과 4위한 감독.

이런 사람이 어떻게 감독으로 선임되었는지.

박항서 감독님께선 이 나라에서 밀려나 베트남까지 가셨지만

그 곳의 선수들을 데리고 결승전에 진출하셨고,

히딩크가 선수선발의 전권을 쥐고서 뽑아서 훈련한 결과는 세계 4위.


위 내용들을 보면 선수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연맹이나 협회가 감독과 선수를 잘 못 뽑아서 생긴(자기 사람 우선 주의) 현상이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서울대 의대 교수가 뭔 암인가로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것을 알았다.

(몇차례 다른 병원의 의사들의 소견도 받아 봤겠지)

수술 받기를 결심하자, 한 일이

전국에서(결코 서울대 출신만이 아닌) 분야별로 재능(기술)있는 의사를 직접 섭외하여

한 팀을 꾸리고 수술을 받았다.

외과 : 전북대 출신

마취과 : 경북대(?) 출신 등등

수술 결과도 자신이 만족할 수준이었으며 또한 곧 정상 활동도 가능할 수준이었다.

자신의 목숨이 걸리니 출신학교를 배제하더라. 지연이나 혈연도.

오직 재능(기술) 하나만 보고...


연맹이나 협회 회장에게 자리를 걸라고 하는데도 과연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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