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위치나 현상에 직면했을 때, 이를 타파하거나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는 결코 남이 가진 것이나 남의 위치를 시샘하진 않는다. 부러워할 지언정.
요즘 글을 읽다보면 ‘루저’ 냄새나는 글들이 종종 눈에 뜨인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현세태를 돌파할 여지가 전무하다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실력/능력이 없으니 고임금에 화이트 칼라는 꿈도 못 꾸고
해외라도 나가서 일하고 싶어도 언어부터 딸리고
국내 3D 업종에서도 돈 많이 들어가고 요구조건 많은 한국인은 꺼리고
(본인은 ‘나 대학물 먹은 넘이야’ 하겠지만)
일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 좋게 봐야 캥거루 족.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났다.’란 말이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왜?
공교육의 부재와 교육의 질 저하, 그리고 음서제도에서 모든 문제가 시발되었지 않았을까.
스승이길 포기한 편향된 지식을 전달하는 노동자.
어중이 떠중이와 수재를 한 반에서 가르치는 우민화 교육.
공대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시 수학을 가르쳐야하는 현실.
학력? 대학나온 넘이나 못나온 분이나 같은 돌머리인데.
신종 음서제도(특채, 법학 대학원 등)를 통한 직업의 대물림
이제부터라도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하여는 예전처럼
우선 교단에서 노동자들을 몰아내고
학교 서열화를 시키고
시험을 통한 공정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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