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는 말씀이에요. 근데 한국에선 imf 이후로 상장한 코스피200 중엔 4~5년동안 매년하는 주주총회서 주요주주인 연기금과 외국계 투자회사들 그리고 행동중의펀드나 소액주주들이 모인 모임에서 매년 실적과 향후 경영분석 및 전략에 필요한 자금의 동향에 대해서 이렇게나 손 놓고 회사가 어렵거나 부도로 갈때까진 보지 않을거 같아서요. 패밀리스 오피스나 비상장회사면 가능하겠지만.
모티브가 된 대한전선의 경우 2007년까지는 조금 무리한 인수합병이긴 했지만 그래도 할만했다 정도였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말도안되는 인수합병이었지만 그 당시 평가로는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금융위기가 오면서 인수한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건설회사 무너지고, 차입비용 급증하면서 가진 자산 다 내다 팔고 순식간에 무너진거죠. 제가 그당시 주식투자를 했었지만 당시 대한전선 분위기는 좀 무리하네? 저래도 되나?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전문경영인이 횡령,배임한게 밝혀지면서 죽일놈이 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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