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kw북스

표지

인생 리셋 오 소위!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새글

세상s
작품등록일 :
2019.04.09 13:54
최근연재일 :
2019.06.17 08:00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1,329,002
추천수 :
26,402
글자수 :
420,630

작성
19.04.12 22:00
조회
19,884
추천
338
글자
10쪽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8)

DUMMY

인생 리셋 오 소위! 008화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8)



“왜 인마?”

“오늘 형 좀 이상해.”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넌 가만히 앉아 있지만 말고 엄마나 도와드려.”

오상진은 그 한마디를 내뱉고는 그대로 화장실로 직행했다. 오정진은 그런 오상진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내가 이상해졌나?”

화장실 거울을 보며 오상진이 나직이 중얼거렸다.

“하긴 내가 과거에는 좀 쌀쌀맞긴 했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예전엔 좀 이기적으로 살았다.

가족들과 딱히 가깝게 지내지도 않았고 애정 표현을 쉽게 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그렇지······. 오랜만에 본 아들인데.”

오상진이 살짝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사실 오상진의 집안은 어머니, 오상진, 남동생, 그리고 여동생, 이렇게 넷이 살고 있다.

아버지는 오상진이 10살 때 교통사고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때 이후로 어머니는 홀로 세 자녀를 키우셔야 했다.

사모님 소리를 듣고 지내셨던 어머니가 홀로 돈을 벌기 위해 하신 일은 식당 일이었다. 설거지부터 시작해서 음식 서빙까지 생전 해보지 않은 일을 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것뿐이었다.

“그렇게 고생 고생해서 키웠는데······. 그나저나 화장실이 왜 이렇게 습해?”

오상진이 잔뜩 인상을 쓰며 화장실을 둘러보았다. 구석구석 지워지지 않은 곰팡이 자국들이 수두룩했다. 하물며 세면대 수도꼭지를 돌렸는데 삐걱삐걱 소리까지 났다.

“아, 화장실이 정말 낡았네.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들 살았지?”

오상진은 잠시 고장 난 수도꼭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하아, 나도 참 무심했네.”

오상진이 고개를 들어 앞의 거울을 보았다.

“야, 오상진! 너 도대체 뭐 하고 살았냐.”

오상진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한탄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허름한 빌라로 이사 온 이후로 오상진에게 집은 그냥 잠을 자는 곳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한 이후로는 가족들이 어찌 지내던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너무 이기적이었어······.”

물론 오상진도 장남으로서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한국대학교에 들어갈 만한 성적은 유지했지만 육군사관학교를 선택한 것도 등록금 때문이었다.

“그때는 정말이지 뒤도 안 보고 앞만 보고 살았지.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간암이라니······.”

오상진은 이내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똑바로 바라봤다.

“그래. 오상진. 이왕 과거로 돌아온 거 나도 주변을 좀 더 돌아보면서 살자. 너 혼자 잘 먹고 잘 생각만 하지 말고.”

다짐하듯 찬물로 세수를 한 뒤 오상진이 화장실을 나왔다. 때마침 어머니와 오정진이 음식을 옮기고 있었다.

거실에 펼쳐진 상 위에는 이미 한가득 요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뭘 이렇게 많이 준비했어요?”

“그냥 냉장고에 있던 것들로 준비했어.”

“제가 도울 일은 없어요?”

“다 했어. 넌 그냥 자리에 앉아 있어.”

“아니에요. 밥이라도 옮길게요.”

오상진은 팔을 걷어붙이고 어머니가 퍼 놓은 밥공기를 옮겼다. 그러자 오정진이 의아한 눈으로 오상진을 바라봤다.

“왜?”

“오늘 이상해.”

“뭐가 인마.”

“형 원래 이런 거 안 하잖아.”

“안 하긴 뭘 안 해? 가서 국이나 가져와.”

“됐으니까 앉아서 밥 먹어.”

자리에서 일어나는 오정진을 말리며 어머니가 국그릇이 담긴 쟁반을 가지고 나왔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준비했어요? 잡채에, 갈비찜, 게다가 삼겹살까지······.”

“그냥 대충 차렸다. 식기 전에 어서 먹어.”

어머니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하지만 상에 올려진 음식들 전부 오상진이 좋아하는 것들이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모처럼 먹는 어머니표 집밥이라서일까. 오상진은 허겁지겁 밥 한 그릇을 후딱 비웠다.

그러자 어머니가 아무 말 없이 밥 한 공기를 더 내주었다.

적당히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오상진은 수저 가득 밥을 떠 입안에 쑤셔 넣었다.

“형. 부대에서 밥 안 줘?”

“아무리 부대에서 밥을 잘 먹어도 집밥만큼 하겠냐. 하긴 이 형이 백날 떠들어 봤자 네가 뭘 알겠냐. 너도 인마, 군대 와 보면 알게 되어 있어. 집밥에 대한 소중함을 말이야.”

“나 아직 군대 가려면 멀었거든?”

“멀긴 뭐가 멀어? 너도 곧 와야지.”

“난 대학 간 다음에 천천히 생각할 거야.”

입이 짧은 오정진이 먼저 수저를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엉덩이를 일으키려는 걸 오상진이 말로 붙들었다.

“그건 그렇고 너 공부는 잘되냐?”

“뭐, 그럭저럭.”

“그래서 넌 대학 어딜 갈 건데?”

“이제 고2인데 벌써부터 대학이야.”

“그러니까 미리미리 생각을 해야지. 혹시 너 가고 싶은 대학 없어?”

“장학금 받는 곳으로 가야지.”

오정진이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하지만 오상진은 집안 형편을 고려한 오정진이 대견스럽기만 했다.

‘정진이 녀석은 어릴 적부터 속이 깊었지.’

오상진이 속으로 중얼거린 후 동생을 바라봤다.

“야,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너 가고 싶은 대학 가! 형이 모아둔 돈이 좀 있거든. 너 대학 등록금은 충분히 댈 수 있으니까. 가고 싶은 곳 가. 알았지.”

“정말? 형이 모아 둔 돈이 있어?”

“그럼 인마, 형이 흥청망청 살았겠냐? 너 대학 보내려고 적금도 들었다.”

“진짜지?”

“그래, 인마! 그러니까 공부 열심히 해서 가고 싶은 공부 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지 말고.”

과거 오정진은 장학금을 위해 사범대에 진학했었고, 몇 년 후 팔자에도 없는 선생 노릇을 하게 됐다며 오상진에게 술을 먹고 하소연을 해댔다.

‘원래 법대에 가고 싶다고 했었지······.’

오상진도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진 법대를 지망했다. 특별히 판관의 꿈을 가졌다기보다는 사법 고시에 붙어 팔자를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고 그 이후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 알았지?”

오상진이 오정진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나직하게 말했다.

“고마워, 형.”

그 말에 감동한 듯 오정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막냇동생 오상희가 들어왔다.

“엄마, 나 왔어! 배고파 밥······. 어라? 삼겹살이다. 와, 무슨 일이래 갑자기.”

그러면서 오상희가 삼겹살이 구워지고 있는 곳으로 쪼르르 달려와 앉았다. 오상진이 어이없는 얼굴로 말했다.

“야, 나는 눈에 안 들어오냐?”

그러자 오상희가 힐끔 오상진을 바라보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어? 누구세요, 아저씨는?”

“이게 죽으려고. 너 까분다. 그리고 이런 식이면 용돈 없는 줄 알아!”

그 순간 오상희의 태도가 확 바뀌었다. 얼굴에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강아지마냥 온순해지며 입을 열었다.

“어머! 우리 자랑스러운 큰 오빠 왔어?”

그러면서 오상진 팔에 안겼다.

“이거 놔. 아저씨라며?”

“아잉, 오빠 왜 그랭! 장난이징.”

오상희는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렸다. 그런 오상희를 보며 오상진이 인상을 썼다.

“근데 너······ 화장했냐?”

“화장은 무슨. 그냥 살짝 비비만 발랐어.”

“비비만 바른 게 아닌데? 완전 풀 메이크업인데. 게다가 머리는 또 이게 뭐야? 어쭈 깻잎 머리? 네가 일진이라도 되냐? 깻잎 머리를 하게!”

“아, 왜 이래. 진짜 아저씨같이. 요즘 이게 얼마나 유행인데.”

“유행? 이게 유행이라고? 발랑 까져 가지고 이리와.”

“아이 씨, 만지지 마! 머리 흐트러진단 말이야. 그리고 요새 이 정도는 다 하고 다니거든.”

오상희는 짜증을 내며 오상진의 손을 툭 쳤다.

“그것보다, 너 시간이 몇 시인데 지금 들어와?”

“엄마한테 못 들었어? 나 오디션 보고 왔잖아.”

“오디션? 너 아직도 오디션 보러 다녀? 넌 안 된다니까!”

“우씨! 오빠가 뭘 안다고 그래. 아, 짜증 나!”

그러면서 오상희가 휙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오상진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아, 저 철없는 녀석을 어찌하면 좋냐.”

오상희는 오정진과 달리 막내티를 팍팍 내고 다녔다. 게다가 연예인이 되겠다고 허구한 날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언제 철이 들지.”

그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며 오상희가 옷 하나를 들고 나왔다.

“엄마! 이 옷 세탁기에 넣지 말라고 했잖아. 이거 드라이 맡겨야 한다고 몇 번을 말해!”

“그냥 세탁하면 되지. 무슨 드라이까지 해야 해.”

어머니가 한소리 하자, 오상희가 짜증을 냈다.

“아, 짜증 나! 이 옷이 얼마나 비싼 건데. 이건 무조건 드라이 맡겨야 한단 말이야. 엄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가만히 듣던 오상진이 눈을 부릅떴다.

“오상희. 어머니에게 무슨 말버릇이야.”

“엄마가 내 옷 망쳤다고.”

“이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머니에게 무슨 소리야!

“아, 몰라! 큰 오빠까지 왜 그래?”

“어서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하지 못해!”

오상진이 으름장을 놓자 오상희가 ‘빽’ 하고 소리를 질렀다.

“아이 씨, 나 나갈 거야!”

오상희가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가 버렸다. 오상진이 눈을 부릅뜨며 소리쳤다.

“야, 어디 가!”

“남이사!”

오정진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마디 했다.

“정진아. 가서 상희 잡아 와.”

“아 씨. 진짜 오상희.”

오정진이 입술을 삐죽거리며 오상희를 쫓아 나갔다.

“하아······.”

철없는 오상희를 보니 절로 한숨이 났다. 하지만 예전처럼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기껏 과거로 왔는데 또다시 같은 삶을 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상희도 철 들겠지. 밥 식겠다. 어서 먹어.”

어머니가 새로 구운 삼겹살을 내오며 말했다.

“알았어요.”

오상진이 삼겹살과 밥을 한 움큼 퍼서 입에 가져갔다. 그리고 어머니를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제가 더 잘할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인생 리셋 오 소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주기 변경 공지 +1 19.05.27 22,811 0 -
88 11장 일보 앞으로!(7) NEW +6 13시간 전 4,687 185 12쪽
87 11장 일보 앞으로!(6) +9 19.06.16 6,727 187 12쪽
86 11장 일보 앞으로!(5) +18 19.06.15 7,300 209 12쪽
85 11장 일보 앞으로!(4) +7 19.06.14 7,949 224 11쪽
84 11장 일보 앞으로!(3) +6 19.06.13 8,298 238 12쪽
83 11장 일보 앞으로!(2) +7 19.06.12 8,709 220 11쪽
82 11장 일보 앞으로!(1) +9 19.06.11 9,010 237 12쪽
81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9) +8 19.06.10 9,511 241 12쪽
80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8) +16 19.06.09 9,560 262 12쪽
79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7) +20 19.06.08 9,734 270 12쪽
78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6) +14 19.06.07 10,113 267 12쪽
77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5) +11 19.06.06 10,148 272 11쪽
76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4) +8 19.06.05 10,398 266 12쪽
75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3) +14 19.06.04 10,788 260 12쪽
74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2) +33 19.06.03 10,915 269 12쪽
73 10장 일이 점점 커지네(1) +21 19.06.02 11,059 267 12쪽
72 9장 총알 일발 장전!(9) +21 19.06.01 11,134 267 12쪽
71 9장 총알 일발 장전!(8) +11 19.05.31 11,241 302 12쪽
70 9장 총알 일발 장전!(7) +6 19.05.30 11,456 297 12쪽
69 9장 총알 일발 장전!(6) +8 19.05.29 11,909 287 12쪽
68 9장 총알 일발 장전!(5) +10 19.05.28 12,220 280 12쪽
67 9장 총알 일발 장전!(4) +6 19.05.27 12,546 274 12쪽
66 9장 총알 일발 장전!(3) +14 19.05.26 12,862 276 12쪽
65 9장 총알 일발 장전!(2) +10 19.05.25 12,933 306 11쪽
64 9장 총알 일발 장전!(1) +13 19.05.24 13,209 295 11쪽
63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8) +9 19.05.23 13,536 299 12쪽
62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7) +19 19.05.22 13,428 301 12쪽
61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6) +20 19.05.21 13,648 292 12쪽
60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5) +14 19.05.20 13,850 305 12쪽
59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4) +17 19.05.19 14,344 287 12쪽
58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3) +7 19.05.18 14,174 312 12쪽
57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2) +12 19.05.17 14,260 306 12쪽
56 8장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1) +13 19.05.16 14,394 307 12쪽
55 7장 인생은 실전이다(10) +14 19.05.15 13,822 307 13쪽
54 7장 인생은 실전이다(9) +14 19.05.15 13,801 302 13쪽
53 7장 인생은 실전이다(8) +13 19.05.14 13,543 251 12쪽
52 7장 인생은 실전이다(7) +10 19.05.14 13,935 254 12쪽
51 7장 인생은 실전이다(6) +12 19.05.13 13,980 280 12쪽
50 7장 인생은 실전이다(5) +19 19.05.13 14,410 286 12쪽
49 7장 인생은 실전이다(4) +27 19.05.12 15,202 259 12쪽
48 7장 인생은 실전이다(3) +28 19.05.11 15,491 283 12쪽
47 7장 인생은 실전이다(2) +20 19.05.10 15,319 313 12쪽
46 7장 인생은 실전이다(1) +34 19.05.09 15,567 324 12쪽
45 6장 이놈들이(7) +27 19.05.08 15,418 315 12쪽
44 6장 이놈들이(6) +25 19.05.07 15,310 288 12쪽
43 6장 이놈들이(5) +18 19.05.06 15,621 273 11쪽
42 6장 이놈들이(4) +15 19.05.05 16,149 276 12쪽
41 6장 이놈들이(3) +16 19.05.04 16,450 307 15쪽
40 6장 이놈들이(2) +16 19.05.03 16,773 327 12쪽
39 6장 이놈들이(1) +15 19.05.02 17,053 340 12쪽
38 5장 로또!(6) +21 19.05.01 16,945 306 10쪽
37 5장 로또!(5) +10 19.04.30 16,538 329 9쪽
36 5장 로또!(4) +9 19.04.29 16,670 325 9쪽
35 5장 로또!(3) +14 19.04.28 16,805 318 9쪽
34 5장 로또!(2) +16 19.04.27 16,717 330 9쪽
33 5장 로또!(1) +9 19.04.26 16,957 318 9쪽
32 4장 호사다마(12) +11 19.04.25 16,779 338 10쪽
31 4장 호사다마(11) +14 19.04.24 16,462 306 9쪽
30 4장 호사다마(10) +13 19.04.23 16,577 320 9쪽
29 4장 호사다마(9) +8 19.04.22 16,704 320 10쪽
28 4장 호사다마(8) +6 19.04.21 16,618 319 9쪽
27 4장 호사다마(7) +6 19.04.21 16,826 323 9쪽
26 4장 호사다마(6) +7 19.04.20 16,842 319 9쪽
25 4장 호사다마(5) +7 19.04.20 17,036 314 9쪽
24 4장 호사다마(4) +6 19.04.19 17,077 320 9쪽
23 4장 호사다마(3) +8 19.04.19 17,237 310 9쪽
22 4장 호사다마(2) +5 19.04.18 17,307 337 9쪽
21 4장 호사다마(1) +13 19.04.18 17,616 349 9쪽
20 3장 회귀의 맛(4) +10 19.04.17 17,742 311 10쪽
19 3장 회귀의 맛(3) +7 19.04.17 17,869 313 9쪽
18 3장 회귀의 맛(2) +4 19.04.16 17,965 320 10쪽
17 3장 회귀의 맛(1) +9 19.04.16 18,302 316 9쪽
16 2장 새 대대장 받아라!(7) +8 19.04.15 18,339 324 11쪽
15 2장 새 대대장 받아라!(6) +5 19.04.15 18,387 311 9쪽
14 2장 새 대대장 받아라!(5) +9 19.04.14 18,615 302 9쪽
13 2장 새 대대장 받아라!(4) +10 19.04.14 18,675 311 9쪽
12 2장 새 대대장 받아라!(3) +7 19.04.13 18,974 319 9쪽
11 2장 새 대대장 받아라!(2) +10 19.04.13 19,501 336 9쪽
10 2장 새 대대장 받아라!(1) +6 19.04.12 19,773 359 9쪽
»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8) +11 19.04.12 19,885 338 10쪽
8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7) +11 19.04.12 20,027 354 9쪽
7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6) +6 19.04.12 19,999 380 9쪽
6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5) +6 19.04.12 20,136 368 9쪽
5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4) +8 19.04.12 20,363 371 9쪽
4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3) +9 19.04.12 21,213 358 9쪽
3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2) +8 19.04.12 22,914 331 9쪽
2 1장 소대장님 뭐 하십니까?(1) +15 19.04.12 25,151 344 9쪽
1 프롤로그 +27 19.04.12 27,416 383 4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세상s'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