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를 넣으려는데.
진행에 너무 많은 글이 소모된다.
넣을 곳이 없다.
어쩌지?
나중에 이글을 보는 독자님이 분명
“글이 늘어지는 것 같아요!”
이럴 것 같다!
근데 주인공도 사이다를 향해 가는 과정은 있어야 하잖아!
그걸 500글자로 표현 못하고, 사이다를 5000글자로 못 만드는 내 손가락과 대가리에 문제가 있다.
난 과정이 1만 글자, 사이다가 500글자로 결론 나는 것 같다.
문제를 파악하고도 이렇게 병신이라니!
잠깐 우울하지만, 일단 글자부터 토해내자!
이건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온다면.
난 분명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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