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술과 무공의 차이를 모르시나보네요
몸으로 배우는 무술의 정점은
20대 초중반입니다
가장 격렬하고 체력이 많이 필요한 운동중하나인 축구도
최정성기는 20대 초중반이고
그이후로 점점 조금씩 조금씩 하향세인거죠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무공은 무술이 아니잖아요 ?
무공을 연마할시 엄청난 노력과 집념 천재적인 두뇌
라는기 게본적으로 깔려야 고수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20대 초반애들이
무공을 4-50년 연마한 사람에게 이긴다는 설정은
솔직히 먼치킨이 맞죠 .
그런의미에서 4-50대의 문인걸도 나름 괜찮다고 보는데요
나이 차이(연륜과 경험)의 차이가 나고 20대에 초고수되서 깽판부리고 그건 저도 눈쌀을 찌푸리는 점중하나이긴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현실에도 보면 세상은 공평하지가 않죠....어떤수재가 열심히 노력하여 몇십년동안 연구해온성과가 어떤 천재또는 초천재가 몇년 노력하니 따라잡거나 능가하는 경우가 없지않지요....역사에 남는 사람들이라던지가 천재중에 천재죠...예술분야도있고 과학분야도있고 기술분야도 있고 역사의 남는 위인이라던지 등등을 보면 남들보다 배나되는 위업을 남기고 남들은평생 하기도 어려운 업적을 남기기도 하죠....
작가님이나 다른분들이나 저나 눈쌀을 찌푸리는건 나이에 안맞게 무공이 세서가 아니라 그런 무공의강함에 안맞게 심성이나 경험이 허접하여서 깽판부리거나 몇천,몇만단위같은 사람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가볍에 여겨지는게 마음에 안든거라고 봅니다...무림이라할지라도 중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안에 속한건데 수천,수만명단위가 죽어가는걸 나두는것도 확실히 이상하긴하죠...ㅎ
작가님의 윗글을 보고 생각해 본게 있어 몇자 적습니다. 실제로 국가대표들의 전성기는 20대 초중반입니다. 어떤 운동선수를 보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정기신 일체를 최상으로 치는 무술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겠지만 역사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사람들을 보아도 20대가 다수입니다. 거기다가 좋은 사부를 모신다면 기간은 더 줄게 되지요. 사람들이 좋은 사부를 모신다는 잇점을 잘 모르는 듯 하여 예를 들겠습니다. 전 요리사입니다. 특별한 요리학교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일하면서 배우고 그려면서 익히고 있는 중이죠. 그러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나보다 적은 나이 적은 경력으로 나보다 더 능숙하게 요리를 할까? 그러면서 알게됬습니다. 비법과 노하우의 실체를... 비법과 노하우의 실체는 바로 사부의 사부의 또 그사부의 경험의 엑기스들인 것입니다. 윗대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 다듬어진 노하우는 누구나 쉽고 적확하게 배울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제자는 사부들의 노고로 많은 시간을 줄이게 되고 그 줄인 시간 만큼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되는 겁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그 노하우는 참으로 빠르고 바른 성장을 도와줍니다. 그러니 저보다 어리고 경력도 적은 친구가 저보다 더 능숙한거지요, 어떤이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그건 당신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일거라고... 그건 요리의 세계를 모르는 분들의 의견입니다. 요리는 게으름을 피울시간 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곳입니다. 전 전쟁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열심히 한다고 자부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여하튼 사설이 길었습니다. 작가님의 의견에 충분히 동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나이의 대가들이 현실세계에도 적지 않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전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세계에서도 분명히 천재나 혹은 초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수는 일반인보다 현저히
적죠. 그리고 대부분의 소설은 그런 천재들의 이야기를 다루어서 이젠
좀 싫증이 나기도 합니다. 제가 의문이 드는 것은 분명히 천재들이 이긴 많은 노고수들 중에서도 분명 어릴 때 천재다 괴물이다 불렸던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잡설은 이만하고 소소하게 에피소드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것은 저도 좋습니다. 특히 이 소설 속의 사제지간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흐뭇해서 미소를 짓거든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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