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품평하고 제자로 들이는 것이 좀~ 와 닿지 않네요. 무협에서 제자라는 것은 수십년의 관계를 쌓아가는 것일텐데, 장터에서 물건 품평하듯이 서로 품질 좋은 제품을 찾는 자리를 마련하는 상황이.... 현대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스승들은 '내가 보는 눈이 없어서 다른 사형제보다 못난 제자를 골랐구나', 제자들은 '내가 운이 없어서 우리 사부 같은 사람을 만났구나'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마치 우리 아이들이 학년이 달라져서 새로 반배치를 받고, 담임선생이나 반친구들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전반적으로 1편을 읽어보면서, 이 글이 앞으로 어떠한 어조로,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하게 될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 무당신선과는 많이 다른 학원 무협류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어 선택이나, 몇몇 설정 들을 보면 말이죠. 저에게는 이런 현대식 사고들로 재탄생된 무협이 아직은 많이 어색하네요. ^^;
한명의 이대제자가 최대한 네명까지 제자를 들일 수 있었지만 만약 중간에 자신이 매화검수가 되거나 제제를 아주 잘 키웠다고 어른들에게 인정을 받을 경우에 한해서 한번에 두명까지도 제자를 들일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제 얕은 생각으론, 한 문장이 문단급으로 길은것 같아 읽기 힘들어요.
책으로 나오면 다르겠죠?
이대제자는 최대 네명의 제자를 들일수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매화검수가 되거나, 제자를 매우 잘 키웠다고 어른들에게 인정을 받을 경우에 한해, 한번에 두명까지 제자를 더 들일 수 있었다.
한명=이대제자 / 이대제자가->이대제자는 / 있었지만->하지만 /
만약=중간에/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주어불분명한 피동]
한번에<- 어떤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제자를 잘키웠을때마다 한번씩인지
잘키웠을 경우 한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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