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써보는 날이다.
요즘 들어 글쓰기가 너무 재미있다. 여태까지 구상한 작품들은 죄다 본격적인 전개를 하기도 전에
지쳐서 나가빠지고 억지로 전개하느라 힘들었는데 요즘 새로 쓴 소설은 너무 술술 써진다.
새로 쓴 소설은 설정도 여태까지 쓴 다른 소설보다 훨씬 적고 본격적인 스토리플롯도 짜놓지 않고
즉흥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다른 소설보다 쓰기 쉬웠다. 진짜 소설 쓸 맛이 난다.
목표는 7만 5천자를 넘겨 일반 연재로 가는 것! 반응이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한 번 어디까지 사람들이 읽을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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