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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곰
작품등록일 :
2022.02.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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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980

작성
22.09.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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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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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7쪽

후세인 아들 금괴 2

DUMMY

가짜 금괴를 맡은 다음, 사무실 철제 금고에 넣어두고 약속대로 3개월 정도를 기다리며 수시로 전화로 확인을 했다.


"창수야!"

"그래 잘 있나?"


"잘 있는 게 문제가 아니고 금괴는 어찌 되어가나?"

"조금만 더 기다려 봐라"


“금괴를 맡기고 갔으면 팔 곳을 알아봐 준다고 해 놓고 어떻게 연락이 잘 안되나?”

“기다리는 김에 조금만 기다려 봐라. 한, 두푼도 아니고 고액인데 살 사람이 나타나야 될 것 아이가?”


비싼 물건이 바로바로 팔릴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는 사기꾼들의 농간에 기다리다가 2005년 새해가 되었는데도 답이 없고 해서 직접 서울로 이창수 일행을 만나러갔다.


이창수는 언젠가는 알려 질 일이고 보니 자꾸 이런저런 핑게를 대면서 만남을 꺼렸다.


이창수 일행은 결재를 미루며 만나는 거부하는 일들이 자꾸 생기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대구에 와서 맡기고 간 가짜 금괴를 정밀 확인을 해보니 금괴와 같은 무게가 나가는 신쭈(한국어:놋쇠, 한자 : 황동)라는 괴에 도금을 한 것 이었다.


"이런.. 이런.." 그때서야 진실을 알게 된 이사장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서 처리를 했으면 피해가 조금이라도 변제 되었을 것인데 성징 자체가 부드러운 사람이라 잘 구슬려 받아내기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을 했다.


작심을 하고 사기를 시작 한 놈들이 쉽게 넘어 가줄리가 없었던것 이었다.


그 즉시 서울로 가서 긴히 할 말이 있다며 만나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괴가 금이 아니라고 하며 따졌다.


자신들도 몰랐다고 변명을 하며 확인을 하겠다고 나간 뒤부터는 아예 연락이 되지 않자 현금 2억원을 고스란히 날려 망연자실 하였다.


수사기관을 통하여 해결한 생각은 안하고 스스로 이창수 일행을 잡아 보겠다고 그동안 만났던 커피숍, 식당으로 사기꾼들을 찾아 나섰지만 어디에도 이창수 일행을 찾을 수가 없었다.


피해자 혼자 범인들을 찾아 변제를 받겠다고 동분서주 다니며 지인들에게 피해 사실을 호소했지만 해결책이 없었다.


18년 전 현금 2억원 있으니 거금이었다.

이창수 일행의 말과 가짜 금괴를 믿고 덜컥 거금을 주었으니 순진한것인지 이익에 눈이 멀었는지 모를 일이었다.


당하고 나서 누가 알면 창피하기도 했고 고스란히 빼앗긴 돈을 찾아야 했는데 어디에서도 이창수 일행 소식을 알 길이 없었고 가끔 주사장 하고만 연락이 될 뿐인데 만나거나 연락이 되면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 뿐이었다.


사기 당했다는 것을 알고 모든 일을 팽개치고 혼자 다니다 보니 옆에 있는 지인들도 하나, 둘 알게 되었다.


“이런 일은 절대 혼자 찾을 수도 없고 못 잡으니까 경찰청에 있는 형사들이 사건을 해야 된다”며 강력계로 제보가 들어왔던 것 이었다.


2004. 2. 중순 피해자를 사무실에 오라고 하여 송금한 통장을 확인해 보았더니 송금한 사실이 맞았고, 007가방에 보관하고 있던 금괴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니 가짜였다.


처음부터 피해자 진술을 들어보면 이 사람이 제조업을 하는 사업가인지?

투기를 노리고 한탕 준비 하려는 사람인지 구분이 안 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순진 할 수가 있는지 ..

공장에 그저 일만 했고, 전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 같았다.


그렇거나 말거나 우리는 빨리 범인들을 검거하여 피해 변제가 되도록 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피해자 진술을 확보 후 관련 서류를 만들어 통신영장을 받아 이창수와 주사장의 휴대폰 추적을 시작했다.


다음날 확인을 하니 이창수는 휴대폰이 꺼져 있었고 피해자와 가끔 통화를 하였다는 주사장은 폰 위치가 서울 종로 5가 쪽이었다.


기지국 수사를 하면서 서울 가면 주사장을 검거 할 것 같아 즉시 형사 기동 차량을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열차를 타고 가면 빠르지만 형사들이 많고 형사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 하지 않아 수사비가 많이 절약되기 때문이었다.


2월 하순이지만 대구는 봄이 온 것 같아 날씨가 따뜻하여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다.


◆ 서울은 넓다 ◆


금강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13:00시경 서울역 옆 범인들과 자주 만났다는 호텔에 도착을 했다.


피해자와 호텔 커피숍을 살폈으나 주사장은 보이지 않았지만 기지국은 호텔 방향이라 주변에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굿은 날씨가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형사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살폈다.


갑자기 진눈깨비가 휘날리며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청파동 조그마한 호텔 커피숍에서 이사장은 연신 밖을 쳐다보며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굴리고 있었다.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 올 때는 따뜻하여 반소매 차림으로 올라왔는데 서울에 도착하자 2월의 막바지 주말이라 시샘을 부리는지 을씨년스럽게 높은 빌딩 사이로 강한 북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우리는 진눈깨비를 온몸이 흠뻑 젖어 가며 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커피숍으로 돌아왔다,


“아이고! 괜찮습니까?”

“아따 날씨가 왜 이렇노? 지랄같네..”


“어째 없습니까?”

“도통 안 보이는데요”


“그래도 너무 고생이 심하신데.. 사기 당한 내가 바보지 .. 너무 미안해서요..“

“우리 걱정 말고 기다려 보이소. 허~참 날씨도..꼭 잡아야지요 ..”


“고생 그만 하시고 내려 가입시다”

“무슨 소린교? 여기까지 왔는데 잡아서 내려가야지요. 주사장이라는 놈한테 전화 한번 해 보이소”


“기다려 보이소”

피해자인 이사장은 주사장에게 전화를 했다.


“여봐요 주사장님?”

“아! 예”


“호텔 커피숍으로 온다고 해 놓고 왜 안 옵니까?”

“아! 커피숍으로 가다가 급하게 누가 보자고 해서 롯데 호텔로 가는데 그곳 일을 보고 연락 드릴께요“


소공동에 있는 롯데 호텔로 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 형사 5명은 커피숍에 앉아 다시 한번 용의자들의 동선을 추적하면서 기지국에 나타나는 방향을 찾고 있었다.


“인마가 금방 여기 주변에 있었는데 태평로 쪽으로 옮겼네.. 롯데호 텔로 가는 게 맞는 모양이다. 이제 택시 타고 가야겠네 ..다시 가보자..”


대구에서 올라올 때 형사 기동차량을 가지고 왔지만 서울 길도 모르고 형사 차로 움직이면 활동에 지장을 받기에 택시로 움직이기로 했다.


무선전화 기지국 위치와 안테나의 알파, 베타, 감마 3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청파동 호텔에서 밖으로 나와 길을 나섰다.


지금은 GPS에 의하여 몇 미터 내외 까지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지국의 방향을 보고 그 주변을 수색하는 수사기법이었다.


시골에서는 반경이 넓더라도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서울 같이 대도시에서는 기지국 반경이 좁지만 워낙 건물이 많고, 인구 밀집도가 높아 기지국 반경 500미터라 하더라도 방향을 보고 사람 찾기는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같은 형국이었다.


하지만 현금 2억원 넘는 거금을 가져간 범인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움직이는 형사들은 날씨랑 관계없이 요동치는 심장을 억눌리며 뛰어 다녔다.


#가짜금괴 #신쭈 #도금 #송금 #007가방 #형사기동차량 #진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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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땡땡가라무뉘 보자기(영아 유기) 1 23.01.25 1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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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회장님 납치(경찰 신고는 안 된다) 2 23.01.18 21 3 8쪽
167 회장님 납치(몸값 10억 원) 1 +1 23.01.16 27 3 8쪽
166 男女혼성 사기 도박 23.01.13 63 3 8쪽
16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양보는 없다) 2 23.01.11 59 6 7쪽
16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특별승진) 1 23.01.09 45 5 8쪽
163 의리(義理) 란? 23.01.06 29 3 7쪽
162 형사 왕 (나만 따라와) 2 23.01.04 31 3 7쪽
161 형사 왕 (열혈 파트너) 1 23.01.02 40 2 7쪽
160 카사노바의 후예(제비족의 최후) 5 22.12.28 34 2 7쪽
159 카사노바의 후예(해운대의 밤) 4 22.12.26 28 3 7쪽
158 카사노바의 후예(사립 학교) 3 22.12.23 50 4 7쪽
157 카사노바의 후예(또 다른 만남) 2 22.12.21 31 4 7쪽
156 카사노바의 후예(미인을 찾아라!) 1 22.12.19 37 4 7쪽
155 주택가 가스 폭발로 경찰관 사망(운명) 22.12.16 36 3 9쪽
154 형사 정보원(악어와 악어새) 2 22.12.14 28 3 8쪽
153 형사 정보원(형님 알고 있는교?) 1 22.12.12 33 2 7쪽
152 하느님이 용서 해 주실까? 22.12.09 31 2 8쪽
151 희대의 유치장 탈주(도주의 종말) 2 22.12.07 32 2 7쪽
150 희대의 유치장 탈주(나는 죄가 없어요) 1 22.12.05 32 1 7쪽
149 직업이 차량 전문털이 22.12.02 32 2 8쪽
148 공원을 시민에게 (검거 작전) 2 22.11.30 29 2 7쪽
147 공원을 시민에게 (윷놀이 도박) 1 22.11.28 33 1 7쪽
146 원룸촌 낚시(낚시대) 2 22.11.23 37 2 7쪽
145 원룸촌 낚시(잠복 근무) 1 22.11.21 36 3 7쪽
144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검거 작전) 3 22.11.18 38 3 7쪽
143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안마시술소 쟁탈전) 2 22.11.16 38 3 7쪽
142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이권 싸움) 1 22.11.14 44 3 7쪽
141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증거물을 돌려주세요) 3 22.11.11 43 3 7쪽
140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방화 동기) 2 22.11.09 42 3 7쪽
139 【대참사】 대구지하철 방화(어떻게 이런일이..) 1 22.11.07 57 4 7쪽
138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일망타진) 2 22.10.28 47 3 8쪽
137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세븐 카드) 1 22.10.27 42 2 7쪽
136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과의 인연) 3 +1 22.10.26 48 4 8쪽
135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의 의리?) 2 +2 22.10.25 49 4 7쪽
134 호텔 룸살롱 싸인지(소문이 현실로) 1 +1 22.10.24 51 3 8쪽
133 자유가 그립다!(교도소 탈주) 22.10.21 43 3 9쪽
132 전문 도박꾼 추적기(절반의 성공) 終 22.10.20 42 2 7쪽
131 전문 도박꾼 추적기(헛다리를 짚다) 3 22.10.19 44 2 7쪽
130 전문 도박꾼 추적기(선수들을 모아라) 2 22.10.18 43 3 7쪽
129 전문 도박꾼 추적기(정보원과 차 한잔) 1 22.10.17 48 4 7쪽
128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별난 인연) 終 22.10.14 46 3 7쪽
127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조폭 이름 작명) 3 22.10.13 46 4 7쪽
126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검거 작전) 2 22.10.12 50 2 7쪽
125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정보 입수) 1 22.10.11 101 2 7쪽
124 거성관 放火(대참사) 22.10.07 45 1 9쪽
123 교도소에서 온 편지(흙수저) 3 22.10.06 48 1 7쪽
122 교도소에서 온 편지(교도소 면회) 2 22.10.05 45 2 9쪽
121 교도소에서 온 편지(악연도 인연) 1 22.10.04 50 1 7쪽
120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 22.09.30 43 1 8쪽
119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1 22.09.28 46 2 8쪽
118 후세인 아들 금괴 3 22.09.23 46 1 7쪽
» 후세인 아들 금괴 2 22.09.22 46 1 7쪽
116 후세인 아들 금괴 1 22.09.21 45 1 7쪽
115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2 22.09.20 46 1 7쪽
114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1 +1 22.09.19 47 1 8쪽
113 왜 내 형을 건드려! 22.09.16 45 3 8쪽
112 "술이 웬수다" 2 22.09.15 46 2 7쪽
111 "술이 웬수다." 1 22.09.14 54 1 7쪽
110 가짜 마약(감정물은 필로폰이 아닙니다) 2 22.09.02 57 0 7쪽
109 가짜 마약(한 건 줄까요?) 1 22.09.01 60 2 8쪽
108 조폭 전쟁을 막아라! (먼저 제압이 최선이다)3 22.08.31 57 0 7쪽
107 조폭 전쟁을 막아라!(조직 수입원) 2 22.08.30 57 3 7쪽
106 조폭 전쟁을 막아라!(전쟁의 서막) 1 22.08.29 56 2 7쪽
105 환상의 형사 파트너 3 22.08.26 62 4 9쪽
104 환상의 형사 파트너 2 22.08.25 56 2 8쪽
103 환상의 형사 파트너 1 22.08.24 62 2 7쪽
102 백색가루(처남 친구) 2 22.08.23 62 2 8쪽
101 백색가루(부산 용팔이) 1 22.08.22 69 3 7쪽
100 장물애비와 택시기사 3 +2 22.08.19 66 1 6쪽
99 도주의 끝은 어디 인가? 2 22.08.18 66 3 7쪽
98 길에 세워둔 화물 차량은 우리 것이다.1 22.08.17 64 3 7쪽
97 엄마 형사를 만나다. 2 22.08.16 80 3 6쪽
96 엄마 형사를 만나다. 1 22.08.15 83 2 7쪽
95 교사가 형사 된 사연 3 22.08.12 72 4 8쪽
94 교사가 형사 된 사연 2 +3 22.08.11 92 6 9쪽
93 교사가 형사 된 사연 1 +2 22.08.10 97 10 7쪽
92 도둑놈과 도둑님 3 22.07.22 129 6 7쪽
91 도둑놈과 도둑님 2 22.07.21 99 5 6쪽
90 도둑놈과 도둑님 1 +1 22.07.20 119 5 8쪽
89 섬마을 천재가.. 下 +1 22.07.19 115 9 7쪽
88 섬마을 천재가.. 上 +1 22.07.18 114 7 7쪽
87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2 +6 22.07.14 131 8 6쪽
86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1 +1 22.07.13 130 6 8쪽
85 국보급 골동품 2 +1 22.07.12 105 5 7쪽
84 국보급 골동품 1 +1 22.07.11 107 5 7쪽
83 노부부(老夫婦)의 삶 +2 22.07.08 110 5 7쪽
82 롤렉스 시계 4 +1 22.07.07 98 5 7쪽
81 롤렉스 시계 3 22.07.06 92 5 6쪽
80 롤렉스 시계 2 22.07.05 95 5 7쪽
79 롤렉스 시계 1 22.07.04 111 5 7쪽
78 의로운 대학생(원룸 살인) 22.07.01 122 6 9쪽
77 오일장과 유치장 4 22.06.30 95 4 7쪽
76 오일장과 유치장 3 22.06.29 87 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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