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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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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곰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연재 주기
써니곰
작품등록일 :
2022.02.22 21:52
최근연재일 :
2022.11.23 08:15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24,341
추천수 :
1,264
글자수 :
509,427

작성
22.07.19 10:15
조회
96
추천
8
글자
7쪽

섬마을 천재가.. 下

DUMMY

형사계 사무실이 왁자 지끌해졌다.


형사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범인을 지켜보며 주시를 하니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일부 피해자는 때릴려고 덤벼들어 형사들이 말린다고 곤역을 치뤘다.


피해 입은것에 대하여 변제를 하라는데 원래 도둑질을 하는 놈들은 생활비나 유흥비로 탕진하기 때문에 피해변제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시내 금은방은 비싼 귀금속을 많이 취급하여 항상 강도나 절도범의 표적이 되어 구석구석 CCTV 설치 한곳이 많아 방범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이를 교묘히 이용하여 목표를 정한 금은방 주변을 살펴서 양복이나 한복 점에 가서 혼수품을 준비 하고 있는데 선금을 주면서 몇 가지 주문을 하고 나서는 아는 금은방이 있으면 소개를 시켜 달라고 하였다.


금은방에 가서는 한복점 주인이 아주 잘 아는 친척이라고 소개를 시키라고 하니 주인이야 주문도 받고 또 패물을 하면 일부를 소개비조로 주니까 좋다고 하며 진짜 친척 같이 소개를 하니 금은방 주인은 옆집 소개로 오니 믿고 고가의 패물을 내놓고 흥정을 한다.


범인은 우선 아이나 사돈 측에서 좋아 하는지 보고 오겠다고 하며 패물을 들고 나가서는 줄행랑을 치는 수법이었다.


한복집 주인과 금은방 주인은 곧 올 것이라 믿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주인 앞에서 귀금속을 들고 가는 대담하고도 처음 보는 참으로 기묘한 수법을 사용한 것이다.


수법으로 보아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여타 범죄를 추궁했으나 절대로 입을 열지 않아서 경찰 전산망에 있는 피해자를 조회한 바 엄청 많았다.


절도 피해 신고를 하면 경찰은 여러 가지로 분류를 하여 피해 수법원지를 작성하고 전산망에 입력을 시켜 놓는다.


본청 강력계를 통하여 전국 경찰청에 공조 수사를 의뢰하고 나서 인적사항을 살펴 보니 내가 경남 남해안 섬에 있는 해안가의 초소에 초소장으로 근무 할 때의 섬 출신이 아니던가?


범인이 살았던 섬은 한려수도내에 있는 조그마한 섬이었는데 약 30호 정도가 고기를 잡아가며 살아가는 동네였고 선주들 몇 명을 제외하고는 생활이 넉넉지 않은 어부들이었다.


섬에는 저학년(1-3학년)만 다닐 수 있는 분교가 있고 4학년이 되면 바로 옆 큰 섬에 있는 본교로 등교를 하는데 여름 장마나 태풍이 불면 배가 뜰 수가 없어 결석을 해야 하는 곳이었다.


그 동네 젊은이들은 생활도 어렵고, 배움도 변변치 않아 국방의 의무는 거의다 방위병으로 판정을 받아 해안에 있는 초소에 야간 근무를 하며 병역 의무를 마친다.


해안초소에 약 10여명의 방위병이 근무를 하는데 갑,을 반으로 격일제 야간 근무를 했었고, 그중 방위로 근무를 했던 박00의 형님이나 친척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수법으로 보아 많은 범행이 있을것인데 증거를 들이대면 시인을 하고 그렇치 않으면 부인을 하고 있어 예전같이 완력으로 할 수도 없고 해서 섬에 근무 할 때 알고 있던 방위병들을 이용하면 되겠다 생각했다.


진술 녹화실에서 조사를 하기 전에 넌지시 “내가 00 섬 초소장으로 근무를 해서 동네 사람들은 전부 알고 있으며 지금도 수시로 전화를 하고 놀러도 가는데 추 민식(가명)이 알지?”했더니 인상이 싹 변했다.

‘올쿠나 이것이면 되겠다’ 판단을 하고,


초소장 할 때 방위병으로 근무를 하였고 친하게 지내고 있는 추 민식은 범인의 원적지 주소 옆집에 살았다.


동생 박 00에게 바로 전화를 하는 것은 안 될것 같아 저장되어 있는 추 민식 번호로 전화를 하여 그냥 안부를 주고 받았다.


“여! 추 사장! 별일 없이 잘 지내시지?”

“분대장님 웬 일입니까?”


“물때도 괜찮아 지는 것 같아 고기 잡어로 한번 내려 갈까하고 전화했지..”

“아이고 아직 내려오지 마이소. 요사이는 고기가 없습니다.”


“요사이 볼락이나 노래미 안 나오나?”

“아직 씨알이 작아요”


“언제 갈꼬?”

“고기 날 때 내가 전화할 게 그때 내려 오이소”


“알았어요. 꼭 연락 해..”

“알았습니다.”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했으니 범인은 옆에서 다 들었다.


“금방 들었지요? 나는 지금도 섬사람들하고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동네 사람들에게 당신이 나쁜 짖 하고 다니는것을 알려도 되나?”고 했더니 가만히 있다가


“형사님! 담배를 하나 주이소”

“답을 해야 담배를 주지..”


“그냥 하나 줘 보이소”

“이 아저씨 희안하네, 자기는 답을 안 하면서 나보고 담배 달라고 한다. 주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지 그런 게 어디 있나?”


내가 핵심을 잘 찌른 것 같았다.


10여분이 지나고 나자


“섬사람 이름도 알고 전화를 하는 것 보니 진짜 같은데 내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할테니 고향에는 알리지 말아 주이소.”

“진짜 다 할꺼지?”


“예! 진짜 할께요. 내가 한 것 전부 이야기 할께요”

하여 담배를 하나 꺼내 주었다.


담배를 진하게 피우더니 이야기를 하겠다며 실토를 하여 전부 기억은 못하지만 우리가 확보한 자료를 가지고 보이면 맞다며 시인을 해서 4년 동안 12개 시도의 45도시 80여개 금은방에서 2억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같은 방법으로 했다고 진술을 했다.


교묘한 수법으로 가져간 귀금속은 부산으로 가져가 서면 지하 금은방 골목을 다니며 처분을 하여 금은방 상대로 수사를 하였지만 전부 녹이거나 변형시켜 판매를 해버려 피해변제는 안되었다.


그래서 2010. 5. 10. 언론사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보도를 하였고 그 공으로 인하여 경찰청 심사에서 심00 형사가 경장에서 경사로 특진의 영예를 누렸다.


그러다가 언제 출소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퇴직 후 인 2020. 봄에 대구 남부 경찰서 관내에서 같은 범행을 하다가 검거되어 다시 구속되었다고 한다.


고향인 섬에 범행을 알리지는 않았지만 알아본 바 어릴 때부터 똑똑하여 섬에서 천재가 나왔다고 했다.


3남매의 맏이였고 똑똑하여 어부의 수입으로 공부 시키는 것이 만만찮지만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교에 도선으로 통학을 안 하고 삼천포 시내에서 자취를 하며 공부를 하였고 진주로 중,고 유학을 보냈으며, 대학도 서울 유명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줄로 알고 있었다.


섬사람들에게는 희망 이라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하여 요사이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섬마을 천재가 성공하여 올 날만 기다리는 섬사람 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어떻게 하여 남을 속이고, 훔치는 범죄자가 되었는지 안타까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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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원룸촌 낚시(잠복 근무) 1 22.11.21 14 3 7쪽
144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검거 작전) 3 22.11.18 17 3 7쪽
143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안마시술소 쟁탈전) 2 22.11.16 18 3 7쪽
142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이권 싸움) 1 22.11.14 22 3 7쪽
141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증거물을 돌려주세요) 3 22.11.11 22 3 7쪽
140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방화 동기) 2 22.11.09 23 3 7쪽
139 【대참사】 대구지하철 방화(어떻게 이런일이..) 1 22.11.07 30 3 7쪽
138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일망타진) 2 22.10.28 30 3 8쪽
137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세븐 카드) 1 22.10.27 27 2 7쪽
136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과의 인연) 3 +1 22.10.26 26 4 8쪽
135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의 의리?) 2 +2 22.10.25 26 4 7쪽
134 호텔 룸살롱 싸인지(소문이 현실로) 1 +1 22.10.24 31 3 8쪽
133 자유가 그립다!(교도소 탈주) 22.10.21 24 3 9쪽
132 전문 도박꾼 추적기(절반의 성공) 終 22.10.20 24 2 7쪽
131 전문 도박꾼 추적기(헛다리를 짚다) 3 22.10.19 28 2 7쪽
130 전문 도박꾼 추적기(선수들을 모아라) 2 22.10.18 26 3 7쪽
129 전문 도박꾼 추적기(정보원과 차 한잔) 1 22.10.17 30 4 7쪽
128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별난 인연) 終 22.10.14 31 3 7쪽
127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조폭 이름 작명) 3 22.10.13 30 4 7쪽
126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검거 작전) 2 22.10.12 33 2 7쪽
125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정보 입수) 1 22.10.11 81 2 7쪽
124 거성관 放火(대참사) 22.10.07 24 1 9쪽
123 교도소에서 온 편지(흙수저) 3 22.10.06 27 1 7쪽
122 교도소에서 온 편지(교도소 면회) 2 22.10.05 25 2 9쪽
121 교도소에서 온 편지(악연도 인연) 1 22.10.04 29 1 7쪽
120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 22.09.30 30 1 8쪽
119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1 22.09.28 30 2 8쪽
118 후세인 아들 금괴 3 22.09.23 29 0 7쪽
117 후세인 아들 금괴 2 22.09.22 30 1 7쪽
116 후세인 아들 금괴 1 22.09.21 30 1 7쪽
115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2 22.09.20 30 1 7쪽
114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1 22.09.19 30 1 8쪽
113 왜 내 형을 건드려! 22.09.16 24 2 8쪽
112 "술이 웬수다" 2 22.09.15 27 1 7쪽
111 "술이 웬수다." 1 22.09.14 33 1 7쪽
110 가짜 마약(감정물은 필로폰이 아닙니다) 2 22.09.02 37 0 7쪽
109 가짜 마약(한 건 줄까요?) 1 22.09.01 41 1 8쪽
108 조폭 전쟁을 막아라! (먼저 제압이 최선이다)3 22.08.31 38 0 7쪽
107 조폭 전쟁을 막아라!(조직 수입원) 2 22.08.30 36 3 7쪽
106 조폭 전쟁을 막아라!(전쟁의 서막) 1 22.08.29 3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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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환상의 형사 파트너 2 22.08.25 38 2 8쪽
103 환상의 형사 파트너 1 22.08.24 42 2 7쪽
102 백색가루(처남 친구) 2 22.08.23 45 2 8쪽
101 백색가루(부산 용팔이) 1 22.08.22 4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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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도주의 끝은 어디 인가? 2 22.08.18 49 3 7쪽
98 길에 세워둔 화물 차량은 우리 것이다.1 22.08.17 47 3 7쪽
97 엄마 형사를 만나다. 2 22.08.16 62 3 6쪽
96 엄마 형사를 만나다. 1 22.08.15 62 2 7쪽
95 교사가 형사 된 사연 3 22.08.12 56 4 8쪽
94 교사가 형사 된 사연 2 +3 22.08.11 73 6 9쪽
93 교사가 형사 된 사연 1 +2 22.08.10 78 10 7쪽
92 도둑놈과 도둑님 3 22.07.22 112 6 7쪽
91 도둑놈과 도둑님 2 22.07.21 84 5 6쪽
90 도둑놈과 도둑님 1 +1 22.07.20 102 5 8쪽
» 섬마을 천재가.. 下 +1 22.07.19 97 8 7쪽
88 섬마을 천재가.. 上 +1 22.07.18 97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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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1 +1 22.07.13 103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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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국보급 골동품 1 +1 22.07.11 91 5 7쪽
83 노부부(老夫婦)의 삶 +2 22.07.08 89 5 7쪽
82 롤렉스 시계 4 +1 22.07.07 82 5 7쪽
81 롤렉스 시계 3 22.07.06 77 5 6쪽
80 롤렉스 시계 2 22.07.05 80 5 7쪽
79 롤렉스 시계 1 22.07.04 94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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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오일장과 유치장 3 22.06.29 71 4 7쪽
75 오일장과 유치장 2 22.06.28 75 4 8쪽
74 오일장과 유치장 1 +1 22.06.27 83 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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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개구리 소년 (상) 22.06.13 135 6 17쪽
65 가짜휘발류와 조폭 2 22.06.10 85 4 10쪽
64 가짜휘발류와 조폭 1 22.06.09 82 3 10쪽
63 보험사기(방화) 2 22.06.08 79 4 10쪽
62 보험사기(방화) 1 22.06.07 89 2 9쪽
61 남자의 질투 10 +3 22.06.03 101 9 9쪽
60 남자의 질투 9 22.06.02 93 7 7쪽
59 남자의 질투 8 +1 22.06.01 90 7 7쪽
58 남자의 질투 7 22.05.31 92 5 7쪽
57 남자의 질투 6 22.05.30 89 7 7쪽
56 남자의 질투 5 22.05.27 89 8 7쪽
55 남자의 질투 4 22.05.26 90 10 7쪽
54 남자의 질투 3 22.05.25 90 7 7쪽
53 남자의 질투 2 +1 22.05.24 91 7 7쪽
52 남자의 질투 1 22.05.23 108 7 7쪽
51 악당(惡黨)들 2 22.05.20 94 9 10쪽
50 악당(惡黨)들 1 22.05.19 94 6 9쪽
49 하늘의 심판 2 +1 22.05.17 106 12 10쪽
48 하늘의 심판 1 +1 22.05.16 101 11 9쪽
47 검사 사칭 카사노바 법대생 2 22.05.13 98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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