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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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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곰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연재 주기
써니곰
작품등록일 :
2022.02.22 21:52
최근연재일 :
2023.01.27 10:10
연재수 :
171 회
조회수 :
29,363
추천수 :
1,490
글자수 :
591,205

작성
22.05.26 10:10
조회
99
추천
10
글자
7쪽

남자의 질투 4

DUMMY

제 4 화


“혹시 시간 좀 내 주실 수 있으십니까?”


나는 다급히 물었다.


“아니예.. 괜히 형사님하고 얘기하고 하는 모습 여기 직원들한테 보이기도 싫고 괜한 오해 받기도 싫어예.. 오늘 제가 드린 말씀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고 필요하다면 참고나 하시소. 이만 끊습니데이.”


‘뚝 ’


여직원이 전화를 끊고 나는 왼손에 들고 있던 담배가 타 들어가는 것도 모른 채 멍하니 서있었다.


“앗 뜨거라!!”

담배에 손이 데이고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수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감 수사라는 것도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동물적인 감각에서 오는 느낌 수사라고도 한다.


‘사장이 회사 여직원이랑? ..있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다시 차를 몰고 집으로 오니 단칸방에 아이들은 벌써 잠을 자고 있었고 잠자리를 준비하던 아내는

“일이 잘 안됩니까?”

“아직 별 다른 소식이 없어.. 언제까지 달성으로 나가야 될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을 한번 쳐다보고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별별 생각이 다 떠올라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밤을 지냈다.


경찰서 지원 근무를 나가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해결이 될 때까지 관할 경찰서나 현장으로 출근을 한다.

다음날 다시 달성경찰서로 가니 최 형사가 다른 형사들과 같이 출근을 해있었다.


“형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잘 들어가셨지요? 오늘도 실종 가족들은 만나 보시겠습니까?”


“뭐 별로 나오는 게 없으니 실종자 주변 수사를 해야 되지 않겠나?”


“어느 쪽으로 수사를 하실라고요.?”


나는 한 숨을 푹 쉬었다.


“아니 딱히 나온게 없어서,,. 어이 최 형사.”


“네?”


“너 같으면 근면 성실하고 금전관계도 깔끔하고 누구 하나와 원한관계도 없는 사람이 실종될 이유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나?

지금쯤 죽었겠나? 살았겠나? 살았으면 어디 있겠나?”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연락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일을 당한 게 아닐까요?”

“그렇지? 그럼 뭣 때문에 일을 당했을까?”


“형님이 전에부터 그랬잖아요. 강력사건은 주, 금, 녀라고”

“돈은 은행이나 보험을 들여 다 봐도 아니고, 카톨릭을 믿으며 가정적인 남자라고 카던데 술로 문제 일으킬 정도의 인성도 아니고, 평상시 여자들을 만나거나 사귈 정도도 아니라던데..?”

“그중에 여자 말고는 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음.. 여자? 너도 그렇게 생각하나? 그럼 여자하고 같이 애정행각을 위해서 도망을 갔다는 말이냐?”

최 형사는 베시시 웃었다.


“아니요.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전에 형님이 술자리에서 넌지시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요. 하하.”


“에라이~ 이 사람아 커피나 한잔 가져와봐!”


“네~네~ 최마담 커피 대령하겠습니다. 아 참! 형님.”


“왜?”


“혹시.. 사장이 남을 괴롭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장으로서는 의미 없는 행동을 했지만 상대방에게는 치명적인 일이 있을 수 있잖아요?”

“뭐? 의미 없는 일이라면 어떤거 말하나?”


“에이~ 형님이 저한테 가르쳐주신 것 기억 안 나세요? 그냥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맞으면 죽는다는 것 말입니다.


돈이 좀 생겼다고 모임 같은데 가서 옆 사람에게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을 했다거나 엉뚱한 소리로 원망을 하게 했다거나 뭐 이런거 말입니다.”

“여기 사장은 그런 성질이 아니라고 하잖아 이 사람아~ 니가 하고 싶은 말을 해봐.”


“생각해 보세요. 대기업에서 월급쟁이 하다가 독립을 해서 크지는 않지만 공장까지 설립을 한 거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월급쟁이 시절보다 생활이든 환경이든 나아졌을 것이고 그렇다면 사람이 생각과 행동 성격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뭐 기타 등등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월급쟁이 시절하고 사람이 완전 달라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인 거죠. 근면 성실과 채무관계 깨끗한 거와는 다른 무언가가..”


“그 다른 무언가가 대체 무엇일까?”


“그걸 쉽게 내 놓을 수 있으면 제가 지금 형님 자리에 있겠죠? 허허 ”


“야~야~ 저리가~ 커피나 타와!”


최 형사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최 형사가 말한 그 다른 무언가가 어떤 것일까.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자수성가를 해서 사장이 된다는 것은 당연히 근면 성실함은 기본일 것이고 또 자신의 사업장이 잘 돌아간다는 것은 거래처 및 기타 금전 관계 또한 깨끗하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무엇일까?.


아침 전체 수사 회의를 마치고 각 조 별 할 일과 임무를 배당받고 외근을 나가는데 나는 공장 근무자를 상대로 수사를 한다고 보고를 해두었던터라 최 형사와 같이 달성 형사계를 나와 승용차를 타고 가며 최 형사에게 어제 전화 받은 내용을 설명을 했다.


내 얘기를 다 들은 최 형사는

“형님 바로 들이 됩시다!”

“어이 최 형사! 조금 기다려봐라 바로 어떻게 들이 된다는 말이가?”


“그럼 어떻게 할려고요?”

“우선 정일순을 한번 만나보고 결정하자. 너는 가만 있어봐라”


나는 일단 복잡한 생각을 뒤로 하고 실종자의 공장에 근무하는 정일순이라는 여직원을 만날 계획을 세웠다.


어제 제보를 받은 정일순에 대하여 바로 수사를 들어갈까 생각을 하다가 직접적으로 본 사실도 아니고 또 제보자가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 극구 싫어하는 일이라 차분히 수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최 형사와 같이 실종자의 공장에 찾아갔다.


정일순은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점심 식사 준비 전에 만나야 하므로 일찍 갔던 것이었다. 공장 사무실로 가니 공장장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형사님들 오셨습니까? 아직 직원들한테 조사할 것이 남았나 보지 예?”


나는 간단히 인사 후 대답했다.


“예 조금 더 알아볼 것이 있어서요. 여기 일하는 직원들 명단을 다시 한번 봅시다.”

공장장이 전해주는 직원들의 입사시 작성한 이력서를 살펴보면서 제보자의 말대로 주방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 확인을 하니 아주 예뻣다.


연사공장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을 인물이 아니었다.

사진이지만 이목구비가 확실했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호감을 가질만한 미모를 가졌다. 내 눈에도 예뻐 보였다,


“그러면 어제 제보 한것과 같이 말이 맞아 들어간다. 여자들은 자기보다 잘생긴 여자를 보면 시샘을 하니 그런 차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데 전화 제보가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 셈이었다.”

공장장에게“여기 주방에 일하는 정일순이라는 직원은 아직도 있습니까?”


관리자는 살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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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회장님 납치(몸값 10억 원) 1 +1 23.01.16 23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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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양보는 없다) 2 23.01.11 56 6 7쪽
16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특별승진) 1 23.01.09 41 4 8쪽
163 의리(義理) 란? 23.01.06 26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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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카사노바의 후예(제비족의 최후) 5 22.12.28 31 2 7쪽
159 카사노바의 후예(해운대의 밤) 4 22.12.26 25 3 7쪽
158 카사노바의 후예(사립 학교) 3 22.12.23 43 4 7쪽
157 카사노바의 후예(또 다른 만남) 2 22.12.21 28 4 7쪽
156 카사노바의 후예(미인을 찾아라!) 1 22.12.19 34 4 7쪽
155 주택가 가스 폭발로 경찰관 사망(운명) 22.12.16 31 3 9쪽
154 형사 정보원(악어와 악어새) 2 22.12.14 25 3 8쪽
153 형사 정보원(형님 알고 있는교?) 1 22.12.12 30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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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희대의 유치장 탈주(도주의 종말) 2 22.12.07 29 2 7쪽
150 희대의 유치장 탈주(나는 죄가 없어요) 1 22.12.05 29 1 7쪽
149 직업이 차량 전문털이 22.12.02 28 2 8쪽
148 공원을 시민에게 (검거 작전) 2 22.11.30 25 2 7쪽
147 공원을 시민에게 (윷놀이 도박) 1 22.11.28 29 1 7쪽
146 원룸촌 낚시(낚시대) 2 22.11.23 34 2 7쪽
145 원룸촌 낚시(잠복 근무) 1 22.11.21 32 3 7쪽
144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검거 작전) 3 22.11.18 34 3 7쪽
143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안마시술소 쟁탈전) 2 22.11.16 34 3 7쪽
142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이권 싸움) 1 22.11.14 40 3 7쪽
141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증거물을 돌려주세요) 3 22.11.11 39 3 7쪽
140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방화 동기) 2 22.11.09 38 3 7쪽
139 【대참사】 대구지하철 방화(어떻게 이런일이..) 1 22.11.07 53 4 7쪽
138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일망타진) 2 22.10.28 43 3 8쪽
137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세븐 카드) 1 22.10.27 38 2 7쪽
136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과의 인연) 3 +1 22.10.26 44 4 8쪽
135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의 의리?) 2 +2 22.10.25 45 4 7쪽
134 호텔 룸살롱 싸인지(소문이 현실로) 1 +1 22.10.24 48 3 8쪽
133 자유가 그립다!(교도소 탈주) 22.10.21 39 3 9쪽
132 전문 도박꾼 추적기(절반의 성공) 終 22.10.20 39 2 7쪽
131 전문 도박꾼 추적기(헛다리를 짚다) 3 22.10.19 40 2 7쪽
130 전문 도박꾼 추적기(선수들을 모아라) 2 22.10.18 39 3 7쪽
129 전문 도박꾼 추적기(정보원과 차 한잔) 1 22.10.17 44 4 7쪽
128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별난 인연) 終 22.10.14 42 3 7쪽
127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조폭 이름 작명) 3 22.10.13 42 4 7쪽
126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검거 작전) 2 22.10.12 46 2 7쪽
125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정보 입수) 1 22.10.11 97 2 7쪽
124 거성관 放火(대참사) 22.10.07 41 1 9쪽
123 교도소에서 온 편지(흙수저) 3 22.10.06 45 1 7쪽
122 교도소에서 온 편지(교도소 면회) 2 22.10.05 41 2 9쪽
121 교도소에서 온 편지(악연도 인연) 1 22.10.04 46 1 7쪽
120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 22.09.30 40 1 8쪽
119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1 22.09.28 43 2 8쪽
118 후세인 아들 금괴 3 22.09.23 43 1 7쪽
117 후세인 아들 금괴 2 22.09.22 42 1 7쪽
116 후세인 아들 금괴 1 22.09.21 42 1 7쪽
115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2 22.09.20 41 1 7쪽
114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1 22.09.19 41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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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술이 웬수다" 2 22.09.15 42 2 7쪽
111 "술이 웬수다." 1 22.09.14 51 1 7쪽
110 가짜 마약(감정물은 필로폰이 아닙니다) 2 22.09.02 53 0 7쪽
109 가짜 마약(한 건 줄까요?) 1 22.09.01 57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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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조폭 전쟁을 막아라!(전쟁의 서막) 1 22.08.29 52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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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환상의 형사 파트너 2 22.08.25 53 2 8쪽
103 환상의 형사 파트너 1 22.08.24 59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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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엄마 형사를 만나다. 1 22.08.15 79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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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교사가 형사 된 사연 2 +3 22.08.11 88 6 9쪽
93 교사가 형사 된 사연 1 +2 22.08.10 93 10 7쪽
92 도둑놈과 도둑님 3 22.07.22 125 6 7쪽
91 도둑놈과 도둑님 2 22.07.21 96 5 6쪽
90 도둑놈과 도둑님 1 +1 22.07.20 116 5 8쪽
89 섬마을 천재가.. 下 +1 22.07.19 112 9 7쪽
88 섬마을 천재가.. 上 +1 22.07.18 111 7 7쪽
87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2 +6 22.07.14 128 8 6쪽
86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1 +1 22.07.13 126 6 8쪽
85 국보급 골동품 2 +1 22.07.12 102 5 7쪽
84 국보급 골동품 1 +1 22.07.11 103 5 7쪽
83 노부부(老夫婦)의 삶 +2 22.07.08 107 5 7쪽
82 롤렉스 시계 4 +1 22.07.07 95 5 7쪽
81 롤렉스 시계 3 22.07.06 88 5 6쪽
80 롤렉스 시계 2 22.07.05 92 5 7쪽
79 롤렉스 시계 1 22.07.04 107 5 7쪽
78 의로운 대학생(원룸 살인) 22.07.01 118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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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오일장과 유치장 3 22.06.29 83 4 7쪽
75 오일장과 유치장 2 22.06.28 88 4 8쪽
74 오일장과 유치장 1 +1 22.06.27 96 4 7쪽
73 초짜형사의 꿈 +2 22.06.24 115 6 9쪽
72 생명보험 3 22.06.22 93 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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