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써니곰 님의 서재입니다.

표지

나는 곰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연재 주기
써니곰
작품등록일 :
2022.02.22 21:52
최근연재일 :
2022.11.23 08:15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24,359
추천수 :
1,264
글자수 :
509,427

작성
22.05.13 10:10
조회
98
추천
11
글자
8쪽

검사 사칭 카사노바 법대생 2

DUMMY

‘어디부터 먼저 갈까요?’

‘광우씨가 운전을 하니 광우씨 생각대로 가시지요.’


‘그럼 먼저 태종대로 가서 한 바퀴 돌고 점심은 자갈치시장에서 먹고 해운대로 갑시다.’

‘좋을 대로 하세요’기분이 좋아 고광우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태종대 주차장에 주차를 시킨 후 걸어서 입구를 지나 관람용차를 타기 전 승차권 구입마져 고광우가 하자 이에 고무된 강보민은 닥쳐올 미래를 생각지도 못하고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관람차를 타고 태종대로 올라가 전망대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마치 신혼여행을 온 사람들 마냥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경치 좋은 곳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는 강보민의 요구에 고광우는 검사는 어디 다니는 것 흔적을 남기면 안 된다며 거절을 했다.


아쉽지만 고광우의 뜻을 어길 수 없는 강보민은 그저 전망대에서 차를 한잔시켜 먹으며 시간을 보낸 뒤 한 바퀴 돌다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지났다.


고광우는 배가 고프니 빨리 가자며 자갈치 시장 2층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에 점심 식사를 했다.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를 절하기 위하여 해운대로 행하여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관광철이 아니라 쉽게 해수욕장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으로 숙소를 정하였다.


그렇게 1박2일간의 젊음을 불태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강보민은 행복에 겨워 콧노래가 나오는 나날들이었다.


며칠 뒤 퇴근을 하며 저녁을 먹자고 하여 저녁을 먹고 나서는 다시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가 욕심을 채우고 나서는 출장을 가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며 출장비를 빌려 달라고 하여 그동안 조금씩 넣고 있던 적금을 깨어 고광우가 원하는 계좌에 송금을 보내기 시작했고 그 돈이 자꾸 쌓이고 많아졌다.


몇 개월을 그렇게 지내며 몇 차례를 주었는데 출장비가 나오면 준다고 해놓고는 자꾸 미루기만 하여 조금씩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을 했다.


검사라는 사람이 출장을 간다고 하며 돈을 자꾸 달라고 하고 출근하는 것도 이상하여 검찰청에 전화하여 00호 검사실 고광우가 있느냐고 확인을 해보니 없다고 하여 속은 줄을 알았었고,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니


“너와 성관계 할 때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있는데 자꾸 까불면 직장과 집으로 보낸다.”라는 협박으로 하소연 할 때가 없어 참고 있다가 창피함을 무릅쓰고 사장에게 상담했다는 것이었다.


피해자 진술을 확인하고 나서 고광우를 검거하기 위하여 피해자가 가르쳐준 달서구 신당동 원룸에 잠복근무하다가 귀가 중인 고광우를 검거하였다.


검거하면서 바로 고광우의 원룸을 수색하니 책상 서랍에는 종류를 알 수 없는 하얀 약이 종이에 쌓여 있었고, 신분증을 위조할 때 사용한 칼라 인쇄가 가능한 스캐너가 있었고,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신분증 3매,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신분증 5매, 대구지방검찰청 사무관 신분증 3매 등이 있어 증거물로 압수하여 사무실로 데려 놨다.


사무실에서 범죄에 대하여 추궁하니 창피하기도 하고 법대생이라서 그런지 진술을 거부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물론 하얀 약에 대하여서도 진술을 하지 않아 나중에 약국에 알아보겠다며 뒤로 미루웠지만, 진술을 거부한다고 넋을 놓고 있을 수가 없어 압수한 메모지에 있는 여성들의 연락처가 많아 하나, 하나씩 확인 수사와 주변 탐문 수사를 병행했다.


약국 몇 군데에 들려 약사들에게 약을 보여주며 확인을 해보니

‘어! 이약 어디에서 구입하였나요?’

‘왜 그러십니까?’


‘이 약은 전문약으로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구입이 힘든 약인데요’

‘왜 그러십니까?’


‘이 약은 정신과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약입니다.’

‘어떤 증상에 처방하는 약인지 알으켜 주세요.’하니 조목조목 메모를 해주기에 받아서 나왔다.


아마 여성들을 만날 때 사용한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법정에서 유죄를 받게 하기 위하여 국립과학연구소에 성분 의뢰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처방약에 대하여는 모방범죄 때문에 더 이상 논하지 않겠다.)


방안에 있던 메모지에 대하여 수사를 해보니 여성들의 연락처가 많이 있었을 뿐 아니라 하루 일과표 중 오전에 만날 여성(키 165 센치 이하), 오후에 만날 여성 (165 센치 이상)으로 분류하고 있었으며 서울에서 여성을 만날 때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소속 검사 신분증을, 대구에서 여성을 만날 때는 대구지방경찰청 검사 신분증을 교대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여 고광우를 아느냐고 하면 진짜 검사로 알고 있었고 그녀들 역시 고광우에게 돈과 몸을 빼앗겼고, 또 빼앗기고 있는 있었으며 그중 하나는 검사가 아니어도 좋다고 하며 만나러 오겠다고 하는 여성도 있었다.


물론 한 명씩 불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사를 받아야 해서 출석하라고 하면 창피해서 못 오겠다는 사람도 있고, 괘씸해서 가만 안 두겠다고 하는 여성도 있었다.


여성들이 반듯한 직업에 엄청나게 농락당한 것 같아 씁쓸했지만 일은 일이었다.


원룸 인근 수사 중 미용실에서는 용모가 반듯하고 예의가 발라 진짜 검사로 알고 있었으며 좋은 자리가 나면 소개해 줄려고 했다고도 했다.


범인인 고광우(당시 24세)는 군 복무를 마치고 00 대학교 법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는데 2004년 1월부터 세이클럽 채팅 사이트에 위조한 대구지방검찰청 검사(가명 : 고광우)신분증과 그 밑에 대구지방검찰청 000호 검사라는 등의 문구를 게재하고 나니 여성들로부터 채팅이 들어와 ‘차를 한잔하자’, ‘만나자’라는 등 접촉자가 많아지니‘아! 이렇게 해도 내가 검사라고 믿는구나.’라고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2005. 1월 말경 세이클럽 홈페이지에서 위조한 신분증을 보고 접속한 피해자 정00(당시 25세)을 대구 시내 금호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뒤 양복을 차려입고 저녁 시간에 나가 키가 175 센치미터 되며 날씬한 몸매로서 반듯한 인상을 품겨 커피숍에서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으며 반주로 술을 한잔 먹고는 달서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가 농락하게 되었다.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먹고 채팅으로 연결이 되는 여성들은 같은 방법으로 출장비가 나오면 준다면서 돈을 빌려 달라고 하여 적게는 몇십만 원부터 많게는 몇백만 원까지 받아서 유흥비에 탕진했다.


그러다가 확인하고 난 뒤 돈을 돌려 달라고 하는 여성들이 나타나면 협박으로 신고를 못 하게 했던 것이었다.


피의자는 경북 의성군에서 과수원을 하는 농가의 2남 중 장남으로 고등학교를 의성에서 졸업하고 대구 00 대학 법학과에 입학 후 1학년을 마치고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검사 신분증을 보고 원룸에서 몇 차례 수정하면서 만들어 친구에게 보여 주니 진짜 같다고 하여 시작한 범죄이며 은행개설 통장이 10개가 있어 수사하여 보니 피해자가 12명이 더 있었고 그중에는 가짜 검사인 줄 알았지만 진실로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도 다수 있었다.


요사이는 허세를 부려도 빨리 확인이 되겠지만 눈에 콩깍지가 씌어 지면 감당할 수가 없으니 조심해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끝 -

다음에는 살인사건 발생 13년만에 형사 된 아들이 범인 검거


작가의말

범인은 출소 후 의사로 둔갑하여 범행을 하다가 다시 구속되었음. 

죽일 놈!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는 곰이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6 원룸촌 낚시(낚시대) 2 22.11.23 10 1 7쪽
145 원룸촌 낚시(잠복 근무) 1 22.11.21 14 3 7쪽
144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검거 작전) 3 22.11.18 17 3 7쪽
143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안마시술소 쟁탈전) 2 22.11.16 18 3 7쪽
142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이권 싸움) 1 22.11.14 22 3 7쪽
141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증거물을 돌려주세요) 3 22.11.11 22 3 7쪽
140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방화 동기) 2 22.11.09 23 3 7쪽
139 【대참사】 대구지하철 방화(어떻게 이런일이..) 1 22.11.07 30 3 7쪽
138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일망타진) 2 22.10.28 30 3 8쪽
137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세븐 카드) 1 22.10.27 27 2 7쪽
136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과의 인연) 3 +1 22.10.26 26 4 8쪽
135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의 의리?) 2 +2 22.10.25 26 4 7쪽
134 호텔 룸살롱 싸인지(소문이 현실로) 1 +1 22.10.24 31 3 8쪽
133 자유가 그립다!(교도소 탈주) 22.10.21 24 3 9쪽
132 전문 도박꾼 추적기(절반의 성공) 終 22.10.20 24 2 7쪽
131 전문 도박꾼 추적기(헛다리를 짚다) 3 22.10.19 28 2 7쪽
130 전문 도박꾼 추적기(선수들을 모아라) 2 22.10.18 26 3 7쪽
129 전문 도박꾼 추적기(정보원과 차 한잔) 1 22.10.17 30 4 7쪽
128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별난 인연) 終 22.10.14 31 3 7쪽
127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조폭 이름 작명) 3 22.10.13 30 4 7쪽
126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검거 작전) 2 22.10.12 33 2 7쪽
125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정보 입수) 1 22.10.11 81 2 7쪽
124 거성관 放火(대참사) 22.10.07 24 1 9쪽
123 교도소에서 온 편지(흙수저) 3 22.10.06 27 1 7쪽
122 교도소에서 온 편지(교도소 면회) 2 22.10.05 25 2 9쪽
121 교도소에서 온 편지(악연도 인연) 1 22.10.04 29 1 7쪽
120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 22.09.30 30 1 8쪽
119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1 22.09.28 30 2 8쪽
118 후세인 아들 금괴 3 22.09.23 30 0 7쪽
117 후세인 아들 금괴 2 22.09.22 30 1 7쪽
116 후세인 아들 금괴 1 22.09.21 30 1 7쪽
115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2 22.09.20 30 1 7쪽
114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1 22.09.19 30 1 8쪽
113 왜 내 형을 건드려! 22.09.16 24 2 8쪽
112 "술이 웬수다" 2 22.09.15 27 1 7쪽
111 "술이 웬수다." 1 22.09.14 34 1 7쪽
110 가짜 마약(감정물은 필로폰이 아닙니다) 2 22.09.02 37 0 7쪽
109 가짜 마약(한 건 줄까요?) 1 22.09.01 41 1 8쪽
108 조폭 전쟁을 막아라! (먼저 제압이 최선이다)3 22.08.31 38 0 7쪽
107 조폭 전쟁을 막아라!(조직 수입원) 2 22.08.30 36 3 7쪽
106 조폭 전쟁을 막아라!(전쟁의 서막) 1 22.08.29 37 2 7쪽
105 환상의 형사 파트너 3 22.08.26 45 4 9쪽
104 환상의 형사 파트너 2 22.08.25 38 2 8쪽
103 환상의 형사 파트너 1 22.08.24 42 2 7쪽
102 백색가루(처남 친구) 2 22.08.23 45 2 8쪽
101 백색가루(부산 용팔이) 1 22.08.22 48 3 7쪽
100 장물애비와 택시기사 3 +2 22.08.19 46 1 6쪽
99 도주의 끝은 어디 인가? 2 22.08.18 49 3 7쪽
98 길에 세워둔 화물 차량은 우리 것이다.1 22.08.17 48 3 7쪽
97 엄마 형사를 만나다. 2 22.08.16 62 3 6쪽
96 엄마 형사를 만나다. 1 22.08.15 62 2 7쪽
95 교사가 형사 된 사연 3 22.08.12 56 4 8쪽
94 교사가 형사 된 사연 2 +3 22.08.11 73 6 9쪽
93 교사가 형사 된 사연 1 +2 22.08.10 78 10 7쪽
92 도둑놈과 도둑님 3 22.07.22 112 6 7쪽
91 도둑놈과 도둑님 2 22.07.21 84 5 6쪽
90 도둑놈과 도둑님 1 +1 22.07.20 103 5 8쪽
89 섬마을 천재가.. 下 +1 22.07.19 97 8 7쪽
88 섬마을 천재가.. 上 +1 22.07.18 98 6 7쪽
87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2 +6 22.07.14 111 7 6쪽
86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1 +1 22.07.13 103 6 8쪽
85 국보급 골동품 2 +1 22.07.12 90 5 7쪽
84 국보급 골동품 1 +1 22.07.11 91 5 7쪽
83 노부부(老夫婦)의 삶 +2 22.07.08 89 5 7쪽
82 롤렉스 시계 4 +1 22.07.07 82 5 7쪽
81 롤렉스 시계 3 22.07.06 77 5 6쪽
80 롤렉스 시계 2 22.07.05 80 5 7쪽
79 롤렉스 시계 1 22.07.04 94 5 7쪽
78 의로운 대학생(원룸 살인) 22.07.01 102 6 9쪽
77 오일장과 유치장 4 22.06.30 79 4 7쪽
76 오일장과 유치장 3 22.06.29 71 4 7쪽
75 오일장과 유치장 2 22.06.28 76 4 8쪽
74 오일장과 유치장 1 +1 22.06.27 83 4 7쪽
73 초짜형사의 꿈 +2 22.06.24 102 6 9쪽
72 생명보험 3 22.06.22 82 5 8쪽
71 생명보험 2 22.06.21 75 5 7쪽
70 생명보험 1 22.06.20 86 4 7쪽
69 조직폭력배 2 22.06.17 91 5 9쪽
68 조직폭력배 1 22.06.16 99 6 9쪽
67 개구리 소년 (하) 22.06.14 114 7 17쪽
66 개구리 소년 (상) 22.06.13 135 6 17쪽
65 가짜휘발류와 조폭 2 22.06.10 85 4 10쪽
64 가짜휘발류와 조폭 1 22.06.09 82 3 10쪽
63 보험사기(방화) 2 22.06.08 80 4 10쪽
62 보험사기(방화) 1 22.06.07 89 2 9쪽
61 남자의 질투 10 +3 22.06.03 101 9 9쪽
60 남자의 질투 9 22.06.02 93 7 7쪽
59 남자의 질투 8 +1 22.06.01 90 7 7쪽
58 남자의 질투 7 22.05.31 93 5 7쪽
57 남자의 질투 6 22.05.30 89 7 7쪽
56 남자의 질투 5 22.05.27 90 8 7쪽
55 남자의 질투 4 22.05.26 90 10 7쪽
54 남자의 질투 3 22.05.25 91 7 7쪽
53 남자의 질투 2 +1 22.05.24 91 7 7쪽
52 남자의 질투 1 22.05.23 108 7 7쪽
51 악당(惡黨)들 2 22.05.20 94 9 10쪽
50 악당(惡黨)들 1 22.05.19 95 6 9쪽
49 하늘의 심판 2 +1 22.05.17 106 12 10쪽
48 하늘의 심판 1 +1 22.05.16 101 11 9쪽
» 검사 사칭 카사노바 법대생 2 22.05.13 99 11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