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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생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손에서 멀리하지 않는 작품만을 쓰고자....

요즘 음악들의 음원을 보면 1등이 한 두 주가 전부이더군요.

오랫동안 차트에 머무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자그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있을 것입니다.

즉 인스턴트 작품이란 것이죠.

팬들도 시들해지는 기분이라고 하고, 이제 인스턴트 음악은 그만! 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장르 문학, 특히 무협은 어떻습니까?

전 제가 쓰고 있어도 잘 읽지 않습니다. 옛날에 나온 중무만 읽었는데...

이제 읽을 게 없어서...

인스턴트 장르 소설. 연재가 그런 부류를 낳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극적이고, 세련됐고(허우대만 멀쩡한), 그런 펴만 지속적으로 올리니까

막상 책으로 나오면 사실 읽을 게 없다더구요.

그래서 전 결심했죠. 인기가 없더라도, 그래서 책으로 나오지 못한다고 해도

만약 책으로 나온다면 멀어지지 않는, 다시 일고 싶은 작품을 쓰자.

요즘 작품들은 거의 보지 않지만 간혹 보면 유려한 문자, 세련된 문구,

그리고 화려한 볼거리등이 난무하더군요.

 

저는 그런 작위적인 실력은 저에게는 없습니다. 3류 작가이니까요.

 

하지만 풀뿌리 작가이니 거칠고 투박하지만 감성이 느껴지는 글귀로

다가갑니다. 좋아하시느 분은 좋아하지만 싫어하시는 분은 싫어하더군요.

양극화가 심하더이다.

그래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한 번만 책으로 나온다면 혹시라도 진가를 발휘하지

않을까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자들의 바람대로 하진 않습니다. 제 소신대로 제 스토리 라인대로

집필합니다. 고집불통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아마 실력이 모자라고, 농촌 냄새나는 작품일지 모르지만, 

승부하고자 합니다.

결국 인간은 밥을 먹어야 하니까요.....

 

TV에서 요즘 음악에 대해서 길거리 인터뷰 하는 걸 보고서 격세지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문득 떠오른 걸 제 서재에서 저 혼자 지껄이고 있습니다.

그저..... 넋두리로 생각하십시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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