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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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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안배 수호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아저씨이놈
작품등록일 :
2019.05.13 19:28
최근연재일 :
2019.06.22 21:35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1,024
추천수 :
6
글자수 :
250,240

작성
19.06.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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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6. 신들의 의도

DUMMY

"우리와 함께할지.. 아니면 여기서 나를 죽이고 교국에서 추방되어 외톨이로 남게 될지.. 결정하시게 나 역시 자네를 잡지 않겠네 이후의 결과는 모두 자네의 뜻이네"


"어떤 의미로 든.. 성녀님은 무서운 분이군요.. 성녀께서 제 발을 걸어 넘어뜨리시고 책임은 저더러 지라는 것과 다를 바 없군요? 원장 할아버지가 왜 그렇게 성모님을 싫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시할 수 없었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자네에게 결단을 강요 하는 게 말인가? 후훗.. 수호자라 해도 자네는 이럴 때 보면 정말 세상 모르는 아이 같군.. 모든 결정에는 책임이 따르네.. 인간의 운명 속에는 설령 내가 원하지 않은 결정이라 해도 감수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지 자네가 거부한다면 그럴 수 밖에 없지 않나?"


“훗..오히려 제가 묻고 싶은 말이군요. 책임 못 질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눈과 귀가 꽉 막혔다고 베네딕트님이 성모님 욕을 참 많이 했는데..아시나요?”


"..난 단지 진실을 말하고 자네에게 의견을 물을 뿐이네.. 모든 건.. 인류가 남아 있을 때 이야기야 역사에 어리석은 자로 기록될 수도 있는 건 나 역시 각오한 것이네 허나 어린 자네가 그런 결정까지 하기를 바라지 않네.."


"저를 위하는 척 하지는 마시죠? 그래도 성녀님이 무서운 분인 건 다를 바 없습니다.. 아이 같다 무시하면서 이렇게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아이를 겁박 하시다니 그러고도 안나님의 종이라 할 수 있습니까?"


"후후.. 자네도 이 늙은 노파에게 정말 말 한마디를 안 지는군.."


요안나와 크리스 둘 모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들의 감정은 어느 정도 차분하게 가라앉아있었다.


"호홋..뭐 냉정하게 들렸다면 네 미안허이 하지만 일류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일이네 자네가 생각만 바꿔 준다면 그런 원망 쯤 원정이 끝나고 얼마든지 받아 주겠네..


"난 그 어떤 달콤한 말로 자네를 속이거나 유인할 생각은 조금도 없네 우린 자네를 겁박할 마음도 말싸움이나 하고 앉아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건 자네 역시 그렇지 않나? 그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자네에게 인지 시켜주고 될수록 끌어주고픈 맘 뿐이었네."


"그러니 결정을 내리시게 우리와 뜻을 함께 할텐가.. 아니면 날 죽여 안배의 비밀을 묻고 홀로 서겠는가?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으이.. "


"흠.."


또 한번 시간이 멈춘 것처럼 긴 침묵이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내가 몰입해서 그런지 아니면 모두가 말이 없는 건지 어느 순간부터 요안나와 그란데르의 숨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객실 안의 공기는 무겁고 조용하기만 하다.


사실 크리스는 처음부터 요안나가 찾아 왔을 때 어떤 말이 오가게 될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다. 꿈속의 할아버지와의 대화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온 현 상황은 예상 밖에 일 이였다 지금 자신의 앞에 꼿꼿하게 앉아있는 대성녀의 거침없는 지적은 에누리 없는 현실이기에 폭행이라 할 만큼 신랄했다. 이제 막 혼자가 된 아이가 무얼 수호하고 무얼 처단할 수 있겠는가..

크리스 역시 쉬 부정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처음엔 분했고 또한 이기려 했다 하지만 부정해봐야 의미 없는 싸움이었고 외면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


그녀의 설득은 한결같고 신념어린 목소리엔 흔들림 없는 확신이 담겨있었다.

그것이 미래를 보는 선지자의 확신이라면 적당할 것이다..


요안나의 눈은 굳은 의지로 뭉쳐있어 한 순간 잠시지만 크리스는 마음이 흔들렸다.

이제와 빅토르가 어떻게 요안나에게 그리도 동화 되었는지 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크리스였다.


요안나는 역시 야망이나 영달 같은 것 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인류애를 향한 목적 의식 만큼은 뚜렷했고 깔끔한 진실 만을 이야기했다. 어쩌면 그녀의 저런 끝없이 부딪치는 모습이.. 확신에 찬 모습이 사람을 흔들리게 했을 것이고 알고자 했을 것이다.


그녀의 헌신에 의지하고 애민의 마음에 온정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영혼을 동경했을 것이다.


-역시 위험한 사람이야-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생각을 정리했는지 크리스의 입이 열린다.


“원장님이 돌아가시고 그 많은 분들이 생각을 바꾸었다 하셨죠..? 그러니 더 더욱 저 하나쯤은 전 수호자의 유지를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


"휴..어차피 저는 외톨이입니다."

"아시겠지만 이제 세상에 제게 남은 인연은 빅토르 형 말고는 없습니다. 모두 돌아가셨지요."

"이건 제게는 끝내야 할 숙원입니다."

"할아버지 와 동료들의 죽음 앞에 약속 했습니다.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원자를 찾아 정상적으로 여정을 끝내기로 요."

"그래야 제 남은 마지막 인연도 살릴 수 있는 길 입니다."

"그게 있는 그대로의 지금 저의 생각입니다."


“미안합니다 만.. 제 소견으론 그 뜻에 절대로 동참 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앞에 있는 그란데르가 어느 사이 이마의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으며 힘없이 웃으며 말한다.


"하.. 그러면 할 수 없지요 아.. 이 그란데르의 삶은 여기서 이렇게 끝나는 겁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도망가는건데..카하하!"


"이 모든 것이 안나의 뜻 아니겠습니까...후.. 모든 걸 뱉어냈으니 이젠 더 할 말도 없습니다. 오늘 다음의 일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맡길 수밖에요.“


그렇게 마음을 털어낸 요안나가 크리스에게 묻는다.


"크리스 사제.. 청이 하나 있소"


"청이요?"


"여기 그란데르님 만큼은 살려 주시게 어차피 맹약까지 하지 않았는가? 인류에 도움이 될 분이네 혼란의 시대 이분의 능력은 많은 이의 고난에 위안이 될 터 꼭 살아 계셔야 하네..그래 만 주신다면 지금 나를 죽이신다 해도 사제님을 원망하지 않겠네."


"대모님 아직 제 결정은 안 끝났습니다. 제 말을 더 들어보시지요?"


“잉?”


그러자 그란데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크리스를 바라본다.


"...그럼 어떤 결정을 하신다는 겁니까?"


"사실.. 제가 두분을 살려 두기엔 안배에 대해 너무 많은 것들을 파헤쳐 내셨고 또 아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대세가 수십만이 넘는 그 많은 신도들의 지지 받는 결과라면.. 또 인류의 흐름이 그렇다 한다면.. 저 역시 침묵 만을 위해 결단을 내리기 이미 힘든 상황과 조건입니다."


"그럼 대체 어찌 하시겠다는 겐가?"


"그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신들께서는 이 같은 복잡한 흐름과 결과를 오히려 원하셨던 게 아닐까 하는.."


순간 요안나는 무슨 소리인가 했지만 크리스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는 수긍하듯 말했다.


"인간인 내가 어찌 복잡한 신의 뜻을 모두 다 알 수가 있겠나..세월의 흐름을 내다 보시고 경우의 수를 만드시는 분은 오직 안나 님 뿐이겠지.. 이 모든 우연의 연결 고리를 어쩌면 기다리고 계셨을 수도..."


"아까 성녀님이 말씀 하신 대로 ..이 또한 자연스러운 운명의 흐름이니 이대로 서로의 길을 가 보는 건 어떨 지요? 저는 세분 의 신에게 판단을 맡기기로 하고 내 자신을 흐르는 운명에 걸겠습니다.”

“두 분은 흐르는 인류의 운명을 거슬러 올라..당당히 개척하시길”


"저..저는 중립입니다 만.. 로..로드?"


그때 요안나가 그란데르의 생뚱맞은 대답에 한번 웃고는 말했다.


"무슨 말씀인지..크리스사제의 뜻을 잘 알겠네.. 어찌 보면 우리 모두가 신들이 짜놓은 운명의 조각 중에 하나 일지도..모르지“


크리스와 요안나가 그러게 생각할 때 설명을 들은 그란데르가 궁금해 하며 다시 크리스를 보며 말했다.


"음..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안배를 어느 한 쪽이 먼저 찾는다면 그 이후에는 어찌 되는 겁니까? 구원자는요?"


"그땐...어찌 되든 뺏어야겠지..?"


요안나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 그리 말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08일 거기에 삼일이 지났으니 안식일이 끝나는 날까지 105일 뿐이지만 대륙을 건너 안배를 되찾아 돌아오는 여정은 80여일이 넘게 걸린다는 걸 알고있네 우리가 먼저 안배를 찾기에는 넉넉하지는 않아도 짧지는 않은 시간이지."


요안나의 그런 의미심장한 말에 크리스가 차갑게 대답했다.


"그때는 저도 살생을 할지 모릅니다."


사실 이들은 모르고 있지만 이계의 문이 열리는 곳은 제멋대로 인지라 11번째 문이 열린곳은 저 멀리 도란대륙 한복판에 떨어진 바람에 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 12번째 이계의 균열이 열린 곳 은 이곳 아르나대륙 북쪽에 있으니 크리스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럼 저는 일단 지금은 안 죽어도 된다는 거군요?"


그란데르가 식 웃으며 옆에 있는 요안나에게 그렇게 농을 하자 요안나가 고개를 한번 내젓고는 말한다.


"힘들게 되었군.. 크리스 사제 그대가 수호자를 내려놓거나 양보해 줬더라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를 살려준 은혜로 5일간은.. 네 자네의 마음이 바뀌기를 기다려 주겠네 하지만 그 이후에 상황이 어떻게 되든 교국과 전 교단은 자네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네"


"네 알겠습니다 각오하지요.. 그리고 아까 그란데르님이 언령 맹세를 했던 것도 서로 함구하도록 하지요?"


"그래요 우리 서로 함구 하도록 하지."


"두분 다 그렇게 까지 말씀하시니..후후~ 제가 죄스럽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거야 원.. 설마설마 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젊은 사제님이 수호자라니요..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오는 길에 대모님에게 잡혀서 여기까지 모시고 오긴 했지만 전 혹여 오늘 여기가 제 죽을 자리가 아닐까 하고 다리가 후들 거리고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란데르님도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사실 저는 키만 크지 실은 겁이 아주 많답니다. 하하!"


그란데르가 이제야 긴장이 풀렸는지 장난을 치며 요안나가 들을까 한쪽 입을 가리고는 소곤거리며 앓는 소리를 했다.


"나 역시 오늘 그란데르님께 큰 억지를 부렸네. 오늘 나는 그란데르님을 다음 대 침묵으로 양보해 달라고 까지 하고 싶었지요.. 후후..하지만 내 고집이 그란데르님께 큰 화 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를 용서하십시요.."


"허허..용서는요 무슨."


“그란데르님.. 맹약은 잊어버리시고 앞으로도 평대나 존칭은 삼가해 주십시오. 더욱이 저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야 하니까요."


"정 불편하시다면 그렇게 하지요 하하! 그나저나 저 역시 크리스님께 보답도 할 겸 저는 한가지 비밀을 말씀 드리고 싶군요.."


그러게 그란데르가 요안나의 눈치를 보며 헤벌죽 웃음을 보이자 요안나가 말했다.


두분이 편히 말씀 나누시게.. 나는 먼저 나가있겠네..


그러며 요안나가 문 밖으로 나가자 크리스가 그란데르에게 되물었다.


"제게.. 비밀 이라니요?"


그러자 그란데르가 크리스에게 귓속말을 전한다.


[아까 전 요안나 대성녀님이 말씀하신 비밀 말입니다.. 미르 라이오니아 두 신들의 안배는 사실...은 안나 주신님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성물입니다..]


"제 말.. 무슨 말인지 이해 하셨습니까?"


그러며 그란데르가 윙크를 해본다,


그란데르의 그 말이 크리스의 뒤통수를 때렸다.


-안배가 신이 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게 무슨 말인야? 왜..어째서 무슨 이유로 두 신이 창조의 신인 안나를 죽인다는 거지?-


있는 그대로 믿으려 해도 사실 충격 이였지만 어쩌면 이들이 이만큼 수호자가 알지 못하는 정보를 알고 있는 만큼 사전에 안배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 했다는 것 이었으니 교국에서 안배를 얻기 위한 조치가 이미 되어 있었다는 암시로 말해주는 것 같았다.


"도대체 그..그런 말들은 어디서 들으셨는지요..?"


[사실 20년전 그때 던전에서 발견한 서적에 마법서만 나온게 아닙니다. 창세기 기록이 담긴 고대 서적이 하나 나왔지요. 사실 모두 알기 힘든 고대어라 그것을 해석하기가 요원했는데..그걸 빅토르님 께서 기억의 반지로 모두 해석해 주셨습니다. 더 이상은 저도 알지 못 합니다.]


"흠..그랬군요.. 헌데 대신관님.. 빅토르 사형에게 제 말을 좀 전해 주실 수 있습니까?"


"음..! 말씀하시지요"


"우리 안배를 탈취하는 순간 현자께서 주신 인사 권한으로 형은 수호자에서 파면이라고 하시고..내려가려 거든 수호자의 기억은 나를 만나 고이 내어 놓고 떠나라고 전해주십시오."


";;쿨럭.. 그 음.. 알겠습니다. 그리 전해드리지요..허허"


그렇게 마무리하고 크리스가 숙소 밖으로 나와서 대성녀와 대신관에게 작별의 인사를 건네려 하자 대성녀가 불현듯 돌아서며 크리스에게 예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내 자네에게 이 이야기를 건넬까 솔직히 많은 고민을 했네만..난 안나님의 전령이기도 하니.. 말씀을 드리네.. 사실 오늘 안나께서 내게 예지를 내려 주었다네.."


"네 예지요?"


"그렇다네.. 단잠을 자는 자네의 머리맡에서 노니는 3마리의 오색조를 보았지.."


"오색조라면..안나님의.."


"그렇네.. 오색조는 안나님의 전령이라고 도 하고 길잡이라 불리기도 하지.. 처음에는 내가 그대에게 길을 열어주라는 신의 의지로 느껴졌는데.. 후후훗.."


"생각해보니 그럴 리가 없지 않겠나..그건 나의 바램이 부른 착각일 뿐.. 지금 그대를 만나고 생각해보니 그 의미가 아니었어.."


"크리스사제.. 그대에게 길을 보여주려는 자들을 거부하지 말게나.. 자네의 길은 결코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로 보여지네 꿈꾸는 그대의 여정은 깨우는 자에게 열려있으니.. 그 점을 기억하게나 그럼.. 우리는 이만 가보겠네 부디 먼 길 몸 조심하시게 사제."


"저도 멀리서 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크리스님 먼 길 고생하십시오."


"모두 살펴가십시오."


그러게 크리스는 늦은 밤 떠나는 요안나와 그란데르 일행을 떠나보내고는 복잡한 심경으로 객실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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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1. 추방 당한 마법사 19.06.16 10 0 13쪽
36 30. 나루터에 기다리고 있던 것 19.06.14 16 0 12쪽
35 29. 죽음은 예외 없이 찾아온다. 19.06.13 17 0 16쪽
34 28. 집중되는 시선 19.06.12 18 0 15쪽
33 27. 잠들지 못하는 밤 # 종신계약 19.06.11 16 0 17쪽
» 26. 신들의 의도 19.06.10 9 0 14쪽
31 25. 수호자가 모르는 비밀 19.06.08 19 0 21쪽
30 24. 원치 않은 손님 19.06.07 28 0 19쪽
29 23. 나와라 기억의 돌 19.06.06 11 0 19쪽
28 22. 그건 꿈이었다 생각해라 19.06.05 18 0 19쪽
27 21. 제국의 빈민가 19.06.04 11 0 17쪽
26 20. 모험의 시작 19.06.03 16 0 15쪽
25 19. 웃음 그리고 비명 19.06.02 19 0 17쪽
24 18. 나를 위한 용서 19.06.01 16 0 16쪽
23 17. 수호의 맹세 19.05.31 20 0 13쪽
22 16. 예정된 분란 # 꿈 19.05.30 19 0 11쪽
21 15. 교왕청의 아침 19.05.29 12 0 17쪽
20 14. 침묵 등장 # 인간의 인사법 19.05.28 49 0 14쪽
19 13. 황금 빛 폭팔 19.05.27 16 0 15쪽
18 12. 작별 # 마족의 인사법 19.05.26 1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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