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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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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안배 수호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아저씨이놈
작품등록일 :
2019.05.13 19:28
최근연재일 :
2019.06.22 21:35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984
추천수 :
6
글자수 :
250,240

작성
19.06.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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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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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18. 나를 위한 용서

DUMMY

신입 수호자는 기억의 돌 혹은 기억의 반지를 손에 얹고 수호의 맹세를 해야 했었다.

하지만..

크리스는 빛 기둥이 오르고 서야 다급하게 차기 수호자 이전 의식을 치러야 했고 더욱이 베네딕트의 치매가 겹쳐 이전 당일에도 결국 둘은 수호의 맹세는 생략되어 하지 못 했다.

베네딕트는 뭔가 중요한 것을 놓쳤다는 생각 그 자체도 지워진 채 크리스는 그렇게 받지 못했던 수호의 맹세를 꿈 속에서 나마 낭송했다.


시간이 얼마쯤 지났을까? 두 뼘 만 한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어느새 내가 누워있는 머리맡으로 비추어 잠을 깨웠다.


하지만 햇빛이 나를 깨움과 동시에 더 눈을 뜨기 힘들게 했다.


인상을 찌푸리며 눈곱이 붙어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한쪽 눈을 애써 떠보며 주변을 살피니 낯선 작은 방안이었다.


한 사람이 생활하기 적당한 6평 공간.. 천장을 보니 나무 들보가 가지런히 회벽을 뚫고 나온게 보인다.


단출한 방 한 켠에 한 사람이 누우면 딱 맞는 침대 위에 크리스가 목에 힘을 주어 상반신을 일으켜 주변을 돌아봤다.


"윽.."


정신을 잃기 전 마족에게 후려쳐 맞은 얼굴이 붕대에 감겨 있었는데 아래턱이 아직도 쑤셔온다.


몸을 내려 보자 윗옷은 벗겨져 있었고 다행이도 목에는 할아버지의 묵주와 기억의 돌이 걸려 있었다.


붕대가 감겨 있는 턱은 퉁퉁 부어 있었고 고개를 돌리지 못할 정도로 찔러오는 고통을 참으며 들이치는 빛을 피해 어두운 방구석 주변을 둘러보니 침대 앞에 키가 작은 난쟁이 서랍장 하나와 옆으로 작은 책장이 달린 소박한 책상 하나가 이방의 가구의 전부였다.


그리고 그 앞에 어디서 주워왔는지 가죽이 다 해지고 떨어져 안에 내용물이 혓바닥처럼 튀어나온 조악한 일인용 소파 위에 한 인영이 앉아 있었는데. 금발의 남성이 팔걸이 한쪽으로 다리를 올리고 구부정하게 웅크려 기대 앉아 깨어난 크리스를 쳐다보고 씩 웃는다.


"여~ 일어났네?"


“크읍...형이구나..”


“요.. 말을 할 수 있네?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으.. 그런데.. 여기는..?"


“여기?”


크리스의 물음에 빅토르가 방 안을 한번 훑어보고는 대답했다.


"여기 교왕청에 있는 사제단 숙소야 이곳은 내 방이고.."


"나랑 같이 있던..?"


"어제 그 일이 있고 카일님 이랑 그 아이는 조사할게 있다며 오늘 구원기사단에서 데려갔어 넌 의식이 없고 턱에 부상이 심각해서 어제부터 하루 종일 누워있었고..“


“니가 의식이 없는 중에 어제 치료사와 신관님이 왔다 가셨지.."


"턱뼈가 부러졌는데.. 천만 다행이야.. 니가 신술 각성자라서 자연 치유력이 아니였으면 신관님이 잘 치유 해주셔도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았을 거래.."

“여기 치료사님이 니 빠진 이빨들을 다시 잘 맞추고 치료를 해주셨어..”

“여기가 그런 치료는 끝내줘.. 잘 끝났어"


"그래도 이미 뼈가 박살난 상태라서.. 아무리 각성자라도 뼈가 아무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꺼야.. 보이는 상처는 다 아물었지만 그래도 완전히 치유되려면 하루 나 이틀 정도는 더 쉬어야 할 거야.. 너 이빨 찾느라고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어?"


크리스가 빅토르의 말을 들으며 천천히 상체를 일으키자 가슴에도 뻑뻑한 통증이 밀려왔다.


"으.."


"그냥 편히 누워있어"


"있잖아.."


"응?"


"할아버지는..원장님은 찾았어?"


크리스가 베네딕트를 안위를 물어본다.


"크리스..어 그게 말이다.."


빅토르가 난감해 하며 늘어져 있던 상체를 바로 세우고 앉아서는 잠시 햇살이 비치는 창밖을 올려봤다.


빅토르는 크리스가 깨어나자 왠지 자신도 모르게 웃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웃었지만.. 애써 공 드린 분위기와 얼굴은 자신을 속이기에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다. 갑자기 목구멍이 턱하고 막힌다.


자신과 앞의 동생은 베네딕트 원장을 무척이나 따랐었다. 눈앞의 크리스에게 어떻게 원장님의 부고 소식을 전해야 할지 암담했다.


크리스의 간절한 시선이 느껴졌고 빅토르가 눈물을 참으며 마른 침을 깊게 삼겼다.


헌데 크리스가 빅토르가 해야 할 말을 먼저 대답했다.


"그.. 아마 돌아가셨지.."


"미안해 내가 조금만 빨리 왔더라면.."


"형 그 녀석들 말이야.."


"누구? 마족을 말하는거야?


"그래.."


"크리스.. 그놈들은 내가.."


"죽이지마.."


"뭐라고?.. 크리스..!?"


빅토르는 순간 당황했다.


"나서지 말라고.. 우린 지킬게 있잖아.. 올 때를 기다려.. 그럴 수 있지? "


"...."


빅토르는 뭐라 대답 해줄 수 없었다.


"내가 할아버지 복수라도 해 달고 부탁이라도 할 거 같았어? ..난 더 이상 내 옆에 누군가 죽는거 그런 꼴 보고 싶지 않아.."


"크리스야 형은.."


크리스는 빅토르의 말을 막고 계속 이야기했다.


"그래 형은 강하지! 그리고 어쩌면 이길 수 도 있을거야.. 나도 솔찍히 다 죽여버리고싶어! 내가 직접.. 큭~! 젠장! 커윽...“


크리스는 흥분하며 말 하자 턱이 아파 오는지 잠시 동안 멈추고는 이내 말했다.


“나도.. 인내하고 있다고.. 그게 복수든 뭐가 됐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부탁할께..기다리다 때가 오면.. 그때는 형이 마족을 죽이든 살리던 아무 말 하지 않을게.."


"숨기는게.. 다가오길 기다리는게 형의 의무자나?.."


그런 크리스의 눈에도 감정을 억누르는 괴로움이 섞여 있었다.


"....됐다 말 하려고 너무 무리 하지마"


빅토르는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반대로 그의 눈은 그런 크리스의 눈을 회피하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분노의 방향을 못 잡고 있었다.


빅토르가 마족들과 대치했을 때는 할아버지의 부고를 알지 못했으나 이후 살은 녹아 뼈만 남기고 시신의 절반이 썩은물이 되어 고여 버린 베네딕트의 시신을 확인할 때. 그는 속으로 죄의식에 절규했다. 만약 알았다면 그들을 그대로 쉬 떠나보내지도 용서하지도 않았으리라


그런 빅토르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엿보였다.


빅토르는 애써 감정에 초연하려 마음을 다 잡았다.


그때 크리스가 묻는다.


"있잖아 형 나 수호자의 의식을 받았는데.. 그건 알고 있어?"


"싸우지말고 숨기라메!? 두 손에 포트가 뻔히 보이는데 그런대 내가 그걸 모르겠냐!?"


"..뭐 난 형이 물어보지 않길래.."


"칫.. 싱겁기는...."


사실 빅토르의 심중으로는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본능적으로 꺼려졌다. 나중에 크리스에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걸 어떻게 말 해줘야 할지부터가 난감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 계곡에 있던 건 어떻게 알아낸 거야?"


"니가 침묵의 빛으로 구호 요청을 한 거잖아 아니었냐?"


“처음엔 할아버지가 마족과 접촉해서 빛 신호를 보내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곳에 니가 있더라고."


수호사제단은 꽤 오래 전부터 이 침묵의 빛 기능으로 여러 개의 암 신호를 만들어 멀리있는 상대와 정보를 교환하는데 사용했다.


그중 이 빛의 폭발은 사제단 간에 급박한 상황이 왔을 때 보내는 일종의 구호 신호였다.


“아.. 이제 기억나네 그래 그런 용도였지.."


"아무튼 우리는 지시에 의해 조사를 나가 있었고.. 교국에 남아있던 단원 하나가 종소리를 듣고 금방 알렸거든 그래서 우리도 급히 수도원쪽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불꽃이 올라서 무슨 사단이 난 줄 알고 있었어 어쨋든.. 너무 늦게..."


"도착..한 거 같지만.."


“빅토르의 손끝이 살짝 떨려온다 손을 숨기려 그는 다시 팔짱을 꼈다.


그런 그의 떨림에 크리스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다시 묻는다.


"그럼 빛 신호를 확인하고 올라 온건 아니네.."


빅토르의 심장이 덜컹 하며 내려온다.


숨기는자는 안식의 탑에서 빛이 떠오르는 그 순간부터 안배를 수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 크리스의 저 눈빛은 마치 지키지 못한 이유를 다 알고 있는 그런 눈빛이었다.


빅토르는 그래서 왠지 크리스의 눈을 더 볼 수 가 없었다.


용서를 빌어야 할 것만 같았다.


빅토르에게 영웅심 따위는 없었다.


종의 의무를 거스를 마음도 없었다.


바라는것 없이 그냥 내게 신이 주신 능력이 있으니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을 위해 쓰이고 구원하고 싶었다.


베네딕트와 이견이 틀어지며 부 터 심란했던 그 마음..


인류를 위해서 라면 가장 앞에 자신이 나서리라 했던 그 호승심이..

누군가를 따라서 목숨까지 걸고자 했던 신념이 이 모든게 이렇게 하루아침에 죄의식 이란 파도가 되어 이리도 가슴을 흔들어 버릴 줄은 몰랐다.


빛의 기둥이 올랐을 때 빅토르는 베네딕트에게 달려 갔어야 했다.

눈과 귀를 닫고 그와 함께 안식의 탑을 지키고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요안나의 선견을 따라갔다.


요안나는 베네딕트의 죽음까지는 선몽하지 않았다.


난나아고에 안식의 빛이 오르면 제국 동쪽 균열의 틈이 생기고 많은 사람이 죽으리라 예언했고.


단지 그들을 구원하고 싶었다.


-상황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빅토르에겐 마음속에 주먹 만한 무게의 추를 가슴에 담고 있는 거 같았다.


-미안하다.. 내가 다 미안해.. 하지만 크리스..난 이제 돌아갈 수 없어-


수호자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 했고..


그 여파로 수도원을 지키지 못했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많은 형제들이 죽었다.


앞으로 내가 나가고자 하는 길들 때문에 안배의 기억은 너 때문에 미래를 쓰지 못 할 거라고 그럴 거라고..


크리스가 그렇게 말할 까봐 빅토르는 진실을 알리기 두려웠다.


그런데 크리스는의 입이 열리고 전혀 다른 말을 해왔다.


"형 할아버지..아니 원장님이 나에게 어떤 말을 하셨어.."


빅토르는 처음에 크리스가 무슨말을 하는지 몰랐다.


"수도원에서 헤어질 때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 형이 올 때 까지 기다릴 꺼 라고.."


"..그랬구나 "


그러자 빅토르는 다시 고개를 떨궜다.


"응.. 그런데 난 할아버지가 수도원에 남은 이유가 할아버지가 그곳에 남아서 형제들의 주검을 수습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도 나는 할아버지가 진심으로 수도원에 남고 싶어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지..“


"음.. 원장 할아버지 답네.."


“하지만 이젠 그게 다가 아니란 걸 알았어.."


"너를 지키려고 그러신 거야.."


"아니..그건 나에게 말씀 하신 게 아니라니까?"


"무슨 소릴 하고 싶은 거야..?"


"할아버지는 본인이 그곳에서 죽게 될걸 알고도 형에게 수도원에서 기다리고 있겠노라 말씀하셨다고..형이 할아버지를 평생 짐처럼 떠안고 살라고 그런 말을 남기셨겠냐?"


".....?"


"그래.. 형이 눈에 밟힌 거야 그건 형한테 남긴 유언이라고 멍충아.."

“할아버진 죽음 앞에서 형 니 걱정에 눈에 밟힌 거라고!? 넌 그 시간에 대체 크흑..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야 무슨 일을 벌리고 있었던 거냐고..!?”


"난 말이야.. 형은..“

“난..이제 난..”


“이제 할아버지의 뜻과는 조금 다른 길을 갈 생각이야..”


“젠장.. 그만해 다 듣기 싫으니까!.“


잠시 간의 침묵.. 빅토르의 귀 밑으로 굵은 땀방울이 구슬져 흐른다 안 보이는 기류가 둘 사이의 분위기를 더 죄여왔다.


그리고 긴 침묵이 이어진다..


-그거면 되었어 내가 알던 형이면 난 됐어..-


-솔찍히 난 지금 형의 그 표정만 봐도 저버린 신의 와 죄의식에 버티기 힘들어 하는게 보여..-


-그래도 가야 하는 거라면..하..-


-다 떠나고 내게 남은 마지막 정인 인데..-


-그 마지막 까지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까지 지킬 신념?-


-솔찍히 나도 거기까진 모르겠어..-


누군가 가 먼저 침묵을 깨고 말했다.


“이제 형은 자유야..”


"형의 잘못이 아니야.. 사도로 태어난 의무? 그딴거 난 몰라.. 어린 우리를 데리고 온 건 할아버지지만.. 결정은 우리가 했어..어쩔 수 없는 숙명이야 물론 할아버지와 많은 형제들의 죽음 안배의 무게까지 형에게 짐이겠지만.. 마음에 안고 뼈에 묻고 살아.."


"난 이대로 할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갈께.. 설령 수호자로서 적대 해야 할 때가 오더라도..어쩌겠어 그게 형과 나의 운명이야"


"고작..그게 다인 거냐..?"


"그래 나는 형을 탓하지 않을께"


크리스는 되려 빅토르에게 위로의 말을 더 해주려 했지만 쓰게 웃으며 그냥 그만두었다.


빅토르가 격양된 목소리로 말한다.


"크리스.. 내가 밉지 않아? 날 죽도록 때려도 좋아..나도 그래야 내 맘이 편할거 같아"


"때리면 뭐해? 형은 성술로 어짜피.. 금방 회복 될 건데 정 마음이 불편하면 어떻게..어디 팔 하나라도 짜르든가.."


"흣..그래서 니맘이 편하다면.."


그때.. 갑자기 크리스는 어제 일이 생각났다


"형!"


"응...?"


"그..궁둥이는 어때? ..많이 아팠어?..흐흐"

“풉! 푸히히히.."


"후훗..하하핫.."



갑작스런 크리스의 웃음에 그제야 빅토르가 빵 터지며 서로 환하게 웃음 짓더니 빅토르가 손바닥을 휘저으며 말한다.



"하하~~ 참.. 그 정도야 뭐.. 별거 아냐 신경 쓰지마.. 간지럽지.."

"근데 그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왔더라면 나 피똥 쌀 뻔 했어.."


"풉...흐흐 좀 웃기지 좀 마 아.. 얼굴이야.."


그렇게 둘은 한참을 웃다가 빅토르가 아까보다는 편한 얼굴로 크리스에게 물어본다.


"그래서 언제 떠날거냐?"


"오늘 저녁에 출발해야지.."


"내가 침묵을 붙여줄게.. 니 신변보호는 해야지.."


"아니 그럴 필요없어.. 형한테도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안아.."


"그럼 니가 위험에 처할 때 내가 도와줄 수가 없어 크리스..."


"그 녀석들은 니가 어디를 가건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을 거야 사실 침묵들은 그렇게 숨기는자 앞에서 침묵 맹세를 했거든.."


"안돼 내 고유 권한이고..이건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형은 이제 숨기는자 이되 다른 수호자를 임명할 수는 없어.. 그게 알파의 뜻이야 그녀는 이미 형과 침묵을 신용하고 있지 않아“


“그래.. 훗 왠지 서글프네..”


침묵맹세란 침묵수호사제단이 새로 입단 할 때 그리고 안배의 수호자가 바뀌었을 때 하는 일종의 순교 맹세였다.


이 특별한 맹세를 하는 사제는 모두 같은 '언령'의 축복이 세겨진 허니트리 나무반지를 착용하는데 반지에 자신의 오러를 불어넣어 맹세를 하면 그때부터 언약이 담긴 말들은 지켜야 하는 일종의 자기 암시가 걸린다.


만약 언약을 지키지 않더라도 일신에 아무런 해가 없고 언명의 효과도 말하기 조금 불쾌하다 할 뿐이지만 언령의 축복이 새겨진 이 반지를 낀 채로 맹세를 어기게 되면 축복이 들어간 반지는 바로 가루가 돼버리고 만다.


이 말고도 이런 버프가 새겨진 반지를 축복 반지라 하여 버프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고위 사제만이 사물에 이런 축복을 새길 수 있었고 언령 말고도. 언혼이라고 하여 반지에 의지나 감정을 담을 수도 있었다.


"쩝.. 그럼 됐어 난 괜찮으니까.. 나도 별 뜻은 없었어"


"지금까지 찾는 자들이 그래 왔듯 그들의 갔던 길을 난 그대로 따르고 싶어.. 할아버지 의지도 있고"


"너란 녀석도.. 꼭 원장님 같은 말만 하는구나.. 그럼 좋아 니가 아는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구든 입이 무거운 자라면 너를 보조해줄 사제 한명은 언제든 데려갈 수 있게 이곳 교구에 말 해둘게 넌 아직 너무 어려 혼자는 위험해 "


“그래 그게 좋겠네 고마워”


“대신 어디건 내가 걱정 안하게 가끔 신전에 들려서 연통을 해줘”


그러며 빅토르가 자신이 끼고 있던 두개의 반지 중 하나를 건내준다.


“이건 뭐야?”


“할아버지가 주신 언약 반지야 ..이제 난 이게 필요가 없을 듯 해.. 일이 생겼을떄 어디든 신전이 있다면 이 반지를 보여줘 어려운 요청만 아니면 들어줄 꺼야..”


그러며 빅토르가 건낸 반지에는 마치 붉은 태양 같은 11망성의 침묵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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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2. 그건 꿈이었다 생각해라 19.06.05 17 0 19쪽
27 21. 제국의 빈민가 19.06.04 11 0 17쪽
26 20. 모험의 시작 19.06.03 15 0 15쪽
25 19. 웃음 그리고 비명 19.06.02 18 0 17쪽
» 18. 나를 위한 용서 19.06.01 16 0 16쪽
23 17. 수호의 맹세 19.05.31 19 0 13쪽
22 16. 예정된 분란 # 꿈 19.05.30 18 0 11쪽
21 15. 교왕청의 아침 19.05.29 12 0 17쪽
20 14. 침묵 등장 # 인간의 인사법 19.05.28 47 0 14쪽
19 13. 황금 빛 폭팔 19.05.27 15 0 15쪽
18 12. 작별 # 마족의 인사법 19.05.26 1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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