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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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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안배 수호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아저씨이놈
작품등록일 :
2019.05.13 19:28
최근연재일 :
2019.06.22 21:35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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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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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수 :
25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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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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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8. 이전의식이란.. # 득탬

DUMMY

잠시 후.. 알파가 크리스에게 무엇인가 를 전해줬다.


"알파님...이게 뭔가요?“


그러자 베네딕트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 저것이 설마.. 오메가인 겁니까?”


"네 아고님이 창조하신 오메가-7입니다. '아공이'라는 별칭으로 부르셨는데 그 옛날 아고님께서 애용하시던 가방입니다."


"크리스님 이것을 12번째 현자에게 전해주세요."


알파가 건내주는 오메가를 받아 살펴보니 이 아공이라 불리는 이것은 등에 멜 수 있는 어깨 끈이 달린 조금은 녹이 슨 노란색 네모난 그냥 양철 깡통 가방이였다.


가방 위쪽으로는 작은 손잡이 하나와 각에 맞게 기역자로 한번 졉혀있는 뚜껑엔 두 개의 버클로 단단히 잠겨 있었고 중앙에는 무지개 색 소용돌이 문양이 측면으로는 주황색으로 0-7이라는 넘버가 쓰여있었다.


모서리 마다 칠도 조금 벗겨지고 녹이 슬어 양철판도 가벼운게 조금만 관리를 못 해서 부딪치면 쉬 찌그러지거나 망가질 것 같아 보였다.


“..이건 전해드리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네.."


"아공이는 공학 지식의 정수이자 강력한 창조의 힘을 봉인한 가방입니다.“


"알파님 저..죄송하지만.. 낡아 보이는데.. 찌그러지거나 망가지진 않겠죠?”


“네 오메가의 주인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절대 파손되거나 봉인이 풀리지 않습니다.

또 체적 용량이 무한하고 어떤 부피와 무게의 짐을 넣으시건 표면적 무게와 질량은 변하지 않지요.. 이런 걸 흔히들 아 공간 가방이라고 하죠.. 아마도 긴 여행에 유용하게 꼭 사용하시게 될겁니다.“


“이송 중 크리스님이 조금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오.. 이런 조약한 깡통 가방이 아공간 가방이라니-


"그럼 특별한 사용 방법이 있습니까?"


-정말 중요한걸 안 물어봤다.-


"후훗.. 보이시는 대로.. 그냥 가방입니다. 자세한 건 크리스님께서 수호자의 기억을 이전 받으시면 바로 아시게 될 겁니다."


크리스는 기억 이전 이라는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어떤 의식을 한 이후 알려준다는 것으로 이해하며 그렇게 알파가 건넨 오메가를 조심스레 등에 메어보자 진짜 깡통가방은 무척 가벼웠다.


-뭐 그냥 단순한 깡통가방인데..-


그때 베네딕트가 피식 웃으며 말한다.


"오묘하도다.. 크리스야 지금 니 모습이 꼭.."


"흘흘..딱 배달부 같이 생겼다..파~힑힑.."


“쩝.. 그러니까요..”


“자! 이제 곧 이계의 문이 열리려고 합니다. 이제 설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요.”

“지금 바로 수호자의 이전 의식을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곤 알파가 일어나더니 홀의 중앙으로 걸어가 다시 화면 위에 손가락을 터치하자 검은 바닥에 황금빛의 마법진 같은 것이 그려진다.


와중에 크리스가 귓속말로 바로 베네딕트에게 이전 의식이 뭔지 물어본다.


'할아버지 이전 의식이라니요? 뭐가 남아있는 거에요?'


'응..아주 중요한 게 남아있지..'


그러며 베네딕트가 양손을 펴서 그의 시커먼 손바닥을 보여줬다.

그런 할아버지의 손바닥에는 모두 시커먼 문신이 들어 차 있었다.


크리스도 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베네딕트의 문신이었고 흉터였다. 양손 손가락 끝에서 부터 시작한 시커먼 기하학 적인 줄무늬가 지문처럼 휘감겨 손바닥 중앙에 있는 아주 작은 흉터를 중심으로 한번 휘감고 빨려 들어가는 듯 각인되어 있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알파가 마법진 중심에 무릎을 꿇고 앉아 베네딕트를 부른다.


"자 저는 준비가 되셨습니다 베네딕트님 이전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흘흘..예전 제 스승님과 의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자 그럼.."


그런 알파를 보고는 베네딕트가 무언가 감회에 젖는듯 혹은 무엇인가 아쉬운 얼굴이 되어 홀연히 크리스를 두고는 알파 앞으로 걸어가자 뒤에선 크리스가 할아버지의 자그만 하고 노쇠한 어깨를 보고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시려왔다.


베네딕트가 알파 앞에 마주하고 천천히 무릎을 꿇고 서자 알파가 손바닥이 보이게 두 손을 베네딕트 앞으로 건네며 말한다.


"방법은 알고 계시지요?"


"푸~ 힑힑.. 제가 그 날을 어찌 잊어버릴 리가 있습니까.."


그러며 베네딕트 역시 양손을 알파의 손에 포개어 마주 잡고 알파가 무엇인가 중얼거리자 마법진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그러곤 살며시 눈을 감고는 베네딕트의 입을 맞춘다.


그러고 잠시 후.. 갑자기 마법진이 한번 번쩍 하고는 베네딕트가 신음을 흘리며 감전이 된 듯 온몸을 부르르 떨며 두 눈동자에선 황금색 빛이 번쩍이고 그의 입에서 역시 금빛이 뿜어져 나와 알파의 입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10여초.. 화끈한 이전 의식이 끝나고 베네딕트가 온몸에 힘이 들어가 경직되어 풀썩하고 옆으로 쓰러지는 걸 알파가 끌어안았고 크리스가 얼른 일어나 다가왔다.


"그..저기.. 알파님..우리 원장님은 무사하신 거지요?"


"흠... 네 그러실겁니다."

"하지만 정신적 충격은 있으셨을 겁니다. 지금은 그냥.. 기절하신 것 이니 마음 놓으십시오."


-아무리 그렇게 상냥하게 말해도 걱정이 안될리가 없잖아!!-


속으로 그렇게 버럭 외친 크리스가 베네딕트를 소파에 다시 공손하게 눕혔다.


크리스는 앞서 할아버지처럼 자신 역시 이전 의식을 하며 알파와 입맞춤을 할 생각을 하니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묘한게 점점 두근거렸다.


"저.. 이 이전 의식이..키스라니 그..이건..꼭 해야 하는 겁니까?”


“훗..네 포트에 이전 된 기억과 일부 새로 축적된 수호자의 기억을 모두 제가 관리해야 합니다. 육체적으로 직접 접속하는 방법은 저와 관련된 불필요한 기억 만을 직접 하나하나 찾아 삭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 기존에 하던 이전 방식보다 기억의 손실 같은 부작용이 가장 적은.. 아 외부 마족이나 마법사의 정신 마법에도 역시 안전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게.. 입맞춤 이라는게 조금 불편하고 불결하게 느껴지는 점이 다소 있긴 하지만..지금으로서는 이 방법이 그나마 시간도 단축되고 그나마 덜.. 불결하고..“

“음.. 조금.. 부끄럽습니다.”

“네.. 조금.. 이게 가장 안전한 방식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크리스는 알파의 설명을 듣다 '이보다 더 부끄럽고 불결한 방법?' 이 무엇일까 잠시 불경한 상상을 떠올려보다 말고는 무릎을 꿇고 갑자기 성호를 그으며 사죄의 기도를 했다.


-오..안나시여 사악한 저를 용서 하시옵소서..-


"독실하시군요.. 역시 젊을 적 베네딕트님과 같은 성향을 보이십니다..”


"....?...."


"그럼.. 이제 크리스님 차례입니다 준비되셨습니까?"


크리스는 다시금 기도하며 맞잡은 손으로 마음을 다잡고는 두 눈을 꼭 감으며 두 손을 펴고는 외쳤다.


"네.. 알파님 저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자! 빨리 끝내시지요"


"...저기"


“...네 현자님.."


"...죄송하지만 크리스님은.. 이쪽입니다."


무슨.. 뜻인지 모를 말에 크리스가 잠시 한쪽 눈을 뜨고 앞을 보자 알파 발치 위로 공중에 떠있던 유백색 계란형 캡슐이 검은 바닥 아래까지 유유히 내려와 안착하는게 보였다.


"넵"


크리스가 벌떡 일어나 신속하게 알파 앞에 서자 캡슐의 투명한 뚜껑이 '위~잉' 소리를 내며 위로 열린다.


흰 계란을 연상하게 하는 캡슐 그 안에는 사람 한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할아버지를 뉘인 소파와 비슷한 검은색 재질의 폭신한 좌석이 있었다.


크리스는 알파가 권하는 대로 그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캡슐 안에는 팔걸이가 있었는데 그 끝에는 호박 색 수정 손잡이 두 개 에서 은은한 황금빛 오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건 '아카식 레코드' 라고 합니다. 오메가와 함께 제가 관리하고 있는 장치로 인간의 머리로는 담을 수 없는 방대한 양의 우주의 모든 지식이 담겨있지요. 크리스님 에게는 양손에 이를 사용할 수 있는 포트를 포설 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옛 부터 고수하던 방식 그대로 아카식 레코더의 지식 중 일부 고대 수호자의 지식과 이전 기술 만을 골라 이전해 드릴겁니다 만..“


“아마 그 지식 만으로도 벅차서 한동안 생각을 제어하기가 힘들 겁니다. 자! 그럼 크리스님 이제 양 손에 이 수정 손잡이를 꽉 잡고 편히 앉아서 눈을 감으면 머릿속의 빛의 터널이 떠오를겁니다. 그것을 따라가십시요."


"네..이..이렇게 잡고 있으면 되나요?"


그러며 수정구를 잡고 두 눈을 감자 감전이라도 된 듯 허리가 자연히 활처럼 뒤로 펴지며 두 손에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을 시작해 뒷골까지 온 신경에 엄청난 자극이 동반되었다.

그렇게 크리스는 눈앞에는 빛이 '번쩍' 하며 긴 빛에 터널 안으로 빠르게 빠져 들어갔다


"뜨~으~아아악~~~~!!뜨악!"


"어머..저런.. 죄송합니다.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한다는게.. 그만..“


“처음 수호자가 되기 위한 이전의식은 베네딕트님이 하신 기억 이전 보다 시간도 걸리고 몇 배는 많이 고통스러울겁니다."


"이건.. 인간이 참을 수 있는 고통 중에..몸이 타는 고통이 가장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크리스님이 느끼는 이 고통이 아마 그 최상위에 해당할겁니다."


"ㅇ....."


크리스는 불행하게도 그 마지막 말까지 다 듣고는 정신을 읽었다.

알파는 미안한 얼굴로 조용히 고통에 겨워 흐른 그의 눈물과 침 거품, 토사물 범벅이 된 크리스의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주고는 크리스가 들어간 캡슐의 문을 다시 ‘콕’ 하고 닫았다.


'위~잉~털털터러털터러'


(약 30분 후)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서 벌써 수없이 졸도를 한 크리스가 탈수가 된것같은 탈진된 몸을 움직이며 깨질 듯한 두통에 머리를 부여잡고 휘청거리며 일어나자 베네딕트는 벌써 일어나 있었는지 크리스 앞에 다가왔다.


‘~허~어 머리야.. 어 할아버....? 으왝~!"


크리스는 다시 넘어지며 아카식 레코드 위에 그대로 쓰러지듯 앉아버렸고. 그 위로 베네딕트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왔다.


"쯧쯧쯧...허허.. 크리스야 욕 보았다. 속은 좀 어떤게야? 속이 울렁거리고 그러진 않느냐?“

“저런 저런.. 현자님들이 계시는 신전에 구토를 하고 그러면 아니 된다. 파~힑..힑..”


"스읍~ 네..괜찮습니다 할아버지는요? 괜찮으신거죠?"


말은 괜찮다고 했지만 크리스는 사실 멀미가 올라와 죽을 맛 이었다.


"덕분에 뭐.. 괜찮구나 그래 수호자가 된 소감이 어떠냐? 홀홀.."


"모르겠습니다. 이전 기억 때문에 뭐가 뭔지 아직 정신이 하나도 읍..습니다. 아직도 머리에 잔상이 떠다녀...어 크리스 죽습니다...으~...흐흐흑윽!"


"홀홀..우는계야? 쯧쯧..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 게다.. 자 그리고 이거를 받거라.."


크리스가 눈을 감고 앉아서 눈물을 훔치다 베네딕트가 내미는 손을 보았다.


“(훌쩍)..흡..이건 뭡니까?”


그의 손에는 길다란 가죽 끈에 걸린 조약돌 크기 만한 물방울 모양의 호박 색 수정 목걸이와 한 뼘 보다 조금 더 긴 짧은 단봉이 있었는데 단봉 양 끝으로는 단순한 고대 문자가 음각 되어 있고 중단에는 손잡이 마냥 가는 가죽으로 촘촘하게 엮여있었다.


"응..이건 뭐에요 할아버지?"


"움..저것은 '오러쇼트'라는거지 일종의 오러 증폭기인데 신술을 쓰는 자들을 위해 성력을 채 외로 발출 할 수 있게 하지.. 원래는 침묵수호사제단을 증명하는 무기이지 뭐.. 이제 난 필요 없으니.. 니가 가지거라 요긴할 때가 있을게다.


"그럼 이 목걸이는.."


".그..허허~ 그..글쎄다.. 나에게는 익숙한 물건인데.."


"...."


그러며 베네딕트의 표정이 조금 멍하고 당황스러워 보인다.


"그게.. 이름이 가물 가물 하구나 방금 전만 해도 기억을 했는데.."


"내가 아는 것 이라고는.... 그것을 내 스승에게 물려받지.."


" 나는 수호자를 은퇴했지.. 어~~그래! 생각났다 그래! 그래서.. 난.. 방금 중요한 걸 말해야 하는데...미안하다 머릿 속에서 지워졌구나..아까 어린 침묵이 내가 굳이 말을 안 해줘도 니가 알 수 있다고 했다만..하하!”


“..아무튼 이제는 이 모두 너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것이다.홀..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더 심해진 치매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크리스의 눈에 우연히 할아버지의 허리에 칠이 다 벗겨지고 나무가 삭아 닳고 낡은 염주가 눈에 띄었다.


"..어?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허리에 묵주가 너무 낡은 것 같습니다?


"에엥..?"


크리스가 그러며 서둘러 자신의 가방에서 고동색 광이 나는 묵주 하나를 서둘러 꺼내서 베네딕트의 손 위에 올려준다.


"묵주구나..왠거냐?"


"크~ 때깔 곱지 않습니까? 저..사실 산행 중에 묵주를 읽어 버려서요. 아침에 교국에 일보러 내려갔다가 교구에 잠시 들려서 구입한 새 묵주입니다.“

“이게 무려 바다건너 오리엔대륙에서 온 귀한 도료를 써서 색이 곱고 여러번 발라서 칠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흐히! 이건 제가 할아버지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그러자 베네딕트가 주름진 얼굴로 미소지으며 거친 손으로 크리스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그래 고맙구나..허나 그럼 너는 어떡하려고?"


"사실 저야 뭐든 상관없습니다. 곧 먼 길 떠나는데 할아버지야 무릎이 안 좋아 산 아래로는 잘 안 내려 가시잖아요? 아! 그 대신에 할아버지 낡은 묵주는 제가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허허.. 그래 그래 내 것 일랑 다~ 니가 가져가거라"


"헤헷~"


그렇게 베네딕트의 얼굴에 다시 어두운 그늘이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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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5. 수호자가 모르는 비밀 19.06.08 19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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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1. 제국의 빈민가 19.06.04 11 0 17쪽
26 20. 모험의 시작 19.06.03 15 0 15쪽
25 19. 웃음 그리고 비명 19.06.02 18 0 17쪽
24 18. 나를 위한 용서 19.06.01 16 0 16쪽
23 17. 수호의 맹세 19.05.31 19 0 13쪽
22 16. 예정된 분란 # 꿈 19.05.30 18 0 11쪽
21 15. 교왕청의 아침 19.05.29 12 0 17쪽
20 14. 침묵 등장 # 인간의 인사법 19.05.28 47 0 14쪽
19 13. 황금 빛 폭팔 19.05.27 15 0 15쪽
18 12. 작별 # 마족의 인사법 19.05.26 1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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