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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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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안배 수호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아저씨이놈
작품등록일 :
2019.05.13 19:28
최근연재일 :
2019.06.22 21:35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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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추천수 :
6
글자수 :
250,240

작성
19.05.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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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안배의 진실 4-2

DUMMY

"신의 안배란 개인의 신성력도 아니며 교왕의 재목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더더욱 아니란다. 신의 안배란 교국이나 교왕이 생기기도 이전인 그러니까 창세기 부터 있어왔지.."


그것은 바로 최초의 인간인 아고 와 미르, 라이오니아 두 신들이 만든 세개의 신물을 지칭하며 그것들은 후세에 판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안나신께서 미리 인류에게 안배해 놓은 신의 성물이였다.. ‘미르의 비늘과’.. ‘라이오니아의 이빨’.. 그리고 아고의 유산.. 이 세 개의 신물이 인간과 판위의 생명들을 위해 미리 안배 해 두신 신의 권능이였다.


그 신물은 각각 오리엔, 도란, 아르나 이 세 대륙에 흩어져 봉인되어 있고 그중 하나가 이 곳 아르나대륙의 안식의 탑에 잠들어있었다.. 그리고 그 아고의 유산을 지켜온 사도를 일컬어 안배의 수호자라 불렀다.


그랬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다른 신도들과 크리스가 알고 있었던 안나의 안배라 하는건 아고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신이 선택한 사도로 알려 졌을 뿐 진짜는 그 사도 중에서도 일부 소수 선택받은 자들인 안배의 수호자에게서 모든 진실은 숨겨져 왔었다.


"..와~ 그런 전설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기 수호자들의 의도에 의해서 성서에 쓰인 글에 거짓 해석까지 넣어가며 긴 세월동안 숨겨왔지..“


“그래서 선천적으로 신성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도들을 일컬어 안나의 안배라 불려진게야.."


안배의 수호자는 신이 선택을 받고 태어난 새로운 사도 중 적임자에게 이어저 자리를 물려주며 4천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그리고 종말의 날을 대비해 안배를 지키는 것만이 그들의 임무는 아니었다.


안식의 탑이 하늘에 이계의 문을 열 때 그때 이계에서 온 현자를 찾아 그에게 안배를 전해주는 것 그것이 수호자의 두 번째 임무였다.


안나아고 정상을 올라가며 베네딕트의 입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전설들은 크리스에게는 처음엔 흥미로 다가왔지만 베네딕트가 교단에서 몇 천년을 숨겨온 단채인 안배의 수호자라는 말에 묘한 흥분과 호기심까지 느꼈고 크리스는 진짜일까 의구심이 가는 한편 그 말대로라면 정말 좀 멋지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요 할아버지 그런 중요한 비밀을 왜 저에게 이야기 해 주시 는 겁니까?”


지금 크리스의 의문에 대한 할아버지의 일답이 크리스를 어안이 벙벙하게 했다.


"앞으로 안배의 수호자를 크리스 니가 이어야 한다."


"네?..!"


크리스는 당황스러워 계단을 오르는 발을 멈추고 등 뒤에 할아버지를 돌아보았다.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크리스는 푹 빠져들었고 귀 담아 들었다. 지금까지 베네딕트 원장의 한마디 한마디 다 소설책 속 전설 같은 이야기로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크리스가 듣기엔 참신하고 꽤 흥미로운 지난 이야기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의 화살이 갑자기 현실의 자신에게 다가오자 베네딕트의 말이 정말 진심이신지 그의 표정을 한번 확인하고 싶었다.


“할아버지 그 말씀... 진심이세요?”


뒤돌아 본 할아버지는 그 어느때 보다 진중한 표정이였고 그런 모습으로 크리스에게 거짓을 말할 그가 아니였기에 갑자기 마음속이 복잡해졌다.


"..그래 지금 난 그 자리를 너에게 물려주고 너에게 그 길을 열어주고자 가는 것 이니.. 아가야 내 짐을 너에게 물려주어 미안하구나."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는 갑자기 무서워집니다. 저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나도 너무 갑작스럽게 너에게 이런 부탁을 해서 미안 하구나"

"오늘 저 안식의 탑에 차원의 문이 열리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너의 성년식이 끝난 후 지금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주고 너의 결정을 기다렸을 것 이다. 하지만.. 이젠 시간이 없구나”


“왜 하필이면.. 자질도 없고 능력도 한없이 모자란 저 같은 놈에게 물려주시려 하시는거에요? 저 말고 다른 훌륭한 분이 얼마나 많은데.."


급작스럽기도 하지만 자신이 그런 주제가 될 수 있는지..확신이 없는 크리스였다.

베네딕트의 말에 부담스럽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 ..할아버지 말씀 대로라면 수호자의 자리는 정말 중요하고 가장 자질이 뛰어난 사도에게 물려줘야 하는건데.. 헌데 지금 사도 분들 중에는 능력있는 대 사제 분들도 많이 계시잖아요?"


"흐흠.. 그건 뭐랄까.. 너도 나중에 각성으로 개안을 할지는 모르겠다만 사람은 각기 성질이 다르고 그 성격마다 다 풍기고 있는 오러의 파장과 색깔이 있단다.."

"안배를 지키기에 우리가 가장 먼저 중요하게 추구하는건 가지고 있는 성력의 정순함이다.. 너만큼 정순한 오러를 풍기는 자를 내 아직 본 적이 없구나.."

"아무리 사도로 태어나고 타고난 능력이 좋다고 해도 오러의 파장이 탁하다면 난 선택할수 없단다..그 밖에도 수호자가 갖춰야 할 몇 가지 기준이 더 있지만..“


“그럼 제가 그 기준에 제가 다 부합한다 말인가요? 에~ 그럴리가요”


“그렇쿠나”


"안배를 지키는 자에게 두 번째로 중요한 자질은 앞에서 돋보이려 하지 않는 청빈한 마음.. 그게 너의 그 욕심없이 소탈한 성향과 적합하다."


"세번째는 신력의 2차 각성의 유무와 그 재능 이란다.. 뭐..이것은 안배를 지키거나 이계에서 오시는 현자를 찾기에도 정말 중요한 능력이지.. 수호자에 적절한 사도를 찾을 때 도 필요하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안배의 수호자들은 모두 너와 나처럼 하나같이 세상과의 인연이 없단다.. 파~힑..힑 그게 우연인지 전통 아닌 전통이 되어버렸어..흘흘"


“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 전 세 번째는 아닌데요? 에이..저는 신성력도 약하고 신술도 제대로 운용 못 하는걸요?”


“너처럼 신성력을 안과 밖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일종의 2차 각성이라 볼 수 있단다. 그러니 모두가 적합한 너 만한 인재가 어디 있겠느냐.. 흘흘..."


“녀석아 이미 종말의 날이 멀지않았다. 이게 너와 나의 운명인 것을 어쩌냐”


“그리고 너의 사형인 빅토르는 이미 2년 전 안배의 수호자가 되었단다..“


"빅토르사형이요? 수호자라구요?“


“홀홀... 녀석 놀라기는"


빅토르는 베네딕트가 크리스보다 먼저 처음 안나아고 수도원으로 데려온 제자다 그런 연유로 크리스 와 는 친형처럼 막역했다.


빅토르는 크리스의 바로 윗 기수의 사제간 이였지만 수도원에서 베네딕트 만큼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다른 한명이였다.

그는 이미 어릴때 부터 신력의 2차 각성까지 한 상태로 신술 능력이 뛰어났다 베네딕트원장이 북부 여행중 어느 작은 마을을 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베네딕트원장과 어린 빅토르는 서로가 사도란걸 이미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그를 이곳 수도원으로 데려왔다고 했다.

그때 빅토르는 이미 아홉살 때 2차각성으로 눈을 개안 해서 베네딕트처럼 눈으로 오러를 감지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지금은 갓 20살에 전투사제단에 들어가 신술의 3차 각성을 얻어 청각도 열려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령의 속삭임까지도 들을 수도 있고 동물의 지저귐이나 자연의 소리 만으로도 먼 곳 에 일들까지 유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사실 빅토르는 신술 말고도 체술과 암기술도 최고의 경지에 다다라 경공술 역시 능수능란하여 나무잎을 밟으며 뛰어다니거나 바람처럼 암기를 멀리 던져 몇 키로 밖의 표적을 맞추는 등 빅토르는 이미 전투사제단 내에서 거의 괴물이라 불릴 정도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그래서 크리스는 빅토르가 안배의 수호자라면 충분히 어울릴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둘이 그동안 자신이 전혀 모른는 그런 연대감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왠지 조금 섭섭했다.


"흠.. 두분이서 그동안 저를 완전 속이고 사셨군요? 뭐 그런 두 분만 아는 비밀이 있었던거군요.. 안배를 지키는 수호자라.."


"안배의 수호자의 의무는 두 가지로 나뉜다 정원이 꼭 두 명으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만 종말이 오지 않는 평화의 시기엔 항상 두 명이 있어왔다 우리들은 이를 '숨기는 자' 와 '찾는 자' 라 한다.."

"녀석은 숨기는 자 나는 찾는 자.. 니가 내 자리를 이어갈 수호자이고 그 두 번째 수호자이다.“

“우리는 이곳 성지에 머물며 고대의 지식을 이어가고 성물을 지키기에 노출 돼서는 안된다 그래서 우리의 비밀이 세어나가지 못하게 별도로 우릴 대신해 손발이 되어주는 단채가 있지.“


“그들이 누구입니까?”


“교국에서 활동하는 침묵사제단이라고.. 너도 아마 소문으로 어느정도는 알고 있겠지?”


"아! 저도 들어보기는 했습니다. 소문에 암암리에 교국에서 비밀리에 운영하는 암살단이 있다는 괴담이.. 그런데 그게 아니였군요?“


“안배의 존재가 절대 밖으로 새어나가면 안되니 그들이 비밀이 세어나가지 않게 도와주고 있단다."


“그런데 수호자는 왜 찾는 자 와 숨기는 자로 나눕니까?"


"그거야 숨기는 자는 안배를 숨겨야 하고 찾는 자는 이계의 문이 열리면 구원자를 찾고 그에게 안배들을 인도해야 해서 그렇단다.. 나는 구원자를 찾아야 하는 찾는자.. 하지만 이제 나는 먼 길을 가기에 너무 늙었구나.."


"뭐.. 아직 이곳 안나아고에서 만큼은 안전 하다 만 성지 밖에 나가서는 항상 조심해야 한단다. 그 누구도 안배의 진실을 알아서는 안되며 또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려 하는지도 알려서는 안되니 여기서 나와 보고 듣고 이야기한 것은 침묵 하거라. 눈에는 안보여도 주변엔 우르의 간자가 숨어있어 그들의 눈과 귀를 조심해야 해 아직 까지 아무도 신물의 존재를 모르지만 역시 조심하고 조심해 야해.."


"그럼 교국의 교왕님까지도 알면 안되는 건가요?"


"움.. 얼마 전까지 그라시아 그 녀석도 수호자였지..쿨럭! 카악~~퉤이~ 크흠.... 바람이 차구나 ..음 내가 어디까지 말했더냐?"


"교황님이요.."


"그래 그라시아.. 그녀석.. 흘흘.. 재작년에 운수 좋게도 교왕에 선출 되면서 수호자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야했어 그래서 빅토르가 안배의 수호자가 되었지...."

"그래 그라시아 녀석과 내가 수호자로 있으면서는 어쩐지 사도가 나오는게 풍년이더라니.. 이렇게 종말의 날이 빨리 올 줄이야 쯧쯧.."


"아무튼 교왕 그놈은 이 일을 평생토록 함구 해야 할 의무가 있단다 그 누구라도 안배의 비밀을 발설하게 되면 어떻게든 지키는자가 알게 되어있어.. 낮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 듣거든 그 모두 지키는자가 알수 있단다."

"항상 주변을 감시하고 있거든 그땐 수호사제단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야하지.."


"아까 요안나 대성녀님도 비밀을 알고 있다 하지 안으셨어요? 사실을 아는 자는 죽여야한다면서요?"


"아..그래 요안나!"

" 에잉~요망한년 고년은 성녀가 될때부터 신성력이 너무 차고 넘쳤거든 성녀는 예지력 때문에 모르는게 없어.."

"아무튼 여자들이 문제야.. 일을 성가시게 만들어.. 신과 대면한다 하는 성녀를 다 죽일 수 도 없는 노릇이지..흘흘"


젊어서 거친 전투제단 출신이라 그런지 원장수사는 가끔 이렇게 말을 거칠게 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크리스가 볼 때 할아버지는 요안나 대성녀를 전부터 아주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눈치였다.. "


"..그럼 빅토르 형이 누군가를 죽일 수 도 있다는 말인가요? 도대체..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굳이 지금 그 모든걸 이해하려 하지 말거라 그렇게 안 해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 올 것이다"


그렇게 베네딕트가 이런저런 말을 크리스에게 전해주며 오다 보니 둘은 안나아고 정상인 안식의 탑 앞에까지 다다랐다.


안식의 탑은 유백색 유선형으로 된 30m높이의 탑이였는데.원래부터 하나의 존재라는 듯 유리처럼 매끄러웠으며 기나긴 세월에 풍파에도 보통의 탑처럼 균열이나 빈틈이라곤 어디 한 곳 찾아볼 수 없었다.


세로로 솟아 세워져있는 탑 아래에는 4개의 물고기 지느러미 날개가 유백색의 유선형 몸체를 감싸고 땅위로 안정적으로 탑을 받쳐 들고 있는 형태였고 평소와 다른 것은 탑의 꼭대기에서 부터 오색 빛기둥이 하늘로 향해 방출되고 있었다.


"자 이쯤에서 내려다오.."


그렇게 베네딕트를 등에서 내려주고 부축을 하며 탑 아래까지 다다르자 빛 기둥 주변으로 돌풍이 불어 온다 둘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손으로 불어오는 눈보라를 막으며 얼굴을 가리고 흰색 유선형의 탑 아래까지 다가섰다.


그곳엔 빛 기둥 못지않은 성스럽고 따뜻한 백색 빛의 오러가 퍼져 있었고 그 오러 안으로 들어가자 주변으로 바람이 잦아들어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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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8. 집중되는 시선 19.06.12 18 0 15쪽
33 27. 잠들지 못하는 밤 # 종신계약 19.06.11 16 0 17쪽
32 26. 신들의 의도 19.06.10 9 0 14쪽
31 25. 수호자가 모르는 비밀 19.06.08 19 0 21쪽
30 24. 원치 않은 손님 19.06.07 28 0 19쪽
29 23. 나와라 기억의 돌 19.06.06 11 0 19쪽
28 22. 그건 꿈이었다 생각해라 19.06.05 18 0 19쪽
27 21. 제국의 빈민가 19.06.04 11 0 17쪽
26 20. 모험의 시작 19.06.03 16 0 15쪽
25 19. 웃음 그리고 비명 19.06.02 19 0 17쪽
24 18. 나를 위한 용서 19.06.01 16 0 16쪽
23 17. 수호의 맹세 19.05.31 20 0 13쪽
22 16. 예정된 분란 # 꿈 19.05.30 19 0 11쪽
21 15. 교왕청의 아침 19.05.29 12 0 17쪽
20 14. 침묵 등장 # 인간의 인사법 19.05.28 49 0 14쪽
19 13. 황금 빛 폭팔 19.05.27 16 0 15쪽
18 12. 작별 # 마족의 인사법 19.05.26 19 0 13쪽
17 11. 운명을 거스른 로일 19.05.25 13 0 14쪽
16 10. 내 친구를 먹어? 19.05.24 2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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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7. 11번째 종말 19.05.21 28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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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녀는 예뻤다 5-1 19.05.17 28 0 12쪽
» 안배의 진실 4-2 19.05.16 29 0 13쪽
8 안배의 진실 4-1 19.05.15 15 0 7쪽
7 안식의 탑 # 추억 3-2 19.05.15 47 0 11쪽
6 안식의 탑 3-1 19.05.14 24 0 8쪽
5 배달부 크리스 2-2 +2 19.05.14 2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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