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날마다 꾸는 꿈

신화의 땅-한마루편.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완결

고명윤
작품등록일 :
2012.11.21 09:27
최근연재일 :
2013.10.11 13:39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211,241
추천수 :
16,711
글자수 :
989,237

작성
13.10.01 12:10
조회
4,024
추천
75
글자
14쪽

인연이 흐르는 강 제칠장-길을 잃다~2.

DUMMY

한마루가 없어진 것을 안 검오가 탄식을 터뜨렸다.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강신의 영향에 함몰되는 일은 벌어지지 말아야할 텐데…….”

분노와 절망으로 이성을 잃었지만, 방울이 지닌 속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제어하지 못하고 깊이 빠져든다면 영영 헤어날 길이 없음을 검오는 잘 알고 있었다.

산지니가 발을 동동 굴렀다.

“어서 쫓아가서 말려요!”

검오가 고개를 저었다.

“지금 얘기한다고 귀에 들어갈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저대로 그냥 둘 수는 없으니 어서 따라가 살펴봐야겠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요? 영명성에는 가보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검오가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꾸나. 한마루를 호위하는 일이 바로 우리의 일이다.”

신성한 거울을 지닌 사람을 호위하는 일. 주위 상황이 어떻게 변하던, 검오가 할 일은 바로 그것이다. 다른 일은 또 다른 사람들이 하리라.

“그럼 어서 쫓아가요.”

산지니가 먼저 한마루를 찾아 달렸다. 검오와 달보리치가 씁쓸하게 웃으며 뒤를 따랐다.


윤원은 찡그린 인상을 펴지 못했다. 국내성회합 이후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백암성을 떠나기 전에는 비록 적엽문 따위에게 위협당하는 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비참한 생각은 들지 않았다. 가문의 종지와 세력을 유지하며 나름 고향의 유지로서 행세하며 살았다. 하지만 쫓겨나다시피 고향을 떠나면서 고난이 닥쳐들었다. 적엽문 혈사의 주모자로 수배를 받게 되어 여각조차 이용하지 못하고 숨어 다녔다. 강호의 망명도배가 되어 방랑하는 꼴이 되었다.

양진과 을지백을 만난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망명도배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어 강호를 전전하는 그들의 신세 역시 윤원과 다르지 않았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당에 항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두 아들과 의논한 윤원은 결국 양진과 을지백의 권유에 따라 대당투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평양을 거쳐 국내성에 이르는 동안 여러 번 위기와 고난을 겪었다. 당장 쳐 죽이고 싶었던 한마루에게 구원을 받고, 어하라의 권유와 협박을 듣게 되었을 때는 얼굴조차 들지 못했다. 그나마 선조의 유산을 찾을 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위로했다.

“우리가 왜 그런 결정을 따라야합니까? 오부가 무너지면 우리 역시 괄시받기 마련입니다!”

연오랑을 마지막으로 오부의 시대를 끝내자는 다루치의 제안은 윤씨는 물론 양씨, 을지씨 등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다. 오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들 역시 고구려를 지탱하던 귀족들이다. 오부의 귀족이 무너지면 버금가던 귀족들이 무사할 수 없다. 혁신을 바라는 자들이 기득권을 누리던 귀족들을 그냥둘리 없는 것이다.

“그걸 아니까 양진과 을지백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버려지기 전에 한 자리 차고앉자는 속셈이지.”

오부가 무너지면 영고탑의 당골이 제일 강한 세력이 된다. 협조하지 않으면 버려질 것이 뻔하기에 양진과 을지백이 재빨리 진로를 결정했다.

“순노부가 이미 무너지고 있다. 남은 자는 진대극과 연오랑 뿐이야. 오부는 어차피 무너지고 만다.”

“…….”

그렇게 두 아들을 설득하여 연오랑과의 합류에 불참했다.

결정이 잘못됐다고는 여기지 않았다. 당이 순노부와 현무문을 공격하고, 다루치가 적극적으로 나서 돕지 않는다면, 오부는 결국 무너지고 만다. 침몰하는 배에 올라탈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자꾸 마음이 불안한 것은, 두 아들의 의심 때문이다.

“영고탑의 당골은 신성의 순노부 공격을 방관하고 있습니다. 야합이 아니라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다루치가 가장 경계하는 곳이 바로 순노부다. 나랏당골을 지지하는 순노부가 존재하는 한, 영고탑의 당골은 명분을 세울 수 없다. 다루치는 분명 순노부의 멸망을 바라고 원한다. 소도를 망치려는 신성의 음모와 야합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의심을 지워버릴 어떤 확신도 얻지 못했다. 요행히, 순노부와 연오랑이 이 위기를 버텨낸다면 다루치는 즉각 성토를 당할 것이고, 그에 협조한 사람들까지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진대극이 당하고, 연오랑마저 끝내 죽어버렸어요!”

허겁지겁 달려와 소리치는 둘째 하늘의 질린 표정을 보며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부는 결국 그렇게 몰락했다.

불안한 심정이 안정되면 잠이 올 줄 알았건만, 윤원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거렸다. 생각지 못한 뭔가가 있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했다. 답답함이 점점 알 수 없는 불안으로 변해갔다. 어떤 알 수 없는 위험이 당장이라도 머리위로 떨어질 것 같아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드르륵.

미닫이문을 열고 방을 나선 순간 가슴이 서늘했다. 차가운 새벽바람 탓이겠거니 했는데, 살갗을 미끄러지는 뜨끈한 감촉이 느껴졌다. 놀란 윤원이 고개를 내려 가슴을 살폈다.

“피?”

하연 모시내의가 붉게 물들고 있었다. 그리고 비죽 튀어나와 있는 시퍼런 칼날. 비도가 언제 날아들어 가슴에 박혔는지, 윤원은 느끼지 못했다. 소리 없이 날아들어 가슴에 박힌 비도.

“설마 연오랑……?”

불쑥.

시커먼 그림자가 튀어나왔다. 증오와 슬픔이 녹아내리는 불타는 눈빛. 그 눈빛보다 차고 날카로운 단검이 시퍼런 빛을 뿌리며 솟구쳤다.

서걱.

윤원의 목이 힘없이 잘려나갔다.

“내 친구 연오랑. 그를 배신한 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시커먼 그림자는 이내 사라졌다. 차가운 새벽별빛이 몸과 떨어져 굴러다니는 윤원의 머리통을 비추었다.


을지백은 찡그린 인상을 펴지 못했다.

혈우회와 말갈은 결국 회합에서 이탈하여 독립적으로 행동했다. 당인들의 예봉이 누그러지기를 기다려 공격하자는 다루치의 의견을 무시하고 백척간두에 몰린 영명성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영고탑의 당골은 현재 고구려에 남은 독립세력 중 가장 강대한 힘을 보유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따르는 자들이 수없이 많고, 한 마디 말에 무게가 실린다. 오부의 귀족들마저 그의 눈치를 보는 실정이다. 그런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을 대단히 불손한 일이다. 그럼에도 혈우회와 말갈은 독단적 행동을 시도했다. 영고탑 당골의 권위에 도전하는 짓이다.

“시기상조였던가?”

혈맹을 자처했던 혈우회와 말갈의 독단적 행동은 영고탑 당골의 권위에 반하는 일이다. 반대로 말한다면, 영고탑 당골의 권위가 제대로 서지 못했다는 뜻이다. 권위를 세우지 못한 자는 무리를 이끌기 어렵다. 언제라도 반대하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을지백은 이미 가문을 대표하여 영고탑 당골을 지지하고, 그의 듯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제가회의를 혁파하고,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제도가 정착되기를 바랐다. 혈우회와 말갈이 어떤 생각을 지녔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영고탑 당골의 의견을 무시한 것만은 확실하다.

“혈우회가 과연 그만한 역량을 지녔을까?”

영주일대에서 명성을 날리는 혈우회의 세력이 영고탑 당골을 무시할 정도라고는 믿기 어렵다. 그럼에도 독단적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모하다는 말이다.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젊은 혈기라더니, 정말 그런 것일까?”

영주의 혈우회는 거칠고 단호하기로 유명하다. 독립을 위해서라면 목숨조차 초개처럼 여기며 앞장선다는 명성을 얻었다. 그런 혈기가 영고탑 당골의 계산적인 신중함을 배격하는지도 모른다.

“혈우회의 과격한 행동이 당장은 지지를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모난 돌은 정을 맞기 마련이다. 혈우회의 과격한 행동은 이미 당의 요주의대상이며,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다. 모난 돌이 되어 정을 맞는 꼴이 될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혈우회가 살아남는다면?”

영고탑 당골을 향하던 지지가 혈우회로 쏠릴 것도 분명하다. 누가 살아남고,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문제다.

“나는 이미 선택했다.”

오부를 혁파하고 새로운 세상을 일으켜 세우자는 다루치를 편들었다. 처한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강제된 경향이 없지 않았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다. 다시 번복한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질 것이다.

“순노부가 정리되면, 혈우회가 표적이 되겠군."

뜻을 달리한 자를 살려두는 것은 당을 상대하는 일보다 위험하다. 하나로 통일되지 못한 집단은 분열되기 마련이다. 영고탑 당골의 다음 제거대상은 혈우회가 될 수밖에 없다.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났다. 기다릴 수밖에.”

기다릴 것은 없었다.

서늘해진 가슴을 확인한 순간, 인생이 덧없음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가슴에는 어느새 한 자루 시퍼런 비도가 박혀있었다.

“한마루…….”

연오랑이 제거되고, 윤원이 원인모를 변괴를 당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한마루를 경계했어야 옳다. 눈앞에 산적한 일들이 너무 많아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이 부른 결과다.

“내 친구 연오랑. 그를 배신한 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어둠 속에서 시퍼런 빛이 솟구쳤다.

서걱.

단검이 목을 자른 것도 한순간이었다.

뚝 떼구르르르.

어둠 속에서, 을지백의 머리통이 힘없이 굴렀다.


“하찮은 건달 녀석이.”

고인겸의 눈에 비친 한마루의 존재는 딱 그 정도다.

오부의 우두머리를 자처하던 고씨는 자신들 외의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았다. 세상이 고씨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여겼다. 근래에 비록 좌절했지만,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여겼다. 영고탑 당골과의 담합도 제기의 발판이라고 여길 뿐이다. 그런데 자꾸만 하찮은 건달의 존재가 눈에 밟힌다. 불안이 엄습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윤원과 을지백의 죽음이 신경을 자극한다.

“연오랑을 배신한 대가를 받는 것이라면, 나와 무슨 상관이냐.”

고인겸은 다만 다루치와의 합의를 양씨 등에게 전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애초에 연오랑과의 합류를 생각지도 않았다. 연가와의 동행을 수치로 여기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오랑의 죽음을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여겼다. 그런데도 자꾸만 신경이 거슬린다.

“양진이나 찾아가겠지.”

연오랑의 일은 양진이 주도했다. 고인겸이 신경 쓸 일은 아니다. 설령 한마루가 찾아온다 해도 두려울 이유는 없다. 가내의 고수들이 주위에 가득하고, 스스로 지닌 무예도 모자람이 없다. 한마루의 신바람무예가 비록 괴이해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여겼다.

“내가 그런 녀석이나 신경 쓰고 있다니.”

한마루 일이 아니어도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다.

혈우회와 말갈의 갑작스런 출격으로 인해 영명성은 초토화를 겨우 면하고 끝까지 버텨냈다. 각지에서 속속 지원이 도달하고 있는지라 당군은 공격을 멈추고 물러서지 않을 수 없었다. 장기전에 대비한 보급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원군마저 도중에서 매복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실수한다면 사방이 막혀 빠져나갈 길도 찾지 못할 판이다. 당군은 즉각 전쟁을 멈추고 퇴로확보에 주력했다.

퇴각하는 당군을 섬멸하여 기세를 높이는 일이 고인겸에게 맡겨졌다. 당군의 퇴로를 살펴 매복지점을 정하고, 필요한 인원과 장비를 준비하는 일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상태다.

고인겸은 잡생각을 떨쳐내고자 고개를 흔들었다. 바삐 돌아치며 이틀 동안 잠을 설쳤는지라 두통마저 몰려온다. 찬바람이나 쇠고 한숨 자야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잇을 것 같았다.

문을 열고 나서려던 고인겸이 흠칫 놀라며 멈추었다.

털썩털썩.

밖에서 들리는 짚단 무너지는 소리. 고인겸은 섬뜩한 한기를 느꼈다.

“설마?”

왈칵.

고인겸은 즉각 고리칼을 뽑아들고 밖으로 튀어나갔다.

“이럴 수가!”

주위를 지키던 여섯 명의 식솔들이 목이 잘린 채 널브러져 있었다. 목 없는 몸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기 전에는 기척조차 느끼지 못했다.

“이 정도로 무예가 깊단 말이냐?”

물론 그런 것은 아니다. 피가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두 눈. 그 눈은 정상인이 지닐 수 없는 눈이었다. 광기에 휩싸인, 주술의 힘을 빌린 자나 지닐 수 있는 눈빛이다. 원한 맺힌 자가 귀신의 힘을 빌고 있다. 강신술이다.

“한마루, 네놈이 기어코!”

흐흐.

양손에 비도를 쥔 한마루가 섬뜩한 웃음을 날렸다.

“내 친구 연오랑. 그를 배신한 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고인겸이 으스스 몸서리를 치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네놈 친구가 누구든, 내 알 바 아니다! 사사로운 원한에 눈이 뒤집혀 살인을 일삼는 네놈의 처지가 가련할 뿐이다.”

“흐흐, 그래. 나는 살인이나 일삼는 살인귀가 되련다. 네놈을 죽여 살인귀라고 욕을 먹는다면 오히려 위로가 될 것이다.”

고인겸은 힐끗 주위를 돌아보았다. 한마루가 비웃었다.

“누군가 올 것을 기대하지마라. 올 수 있는 자들은 모두 죽었고, 오는 자들 역시 죽을 것이다. 건달 손에 비참하게 죽고 싶지 않다면, 하늘을 우러러 무릎을 꿇고 빌어라.”

“닥쳐라, 이놈!”

벌컥.

한마루의 조롱을 참지 못한 고인겸이 땅을 박차고 나가며 고리칼을 내리쳤다.

“억.”

고리칼을 다 내리치기도 전에, 고인겸은 억눌린 신음을 토하며 비틀거렸다.

“이게 대체……?”

가슴에 박힌 한 자루 비도. 고불간에게서 받은 한마루의 비도와는 다른, 소리 없이 날아드는 연오랑의 비도다. 그것이 언제 발출되어 가슴에 박혀 들었는지, 고인겸은 느끼지도 못했다.

슥.

손을 당기자 고인겸의 가슴에 박힌 비도가 뽑혀 한마루에게 날아갔다. 한마루가 비도를 받아들어 매만지며 차갑게 비웃었다.

“재주가 모자라 당하고 버림받았다면 이토록 원통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 외에 네놈들이 지닌 것이 무엇이냐?”

“으.”

“그가 이미 가고 없는데, 너 같은 자들이 무슨 소용이냐. 죽어라!”

비도 대신 단검이 빛을 뿜었다.

서걱.

비틀거리던 고인겸은 단검조차 피하지 못했다. 놀라 부릅뜬 눈을 감지 못한 채, 고인겸의 머리통은 맥없이 땅을 굴렀다.

“그를 배신한 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




살면서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입니다. 즐겁게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01 12:25
    No. 1

    오 1빠네요 잘보고가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비그리메
    작성일
    13.10.01 12:44
    No. 2

    그를 배신한 자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한마루 힘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달여우
    작성일
    13.10.01 12:51
    No. 3

    한마루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ㅠㅠ 대사를 짊어진 마루가 어서 가야할 길을 가야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3.10.01 13:37
    No. 4

    헐...한마루편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이로군요. 배신자들의 말로가 불쌍해 보이네요. 연오랑처럼 모든 것을 내걸고 조국을 위해 나선 사람을 배신한 사람들의 당연한 댓가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3.10.01 16:27
    No. 5

    강신술의 힘으로 마지막으로 봤던 비홍검법을 연성했네요. 마지막은 다루치일텐데 어찌될지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고냥남작
    작성일
    13.10.01 16:31
    No. 6

    그래 다죽여라 다죽이고 뜻있는 자들만 모아서 가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야 용서가 되어도 그네들은 용서가 안된다 이득에 기울어져서 나라를 팔아먹는다면 죽어 마땅하리!!! 그건 어느시절이나 마찬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도테라짱
    작성일
    13.10.01 16:51
    No. 7

    아이쿠!한마루가 통쾌하긴한데 걱정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뿔따귀
    작성일
    13.10.01 17:55
    No. 8

    잘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늘봉황
    작성일
    13.10.01 20:51
    No. 9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베이
    작성일
    13.10.02 08:10
    No. 10

    소설이지만 한편으론 이런사람이있어서 우리민족이 유구한5000년을버티고 유지하고 지킨것은 아니었을까^^이 기회에 한마루 중원유력문파도 방문해 항복내지는 초토화를. . . 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화의 땅-한마루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89 인연이 흐르는 강 終-인연이 흐르는 강~2. +34 13.10.11 4,644 94 17쪽
188 인연이 흐르는 강 終-인연이 흐르는 강~1. +8 13.10.08 3,551 84 12쪽
187 인연이 흐르는 강 제칠장-길을 잃다~4. +9 13.10.06 3,055 78 16쪽
186 인연이 흐르는 강 제칠장-길을 잃다~3. +6 13.10.03 3,212 83 14쪽
» 인연이 흐르는 강 제칠장-길을 잃다~2. +10 13.10.01 4,025 75 14쪽
184 인연이 흐르는 강 제칠장-길을 잃다~1. +12 13.09.29 3,269 84 12쪽
183 인연이 흐르는 강 제육장-절망을 향해 치닫다~4. +6 13.09.27 5,053 82 12쪽
182 인연이 흐르는 강 제육장-절망을 향해 치닫다~3. +7 13.09.25 3,025 82 13쪽
181 인연이 흐르는 강 제육장-절망을 향해 치닫다~2. +4 13.09.23 4,138 73 13쪽
180 인연이 흐르는 강 제육장-절망을 향해 치닫다~1. +4 13.09.13 3,252 76 11쪽
179 인연이 흐르는 강 제오장-그물이 조여들다~4. +3 13.09.11 3,384 79 12쪽
178 인연이 흐르는 강 제오장-그물이 조여들다~3 . +5 13.09.09 4,042 79 14쪽
177 인연이 흐르는 강 제오장-그물이 조여들다~2. +7 13.09.07 3,948 84 11쪽
176 인연이 흐르는 강 제오장-그물이 조여들다~1. +7 13.09.05 3,883 82 12쪽
175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사장-선비의 자격~4. +6 13.09.03 3,734 84 13쪽
174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사장-선비의 자격~3. +5 13.09.01 4,349 89 11쪽
173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사장-선비의 자격~2. +6 13.08.30 3,443 84 12쪽
172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사장-선비의 자격~1. +6 13.08.28 4,915 81 13쪽
171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삼장-해가 솟는 곳에 이르다~4. +7 13.08.26 4,231 89 12쪽
170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삼장 해가 솟는 곳에 이르다~3. +5 13.08.24 3,557 84 11쪽
169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삼장 해가 솟는 곳에 이르다~2. +4 13.08.22 3,506 84 12쪽
168 인연이 흐르는 강 제삼장 해가 솟는 곳에 이르다~1. +5 13.08.20 3,652 93 11쪽
167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이장 회합을 갖다~4. +7 13.08.18 3,267 91 13쪽
166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이장 회합을 갖다~3. +6 13.08.16 3,635 92 13쪽
165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이장 회합을 갖다~2. +5 13.08.14 4,456 91 14쪽
164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이장 회합을 갖다~1. +6 13.08.12 3,464 87 12쪽
163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일장 격전을 치르다~4. +6 13.08.10 3,545 80 13쪽
162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일장 격전을 치르다~3. +6 13.08.08 3,855 85 14쪽
161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일장 격전을 치르다~2. +5 13.08.06 4,700 85 14쪽
160 인연이 흐르는 강 제일장 격전을 치르다~1. +4 13.08.04 3,451 9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