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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앵무의 글공간

스킬 초기화로 만능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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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앵무
작품등록일 :
2019.10.06 13:41
최근연재일 :
2019.12.15 17:03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25,891
추천수 :
623
글자수 :
149,320

작성
19.12.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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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화. 비밀던전 속으로(3)

이 소설은 픽션입니다. 실존하는 지명, 단체, 인물, 사건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DUMMY

이는 《워리어 마스터리》 스킬을 마스터한 덕분이었다. 거기에다 과거에 그 난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까닭. 적들의 공격을 예측할 수 있는 육감과 경험의 힘이 더해졌다.


박쥐들의 조각난 몸이 땅에 떨어진다.


-찌이이익!


배트 킹은 높게 날아올랐다. 《배트》처럼 돌진 공격을 하려는 속셈이다. 공격에 대비해야했지만 조무래기 박쥐들이 너무 많았다.


강찬은 다급했다.


“작전대로 가자! 모두 흩어져! 적들을 분산시켜야해!”


모여 있으면 한꺼번에 배트 킹의 공격을 받는다. 그럴 바에는 세 갈래로 나뉘어 공격을 분산시키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었다.


그의 말끝에 두 사람 모두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려 갈라졌다. 조무래기 박쥐들도 셋으로 갈라졌다.


‘역시 저 놈은 높게 날아서 성가셔.’


지금 있는 이 보스방의 높이는 어림잡아도 아파트 4~5층. 조무래기들을 처리해도 저렇게 높이 나는《배트 킹》을 어떻게 잡아야할지가 문제였다.


자신의 마법과 친구의 화살의 사정거리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눈앞의 조무래기부터 처리해야했다.


‘많이도 몰려왔군.’


자신에게 어그로 끌린 박쥐의 수는 어림잡아서 열댓 마리.


《화이트 배트》들이 주변을 에워쌌다.


‘초음파 공격을 할 셈인가?’


공격은 최선의 방어. 강찬은 땅을 박찼다.


“파워 임팩트!”


온 힘을 실어 담은 검이 땅바닥을 내리쳤다. 이어지는 충격파. 《파워 임팩트》는 《파워 슬래시》의 상위 스킬로, 강렬한 일격으로 내리쳐 땅에서 충격파가 올라오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 일격으로 《화이트 배트》의 공격이 주춤했다.


‘지금이다!’


강찬은 《파워 슬래시》로 현란하게 궤적을 그으며 《화이트 배트》들을 썰어버렸다.

그 순간 온몸에서 빛이 감돌았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높이 날아올랐던 우두머리께서 그를 향해 재빠르게 돌진했다. 주변에 있던 박쥐들을 그 공격경로를 비켜주었다. 강찬은 박쥐들의 몸에 시야가 가려져 공격방향을 미처 알지 못했다.


“이······ 인듀어!”


강찬은 재빠르게 검을 쥔 상태에서 도신에 손을 올려 막기 자세를 취했다.


퍽!


박쥐의 왕이 날카로운 입을 보이며 그를 덮쳤다.


‘크으윽!’


카가각.


강찬은 왕의 이빨에 도신을 맞부딪기며 벽으로 날아갔다.


쾅!


“찬!”


황인성이 걱정되어 소리쳤다. 하지만 주변의 박쥐들을 처리하느라 애쓰고 있어 다가갈 수 없었다.


뺑소니 마냥 치인 강찬은 일어서 HP바를 확인했다.


- 체력(HP) : 43/968


‘인듀어와 매직 가드가 있었는데도 이 정도라고?’


《인듀어》는 마스터시 딱 1초간 적의 공격의 피해를 절반으로 감소시켜 준다. 거기에 《매직 가드》는 일정 피해량을 MP가 대신 받게 해주는 스킬.


두 스킬을 썼는데도 대미지가 상당해 거의 빈사상태가 되었다. 《매직 가드》까지 찍어두길 정말 잘했다.


‘제대로 맞으면 골로 가겠네, 이거.’


그는 《배틀 힐링》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했다. 10초마다 체력이 150씩 회복되었다. 거기에 방금 구비했던 「하급 체력의 물약」 세 개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 체력(HP) : 648/968

- 체력(HP) : 798/968


그리고 「피로회복제」를 꺼내 바로 원샷했다.


‘뭔가 살 거 같다.’는 기분이 들면서 지쳤던 몸이 쌩쌩해졌다.


그 다음 쿨타임 때문에 못 쓸 두 스킬, 《배틀 힐링》과 《배틀 메디테이션》을 제외하고 매지션 위주의 스킬트리로 빠르게 고친다.


마지막으로 검에서 스태프로 무기를 교체.


“간다.”


강찬은 도약했다.


“매직 볼트!”


달려드는 조무래기 박쥐들에게 계속 전격구를 날렸다.

박쥐들의 반격에 HP가 계속 깎여갔지만 지속되는《배틀 힐링》의 효과와 물약으로 버티며 숫자를 계속 줄여갔다.


“이걸로 마지막!”


-찌이익!


마지막 남은 조무래기 박쥐 몬스터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한편 인성도 계속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자신에게 붙은 박쥐들을 전부 처리했다.


“이쪽도 다 처리했어!”


배트 킹은 다시 높이 날아올랐다. 돌진 공격을 하기 위해서였다.


‘똑같은 수에 또 당할 줄 알고?’


-찌익?


그때였다.


배트 킹은 자신 등 뒤에 뭔가 올라탄 듯한 감촉이 들었다.


“선배님들. 올라탔습니다!”


다름 아닌 류호건이었다.


아까 세 방향으로 흩어졌을 때, 류호건은 《셀프 헤이스트》로 박쥐의 포위에서 빠져나와《은신》스킬로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좀 전에 넘겨준 아이템,「끈적끈적한 장갑」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 이 순간을 기다렸던 것이었다.


‘약점이 날갯죽지랬지?’


보스방에 돌입하기 직전.


하늘을 나는 것들은 하늘을 못 날면 끝나는 법. 강찬은 그에게 날갯죽지의 근육을 찔러 배트 킹을 떨어뜨리라고 지시했었다.


류호건은 한 손으로 박쥐의 털을 붙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초보 도적의 단검」을 꺼냈다.


“받아라!”


푹!


-찌이이이이익!


《배트 킹》이 괴로워 몸부림을 쳤다.


“으아아아악!”


박쥐의 왕은 공격이 따가웠는지 이리 저리 곡예 했다.


「끈적끈적한 장갑」덕분에 잘 붙어있는 류호건.


“좀 떨어져!”


푹! 푹!


-찌에에엑!


이번엔 제대로 날갯죽지의 근육을 찔렀다. 날갯짓을 하는 게 너무 아팠는지 배트 킹이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졌다.


쿵!


류호건은 《로그 마스터리》의 힘으로 낙법을 하며 무사히 땅으로 내려왔다.


“지금이야!”


강찬의 말에 세 사람의 총공격이 쏟아졌다.

배트 킹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다시 일어서려고 했다.


“다시 도망치려한다!”


강찬은 워리어 스킬트리로 바꾸고 검을 들었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해 검으로 뛰어들어 등 뒤에서 박쥐의 목을 그대로 꿰뚫었다.


-찌이이익······.


마지막 비명 끈에《배트 킹》의 움직임이 둔해지다 이내 미동도 사라졌다.


띠링.


[「어둠의 동굴」의 보스, 《배트 킹》을 처치했습니다!]

[아이템 「배트 킹의 날개장식」을 얻었습니다.]

[아이템 「배트 킹의 단검」을 얻었습니다.]

[아이템 「배트 킹의 심장」을 얻었습니다.]

[아이템 「배트 킹의 털목도리」를 얻었습니다.]

[397 골드를 얻었습니다.]

[경험치 1028를 얻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이어 퀘스트 창을 확인했다.


<토벌 퀘스트 – 배트킹을 처치하라>

동굴 끝에 도달하니 배트 몬스터들의 우두머리, 《배트킹》이 등장했습니다.

배트킹을 처치하고 보상을 획득하시오.

----------------------------------

[배트킹 1/1] 【퀘스트 완료】


“끝났다······.”


털썩.


인성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하이고. 진짜 박쥐들 때문에 죽는 줄 알았네.”


그러곤 물약을 꺼내 벌컥벌컥 마셨다. 레벨 업 때문에 마실 필요는 없었지만 갈증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아, 그리고 이거 잘 썼어요.”


류호건은 강찬에게 「끈적끈적한 장갑」을 돌려주었다.


“아, 네. 호건 씨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덕분에 클리어 할 수 있었어요.”

“다 선배님 덕분이죠.”


류호건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 모습을 보며 강찬은 생각했다.


‘류호건 씨와 레벨이 9이상 차이 나지 않은 것도 다행이었어.’


파티원의 레벨이 일정 수준 차이가 날 때 경험치는 더 이상 공유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랬으면 두 명이서 클리어하려고 해야 했겠지. 한 사람을 지키면서.’


그랬으면 아마 지금처럼 클리어 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예상외의 퀘스트로 많이 레벨을 올려 둔 것도 있었지.’


중간에 퀘스트가 나타나지 않아 레벨을 빠르게 올리지 않았으면 이렇게 버틸 수 있었을까 의문이었다.


‘이 퀘스트가 비밀던전의 보상이었던 걸까.’


과거 비밀던전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던 입장에선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결과가 좋음 된 거지, 뭐.”


그렇게 혼잣말을 하곤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야, 찬아. 여기 게이트 같은 게 생겼어. 출구 같은데?”

“응?”


인성이 가리킨 방향에 비밀던전을 탈출할 수 있는 포탈이 나타났다. 자신이 세계수 밑에서 내던졌던 포탈과 비슷하게 생겼다. 아니. 똑같았다. 푸른빛의 포탈.


‘그럼, 그때의 포탈도 《시스템》이 만들어낸 거였나?’


그러자 강찬은 의문점이 하나 생겼다.


‘이 포탈은 비밀던전을 클리어 해 밖으로 나가라고 만들어진 출구 포탈. 그럼 포탈은 어떤 트리거를 통해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그런 거란 소린데. 그렇다면 《시스템》은 왜 회귀하는 포탈 같은 걸 만들어낸 거지? 마지막 그랜드 퀘스트에 실패해서? 다시 도전하라고? 그럼 「라그나로크」를 클리어 할 때까지 이 짓을 무한히 반복하게 된단 소린가.’


그러다 마지막에 「라그나로크」를 클리어하면 무엇이 있길래 이러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 고민해봐야 해답을 낼 수도 없으니 강찬은 잠시 생각을 접어두기로 했다.


“이제 나가는 거예요?”


류호건이 물었다. 그러자 강찬은 레벨 업 스킬트리로 바꾸며 말했다.


“아니, 일단 퀘스트 보상부터 받아보자.”


[「배트킹을 처치하라」의 보상을 받으시겠습니까? (Y/N)]


모두 수락버튼을 눌렀다.

이어지는 메시지들.


[토벌 퀘스트 -「배트킹을 처치하라」의 보상이 지급됩니다.]

[경험치 6,500과 12,000 골드를 획득합니다.]

[아이템 「신비한 하급 아이템 랜덤 보따리」를 획득합니다]


그리고 레벨 업.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강찬과 황인성은 레벨 22로, 류호건은 레벨 21이 되었다. 초반 구간은 경험치 통이 낮아 류호건의 레벨이 빠르게 따라붙었다.


그러자 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왔군.’


강찬은 이를 보고 두 사람에게 일렀다.


“인성, 자신의 주스탯을 50이상이 되도록 투자해봐. 아, 호건 씨도요.”


강찬의 말에 인성이 물었다.


“왜?”

“해보면 알게 돼.”


강찬은 스킬 초기화를 쓰고「A」를 그려 상태창을 띄웠다.


[상태창]

이름 : 강찬  레벨 : 22

직업 : 워리어 + 매지션 

체력(HP) : 1408/1408 마력(MP) : 1422/1502

힘(STR) : 21(+1)

민첩(AGI) : 5(+1)

지능(INT) : 55(+2)

재주(DEX) : 5(+1)

경험치(EXP) : 290/1500 (37.9%)

    

【남은 AP : 16】


《머슬 트레이닝》이 초기화되어 힘(STR)과 민첩(AGI) 스탯이 줄어들었다.


‘힘이나 민첩이야 다시 스킬을 투자하면 되는 거니 이번엔 재주(DEX)를 올려야겠어.’


재주(DEX)는 기본적으로 감각을 강화해 크리티컬 확률과 명중률, 회피율 그리고 손재주를 올려준다.


거기에 「워리어」직업처럼 AP를 투자해 20이 되면 「로그」로의 전직할 수도 있다.


강찬에게 부족한 건 원거리형 물리 공격과 속도다. 그래서 강찬은 망설임 없이 재주(DEX)에 모든 스탯을 투자했다.


그러자 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띠링.


<도적으로의 길>

- 수행 조건 : 레벨 10 이상, DEX 20이상.

「로그」는 도적 클래스로 표장과 단검을 비롯한 무기를 다루는 암살형 직업입니다.

-----------------------------------

「로그」로 전직 하시겠습니까? (Y/N)


수락.


[「로그」로 전직했습니다!]

[초보자용 무기가 지급됩니다.]

[「초보 도적의 단검」, 「초보 도적의 아대」를 획득합니다.]

[「초보 도적의 수리검」x99 를 획득합니다.]


그렇게 강찬은 도적 스킬도 획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밖에 있는 《블루 에인션트 바분》을 상대하기 적당한 레벨은 30. 더 강해져야했다.


그래서 더 새로운 스킬을 얻어야한다.

그렇게 생각할 때쯤 인성이 그에게 말했다.


“야, 네 말대로 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데?”

“SP를 6포인트 제외하고 전부 스킬트리에 투자해봐.”


그 말을 들은 인성이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보았다.

그러자 그에게도 메시지가 도착했다.


-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인성은 「Q」를 그려 퀘스트 창을 열어보았다.

나타난 세 개의 퀘스트를 보자 친구에게 고개를 돌렸다.


“1차 전직 퀘스트가 나타났는데?”

“과연 RPG스러운 세계네요.”


류호건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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