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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돌아온 불멸의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12.11 00:18
최근연재일 :
2021.05.17 09:07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6,549
추천수 :
1,235
글자수 :
321,165

작성
21.03.26 01:02
조회
556
추천
11
글자
8쪽

최초 여인 대전

DUMMY

57회


중국의 언론들과 무인들은 참담한 결과에 할 말을 잃어버렸고 한 사람도 4강에 오르지 못하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처럼 자국이 우승 할 것이라 들어내 놓고 광고하지는 않았지만 천문의 무제 강 승천이 출전하지 못하는 이번 대회부터는 중국 무인들의 독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일본을 비웃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들어 난 현실은 너무나 다른 결과였다.


일본의 무력은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는 범위내에 있었지만 미국의 신 인류 탄생 프로젝트는 화경급 이상의 무위를 가진 초월적인 인간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한국의 천문은 그 저력이 어디까지 인지는 몰라도 무제를 아득히 넘어서는 지고한 경지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무공의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은 이제 소리 없는 메아리에 불과했다.


미국과 일본이 엄청나게 성장해가는 반면 중국은 화경에 이른 고수들이 20여명 탄생하자 현실에 안주해버린 것이었다.


다음날 중국의 무인들은 일찍 본국으로 돌아가 버렸고 4강에 오른 무인들의 준결승전이 치루어 졌다.


천문의 흑룡과 일본의 하야시 이시모토가 제1경기장에서 그리고 제2경기장은 미국의 델루아와 러시아의 비슈비츠 크라초프의 경기가 치루어 지게 되었다.


흑룡이 경기장에 올라가자 하야시는 담담한 모습으로 명상을 하고 있었다.


흑룡이 하야시를 보고 그가 일본의 다른 무인들과 다르게 정순한 내기를 소유하고 있어서 무인의 대우를 하고 있었다.


“하야시상 최선을 다해 상대하겠습니다.”


하야시가 흑룡을 찬찬히 훌터 보고 말했다.


“흑룡님은 제가 상상할 수 없는 경지에 이미 올라 있군요. 최선을 다해 주신다 하니 감사드립니다. 무인으로서 지고한 경지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겠지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랄게요 하야시상”

“흑룡님 감사드립니다.”


하야시가 전신의 공력을 끌어올려 자신의 애검에 검강을 3장이나 형성시켰다.


한번도 펼치지 않았던 하도류를 선택해 검끝을 바닦으로 향하게 하고 밀납 인형처럼 미동조차 없이 검에 맺힌 검강의 기운이 대기를 태우고 있었다.


[파츠츠츠]


10여분간 미동조차 없던 하야시가 전력을 폭출했다.


“하~압

[고~오오오오옹~]


흑룡이 경기장 한편의 거치대에 검을 허공 섭물로 끌어 잡았다 그리고 대기의 기운을 끌어올려 천문의 절학 일검붕산을 시전했다.

“일검붕산”

[콰콰콰콰쾅]

“크으억”

휘몰아치던 대기의 기운이 내려앉자 경기장 바닦이 들어 났다.


3m깊이로 20m나 깨끗하게 갈라져 있었고 하야시는 갈라진 검흔의 중앙에 쓰러져 있었다.


단 일검에 승부를 본 것이었고 쓰러져 있는 하야시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맺혀 있었다.


“큭큭큭 과연 또 다른 경지가 있었군”


화경과 현경의 경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경기장 콘크리트 바닦이 두부처럼 깔끔하게 짤려져 있었고 콘크리트 사이 철근들이 보석처럼 은색을 반짝이고 콘크리트 사이에 박혀 있었다.


일반 관중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지 못하고 천둥처럼 폭발음만 들었을 뿐이었다.


현경에 이른 고수가 펼친 일검의 위력을 적확하게 볼 수 있는 자는 대회장에는 없었고 그 기세를 현대의 기술력으로도 보여줄 수는 없었다.


그것이 더욱 다른 무인들을 두렵게 했다.


그때 한 무인의 입에서 놀라운 말이 흘러나왔다.


“혀~현경의 경지다”

“허걱 혀~현경이라고”

“현경이다 와아아아아 흑룡이 현경의 고수다······”


경기를 관찰하던 절정급 이상의 고수들은 흑룡의 일검에 실려 있는 기운에 얼어붙어 꼼짝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현경의 고수라는 말을 듣고 [털썩 털썩] 주져 앉은 무인들이 있었다


일반관중들은 환호했고 고수들을 자신들도 모르게 부르르 떨었다.


“와아아아아 역씨 흑룡이다”

“여제 흑룡 파이팅”

“여신이여 흑룡이여”


전세계의 남성들은 광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고한 경지에 오르면서 흑룡의 육체는 다시한번 탈태환골을 거쳐 완벽한 여성의 몸매를 만들었고 그녀의 미소는 성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흑룡은 한순간에 이 행성의 가장 강한 여인이 되었다.


그 시각 제2경기장에는 델루아와 비슈비츠의 경기가 시작되어 서로 기세를 피워 올리고 있었다.


그때 우뢰와 같은 함성소리가 들리자 기세를 올리던 두 사람이 험칫 놀라 공격을 멈춰버렸다.


“으~으 으~으”


혼절해 있던 하야시가 부들 부들 떨면서 힘겹게 일어나 흑룡을 보고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지고한 경지를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문의 방문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흑룡님”


“호호호 하야시공 께서 무인으로 오신다면 천문은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흑룡님”


“호호호 감사는 본녀에게 할께 아니라 본문의 문주님에게 해야지요. 본녀의 대사형께 잘 말씀드릴께요. 호호호”


그때 멈춰 있던 델루아와 비슈비츠는 다시 부딪쳤다.



비슈비츠의 육체는 이미 금강불괴의 경지에 다아 있었다.


외부의 충격으로는 비슈비츠를 무너뜨릴 수 없는 것을 알게된 델루아가 비슈비츠의 뇌파를 자극하기로 했다.


델루아의 염동력을 최대한으로 펼쳐 비슈비츠의 뇌파를 감성적으로 자극했다.


외부 껍질을 단단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내부가 여린 사람이 많다.


비슈비츠의 삶은 배신과 살인의 연속이었다.


존속 살인으로 어린 나이에 구소련의 교도소를 전전하게 된 비슈비츠는 스페츠나츠의 특수임무에 지원하면서 비밀실험을 하게 되었고 특수한 신체를 각성하게 되었다.


그의 피부는 일반 인간의 피부보다 10배이상 촘촘한 밀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부 충격에 반탄 강기로 부딪치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흡수하고 상처받은 세포는 바로 재생시겨 버리는 본인 스스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괴물이 된 것이었다.


몬스터 트롤의 혈청에 거부반응 없이 재생력을 받아들인 최초의 인간으로 3차례에 걸처 각성이 이루어져 금강불괴의 경지에 올랐다.


델루아는 비슈비츠의 능력을 알고 있는 듯 일체 외부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마주서는 시간부터 델루아는 백회혈을 100%개방하고 뇌파를 증폭시켜 각성화된 비슈비츠의 뇌를 자극하고 생각이 생각을 공격하게 만들었다.


비슈비츠의 심령을 제압하고 스스로 무너지게 정신적 충격을 가했다.


시간이 갈수록 비슈비츠의 뇌세포가 과부하가 걸리고 눈은 충혈되어 광끼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악”

머리를 감사쥐고 고통에 울부짖던 비슈비츠가 한순간 희미한 미소를 짖고 충혈된 눈빛이 흐리 멍텅하게 빛을 잃었다


“흐흐흐흐”


델루아가 머리에 손을 떼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땀을 딱았다.


비슈비츠가 델루아 앞에 다가가 털석 무릎을 꿇으며 공손하게 말했다.


“주인님을 뵙습니다.”


[웅성 웅성]


“어떻게 된거야”

“염동력이야 우와~아아아”


더 이상 비슈비츠는 이성을 상실한 사람처럼 모든 행동을 델루아에게 물어보고 명령을 기다리는 어린아이가 되어 버렸다.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비슈비츠를 바라보는 흑룡이 델루아의 처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얼굴을 찌푸리고 냉정하게 바라보았다.


여신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델루아의 심성은 과히 좋아 보이지 않았다.


델루아는 동양의 무공 내기라는 것을 실뢰하지 않았다. 그래서 흑룡을 비웃듯이 피식 웃으며 비겨갔다.


두사람이 비켜갈 때 [파치치칙]하고 스파크가 튀엇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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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되살아난 망령의 꿈 +1 21.05.17 216 6 10쪽
85 천붕지함(天崩地陷)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다 +1 21.05.14 244 5 8쪽
84 그림자 조차 밟지 않는다 +1 21.05.13 241 8 9쪽
8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모르는 놈....... +2 21.05.11 261 7 8쪽
82 천룡대주 의 탄생 +1 21.05.10 263 5 9쪽
81 천룡대장을 얻다 +1 21.05.08 278 6 10쪽
80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1 21.05.06 315 5 8쪽
79 삼불행자 파천문(三不行者 破天門) +1 21.05.05 330 6 9쪽
78 승천제 2 +1 21.05.03 301 7 9쪽
77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1 21.05.01 336 6 9쪽
76 또 다른 여제의 탄생 +1 21.04.30 345 8 7쪽
75 차원이 다른 강함 +1 21.04.28 367 8 8쪽
74 강한 존재에 대한 끌림 +1 21.04.27 390 8 10쪽
73 시대를 역행하는 자 +1 21.04.25 411 7 9쪽
72 어디 가서 쳐 맞고 다니지는 않겠다 +1 21.04.23 373 8 8쪽
71 몬스터 사피언스 2 +1 21.04.21 396 7 8쪽
70 몬스터 사피언스 +1 21.04.19 464 8 9쪽
69 많이 두들겨 맞은 부작용...... +1 21.04.16 450 7 8쪽
68 사필귀정(事必歸正) +1 21.04.14 458 9 8쪽
67 패가 망신 2 +1 21.04.12 458 9 9쪽
66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대사형~ +1 21.04.11 538 8 10쪽
65 밝혀지는 진실 +1 21.04.08 563 10 9쪽
64 천문의 제3의 눈 +1 21.04.07 544 10 9쪽
63 패가망신(敗家亡身) +1 21.04.05 551 10 9쪽
62 포기 하기는 너무 이쁘잖아 +1 21.04.03 561 10 8쪽
61 승천제 +1 21.04.02 556 9 8쪽
60 자승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1.03.31 577 11 8쪽
59 여제의 탄생 2 +1 21.03.30 529 11 8쪽
58 천문의 저력 +1 21.03.28 576 1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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