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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고생하셨네요 ㅠㅠ
즐겁게 읽고 있다가 본문에서 한가지 마음에 걸려서 말씀드리자면 신형 M1 아이맥 영상 업계사람들은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
영상 편집에 있어서는 성능이 구형 Intel 아이맥 보다 반 이하로 떨어져요. 구형 인텔 라데온 580X 성능이 한 두세배 좋겠네요.
파이널컷 특성상 렌더링은 그래픽카드 성능 따라가는데 M1 SoC 에 달린 그래픽 성능이 그 580X의 반 이하입니다. 물론 일로 하는 사람들은 580 아니고 Vega 를 쓰죠 아이맥은 Vega 48 밖에 안되니까 64 쓰려고 맥프로로 가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베가스나 프리미어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영상편집을 하는데는 전체적인 컴퓨팅 성능 밸런스를 요구하게 되지만(CPU GPU RAM의 삼박자) 다른 툴과 다르게 좀 특이점이 온 놈이 애플 파이널 컷입니다.
요즘에는 CPU인코딩만 가능한 H.265(HEVC)를 사용하는 코덱들을 쓰기때문에 CPU빨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건 어도비 프리미어 쓰는 사람들 이야기. 파이널 컷을 쓰는 것은 H.264 나 265 같은 평범한 상용 코덱을 쓰기 위함이 아니라 Apple ProRes 라는 파이널컷 전용 코덱을 쓰기 위함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파이널컷은 무조건 Apple ProRes 라는 코덱을 사용하기 위해서 쓰는 툴입니다. 때문에 ProRes 실시간 렌더링에 필요한 그래픽카드 성능이 CPU보다 우선입니다. 이 코덱의 특이한 점이 그래픽 카드 성능이 좋을 수록 실시간 렌더링이 빨라지기 때문에 편집에서 간간히 있는 렌더링 딜레이를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편집할 수 있다는 거죠.
결론은 영상작업에 있어서는 M1 아이맥 보다 구형 인텔맥이 더 빠르고 작업하기 편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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