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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스또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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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1.03.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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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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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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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컨디션

DUMMY

도라익은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 구장에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곳에서 도라익은 3골 1도움의 경이로운 데이터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방문한 세인트제임스 파크는 아름답기만 하던 추억에 먹물을 한 바가지 퍼부었다.


- 후반 55분, 도라익 선수가 교체됩니다.

-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듯 컨디션 난조를 보였습니다.

- 큰 실책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주전에 어울리는 모습도 아니었죠.

- 그러나 질책에 앞서 도라익 선수는 겨우 16세 소년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강 해설. 마치 제가 도라익 선수를 비난한 것처럼 몰아가네요?


"샘, 뭐가 문제인 거 같아?"

교체된 도라익은 수건으로 땀을 거칠게 닦았다. 열심히 뛰긴 했는데 이뤄놓은 건 전혀 없고 평소보다 훨씬 힘들게 느껴졌다.


"네 생각엔?"

"내 짧은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클루카스는 얼굴을 씰룩이며 터지려는 웃음을 애써 참았다. 올림픽 종목 건의 사건 이후로 도라익이 진지한 얼굴을 할 때마다 웃음이 절로 터졌다.


"리그컵 우승을 하고 다음 경기에서 우리 팀 전체가 보였던 그 상태인 거 같아."


클루카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넌 지난 경기에서 갑자기 컨디션을 너무 끌어올렸어."


"무슨 말이야?"


"리그컵 결승전에서 우린 아스널과 대등한 수준의 경기를 펼쳤어. 그때 솔직히 긴장한 선수가 많았을 텐데 네가 잭 이야기를 한 덕분에 긍정적인 긴장으로 바뀌었어. 그날 우린 우리가 뛸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펼쳤던 거야. 그래서 토트넘과 대결할 때 10분도 안 되어 2실점을 했지."


"근데 그땐 바로 경기중에 회복했잖아."


"팀 전체가 그랬으니까. 지금은 너 혼자 그러니까 팀 리듬에 녹아들지 못하고 따로 노는 거야. 공 잡을 때 빼곤 어딘가 불편하지?"


"맞아. 그래서 상대 리듬에 노는 줄 알고 일부러 파울로 흐름을 끊기도 했는데."


"아니야. 너 혼자 다른 리듬이었던 거야. 공 잡았을 땐 반대로 팀이 네 리듬을 못 맞춰서 패스하기 마땅치 않았을 거고."


"어떻게 해결해?"


"기본기 훈련. 우선 리프팅으로 정상 리듬을 찾아. 그다음 패스와 드리블 그리고 슈팅 훈련을 마음에 들 때까지 해."


도라익은 세세히 캐물었고 클루카스도 최대한 쉽게 설명했다. 도라익은 리프팅으로 자신이 가장 익숙한 리듬을 우선 찾은 다음, 그 리듬에 맞춰 패스와 드리블 그리고 슈팅 훈련을 해야 한다는 걸 어렵게 이해했다.


"그럼 반대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해?"


"그건 네가 알아서 찾아야지. 넌 벌써 몇 번 경험이 있잖아."

"무슨 경험?"

"작년 리그컵 결승이라든가. 위건과 펼친 경기도 그렇고 맨유와 한 38라운드 경기도 그렇고. 그리고 며칠 전 경기도 있고. 몇 번이나 경기중 최고의 컨디션을 경험했잖아."


도라익이 애써 머리를 굴렸지만 클루카스가 언급한 경기들의 공통점은 찾기 힘들었다.


리그컵은 잭을 떠올리며 투지를 불살랐고 위건전은 아버지가 알려준 방식으로 밸런스를 찾으며 자연스럽게 컨디션이 좋았다.

맨유전은 제임스의 괴이한 패스를 받고부터 움직임이 달라졌고 며칠 전 경기에선 미켈이 던진 공을 잡은 후부터 그냥 떠오르는 대로 움직였을 뿐이다.


"너무 고민하지 마. 경험이 쌓이면 어느 순간 절로 알게 돼."


그러나 3골이나 먹고 여전히 수세에 허덕이는 스토크시티를 보자니 고민을 멈출 수 없었다.


같은 스리백을 사용하는 팀끼리 붙었고 노련한 뉴캐슬이 스토크시티를 완전히 갖고 놀았다. 도라익의 컨디션이 정상이었다고 해도 패배를 막기는 어려운 경기다.


제임스의 막무가내 슛이 골이 되며 스토크시티는 1:3의 점수로 시즌 3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


"도우. 다음 경기에선 수미로 뛰는 게 어때?"

"네?"

"후반전에 교체로 올라가 20분 정도 수미로 뛰는 건 어떠냐고."


훈련 경기에서 전혀 나아진 모습을 못 보이는 도라익을 위해 윌슨이 특이한 방법을 꺼냈다.


"수미는 팀 전체를 주관하는 선수야. 그 자리에서 팀 리듬을 느끼면 네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지도 몰라."

"해보겠습니다."


홈에서 폴리머스 아가일을 맞이한 경기 후반 70분. 도라익은 쇠렌센을 교체하여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뛰었다.


"수미로도 자질이 훌륭하군요."


빠른 속도와 출중한 몸싸움 실력. 키는 185로 적당하고 점프력이 좋아 제공권도 뛰어나다. 패스 정확도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수미는 킬패스를 할 일이 많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대가 롱패스로 반격을 시도할 땐 더 뒤에 있는 센터백보다도 먼저 돌아가 공을 차지하여 상대 공격을 무산시켰다.


거기에 킥력이 좋아 상대의 반격을 차단한 후 역으로 반격을 발동할 수 있다. 정확도가 아쉽긴 하지만, 다섯 번에 한 번만 걸려도 경기의 승패가 바뀔 수 있다.


"수미로도 월드 클래스가 될 자질이 보이지만, 득점 능력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줄리엔과 우디르가 선발로 출전한 스토크시티는 후반 50분에 줄리엔이 넣은 헤딩 골로 1:0 승리를 얻었다.


90분 경기가 끝나고 도라익은 선수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쉽지만은 않은 승리를 축하했다.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뉴캐슬 경기와 달리 기분이 상쾌하고 몸도 편안했다.


###


9월 29일.


스토크시티는 홈에서 아스널을 맞이했다.


현재 5승 2무 17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지난 시즌 상대했던 팀이 아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박싱데이 이전의 아스널은 맨유와 첼시, 리버풀과 맨시티도 두려워하는 진짜 강팀이었다.


'컨디션을 확 끌어올릴 방법이 없을까?'


아스널은 공을 좌우로 빠르게 돌리며 스토크시티 선수들의 진을 싹 빼놨다. 리버풀 전 후반전부터 수비에 너무 신경 쓰지 말자고 마음먹었던 도라익도 어쩔 수 없이 위치를 뒤로 확 내려 수비에 전념했다.


찰리 아담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공 소유권을 확실히 지켰지만, 아스널의 빠른 수비 복귀로 반격은 번번이 무산되었다.


- 후반 57분. 아스널의 19번째 슈팅이 골이 됩니다.

- 19번째 슈팅이자 16번째 유효슈팅입니다. 오늘 스토크시티의 수비진은 아스널의 리듬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거의 농락 수준입니다. 박싱데이 이전의 아스널은 굶주린 호랑이고 박싱데이 이후의 아스널은 병든 고양이라는 평가가 정말 정확하네요.


아스널 상대로 쇠렌센과 타이먼 둘 다 벤치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어차피 치열한 공방이 아니라 아스널의 일방적인 공격과 간간이 생긴 기회로 스토크시티가 반격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게 뻔하기에 타이먼과 쇠렌센의 부족한 개인 능력은 큰 약점이 될 뿐이다.


"숨 막혀."

"도우는 참 대단하구나."


타이먼과 쇠렌센은 자신이 출전했으면 어떻게 뛰었을지 상상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그저 상상만으로도 숨 막히는 경기를 조금의 동요도 없이 열심히 뛰는 도라익이 너무 부러웠다.


"질투할 엄두조차 안 나는 놈이야."


질투하기엔 도라익의 타고난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사소한 부분에서조차 얼마나 노력하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도우랑 계속 같은 팀에서 뛰고 싶어."

"그러려면 어떤 팀에서도 주전을 뛸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잘해야겠지."

"도우라면 빅클럽에서도 주전을 뛸 수 있겠지?"


17세가 되면 바르사와 레알과도 계약할 수 있다. 실력과 상업 가치를 두루 평가하는 레알도 도라익을 마다할 리 없고, 베르딩요를 맨유로 보내면서 공격수 기근을 겪고 있는 바르사 역시 도라익에게 흥미가 클 것이다.


그리고 맨시티와 아스널 그리고 리버풀도 도라익 쟁탈전에 뛰어들 수 있다. 베르딩요를 보유한 맨유나 제로톱 전술을 사용하는 첼시는 도라익 스타일의 선수가 꼭 필요하진 않기에 한발 뒤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후반 75분. 도라익은 우디르로, 찰리는 줄리엔으로 교체되었다.


- 아쉽습니다. 아스널은 스리백 전술을 사용하는 팀 상대로 90%의 승률을 자랑합니다.

- 강팀들은 아스널과 대결할 때 특별히 포백으로 전환하기도 하죠.

- 지난 시즌 스토크시티가 스리백으로 아스널에 1:0 승리를 했습니다만, 그건 엉터리 스리백이었죠.

- 맞습니다. 그저 포백 라인과 미드필더 사이에 조쉬 타이먼 선수를 추가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 그 경기에서도 버틀랜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도라익 선수가 넣은 골로 승리할 수 없었을 겁니다.


톰 미켈도 아스널 상대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다. 그러나 수비 지휘가 버틀랜드와 비교해 너무 차이가 나서 결국 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이로써 아스널은 6승 2무 20점으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킵니다.

- 2승 1무 4패의 스토크시티는 리그 16위에 랭크됩니다.

- 이틀 뒤인 10월 1일 새벽 2시에 스토크시티의 유로파리그 홈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10월 1일 새벽이기에 이틀 뒤가 아니라 하루 뒤인 셈이죠. 괜히 이틀 뒤로 생각하고 생중계 놓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린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서 도라익이 연설했다.

"톰 미켈과 레체르트, 그리고 루이스가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칭찬을 받은 선수들이 기쁜 얼굴로 웃음을 지었다.


"26시간 뒤면 우린 유로파리그 경기를 펼쳐야 한다. 모두 오늘의 패배는 깨끗이 잊고 편한 마음으로 푹 쉬기 바란다."


선수들이 환호와 박수로 도라익의 연설에 화답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점점 멋진 주장이 되어가는 도라익이었다.


작가의말

띠링!

도라익 플레이어가 컨디션 조절 스킬(초급)을 입수하셨습니다. 해당 스킬은 시간이 흐르며 자동으로 경험치가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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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원칙 +1 21.07.15 2,134 60 11쪽
137 쐐기를 박다 +1 21.07.14 2,146 57 11쪽
136 미끼를 던졌고 +1 21.07.13 2,096 56 10쪽
135 지략 플레이 +1 21.07.12 2,117 53 10쪽
134 월드컵 +1 21.07.11 2,209 64 10쪽
133 마이콩 +1 21.07.10 2,284 59 10쪽
132 라익이네 가족 +5 21.07.09 2,249 62 11쪽
131 소년이여 이젠 안녕 +3 21.07.08 2,241 58 11쪽
130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3 21.07.07 2,244 59 11쪽
129 고효율 슈터 +3 21.07.06 2,203 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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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찰리의 부재 +3 21.07.02 2,244 57 11쪽
124 알론소의 장점 +2 21.07.01 2,377 63 11쪽
123 새로운 영입 +2 21.06.30 2,431 58 12쪽
122 뜻밖의 이적 +5 21.06.29 2,516 75 10쪽
121 협상의 귀재 +4 21.06.28 2,482 57 11쪽
120 도공창의 일과 +4 21.06.27 2,556 58 11쪽
119 무죄의 확실한 증거 +3 21.06.26 2,576 61 12쪽
118 오태범 +7 21.06.25 2,462 57 10쪽
117 성추행 +4 21.06.24 2,490 50 10쪽
116 라익이는 모르던 세계 +3 21.06.23 2,413 57 11쪽
115 구단주의 깊은 뜻 +1 21.06.22 2,445 63 11쪽
114 면담 +5 21.06.21 2,420 60 10쪽
113 김상현 +3 21.06.20 2,457 56 11쪽
112 바른 길이 빠른 길이다 +2 21.06.19 2,516 60 11쪽
111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1 21.06.18 2,527 62 10쪽
110 재대결 +2 21.06.17 2,459 68 11쪽
109 중국 원정 경기 +1 21.06.16 2,462 56 11쪽
108 도가 지나친 도발 +2 21.06.15 2,427 60 11쪽
107 대표팀 경기 +7 21.06.14 2,454 62 11쪽
106 최경호의 도화행 +6 21.06.13 2,501 60 11쪽
105 이적 시즌 +3 21.06.12 2,489 59 13쪽
104 루이스의 처벌 +4 21.06.11 2,454 60 11쪽
103 카드의 색깔 +1 21.06.10 2,399 67 11쪽
102 흔들기 +3 21.06.09 2,479 63 10쪽
101 연승을 위하여 +6 21.06.08 2,616 57 13쪽
100 반면 교사 +7 21.06.07 2,676 65 10쪽
99 라익 효과 +4 21.06.06 2,657 68 12쪽
98 밥상과 사회에 불만이 생기다 +2 21.06.05 2,643 65 10쪽
97 부흥의 바르사 +1 21.06.04 2,730 67 10쪽
96 이기와 이타 +3 21.06.03 2,759 65 11쪽
95 노력이 부족했다 +4 21.06.02 2,718 67 10쪽
94 도라익의 고뇌 +3 21.06.01 2,829 66 11쪽
93 전술 조정 +1 21.05.31 2,820 62 10쪽
92 패턴 +3 21.05.30 2,907 64 10쪽
91 도라익의 요청 +3 21.05.29 3,022 65 12쪽
90 시즌 오픈 +1 21.05.28 2,992 66 12쪽
89 대대적인 개조 +7 21.05.27 3,137 70 12쪽
88 호세 알론소 +7 21.05.26 3,135 81 10쪽
87 진상 +11 21.05.25 3,185 79 10쪽
86 봉인의 정체 +9 21.05.24 3,195 81 10쪽
85 도라익 구속 +15 21.05.23 3,243 76 10쪽
84 Arrest +12 21.05.22 3,188 78 10쪽
83 기적 +12 21.05.21 3,167 87 10쪽
82 봉인? +3 21.05.20 3,237 74 10쪽
81 살인 일정 +3 21.05.19 3,265 76 10쪽
80 다양한 경험 +7 21.05.18 3,348 79 11쪽
79 원거리 슈팅 +5 21.05.17 3,384 81 10쪽
78 대표팀 경기 +5 21.05.16 3,501 77 10쪽
77 각성하라 스토크시티 +6 21.05.15 3,533 84 11쪽
76 윌슨 감독 +2 21.05.14 3,573 80 10쪽
75 미세한 균열 +5 21.05.13 3,667 76 11쪽
74 아리스 FC +7 21.05.12 3,832 82 10쪽
73 거기서 왜 형이 나와 +1 21.05.11 3,991 85 10쪽
72 붉은 파도 +7 21.05.10 4,069 89 10쪽
71 철벽의 라익 +13 21.05.09 4,246 93 10쪽
70 어른들의 세계 +11 21.05.08 4,321 89 11쪽
69 그게 뭔데요? +9 21.05.07 4,210 95 10쪽
68 겨울 이적시장 +5 21.05.06 4,288 8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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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담금질 +11 21.05.03 4,296 92 10쪽
64 진화의 라익 +7 21.05.02 4,421 8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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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절대 비급 +2 21.04.27 4,677 84 10쪽
58 프리킥 +11 21.04.26 4,520 96 11쪽
57 순정의 라익 +2 21.04.25 4,571 91 10쪽
56 신상 세리머니 +7 21.04.24 4,612 84 10쪽
» 컨디션 +6 21.04.23 4,745 81 10쪽
54 질풍의 라익 +9 21.04.22 4,918 91 10쪽
53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5 21.04.21 4,899 83 10쪽
52 +5 21.04.20 4,981 90 10쪽
51 공격의 키 +8 21.04.19 5,116 86 10쪽
50 조금씩 나아지는 +3 21.04.18 5,214 84 10쪽
49 축구는 공만 차는 놀이가 아니다 +3 21.04.17 5,223 86 10쪽
48 강팀 +8 21.04.16 5,490 84 10쪽
47 완장의 무게 +9 21.04.15 5,638 86 10쪽
46 일찍 시작한 시즌 +3 21.04.14 5,744 81 10쪽
45 인터뷰 +9 21.04.13 5,740 95 10쪽
44 실력보단 인성 +5 21.04.12 5,652 82 10쪽
43 도라익은 찬밥 +7 21.04.11 5,749 78 10쪽
42 침묵의 시간 +8 21.04.10 5,747 81 10쪽
41 계약 옵션 +10 21.04.09 5,740 80 10쪽
40 저요저요 +4 21.04.08 5,818 83 10쪽
39 경기만 끝났다 +3 21.04.07 5,977 89 10쪽
38 스또라이커 +8 21.04.06 5,855 96 10쪽
37 페널티킥 +8 21.04.05 5,731 90 10쪽
36 버틀랜드 +4 21.04.04 5,767 84 10쪽
35 제임스 체스터 +5 21.04.03 5,864 89 10쪽
34 운명의 분계선 +4 21.04.02 5,977 85 10쪽
33 논란 +12 21.04.01 5,925 93 10쪽
32 다툼 +5 21.03.31 6,035 89 10쪽
31 밸런스 회복 +7 21.03.30 6,206 88 10쪽
30 반격에 취약한 스토크시티 +5 21.03.29 6,318 94 10쪽
29 유암화명 +8 21.03.28 6,673 102 10쪽
28 찰리 아담 +7 21.03.27 6,865 102 10쪽
27 기부 +10 21.03.26 6,921 98 10쪽
26 팀처럼 움직이라 +8 21.03.25 6,933 102 10쪽
25 변화하는 과정 +8 21.03.24 7,064 96 12쪽
24 새 동료 새 전술 새 역할 +9 21.03.23 7,429 109 10쪽
23 One stone two birds +11 21.03.22 7,622 117 10쪽
22 새 전술 +9 21.03.21 7,479 109 10쪽
21 인상적인 데뷔전 +10 21.03.20 7,841 123 11쪽
20 윌슨의 모험 +9 21.03.19 7,690 117 10쪽
19 믿을 건 스피드뿐 +8 21.03.18 7,797 127 10쪽
18 리그 데뷔전 +11 21.03.17 7,898 124 10쪽
17 훈련 도우미 +8 21.03.16 7,964 117 11쪽
16 입단 +7 21.03.15 8,205 121 11쪽
15 기자회견 +13 21.03.14 8,249 131 10쪽
14 어느 구단의 사정 +10 21.03.13 8,537 129 12쪽
13 라익이는 무결점임 +7 21.03.12 8,726 126 10쪽
12 기습전 +5 21.03.11 8,714 127 10쪽
11 결승전 +9 21.03.10 8,986 120 10쪽
10 도운설과 도천설 +12 21.03.09 9,164 144 12쪽
9 자장가 +17 21.03.08 9,337 153 10쪽
8 순수한 아이 +9 21.03.07 9,462 136 10쪽
7 세리머니 +9 21.03.06 9,480 146 11쪽
6 검색어 1위 +4 21.03.05 9,610 126 10쪽
5 아시안 컵 +19 21.03.04 10,288 131 10쪽
4 실전 테스트 +25 21.03.03 10,847 148 10쪽
3 입단 테스트 +8 21.03.02 11,555 147 10쪽
2 유럽으로 +8 21.03.01 14,639 157 10쪽
1 프롤로그 - 탄생 신화 +20 21.03.01 17,413 18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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