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쇠님 팬인데 여태껏 기존에 발표하신 작품들은 선독수가 적더라도 모두 나름 임팩트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유기도 좋은 작품이 되어야겠지만 어리석은 소견으로는 기존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신 시도 자체는 좋지만 대중이 좋아하는 코드와는 너무 괘를 달리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전 글들은 술술 읽어 내려갔는데 이번 만유기는 읽다가 조금 지치는 기분입니다) 계속 건필 부탁드립니다.
이번 글은 기존 작품과는 궤를 달리하지만 제 어리석은 소견으로는 글쇠님의 지식. 철학. 날것그대로의 해학.숨겨진 유머코드등이 거침없이 표현된 수작이라고 봅니다.
빠른 장면 전환과 설명의 과감한 생략등은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저에겐 그 조차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어떤 인기글을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빠른 장면 전환과 설명의 생략에도 불구하고 여백으로 남겨둔 부분들이 영상으로 떠올랐습니다.
맹목적으로 따라하려는 건 아닙니다. 정보의 전달을 더 직접적으로 하려는 목표입니다. 한술에 배불릴 수 없어서 아직은 어설프지만, 새롭게 바뀐 글 스타일로 무협을 쓰면 더 많은 분들에게 쉽게 읽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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