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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aulino9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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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에 어서오세요] <제 1회! 여신과 함께하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라듸오!> -1

 

(* 본 내용은 <판게아에 어서오세요>의 현재(2018.01.14.)까지 연재된 내용을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유념해 주십시오)

 

여신 : 경고문 올라갔나요? 다 됐어요? 시작해도 되는 거죠? ? 지금 방송 중이라고요? 그런 건 좀 빨리 말해주세요.

 

여신 : 시그널 송 없나요? 없어요? 그렇다면 <자본주의 찬가>라도 틀어주셔야죠.

 

여신 : 으음, 그건 안 되는군요. 알았어요. 시무룩. 별도의 묘사가 없으니까 입으로 냈어요.

 

여신 : 어쨌거나, 1! 여신과 함께하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라듸오! 시작합니다.

 

여신 : 설마하니 이것도 판게아 노래자랑처럼 1회로 끝나는 건 아니겠죠?

 

여신 :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여신 : , 오늘은 드디어 게스트 분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좀 빠방한 연예인이나 셀럽을 초대하고 싶었는데, 별 수 없이 이 분이 나오셨네요.

 

팀장 : 불만이십니까?

 

여신 : 저야 뭐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팀장님은 불만이신가보네요.

 

팀장 : , 불만입니다. 저는 대표님이 방송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감시하려고 나왔을 뿐이니까요. 업무 시간 외 근무에 따른 추가수당도 없고요.

 

여신 : 그럴 수가! 추가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니……. 악덕기업이군요!

 

팀장 : 대표님은 본인 회사 직원들 월급이나 챙겨주시죠.

 

여신 : , 소개하겠습니다. 가이아 소프트의 악덕, 아니 워커홀릭, 아니 룰모델 직장 상사, 판게아 프로젝트 TF의 팀장, 김진석 책임입니다. 박수!

 

팀장 : (한숨)

 

여신 : 이번 100회 특집 이벤트!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어요. 무려, 여섯 분이나 작가에게 쪽지를 보냈지 뭐예요?

 

팀장 : 신기하군요. 한 통도 안 올 줄 알았는데.

 

여신 : 그러게요, 저는 그래서 혹시나 방송 시간이라도 때워야 하나 싶어 기타도 가지고 왔어요.

 

팀장 : 노래는 안 됩니다.

 

여신 : 라디오인데! 들리지도 않고 텍스트로 읽어야만 하지만 어쨌거나 라디오인데!

 

팀장 : 멋대로 제 4의 벽을 허물지 마십시오.

 

팀장 : 아무튼, 한 번 읽어나 보십시오.

 

여신 : , 알았어요. 진행할게요. 그럼 첫 번째. 이 분은 공지글에 직접 요청하셨어요. SIERRA? 어떻게 읽는 거죠?

 

팀장 : 텍스트라면서요. 방금 읽으신 대로 하십시오.

 

여신 : 꿍얼꿍얼. 아무튼, SIERRA , ‘여자친구 만들어 주세요 여신님...! ㅜㅜ하고 올려주셨네요. 참고로ㅜㅜ는 우우로 읽어보았어요. 아무튼, 이번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팀장 : (무슨 대답이 나올지 예상이 가는군.)

 

여신 : 저 사람이 못 하게 했어요!

 

여신 : 보셨죠! 이것 보세요, ‘두근두근 데이트 체험!’ 컨텐츠는 수요가 있었다고요! 그런데 이 장대한 계획에,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기획에, 반려를 놓으셨죠!

 

팀장 : 요지는 그게 아니잖습니까.

 

여신 : 아뇨, 맞아요. 저한테여자친구만들어달라고 하셨잖아요. 이건 컨텐츠를 바란다는 뜻이에요. 분명, 그런 거예요. 로사니아의 여신에게 호소할 정도로 간절한 거라고요. 수요가 있었다고요! 수요!

 

팀장 : 보셨습니까. SIERRA . 이런 사람한테 제대로 된 걸 바라시면 안 됩니다.

 

여신 : 수요! 공급!

 

팀장 : 생각해보니 이 소설에는 그 질문에 제대로 된 조언을 해 줄만한 사람이 전무하군요. 정말이지, 난제입니다.

 

여신 : 언젠가 두근두근 데이트 체험을 부활시키고 말 거예요.

 

팀장 : 대표님은 판게아의 주민들이 가진 선량함에 빚지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여신 : 걔들이요? 맨날 저보고 잔소리만 하는데.

 

팀장 :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시죠. 더 이상 추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여신 : , 알겠어요. 그럼, 다음 질문은.

 

여신 : elysian님이 보내주셨어요.

 

여신 : 지면이 부족하니 정리해서 올릴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1. 던전 입장 시 동일한 난이도에서는 다른 유저와 공간이 공유되지 않는가?

 

2. 상점에서 유저들이 몰리는 경우, 어떻게 처리되는가?

 

여신 : 통칭복수의 유저가 한 공간에 있을 경우 발생하는 사태와 판게아에서 해결법이네요.

 

팀장 : 오픈 첫 날의 악몽이 생각나는군요.

 

팀장 : 소설에서는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날짜였습니다.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지만요.

 

여신 : 그러게요, 유저 분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들지 몰랐어요.

 

팀장 : 그래서 예습을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팀장 : 아무튼, 현재는, 그러니까 2장을 기점으로 일종의 인던, 그러니까 인스턴트 던전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신 : 2장에 얼추 설명이 나와요. 파티에 등록한 유저들만 공유하는 공간이 생겨난다는 거죠. 제이라가 어영부영 설명하긴 했어요.

 

팀장 : 그때는 던전 입구가 도떼기시장 마냥 번잡했죠. 추후 유저 분들의 조언을 따라 수정하긴 했습니다만.

 

팀장 : 뭐 그때는 경황이 없었으니까 다들 그런 설정이 있는지도 기억 못하실지 모릅니다.

 

여신 : 4장에도 파티 매칭 이야기가 나오고요.

 

여신 : 말이 나와서 말인데, 파티 매칭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가요?

 

팀장 : 설마 모르시는 겁니까?

 

여신 : , , , 설마요. 알고 있지만 진행을 위해!

 

팀장 : 흐음.

 

팀장 : 연재중인 기점을 기준으로,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팀장 : 첫 번째는 선술집의 장부 기입을 통한 매칭.

 

팀장 : 두 번째는 그 자리에서 파티 요청 및 승인.

 

팀장 : 첫 번째 방식이 다소 특이합니다.

 

팀장 : 이 대답이복수의 유저가 한 공간에 있을 경우 발생하는 사태와 판게아에서 해결법에 대한 대답이 될 수도 있겠군요. 묶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팀장 : 판게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던전이라는 이야기는 알고 계실 겁니다.

 

여신 : 물리적인 크기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팀장 : 던전이라 함은 일종의 이도공간입니다. 차원과 차원의 틈새에 있는 하나의 틈새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던전은 공간이 무수히 분화하기도 합니다. 그 안에는 평행차원 비슷한 개념이 들어설 수도 있고요.

팀장 : 유저가 설정된 어느 공간에 들어설 경우, 해당 공간은 일종의 가능성 상태로 분화합니다. 그리고 특정 조건을 성립하면 그 가능성은 확정요소가 되어 반영되는 거죠.

 

여신 : 왠지 그럴듯한 명사로 칭칭 감아놓은 개별 설정의 향연 같은데요.

 

팀장 :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인터넷에 본인만 볼 수 있는 임시 저장 글을 올린 것이 진입, 그리고 임시 저장 글의 등록 및 공개가 고정되는 확정요소가 됩니다.

 

팀장 : 상점을 예로 들죠. 상점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이 가능성 상태입니다. 그리고 상점에서 용무를 마치고 나서면 확정요소가 되는 거죠.

 

여신 : 팀장님은 설명에 재능이 없다니까요. 그러니까 독자님들이 팀장님 파트만 나오면 지겹다고 하시는 거예요.

 

팀장 : ……좋아해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여신 : 어쩔 수 없군요. 제가 설명할게요.

 

여신 : 들어갈 땐 혼자지만, 나올 땐 아니란다!

 

팀장 : 더 알 수 없게 됐습니다.

 

팀장 : 그렇다 치고, 그런 차원 분리를 겪는 NPC들은 어떻습니까? 동시에 여러 가능성의 경험을 겪게 될 듯 한데요.

 

팀장 : 그건 여신님의 병렬존재와 비슷한 겁니까?

 

여신 : 그건 조금 달라요. 뭐라고 할까.

 

여신 : 으음, 그런 차원 분리에 따른 등장인물의 주관적 감상은 2부에 나올 예정이에요.

 

팀장 : 나오긴 하는 거군요.

 

여신 : , 2부에 나올 등장인물은

 

(편집)

 

팀장 : 방금 그건 스포일러 성 발언입니다. 편집되겠군요.

 

여신 : , 으음, 열심히 설명했는데……. 시무룩.

 

여신 :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여신 : 양파베이글님이 보내주셨어요. 양파 베이글, 맛있죠. 그런데 먹으면 살이 찐다며 최소정 씨는 사양하시더라고요. 저는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니까 무슨 감각인지 모르겠어요.

 

팀장 : 괜한 적을 늘리지 말고 본론으로.

 

여신 : 알았습니다. 읽을게요.

 

 

안녕하세요

여신님은 이쪽 세계에서 산책을 하다가 아는분 (일방적)을 만나신 적이 있으시나요?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 저기 판게아의 여신이랑 똑같이 생겼어' 라는 말을 들으며 인사하는 사람은 없으셨나요?

 

여신 : 있죠! 많아요.

 

팀장 : 있습니까.

 

여신 : 아니, 조금 다르네요. 저를 일방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어요.

 

여신 : 오히려 제가 일방적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저는 모든 유저 분들을 알고 있으니까, 설령 유저 분이 지구에 있더라도 알아본다고요.

 

여신 :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어요. ‘혹시 저 몰라요?’ ‘저 아시죠?’ 하고 말이죠.

 

여신 : 이게 바로 전도, 아니 홍보 및 마케팅에 힘쓰는 대표의 바람직한 모습!

 

여신 : 원하신다면 사진도 찍어드립니다! 예이!

 

팀장 : 왠지 동네에 이상한 사람이 말을 걸고 다닌다더니…….

 

여신 : ?

 

팀장 : 제가 설명하죠.

 

팀장 : 아직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판게아의 주민에 대한 인상은 희미합니다.

 

팀장 : 게임 내에서 마주할 때는 그 감상이 뚜렷하지만,

 

팀장 : 그게 현실로 넘어온다면…….

 

여신 : 판게아도 현실인데요!

 

팀장 : ……아무튼 마주친다면, 판게아에서 마주친 감각은 희석되고 그 희미한 인상만이 남아 있죠. 대부분이어디서 봤는데, 어디더라정도이고, 오히려 동네 주민이라면동네 사람이네하는 감상이 더욱 뚜렷하죠.

 

팀장 : 사진을 들고 다니며 대조해보지 않는 이상, 당사자라고 알아볼 일은 극히 드뭅니다.

 

팀장 : 설령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모델링을 제공했을 뿐이라는 변명도 가능하고요.

 

여신 : 그랬던 거군요, 그래서 저를사기꾼 아니야?’하는 시선으로 피했던 거였어요.

 

여신 : 앞으로는 중학교 동창이라고 해야겠습니다!

 

팀장 : 더더욱 사기꾼 같군요.

 

여신 : 그나저나 그건 스포일러 아닌가요?

 

팀장 : 아닙니다.

 

여신 : 불공평해요.

 

여신 : 이 불공평함을 떠안고!

 

여신 : 다음 질문입니다.

 

여신 : 우와, 질문은 끝이에요! 그 뒤로는 감상을 보내주셨어요.

 

여신 : 위드잇 님, 가고라 님, 감사합니다!

 

팀장 : 심지어 가고라 님께선초반 엉뚱한 로사니아인들과 김진석 책임의 게임 건설기가 더 참신하고 신선해서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팀장 : 보십시오, 제 파트도 나름 수요가 있다는 겁니다!

 

팀장 : 고 기르 피온 같은 게 메인으로 나서는 것보단 제가 중심으로 나서야죠. 회의, 직장 생활의 고충, 중간관리자의 고뇌……. 이 얼마나 절절한 내용입니까. 애당초 그 사람은 레플리칸트까지도 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소설이 메인 주인공 없이 중심인물로만 진행되는 소설이긴 하지만 최근 그 사람의 비중은 너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작품의 내용을…….

 

여신 : 뭐야, 저거, 무서워.

 

여신 : 팀장님의 캐릭터가 망가지기 전에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여신 : 제르디엘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여신 : 질문을 두 개나 해주셨네요.

 

여신 : 첫 번째는 작품을 쓰게 된 배경.

 

여신 : 두 번째는캐릭터들이 마치 살아있는것처럼 느끼는데 혹시 주변인물에서 참고한건가요?’

 

여신 : 흐음, 작중 내용과는 바깥 얼개에 있는 내용이네요.

 

여신 : 어떻게 대답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작의에 관한 건 스포일러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여신 : 이 소설이 끝나는 날 후기에 작성되지 않을까요?

 

여신 : 두 번째도 막상 대답하기 부끄럽겠네요.

 

팀장 : 저는 캐릭터들이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여신 : 좋게 봐주시는 거죠. 반면에 전형적이고 억지스럽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니까요.

 

여신 : 자만해선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작가 씨?

 

여신 : 자아, 그럼 이 분위기를 이어!

 

여신 : 익명 제보입니다.

 

여신 : ‘유씨가 유미르의 계정을 도용해서 도박을 하는데, 괜찮은 건가? 아니, 민자인데 밤에 됨? 청소년 보호법은?’

 

여신 : 흐음, 이해할 수 없는 일이군요.

 

여신 : 판게아는 건전한 게임이에요. 도박 같은 건 없답니다.

 

여신 : 그렇기에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아낼 수 있었던 거죠!

 

여신 : 여러분, 판게아는 건전합니다!

 

팀장 : 단속을 피하기 위한 속보이는 거짓말은 그렇다 치고.

 

팀장 : 계정 도용 건은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팀장 : 판게아에 계정 도용은 가능한가?

 

팀장 : 결론은 암묵적으로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팀장 : 마리오네트는 그릇에 불과하죠. 대상의 영혼이 고착되지는 않습니다.

 

여신 : 범죄용도만 아니라면, 뭐 봐주고 있어요.

 

팀장 : 도박은 범죄인 게…….

 

여신 : 어머나, 도박이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팀장 : , 보시듯 VIP한테는 눈을 감아준다는 거죠. 판게아 금전을 환급해서 돈도 벌 수 있고 말입니다.

 

여신 : 대신 복수의 계정을 로그인해서 돌리는 건 불가능해요.

 

여신 : 계정 당 영혼은 하나! 그 계정에도 조작되는 개체는 하나! 나머지는 잔류사념이에요.

 

여신 : 아쉽게도 여러 계정을 이용한 작업장은 돌릴 수 없겠네요.

 

여신 : 대신 마리오네트를 여러 개 구매해서 돌리면 되니까 문제없겠죠?

 

팀장 : 다른 건 몰라도 그 집요함만큼은 인정해야겠군요.

 

여신 : , 그럼 다음!

 

여신 : 어라?

 

여신 : 모처럼 이벤트인데 끝났어요! 벌써!

 

팀장 : 작가는 본편 쓰기도 힘든데 괜히 일을 늘렸다고 후회 중입니다만.

 

여신 : 알게 뭐예요. 제 분량이 늘어나는 게 더 중요하죠.

 

여신 : 따라서! 여느 실패로 끝나고 만 이벤트처럼 쓸데없이 질질 끌고 말 거예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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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게아에 어서오세요 | <여신과 함께하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라듸오!> 시험 방송 송출 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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