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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erior1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욕망

모든 이들에게는 ‘꿈’이라는게 있다.

영어로 ‘Dream’이라고 씌여지지만 실상으로 꿈이라는 것은 중의적으로 많은 뜻을 가진다.

나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작가가 되겠어 라든지.

나는 힘 없고 사람들의 시선들에 벗어난 사람들을 위해서 사는 변호사가 되겠어.

이런 꿈들은 고귀하면서도 다른사람들에게도 선이 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저 이건 꿈이라는 이상향에 불과하여서 직접적인 행동으로 들어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꿈이 행동으로 실천되면 그건 비로소 Dream에서 Vision으로 바뀐다.

그렇지만 이에 반대되는 ‘욕망’이 있다.

욕망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은 욕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욕망은 어느 분야에서든지 최상위 권에 분포하는 자들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그렇지만 이 욕망을 우리가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우리를 잡아먹는다.

우리는 항상 욕망과 꿈을 구별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것들은 서로 같아보이면서도 뿌리는 많이 다른 것들이기 때문이다.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욕망을 이루면서 다른사람에게 희망과 꿈을 다시 전파하는 것은 결코 비난받을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군들은 내가 왜 이렇게 사설을 길게 늘어놓는 지 알고 있나.

앞으로 제군들이 만나게 될 괴물들은 그저 너희들이 만만하게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실로 기괴하면서도 또한 매력적인 것들이지.

이것들은 너희들에게 부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며, 또는 꿈을 영원히 꿀 수 있게 할 수 도 있을것이다.

지금 이 문을 지나는 것은 너희들의 선택이다. 이 문을 나가게 되는 순간에는 너희들은 이곳을 잊게 될 것이다. 다시 돌아오는 것은 모든 일이 끝나던지 아니면, 몸 그자체로 오는 일 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래, 아무도 없구나. 모두 용감하군. 또한 어리석어.

그렇지만 그런 어리석음을 나는 좋아한다.

미지의 것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버려가면서 까지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지켜나갈려는 어리석음이 말이다.

앞으로 힘들어 질 것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크로시아 대령의 신입생 환영 연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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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 내 일상 | 욕망 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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