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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JaVuK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의 복수지침서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김주광
작품등록일 :
2018.10.24 20:37
최근연재일 :
2018.11.17 11:37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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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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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5
글자수 :
140,179

작성
18.11.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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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글자
13쪽

레벨업에 부스터 달기-21

DUMMY

정후는 상태창을 열었다.


이름:신정후 18레벨 75%


근력:8포인트

민첩:8포인트

체력:6포인트

탄력:2포인트

정신:6포인트

마나:18포인트 +3


보너스능력치:1포인트


능력치 총합:51


보유특성

액티브 특성

증폭[EX급] 숙련도:2.5%,

은신[B급] 숙련도:3.8% [3분]


패시브 특성

복수의 심장[SSS급] 숙련도:10.8%

재생[B급] 숙련도 3.9%

아공간[S급] 숙련도 -%

근접무기술[F급] 숙련도:9.9%

단단한 피부[E급] 숙련도:1.1%

실바람마나엔진[E급] 봉인

권속[SS급] 숙련도 -%


폭렙을 하기는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가디언이 레벨빨로 강함을 판가름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벨이 높을수록 강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정후의 레벨은 이제 고작 E급 가디언이었다. 30레벨 이후부터 D급으로 평가를 받는데 길드에서 정예라고 평가받는 이들이 D급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길드의 지도부들은 대략 C급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C급은 100레벨 까지다. 정후가 아무리 여러 가지 특성으로 오버파워를 보인다고 해도 지금은 E급이었고 지금 전력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


하긴 정후가 회귀하고 이제 고작 한달이 흘렀을 뿐이다.

아무리 그가 날고 기어도 투자된 시간은 공평하다.


“한 번에 한걸음씩...”


정후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약한 만큼 더 교활하게 움직여야 한다.


정후는 아이언스네이크의 머리로 다가가 정수리에 창을 박아 넣었다.


끼긱...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정수리를 덮고 있던 스케일들이 뜯어졌다.

정확히 여섯 장이다. 손바닥만한 그것들을 정후가 이러저리 돌려보았다.

철창으로 한참을 후볐는데도 반들반들 윤이 났다.


아이언스네이크의 신체 부위 중 가장 강력한 비늘이었다.

그것을 따로 챙긴 정후는 다시금 옆을 갈라 손을 쑤셨다. 잠시 후 독샘이 나왔다. 그러나 이 독샘은 이전 락스네이크들의 독샘과는 다르게 온통 검은색이다.


“다행히 있군.”


화염에 익어버렸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무사하다.

이 락스네이크 던전에 들어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독샘이었다.


혹시나 아공간에 아이언스네이크의 사체를 넣을 수 있을까 한 번 시도해 봤지만, 치명적인 단점으로 포기해야 했다.


“너무 크네.”


들어서 집어넣어야 하는데 들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지.”


어차피 들어온 목적은 전부 달성했으니 이제 슬슬 돌아갈 때가 되었다.


“그 전에...”


정후는 아공간에서 끌과 망치를 들고 던전코어를 향해 다가갔다.

1티어 던전의 던전코어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내재한 마나는 훨씬 강렬하다.


“이걸로 난리가 나겠지.”



던전코어는 던전을 이루는 중심핵이었다.

던전코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던전의 몬스터 리젠현상이 사라진다는 것과 같다. 아니 그것을 떠나서 던전 자체를 지탱하던 힘도 사라져 버리니 이 일대가 풀썩 주저앉는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걸릴 테지만 던전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것이다.


실제로 미래에는 이 문제가 꽤 큰 사회문제가 되었었다.

던전코어를 없애 던전 자체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여론과 던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부딪혔었다. 뭐 지금의 정후는 그딴 것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락스네이크 던전이 사라짐으로 투지길드에게 불을 지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분노의 대상은 해방길드가 되리라.


-자, 그럼 다른 던전으로 가는 건가?


-아니


-왜? 원래 계획은 저들이 서로 견제하고 있을 때 몇 개 더 털어버리는 거였잖아.


-그렇지. 그런데 계획이 바뀌었어.


-어떻게?


-부스터를 좀 달아보려고...


#2


며칠 만에 돌아온 대구시요새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일단은 도시 곳곳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최근 세 개의 길드가 서로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들의 정예병력까지 소집하여 긴장감을 조성하자 사람들은 자칫 가디언들의 다툼에 자신들이 휩쓸리지 않을까 몸조심을 하는 중이다.


-잘 해주고 있네.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정후는 민기를 통해 편지를 전했던 이를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자신에게는 손해볼 것 없는 것이었을 테니 적절히 이용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분위기가 이렇게 차갑게 되었을 것이고...


그렇지만 조금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힘들여 투지길드까지 자극해 줬는데 기껏 대립을 하는 것에 그쳤다는 것이다. 뭐 정후가 락스네이크 던전을 박살냈으니 이제부터 달라지겠지만...


“뭐 그건 그거고 난 내 볼일이 우선이니까.”


은신을 사용해 관문을 가볍게 통과한 정후는 서문의 시장 구역을 걸었다.

가디언임을 나타내는 방어구에 얼굴을 가리는 후드를 쓰고 있었기에 그를 건드리는 이는 없다.


“이 녀석이 오늘은 노나.”


-누구 찾냐?


-꼬맹이


정후는 예전 해태길드로 편지심부름을 시켰던 민기를 찾고 있었다.


-꼬마를 왜?


-녀석을 본격적으로 꼬셔보려고...


-어째서?


-그놈이 나중에 좀 대단한 놈이 되거든.


정후는 시장통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사이를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설마 자신이 심부름시킨 일로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는 조바심이 든다. 그렇지만 그가 아는 민기 그 녀석이라면 절대 그럴 리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정후는 안다.


이 근방을 통틀어 녀석보다 잽싸고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니까 미래에 그렇게 날렸겠지만...

정후가 민기를 찾아 돌아다닐 때다. 시장통 한쪽에서 소란이 일었다.


“으아앙!”


“이놈 붙잡았다.”


“놓아주세요오!”


“어딜!”


한 험상궂은 사내가 꼬마 하나의 멱살을 틀어쥐고 있었다.

혹시 민기인가 하고 유심히 바라봤지만 그냥 작은 꼬마다.

사내의 가판대에 있는 만두를 훔치려고 했는지 꼬마의 손에는 반쯤 베어 먹은 만두가 들려있다.


“너 이 새끼들 도둑질하면 손모가지 잘리는 거 몰라?”


“으아앙! 잘못했어요!”


고작 예닐곱 살은 되었을까 싶은 꼬마지만 사내는 가차 없었다.

반대쪽 손에 들린 무식한 식칼이 번쩍일 때마다 꼬마의 눈에는 공포를더한다.


사내는 꼬마를 집어던질 것처럼 들어올렸다.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서지 않았다. 사내의 성정이 괴팍한 것은 이 시장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니까.


그때였다. 사내의 뒤편에서 한 소년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야! 털어!”


“털어! 털어!”


소년이 외치자 주위에 숨어 눈치를 보고 있던 꼬마들이 일제히 사내의 가판대로 달려들어 닥치는 대로 만두를 집어 들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어, 어어!”


아이를 집어 던지려던 사내는 자신의 가판대를 습격하는 작은 악마들 때문에 손에 잡고 있던 꼬마도 내팽개친 채 가판대를 지키기 위해 뛰었다. 그러나 어디선가 나타난 다리가 그의 발을 걸었고 그는 가판대 위에 흉하게 엎어졌다.


사내가 내팽개친 꼬마도 이미 다른 꼬마가 등에 업고 도망치는 중이다.

멋진 히트앤드런이다.


“새끼 대단하네.”


그 꼴을 멀리서 바라보던 정후가 머리를 긁적였다.

그렇게 찾아도 없더니 저런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2


어느 낡은 주택의 2층 꼬마들이 모여 있다.

꼬마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소년이 아이들의 몸을 점검하고 있다.


“제훈이 괜찮아?”


“응!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까 전 만두가게 주인의 손에 잡혀 있던 꼬마가 형의 물음에 활기차게 말했다.

실제로 조금 까진 부분만 보일 뿐이다.


“다치지 마! 너 다치면 너희 엄마 못살아.”


“으응.”


형의 말에 꼬마의 얼굴이 시무룩해진다.

엄마는 지금 집에 누워 있었다. 예전 괴수의 습격 때 허리를 다친 후로 거동을 못하는 형편이었고 집안에서 유일하게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었다.


“오늘 식량 분배한다.”


그러자 아이들의 얼굴이 환해진다.

소년은 방 한가운데 놓인 식량들을 분배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사정들을 잘 알기에 분배는 정확하다. 모든 음식물들을 나눠주자 만두 한 개가 남았다.


“이건 내꺼다. 불만 없지?”


“응. 형!”


다른 아이들이 챙긴 것보다 적은 양이다.

고작해야 14살이나 되었을까? 그러나 그 도량은 어른보다 넓다.

아이들이 모두 떠나가자 홀로 남은 소년은 식은 만두를 입에 밀어 넣었다.

배가 찌르르 할 정도로 아프지만, 허겁지겁 삼키지 않는다.

그때였다. 소년의 옆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대단한데? 민기”


“우욱!”


눈을 부릅뜨고 옆을 바라보던 소년이 목이 막힌 듯 가슴을 두드린다.

정후가 민기의 등을 두들겨줬다. 배낭에서 생수하나를 꺼내 건네준다.


“후아”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민기다.


“죽을 뻔 했잖아요!”


“안 죽었네.”


“아이... 씨”


피식 웃는 정후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드는지, 민기가 인상을 찡그렸다.


“어떻게 찾으셨어요?”


“시장에서 따라왔지.”


정후의 대답에 민기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끙, 역시 진짜 가디언한테는 안되나.”


민기의 혼잣말에 정후가 피식 웃었다.

다른 사람이라면 그 말을 믿겠지만 미래를 알고 있는 정후는 안다.


“넌 가짜 가디언이냐?”


“!!”


정후의 말에 민기의 눈이 찰나 커졌다.


“무, 무슨 말이에요.”


“숨기지 않아도 돼. 네가 가디언인 건 이미 알고 있으니까.”


정후의 대답에 민기는 한동안 정후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획 돌렸다.


“제가 가디언이면 이렇게 거지로 살고 있겠어요?.”


“글쎄? 하나 아는 건 아직 트리거를 개방하지 못했다는 것도... 총 두 개지. 아마?”


정후의 말에 민기는 입을 꾹 다문 채 바닥만 바라본다.

무표정하지만 지금 그의 손에는 식은땀이 가득하다.

자신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네가 가디언이라는 것을 숨긴 이유도 알고 있지.”


“...”


민기의 동공이 사정없이 떨린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절대 그에게 호의적인 인물이 아니다.

문제는 그 인물이 지금의 자신으로서는 절대 대항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형제단에 부모님을 잃었으니까. 부모님과 약속했잖아. 트리거들을 찾아 네 특성을 온전히 개화하기 전에는 가디언이라는 것을 그 누구에게도 숨긴다고 말이야. 복수하기 전까지...”


정후의 말이 끝나는 순간 민기는 야수 같은 움직임으로 정후에게 달려들었다.

일반인은 절대 보일 수 없는 속도다. 괴수 사냥도 못했을 텐데 이런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기본 능력치도 출중하다는 뜻이다.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이정도 기본 능력치라면 초반만 조금 도와주면 금방 날아오를 것 같다.

그러나 덤비는 놈은 사절... 위아래를 정확히 정해줘야 한다.

미소 짓는 얼굴 그대로 민기의 뒤통수에 주먹을 내리꽂았다.


퍼억!


“컥!”


아무리 기본 능력치가 좋다고 해도 1레벨은 17레벨을 이길 수 없다.


“죽을래? 어디서 덤벼.”


“끄응.”


가차없는 정후의 주먹질에 뒤통수를 맞은 민기가 바닥을 비비적거린다.

형제단, 가디언으로 이루어진 범죄단체의 이름이다.

각성자들이라고 모두 괴수를 상대로 저항하며 민간인을 보호한 것은 아니었다.

아니 괴수 사태 초기에는 오히려 자신들의 힘을 악용하여 괴수 못지않은 악랄한 짓을 자행한 놈들이 한가득이었다. 아니 현재 대한민국에 길드를 이루고 있는 이들의 과거 또한 그들보다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형제단은 그런 이들 중 가장 악랄했다.

괴수보다 사람을 다루는 것이 더 쉽다는 것에 맛들인 그런 놈들이다.

그 악명으로 인해 요새 안에서는 활동하지 못하지만 요새 밖에서 세력을 이룬 채 성장하고 있는 독버섯 같은 놈들이다.


지금은 그런 이들을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빌런’


“큭, 제...제가 형을 어떻게 믿어요?”


“내가 널 아직 살려두고 있다는 게 그 증거지.”


정후의 말에 민기가 입을 꾹 다문다.


정후가 팔을 놓자 민기가 두들겨 맞은 뒤통수를 슥슥 문지른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정후는 새삼스러운 눈으로 민기를 바라봤다.


미래의 일이지만 민기는 정후가 몸담고 있던 길드의 마법유저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이 된다.

다리 한쪽이 없는 외다리였지만 그 누구도 그보다 빠르게 마법을 캐스팅하는 이는 없었다.

같은 마법이라도 같은 시간에 한 개의 마법을 완성하는 사람과 두 개의 마법을 생성해내는 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

그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운이 좋아 그와 함께 몇 번 레이드를 함께 하며 친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후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트리거를 개방한 후 형제단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그들을 몰살시키고 그 대가로 다리 한쪽을 잃었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이야 이렇게 그의 주먹질 한 번에 꿈쩍도 하지 못하지만 빌런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그를 보며 과거에는 가슴을 졸였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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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복수의 서 제 1장 권속의 장-20 +9 18.11.04 4,401 132 14쪽
19 아티펙트-19 +18 18.11.03 4,698 145 12쪽
18 숙련자의 던전지침서-18 +8 18.11.02 4,953 141 13쪽
17 뒤집어주마.-17 +6 18.11.01 5,306 140 14쪽
16 암살자 은살-16 +8 18.10.31 5,484 166 13쪽
15 증폭이라 함은...-15 +4 18.10.30 5,849 162 13쪽
14 홀로 나들이-14 +8 18.10.29 5,905 144 12쪽
13 고맙다. 잘쓸게.-13 (수정) +7 18.10.29 5,701 1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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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악어의 눈물-11 +8 18.10.27 6,619 159 13쪽
10 결투다. 새끼야-10(수정) +10 18.10.26 6,895 161 11쪽
9 복수는 차근차근-9 +7 18.10.26 6,990 165 13쪽
8 뭘 또 이런 걸 다...-8 +4 18.10.26 7,279 155 12쪽
7 너 대단한 놈이구나?-7 +9 18.10.25 7,624 175 11쪽
6 대충 알겠네.-6 (수정) +15 18.10.25 7,806 196 13쪽
5 간보기-5 +5 18.10.25 8,069 16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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