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작성하시고 리메까지 하시는 열정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이 불필요한 수사나 늘어지는 어미 등으로 철학에세이의 3류버전처럼 느껴집니다. 트렌드가 점점 가독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흐르는데 역행하는 느낌이네요. 제 기억에 비뢰도나 달빛조각사 또한 엄청 늘려먹었는데 두 작품은 특유의 위트코드로 아류늘 생성할만큼의 독보적인 장점이 있었는데 이 글은 그렇지는 않아보입니다. 불필요하게 미화한 자서전의 느낌이구요. 앞으로 더 발전하시길 바라고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