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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상


[내일상] 그대 마음 속에 분노가 고여들거든

그대 마음 속에 분노가 고여들거든

우선 말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지독히 화가 날 때는

우리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도 벅찬 세상인데

이렇게 아웅다웅 싸우며 살아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내가 화를 낼 때

내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내가 고요한 마음으로 웃으며 마주할 때

많은 사람들이 내 등을 다독거려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난 알 수 있었습니다.

내게 가장 해가 되는 것은

바로 내 마음 속에 감춰진 분노라는 것을 말입니다.

 

나는 분노하는 마음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고요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 마음을 다스릴 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사랑으로 다가올 겁니다.

 

                                                   이정하


댓글 26

  • 001. Personacon 하늘봉황

    13.07.13 21:40

    " 한때의 격한 감정을 참지 못하는 것은 남을 해칠 뿐 아니라, 내 자신의 뼈와 살을 찌르게 됩니다."

  • 002. Personacon 렌아스틴

    13.07.13 21:4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003. Personacon 윈드윙

    13.09.19 04:41

    아구 사랑봉황님 말씀에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ㅠㅠ

  • 004. Personacon 흑천청월

    13.07.14 04:31

    분노의 마음이었군요. 그것또한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 005. Personacon 김연우

    13.07.14 04: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006. Personacon 덴파레

    13.07.14 15:02

    분노보단 울고 싶어요. ㅠㅠ 날씨가 꿀꿀하니 기분도 꿀꿀꿀

  • 007. Personacon 하늘봉황

    13.07.14 23:56

    한동안 제 마음속에 분노가 자라고 있었다는것을 깨닫고 아팠습니다.

  • 008. Personacon 윈드윙

    13.09.19 04:42

    토닥토닥...사랑봉황님도 그런 시절이 있었군요

  • 009. Lv.68 이가후

    13.07.15 18:29

    분노의 힘으로 운동을 가야 하는데요...
    비가 오니 게을러 집니다 ㅋ

  • 010. Personacon 현설

    13.07.29 15:00

    가슴에 분노를 품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아플까요? 그걸 알면서도 분노+원한을 떨쳐내지 못하고 더 더 꼭 끌어안고 있죠. 멀찍이서 보면 참 웃긴 상황인데 자신은 안그렇죠.(제 경우에요. ^^)

    왜 분노가 자라는지 잘 모르겠지만, 봉황님이시라면 좋은 결론에 도달하시리라 생각되어요.

  • 011. Personacon 하늘봉황

    13.07.29 22:13

    감사합니다.

  • 012. Personacon 水流花開

    13.08.17 14:34

    이걸 먼저 읽었더라면, 제 손이 지금도 아프지 않을 건데요.

  • 013. Personacon 하늘봉황

    13.08.19 22:35

    읽어주어 감사합니다. (무슨 일 있는지....?)

  • 014. Personacon 水流花開

    13.09.02 20:03

    화 나서 참지 못하고 그냥 한 방 날렸죠. 주먹이 몹시 아팠는데, 아직도 다 낫지 않았네요.

  • 015. Personacon 하늘봉황

    13.09.09 21:19

    ㅠㅠ

  • 016. Personacon 윈드윙

    13.09.19 04:42

    ㅠㅠ

  • 017. Personacon 은소현

    13.11.02 17:37

    이 말을 시간 날 때 마다 들어와서 보고 마음을 가라 앉히는 데 사용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018. Personacon 하늘봉황

    13.11.03 21:37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 019. Personacon 이설理雪

    13.11.06 22:32

    움냐!...ㅜㅜ

  • 020. Personacon 二月

    14.03.12 00:32

    흠냐!...ㅠㅠ

  • 021. Lv.60 정주(丁柱)

    14.03.16 17:05

    뷁! 왜 날!
    자우지 장지지지
    우리에겐 뷁끼가 없어! 우웨에에!
    이렇게 하지 말라는 말로 알고 갑니다.

  • 022. Personacon 하늘봉황

    14.03.25 21:27

  • 023. Personacon 二月

    15.03.14 17:15

    '자우지 장지지지'를 아시다니 이분 최소(...)...

  • 024. Lv.27 강정탄

    18.09.26 23:55

    훌륭한 글입니다.
    존경합니다.

  • 025. Lv.44 해견

    19.02.08 16:44

    제 서재에 방문해주셔서 찾아왔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 026. Lv.53 글망쟁이

    20.01.31 16:23

    정말 좋은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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