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늘버섯'을 진균 계통의 위험수를 적당히 나누어 부르는 약어 중 하나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작중에서 학술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은 '바늘곰팡이' 입니다. 변이된 곰팡이 포자가 시간이 흘러 위해성을 가진 '버섯'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머쉬룸'이 아닌 'OO 펑거스 계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주인공은 정식 명칭을 알고 있지만, 축약어에 조금 더 익숙하기 때문에 '진균류(Fungus)'를 생각하면서도 '버섯'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즉, 괄호 속 영어는 주인공의 마음 속 명칭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영문으로 번역한다면, 두 가지 용어를 병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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