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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Gear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바로 등급외 12지 전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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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Gear
작품등록일 :
2018.09.03 23:32
최근연재일 :
2019.08.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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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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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92

작성
19.08.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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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보스 레이드(1)

DUMMY

***


“이야. 마정석 크기가 꽤 큰데요? 이번에 운이 따랐네요.”


유아란은 내 손에 들려있는 큼직한 마정석을 보면서도 기쁜 표정보다 역겹다는 듯한 표정을 한 채 말했다.


“좋기는 한데 보관은 우진씨가 보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냄새가 좋지는 않네요.”


비위가 약하다는 게 표정만 봐도 진실임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유아라의 말을 듣고 분비물을 대충 털어낸 뒤 품속에 넣었다.


“그럼 사냥이 모두 종료되면 그때 분배하도록 하죠.”

“그렇게 해요.”


유아라와 잠깐 이야기를 하는 사이 미션 상태창이 갱신됐다.


[‘성남시를 사수하라’ 미션 상황.]

[탱커버그 처치 횟수 1/40]

[탱커버그 챔피온 처치 횟수 0/5]

[탱커버그 보스 처치 횟수 0/1]

[제한 시간은 없습니다. 처치 횟수를 완료해야 ‘성남시를 사수하라’ 미션이 완료됩니다.]

[파티 제한 인원 1/10]


‘음? 파티 제한 인원?’


새롭게 갱신된 미션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미션 내용 중 파티 제한 인원이 김우진의 눈에 뛰었다.


‘파티 인원을 10명까지 제한할 수 있다는 소리인가?’


아무래도 미션의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파티원을 추가로 꾸려 미션을 진행하라는 소리 같다. 다만, 지금의 상황에서 추가로 파티인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사냥꾼 & 헌터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야한다.


김우진이 파티 모집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이 유아라가 입을 열었다.


“이제 이동하죠. 최대한 빠르게 사냥해야 우리 이익도 많아질 거 아니에요?”

“아. 미안합니다. 잠시 딴 생각 좀 하느라···. 바로 이동하죠.”


유아라는 갑자기 호기심이 동했는지 화끈한 성격답게 직설적으로 물어본다.


“무슨 생각을 했길래 그래요?”

“게이트 브레이크가 발생한 상황인데 파티원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아하~ 같이 움직일 파티원이 필요하셨구나? 그건 걱정 마세요. 제가 속한 길드 각성자들이 벌써 서울에서 출발했다고 연락 왔어요.”


유아라가 말한 ‘길드’라는 단어를 듣고 회귀 전 과거의 기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철강(鐵强).

길드명과 같이 길드 마스터가 궁극의 철인으로 인정받는 ‘철강’ 길드였다.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 넘어 버린 철인 김강호.


철인 김강호에 대하여 꽤나 유명했던 일화가 있다. 보스급 몬스터중 상위종이라 평가 받는 괴수 ‘사만티어’ 보스를 맨손으로 찢어 발겼던 일화는 꽤나 유명했던 이야기다. 물론 나와 연결고리는 별로 없었지만 말이다. 어찌 됐건 결국은 나와 같이 종말을 맞이한 건 변치 않았으니···.


‘전력감으로 따지면 1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존재다.’


김우진은 잠시간 생각을 정리하고 답했다.


“혹시 유아라 님께서 속한 길드 마스터님도 오시고 있나요?”

“어? 어떻게 아셨어요? 저희 길드 마스터님도 길드원과 함께 오고 있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아 설마 했지만, 철강 길드 마스터가 온단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길드 이름이 뭐에요?”

“저희 길드 이름은 ‘철강’이에요. 나름 중소 길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어요. 뭐... 길드 마스터 덕분이기도 하지만요.”

“철강 길드원 이셨군요?


유아라는 철강 길드에 대한 자부심이 담긴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제가 속한 길드에요.”


나는 유아라의 장단을 맞춰주기 위해 맞장구를 쳐줬다.


“부럽네요. 저도 길드에 한번 들어가고 싶었지만... 보시다시피 독고다이로 혼자 다니고 있네요.”

“왜요? 우진씨도 한번 저희 길드 테스트를 받아보세요. 혹시 아나요? 길드원으로 받아줄지 말이에요.”


성장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길드에 소속되면 여러모로 피곤해진다. 말이 길어지게 될 것 같아 화제를 돌려 말했다.


“말만이라도 고맙네요. 그럼 이제 슬슬 출발하죠. 탱커버그들이 주위에 득실거릴 거예요. 게이트 브레이크 상황이라 경쟁자들이 속속 모여들 거예요.”


***


한편, 우진이 예상한대로 성남시 인근 지역에 있는 군 특수부대가 출동한 상태였다.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특수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아 보인다.


군인들이 착용한 검은색 일색의 복장은 마정석을 기반으로 개발한 특수 보호대다. 괴수의 외피를 이용해 만든 특수 재질의 흑색 기갑을 착용한 흑수(黑手) 기갑 부대.


강력한 전력으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해외로 파견까지 나가는 정예 중 정예 부대. 군부대 내에서도 몇 없는 순수 각성자로 이루어진 부대이기 때문에 희소성은 더하다. 물론 고가의 희귀 장비들 때문에 돈 잡아먹는 하마로 불리기도 하지만.


국가에서는 몬스터 웨이브 및 던전 브레이커 재난 현상에 대비하여 아낌없이 지출한다. 흑수 기갑 부대가 성남시로 출동한 이유도 던전 브레이커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던전 브레이커 및 몬스터 웨이브에 대해서 국가 재난 사태와 동일하게 생각하기에 재빠르게 대처하는 편이다. 타국에 비해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력이다.


괴수에 대비하여 세계에서 초동대처로 따지면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땅덩이 자체가 좁은 이유도 대처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말이다.


성남시를 둘러싼 몬스터와 괴수들을 처치하기 위해 흑수 부대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와중에 군인들의 각 잡힌 모습들이 보인다.


-대령님! 1분대 준비 완료 되었습니다.

-2분대 준비 완료 되었습니다.

-3분대 준비 완료 되었습니다.


모든 분대가 준비 되어있는 모습을 지켜본 지휘관 김철중 대령은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1분대는 시민이 모여 있는 시민회관 벙커를 사수한다.”


명령을 하달 받은 1분대 인원은 즉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머지 2분대와 3분대는 주요 시설이 있는 곳부터 뚫는다. 주요 시설 방어 이후 외곽 지역은 지원부대와 함께 진행한다. 빨리 빨리 움직여라!”


병사들의 결의가 느껴지는 대답이 이어졌다.


“예! 알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30여명으로 이루어진 2개 분대 인원이 최첨단 슈트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이 마치 흑색 갑옷을 착용한 사신집단처럼 보인다.


전투에 특화된 정예 부대답게 이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 탱커 버그 무리들이 있었지만, 강화된 슈트와 강력한 화력으로 불도저처럼 밀어내기 시작했다.


“목표의 움직임이 굼뜨다. 대신 강력한 외피가 있으니 일점 집중 사격을 실시한다!”


김철중 대령은 지휘만 하지 않았다. 나이도 40대 초반으로 젊었기에 병사들과 같이 현역에서 움직이며 지휘하기 시작했다.


“화력이 부족하다! 2분대! T-88 유탄 발사를 허용한다.”


대령의 지시에 따라 분대장은 즉시 외쳤다.


“2분대 전원 T-88 유탄 장착!”


2분대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장착!”


“사격 위치는 머리와 상단부 조정 후 발사!”


-퉁. 퉁. 퉁.


분대장의 발사 명령과 함께 백색빛의 T-88 유탄은 정확히 탱커 버그의 머리와 상단부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쾅!


T-88 유탄은 마정석과 티타늄을 이용하여 신무기로 개발한 차세대 유탄이기에 화력 자체가 일반 유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T-88 유탄이 폭발 후 시야를 살피던 1분대장이 크게 외쳤다.


“200미터 근접 거리에서 군집 무리 발견! 전방 주시! 전방 주시!”


1분대장의 외침을 들은 김철중 대령은 곧바로 명령을 내렸다.


“산개대형에서 밀집방어대형으로! 1분대장은 군집 무리가 얼마나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 후 보고한다!”


1분대장은 슈트 버스터 기능을 이용하여 군집 무리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다가갔다.


눈앞에 보이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


5개의 군집 무리가 모여 있는 모습을 본 1분대장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김철중 대령에게 돌아온 1분대장은 즉시 보고했다.


“정찰 결과 총 5개의 군집 무리로 이뤄져 있었으며, 개체는 총 30개체로 확인됐습니다. 대령님.”


보고를 들은 김철중 대령도 당황했다. 하지만 대격변 이후 전장에서 보낸 세월이 자그마치 10년이다. 10년의 경험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T-88 유탄과 슈트 버스트 이용을 허락한다! 백병전에 대비해 3분대는 울트라 마울을 착용한다.”


대령의 지시에 3분대는 울트라 마울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조립이 완성된 울트라 마울은 마치 공업용 해머에 부스터가 달려 있는 모습이다. 물론 공업용 해머보단 크기로 보나 두께로 보나 훨씬 더 컸지만 말이다.


갑각류와 같이 외피가 단단한 대형 몬스터를 효율적으로 부셔버리기 위해 개발된 대 몬스터 전용 망치라고 말할 수 있다.


“3분대 울트라 마울 착용 마쳤습니다!”


대령은 추가로 연달아 지시했다.


“1분대와 2분대는 T-88 유탄을 인당 2발씩 발사한다! 3분대는 상황 확인 후 진입한다.”


T-88 유탄이 탱커 버그 군집 한가운데로 날아가 폭죽 터지듯 터졌다. 마치 화려한 불꽃놀이를 방불케 한다.


-쾅! 쾅! 쾅!


T-88 유탄의 위력이 대단했지만, 군집 무리를 이룬 탱커버그를 모두 처치하기에는 부족했나보다.


이를 지켜본 김철중 대령은 3분대에 지시를 내렸다.


“살아있는 탱커 버그들은 3분대가 정리한다.”


대령의 지시에 3분대 인원들은 전원 돌격하여 탱커 버그들의 단단한 외피들을 부수기 시작했다.


울트라 마울 뒷면에 장착된 부스터는 인간의 힘으로 낼 수 없는 속도와 힘을 주었다.


-퍽! 퍽! 퍽!


“전장을 빠르게 정리한다!”


3분대가 전장을 정리하는 사이 김철중 대령에게 비상연락망으로 통신이 왔다.


[여기는 상황관제탑. 성남시 인근에 발생한 게이트 브레이크 진화가 늦어져, 게이트 브레이크 균열 폭주가 우려됩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치 부탁드립니다.]


김철중 대령은 상황관제탑의 연락을 듣고 표정이 심각해졌다. 게이트 브레이크 균열 폭주라니. 감당할 수 없는 사태로 커질 수도 있는 사태다.


게이트 브레이크 균열 폭주가 발생하면 이 지역 일대가 게이트의 환경으로 동화가 돼버린다. 재산피해는 가중되고, 복구 작업은 더뎌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사냥꾼 협회와 민간 용병 길드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한다.


김철중 대령은 부관에게 바로 지시를 내렸다.


“성남시에 인접해 있는 각성자 길드와 민간 용병 길드, 사냥꾼 협회 모두에게 연락을 하게. 게이트 브레이크 균열 직전 단계. 균열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김철중 대령의 지시를 받은 부관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긴급 협조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


김철중 대령이 긴급 협조 요청한 사이 우진과 아라는 성남시 주위에 퍼진 탱커버그를 쉼 없이 사냥했다.


우진과 아라는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우진의 전투 센스와 아라의 막강한 화력이 만나니 찰떡궁합 그 이상이다.


정신없이 사냥을 하던 우진과 아라의 핸드폰이 동시에 울렸다.


-띠링!


[긴급 협조 요청! 현재 성남시 게이트 브레이크 균열 폭주 예상. 성남시 인근에 위치한 각성자 및 사냥꾼은 적극 협조 바랍니다.]


긴급 협조 요청이라니.

적어도 우진의 기억에는 성남시가 균열 폭주 했던 기억이 없다.


‘뭐지? 성남시가 균열 폭주 위험이 있다고?’


균열 폭주는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 아니기에 안심했었는데.


만약 진짜로 성남시가 균열 폭주를 하게 되면, 챔피언급 무리가 단체로 나오거나 재수 없으면 군주급이 나올 수도 있다.


“아라씨. 아무래도 빠르게 움직여야할 것 같아요. 문자 내용을 보니까 심각한 것 같네요. 균열 폭주라니.”


아라는 잠시 생각하더니 싱긋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위험할수록 먹을 수 있는 파이는 커지는 법이죠.”


화염의 마녀라는 이명을 얻는 자답게 패기가 가득 찬 대답을 한다. 우진은 ‘역시나’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제가 생각해도 금방 진압할 것 같아요. 지금 속도로 계속 움직인다는 전제 조건 하에요. 사냥하는 대로 다 돈이잖아요.”

“맞아요. 우진씨랑 손발이 너무 잘 맞아서 사냥하는 게 너무 편하더라고요. 아까 이야기했던 길드가입해서 같이 다니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우진은 아라의 이야기에 피식 웃었다.


“사냥꾼 라이센스 받은지 얼마 안 돼서 같이 다니기 어려울 거 같아요. 나중에 등급 올리면 따로 연락드릴게요.”

“조금 아깝지만... 등급 올리시고 꼭 연락해야 해요.”

“그럴게요.”


이후 둘은 탱커버그가 보이는 족족 빠른 속도로 사냥하기 시작했다. 같이 사냥하면서 점점 호흡이 좋아져 10분에 한 마리 꼴로 처치했다.


정신없이 사냥하는 사이 나에게만 보이는 미션 메시지가 갱신됐다.


[‘성남시를 사수하라’ 미션 상황.]

[탱커버그 처치 횟수 40/40 완료.]

[탱커버그 챔피온 처치 횟수 5/5 완료.]

[탱커버그 보스 처치 횟수 0/1]

[기본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3시간 이내에 탱커버그 보스를 처치하셔야만 ‘성남시를 사수하라’ 미션이 완료됩니다. 3시간 이내에 탱커버그 보스를 처치하지 못할 경우 ‘게이트 브레이크 균열 폭주’가 시작됩니다.]


미션이 갱신됐다.

정신없이 사냥하는 사이 어느새 탱커버그와 탱커버그 챔피언 처치 횟수가 모두 충족된 상황.


‘탱커버그 보스는 어디에 있는 거지?’


탱커버그 보스를 생각하는 사이 저 멀리서 폭음이 들렸다.


-쾅! 쾅!


폭음이 연달아 들리는 방향은 모란 시장이 있는 방향이다. 멀리서도 확연하게 보일정도로 큰 불길이 타오른다.


폭발음과 동시에 비상 사이렌 소리가 주위를 울린다.

긴급사태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만 울리는 사이렌 소리.


우진의 촉이 경종을 울렸다.

아니나다를까.


-우어어어어어어어어엉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소리다.

마치 ‘내가 지금 여기에 왔다.’ 라고 영역 표시를 하는 걸까.

등골이 소름끼칠 정도로 흉포한 외침이다.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무조건 처치해야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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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73 [탈퇴계정]
    작성일
    19.08.09 18:03
    No. 1

    어...약 10개월만에 읽어서 그런지 읽기가 좀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EndGear
    작성일
    19.08.09 20:52
    No. 2

    개인 사정이 있어서 늦었습니다. 이번 작은 활자 혼합물이라... 조기 완결 후 새로운 신작으로 다시 올 예정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부끄럽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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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거짓 없는 진실 -final- 19.08.16 104 0 7쪽
25 강철길드(2) +2 19.08.14 93 1 7쪽
24 강철길드(1) +2 19.08.13 88 0 7쪽
23 보스 레이드(3) 19.08.12 93 0 7쪽
22 보스 레이드(2) 19.08.10 107 0 7쪽
» 보스 레이드(1) +2 19.08.09 122 0 14쪽
20 한밤의 도시 수성전(2) 18.10.13 178 1 11쪽
19 한밤의 도심 수성전(1) 18.10.05 217 1 9쪽
18 게이트 브레이커 18.10.04 243 3 9쪽
17 귀환 18.09.28 258 2 8쪽
16 유인(2) 18.09.27 244 2 7쪽
15 유인(1) 18.09.26 273 3 7쪽
14 영천도(靈天道)(2) 18.09.20 280 3 8쪽
13 영천도(靈天道)(1) +3 18.09.14 307 3 9쪽
12 정찰(2) +3 18.09.13 295 3 7쪽
11 정찰(1) +1 18.09.12 287 3 7쪽
10 조우 +2 18.09.11 309 3 7쪽
9 진입 : 사냥개시(2) +1 18.09.10 313 3 7쪽
8 진입 : 사냥개시(1) 18.09.09 318 4 7쪽
7 출격 완료 18.09.08 320 4 7쪽
6 사전 준비(2) +1 18.09.07 358 3 7쪽
5 사전 준비(1) +1 18.09.06 384 3 7쪽
4 특이점 +1 18.09.05 430 4 7쪽
3 자폭 그리고 원점 +1 18.09.04 480 5 7쪽
2 12관문 해방 +3 18.09.03 615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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