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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이제보니, 대작가이시군요!
대단하십니다!
시간내어 모두 읽어보겠습니다!

쓰신 글들.... 댓글은 안보시나봐요

요즈음 쓰는 재벌가 비밀 역술인...
망작으로 가고 있다고 많은 분들이 댓글 다는데
작가님만 모르시더라구요

연재 횟수 많이 되었지만...초반부 빼고는 다 버려야 할지경..
작가님만 모르시는 것 같아...여기까지와서 적네요

댓글들 ...독자들이 그냥 쓰는거 아닙니다..
초심 잃지마시고...
아....댓글들 안읽으시니 아직 초심자라고 생각됨

글의 전개 방향...느낌은...댓글을 보시면 잘 나와 있어요
물론 댓글만 참조해서 쓰면 산으로 가겠죠..
제 말은 그게 아니라 전체적인 성향들을 파악하시라는 뜻임..

초반부 잘 이끌어 가셨잖아요
2명 공부시키는 부분부터 다 도려내고 (독자들이 거의다 왜 이런거 쓰냐고 했었슴)
다시 쓰시면 구독자 늘어날겁니다

후속 작품으로 혹시 현대물을 염두에 두고 계신지요. 그렇다면 작가님 작품요소 중 꼭 유지되었으면 하는 요소가 있어 글 남깁니다. 쏟아지는 현대기업물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던 요소가 몇가지 있다고 생각해서요.
1.디테일-어린 친구들이 많이 써서 그런지 돈버는 과정이 두루뭉실한 게 많은데 작가님은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2.일상파트-돈만버는 기계같은 소설들이 많은데 작가님 작품은 일상파트가 넉넉해서 작중 인물들이 실제 사람같이 느껴져서 몰입하게 됩니다.
3.소시민적인 감성-주인공이 돈을 벌기 전에 보여주는 특유의 찌질한 감성이 너무 현실적입니다.
4.히로인-히로인없는 작품들은 주인공이 사람같지 않아서 몰입이 안되는데 작가님 작품은 히로인이 있어서 좋습니다. 또 현실적이지 않게 천사같은 히로인보단 주인공의 돈과 능력을 따지고 존중하는 현실세계 여자같아서 좋습니다. 작가님 작품의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은둔형이라서 히로인은 화려한 계통이면 더 독자의 대리만족이 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강남 큰손보다는 백할머니쪽이 더 좋았습니다. 저만의 바람일지는 모르겠으나 차기작에도 히로인은 일반인보다는 방송계열로 사람들이 널리 아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현대물로 돌아오신다면 이런 작가님만의 강점을 유지해주셨으면 합니다. 강남 큰손,증권가 백할머니로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추가로 특정 정치성향에 편향되지 않아서 무척 좋았습니다. 진짜 현대물 100에 99은 특정 정치성향이 쏠려있어서 읽을때마다 불쾌했는데 작가님은 철저하게 관조적인 시각을 유지하셔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래주시면 애독자로서 기쁠 겁니다.

후속 작품소식이 있나 해서 들려 봤읍니다

강남 큰손 이야기. 리디북스에서 잘 봤습니다. 실제 경험하신 것처럼 생생하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부탁합니다.

작가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