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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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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078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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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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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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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4쪽

- 제 9 화 – 의도하지 않은 의문의 징조.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9 화 – 의도하지 않은 의문의 징조.


지─직!


귀에 거슬리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오면서

뒤쪽으로 고개를 돌린 리아인의 눈에 작은 붉은 액체방울이 보였다.


“─────!!!”


마차 안에서 혼자 얌전히 이 상황을 보고 있던 벨드라엔이 놀라며 마차 밖, 보호막 밖으로 뛰쳐나왔다.

류안한테로 달려왔다.


쌍둥이 제우, 네우가 놀라 벨드라엔과 류안을 봤지만,

그 둘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제우는 덤벼드는 적들을 상대해야 했고

네우는 황급히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 주위에 이제껏 쳤던 것과는 다른 두꺼운 보호막을 이중, 삼중, 가능한 만큼 겹겹이 둘러쳤다.

그로 인해 몸에 무리가 오고 있었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벨드라엔은 한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당장이라도 주저앉을 듯 휘청이고 있는 류안의 어깨를 잡고 천천히 조심히 앉혔다.


류안의 감고 있는 양쪽 눈을 가로지르는 상당히 깊어 보이는 세 줄의 상처가 보였다.

그 상처에서 선명한 붉은 색의 피가 스며 나오고 있었다.


벨드라엔은 미간을 구겼다.

쌍둥이 둘의 실력을 알고 있고,

리아인이 보여준 능력도 수준 이상이었기에

저 검은 옷의 무리를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을 것이라 안일하게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던 자신한테 화가 났다.


자신이 고집부려 동행하게 된

어린 소년이 다친 모습에 화가 났다.


벨드라엔은 사정상 ‘인형’을 두르고 있어 제약이 걸려있지만,

반동이 오더라도 신으로의 능력을 쓰기로 맘먹을 때.

어마어마한 숨 막히는 살기가 느껴졌다.


그 살기의 주인은 리아인이었다.


벨드라엔은 리아인의 손에서 난폭하게 꿈틀거리는 백금빛 전류 줄기와 그 주변으로 거칠게 튕기고 있는 전류 파편을 보며 저 살기에 당장에라도 폭주하듯이 날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며 그를 봤다.

그런데,

그는 굳어 있었다.


굳은 얼굴의 리아인의 머릿속은 혼란으로 가득 찼다.


다쳤다.

누구보다도 소중한 자가 상처 입었다.

지키지 못했다.

내가··· 지켜야 하는데 지키지 못했다.

왜··· 왜 또 이런 일이···

···나 때문에······?


그렇게 리아인이 혼란으로 자책하려던 그때.


-그래, 너 때문이야.


리아인의 머릿속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두 번 다시 들을 일 없을 것이라 어겼던

듣고 싶지 않았던 목소리에 일순 눈이 커졌다.


거칠고 난폭하게 전류 파편을 튕기던 백금빛 전류 줄기는 어느새 사라졌으며

리아인의 손은 공포에 휩싸인 듯이 잘게 떨리고 있었다.


-너 때문이잖아.

-뒤틀린 주제에 조용히 평범한 삶을 살겠다고?

-웃기지 마.

-넌 네 주변의 모두를 뒤ㅌ···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리아인은 숨이 막힐 것 같은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의 말을 막아주는 목소리가 들렸다.


류안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리아인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류안의 상태를 살폈다.

여전히 상처 입은 눈을 뜨지 못하고 한 손으로 가리고 있는 류안.


리아인이 서둘러 상처를 치료하기 움직이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눈가를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리자 선명하게 보이는 상처에서 스며 나온 붉은 피는 아래로 흐르지 않고 붉은 연기로 변하며 사라지고 있었다.

또한,

양 눈을 가로지른 깊어 보였던 세 줄의 상처가 빠른 속도로 아물어 가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상처는 흔적도 없이 아물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눈을 못 뜨고 있는 류안은 중얼거리듯 말했다.


“···제어하기가 힘들어지네.”


‘제어? 뭐가 제어하기 힘들다는 거지?’


류안의 상태가 걱정되는 와중에도 의문이 든 벨드라엔은 천천히 눈을 뜨는 류안의 눈동자 색을 보았다.


그 눈동자와 마주한 순간.


오싹함?

아니,

그것과는 다른 공포? 무서움? 두려움?

······거부감?


몸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를 막아야 한다는 듯한 감정들이 밀려 올라오는 것 같았다.


류안은 투명하다 싶을 정도로 옅어지고 밝은 청회색으로 변해 눈동자로

앉은 자세 그대로 고개만 들어 검은 옷의 무리를 바라봤다.


류안이 검은 옷 무리의 시각 교란과 허상을 간파했을 때 퍼져갔던 그 미세하고 알 수 없던 기운이 다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기운에

리아인, 벨드라엔은 물론이고

적들의 공격에 대응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고 고생 중이던 쌍둥이 제우와 네우.

그 둘이 잠시 멈칫했으며

적인 검은 옷의 무리도 멈칫하는 사이.


류안의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살아있는 생명체 모두는 ‘자기방어’ 기능이 있는데, 그 기능은 본능 같은 것이라서 원하지 않거나 감당하기 힘든 것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회피와 무시, 감정과 감각을 마비 혹은 둔화시키는 식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고, 느끼는 것도 원하는 만큼만 느끼려 해.”


류안은 검은 옷의 무리를 향해 환한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였다.


“그런데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원하지 않았던 모든 것이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말을 끝으로

미세하고 알 수 없던 기운이 강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류안의 바로 곁에 있던 리아인, 벨드라엔은 순간 무언가가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감각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뒤이어

쌍둥이 제우와 네우도 마찬가지로 같은 감각들이 한순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알 수 없는 기운에 멈칫했던 검은 옷의 무리는 류안의 말을 헛소리 취급하며 비웃었지만,

곧 그들도 무엇인가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야가 넓어졌거나 감각들이 예민해졌다고 여겼었다.

하지만,

이내 그 감각들이 점점 강해지더니

가까운 주변의 모든 상황이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을 넘어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곳에서, 들을 수 없는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먼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의 감각들이

밀물이 되고, 파도가 되어 해일처럼 덮쳐왔다.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몸을 감싸 안아 거부해도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을

그런 감각들을 어떻게 해도 막을 수가 없었다.


검은 옷의 그들은 숨이 막혀 왔다.

원치 않은 감각들로 가득 차버린 머릿속은 터질 것 같았다.

몸은 부서질 것 같았다.

미쳐 버릴 것 같았다.


감당하기 힘든 오감의 자극으로 인한 고통과 공포는 상상을 초월했으며

검은 옷의 무리는 공격은커녕

도망가지도 못한 채,

그저 그 자리에 주저앉거나 무릎 꿇고 엎드려 숨넘어갈 듯한 거친 숨만 내뱉을 뿐,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하며 벌벌 떨기만 했다.


결국,

견디지 못하고 구토를 하거나, 기절하는 자들도 있었다.

차라리 기절이라도 하면 다행이었다.


류안은 그런 그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리아인, 벨드라엔과 쌍둥이도 얼이 나간 듯 멍하니 그들을 보고 있었다.


모두의 시선이 검은 옷 무리한테 집중되어 있을 때

류안은 상처가 났던 눈을 가린 손이 아닌 다른 손을 들어서는 바라봤다.

그 손에는 성인 남성 손바닥 정도 크기의 검고 반투명한 그림자가 잡혀있었고

그 그림자는 떨고 있었다.


류안은 그런 그림자한테만 들리도록 아주 작게 속삭이듯 말했다.


“넌 지켜봐 줄 가치를 잃었네? 가치를 잃은 너는 존재할 필요도 없겠지?”


검고 반투명한 그림자의 떨림이 더욱 심해졌다.


“존재할 필요가 없는 너는 어떻게 될까?”


이다음에 들린 말에 검고 반투명한 그림자의 떨림이 멈췄다.


“기회를 줄게. 잃은 너의 가치를 증명해 봐. 할 수 있겠지?”


검고 반투명한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류안이 잡고 있던 손을 펴자 류안의 그림자로 스며들며 서서히 사라졌다.


류안은 자리에서 일어난 후 발을 움직였다.


알 수 없는 기운의 감각들에 잠시 휘말렸던 리아인,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은 멍한 표정으로 그저 류안이 걸어가는 모습을 걸어간 곳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곳에는 기괴한 모양의 투명한 돌이 박혀있는 하얀 창을 검은 장갑을 낀 두 손으로 의지하듯 꽉 잡고 기댄 채

이미 꺾여버린 무릎을 떨면서 더 이상 주저앉지 않기 위해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검은 옷 무리의 우두머리가 거친 숨을 내뱉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류안은 하얀 창의 창대를 잡아 들었다.

검은 옷의 우두머리는 꽉 잡고 있던 두 손이 힘없이 떨어지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주저앉은 그는 넋이 나간 듯 떨면서도 뭐라 말하려고 입을 움직였지만,

아무 소리도 나오지 못했다.


류안은 그런 우두머리를 잠시 보고는

이내 관심을 접었고

손에 쥔 하얀 창을 자신의 목 옷깃에 달린 아공간 마법이 새겨져 있는 붉은 색의 브로치에 넣고는 뒤돌아 리아인의 곁으로 돌아왔다.


알 수 없는 공포와 어리둥절한 상황에 침묵만이 감도는 와중에

멀쩡한 모습과 짙은 회색으로 돌아온 류안의 눈동자를 보며 리아인은 안도했다.

머릿속에서 들렸던 그 목소리도 류안의 말에 말이 끊긴 이후로 들리지 않았다.


전의를 잃고 공포에 떨고 있는 검은 옷 무리를 멍하니 보던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도 시선을 돌려 류안을 봤고

그 시선을 본 류안이 말했다.


“여기 계속 있을 거야?”


그리고는 자작나무로 울창한 한곳을 바라봤다.


푸르르─.

다각. 다각. 다각.


멀리 도망갔을 거라 여겼던 두 마리의 말이 돌아오고 있었다.

돌아온 두 말은 쌍둥이 제우, 네우한테로 다가가 그 둘의 얼굴에 자신들의 얼굴을 비볐으며

말들의 행동에 쌍둥이 둘은 미소를 지어 보였으나 그 미소에는 왠지 슬픔이 어렴풋이 서려져 있었다.


제우는 자신의 단도로 끊었던 끈을 복원해 두 마리의 말을 마차에 연결한 후,

네우와 함께 마부석에 올라가 앉았다.

그 뒤를 이어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도 마차 안으로 탑승했다.


그리고 마차는 다음 마을을 향해 출발했다.


* * *


마차가 떠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그곳에

여전히 기절해 있거나 넋이 잃고 떨고 있는 검은 옷 무리.

그런 그들 앞에 낡고 색이 바랜 검은색의 로브를 입은 자가 모습을 보였다.


검은 옷 무리한테 신이 소멸당하고,

그 검은 옷의 무리는 리아인에 의해 의도치 않게 몰살당했던 숲속 공터에 나타났던 그 자였다.


그자는 허공에 한 손을 뻗었다.

그자의 손 주위로 백금빛 전류 잔재가 보이면서 모여드는가 싶더니 이내 사방으로 순식간에 퍼지면서 사라졌다.

다시 시도해 봤지만,

역시나 모이지 않고 사라졌다.


“아─ 아쉽네··· 갖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워하던 그자는

검은 옷의 무리를 쭉 훑어보았다.


그들은 넋이 나갔거나 기절해 있었다.

그나마,

검은 옷 무리의 우두머리가 벌벌 떨면서도 정신을 차리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우두머리는 자신의 사정없이 떨고 손에 낀 검은 장갑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 한가지 목적만이 가득 찼다.


‘알려야 한다. 하얀 창을 다룰 수 있는 자가 있다고···. 그분께 알려야 해.’


힘겹게 몸을 일으키려 한 우두머리는 눈앞의 존재와 눈이 마주쳤다.


낡고 색이 바랜 검은색의 로브로 가려져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와중에 유일하게 보이는 그자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씨익─!


웃는 그 모습은 살벌해 보였고,

그자의 입에서 메마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후환을 남겨 두시면 안 되죠.”


마치, 누군가에게 말하는 듯한 말투.


그자의 몸 주위로 회오리처럼 모래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래바람은 점점 거칠어지더니

이윽고,

그곳에 있는 모든 검은 옷의 무리와 우두머리를 덮치고 휩쓸었다.


아주 짧은 시간이 흐른 후,

거칠게 휘몰아치던 모래바람이 사라지고 드러난 그곳에는

넋이 나가 주저앉은 모습 그대로

기절한 모습 그대로

우두머리의 놀란 모습 그대로

검은 옷의 무리 모두가 마치 모래로 만든 조각상처럼 변해 있었다.


그자는 그 모습을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고 시선을 돌려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과 쌍둥이의 마차가 향한 곳을 잠시 보더니

그쪽을 향해 발을 움직였고

이내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모래 조각상인 듯 변한 검은 옷의 무리와 우두머리는 파도에 부서지는 모래성처럼 부서지며 형체를 잃더니 모래만을 남겼다.

그리고.


휘이이잉───.


자연의 바람이 불어와 그 모래마저도 흩트려 흔적을 지워버렸다.


잠시 후,

모래마저 흩어져 사라진 그곳에

검은 옷 무리와는 조금 다른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텔레포트를 한 듯 나타났다.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이 길을 잃었던 춥고 음산한 숲에서 모습을 보였던 그 남성이었다.


“······실패했습니다.”


이곳의 상황을 살펴본 검은 옷 남성은 귀에 있는 초소형 마법 통신 장치를 작동시키더니 누군가에게 보고하기 시작했다.


“···네, 제가 여기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당했고 지금은 흔적도 남지 않았습니다.”


남성의 보고에 따라 통신 장치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


“네, 그렇죠, 능력과 힘이 부족해 당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번에도 창이 없어졌습니다.”


검은 옷의 남성 얼굴에는 의아함이 가득했다.


“아무리 ‘시험작’이라고는 해도 그 창을 아무런 장치 없이 다룰 수 있는 자가 있을까요?”


초소형 마법 통신 장치에서 누군가의 말을 들은 검은 옷의 남자 미간이 구겨졌다.


“네, 네, 저도 압니다. 선택된 자들이 아니면 다루지 못하죠. 특히 신이란 족속은 절대 건들지 못하죠.”


- ·········──.


“···네? 아, 알겠습니다. ‘도망자’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해 보겠습니다.”


- ······─.


“예,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


누군가와 통신을 끝낸 검은 옷의 남성은 다른 어딘가로 통신을 연결해 말을 했다.


“‘감시자’입니다. 이곳에 ‘기억을 보는 자’를 보내주십시오.”


그런 후,

볼일을 마친 남성은 텔레포트를 이용해 사라졌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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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6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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