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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네들 게임에 대해 좀 알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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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20.01.16 00:14
최근연재일 :
2020.0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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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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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골프존에게 게임의 길을 묻는다.

원래는 게임 전문 대학 수업용으로 사용했어요.




DUMMY

요즘 길거리를 걸어다니다보면 한 손에 커다란 커피 잔을 들고 이어폰을 꽂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많이도 만나게 된다. 급하게 회사를 출근하는 길에서도 보이고 여유있게 퇴근하여 집에 가는 길에서도 많이 보인다.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 커피 전문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사랑이 드디어 원두커피로 옮겨가는 것에 놀라움을 느끼곤 한다.

처음 사업 시작하던 2005년 즈음에만 해도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사업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참 럭셔리하게 살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누구를 만나던지 그 정도는 기본인 시대가 되어버린 것같다.


하긴 커피믹스와 원두커피의 비율이 처음으로 역전되었다는 뉴스를 최근에 봤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하나의 비슷한 문화가 그전에 있던 문화를 넘어서면서 역전되는 현상.

그것도 훨씬 돈도 많이 들고 럭셔리한 문화가 쉽고 돈이 적게 드는 보편적인 문화를 역전하는 현상은 참으로 보기 힘든 모습이었기에 이러한 순간은 엄청난 임팩트를 가져 오는 것이다.


당구장이 PC방에 역전당하는 것은 좀더 싸고 편안한 문화가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놀랍지도 않고 그 역전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져야하는 것은 맞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한 순간 당구가 다시 인기를 끌었지만 그래도 PC방의 아성을 무너 뜨리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한번 역전한 문화가 다시 역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지금 인터넷의 다운로드 만화 때문에 사라져버린 만화방과 책 대여점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비디오 대여점도 비슷한 문화로 봐도 무방하겠지만 이건 비단 싸고 비싸고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인 수준의 차이가 포함되기에 여기선 예로 적당치 않은 것 같다.)


커피 역시도 원래 우리는 다방커피가 먼저 퍼져있었고 지금의 까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다방들이 즐비하게 있었지만 이들은 “봉지커피” 즉, 커피믹스에 밀리면서 사라져버린 것 역시 싸고 간편한 문화들이 당연히 어렵고 비싼 문화를 덮는 그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하지만 다시 까페의 커피가 커피믹스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처럼 그 보편적이지 않은 고급스러운 문화의 중심에 있던 (물론 국내에 한해서라고는 하지만) “골프”라는 스포츠가 당구장의 수준을 넘어서는 듯한 속도를 통해서 이렇게 지역을 장악해 나가는 것은 놀라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당구장의 숫자만큼이나 많아진 “골프존”의 매장을 보면서 한 명이 평균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18홀의 한판을 칠 수 있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그것도 하나의 다이의 비용을 받는 당구장과는 달리 들어가는 사람의 머리 수만큼의 가격을 모두 받는 “룸”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임에도 불고하고 저녁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얻기도 힘들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에서 컨텐츠 퀄리티만 좋고 시대에 잘 맞는다면 그것은 언제든지 시대의 흐름을 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그림 24 : 네이버의 골프존을 통해서 본 부러움의 그래프 ]


다시 이야기를 골프 중심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게임 중 하나인 “모두의 골프”시리즈를 처음부터 즐기면서 골프라는 스포츠가 정말 재미있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골프를 치는 일은 평생 없을 것 같다는 어렴풋한 골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데이터를 통해서 야구나 축구 등의 스포츠와 맞먹는 인기를 가진 골프라는 스포츠가 세계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골프가 대중화 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뉴스를 보면 누구나 알법한 정치인정도의 거물들이 골프회동을 하거나 골프장 접대로 세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 것 역시도 부자들이나 하는 고급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너무나 강했기 때문에 뭔가 부럽기도 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이었던 것같다.


골프게임은 너무나 재미있다. 게임이 줄 수 있는 모든 재미를 담은 백화점 같은 느낌이다.


한번이라도 제대로 골프게임을 일주일정도 푹 빠져서 해본 사람이라면 그 골프라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묘한 게임성에 빠져들었을 것이다.

생각보다 골프게임은 대중적인 게임에 가까운 측면도 있다.

신기한 일이었다.

실제 골프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주변 사람들도 모두의 골프를 잘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모두의 골프를 한 시간정도 설명하면서 플레이하다보면 왠만한 골프의 룰을 다 알고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던 기억이 난다.


적어도 드라이브로 멀리 날리고 아이언으로 짧게 잘라서 날리다가 퍼팅으로 볼을 홀컵에 넣는다라고 하는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스포츠의 문외한에 가까운 내 와이프도 알고 있었고 유일하게 둘이서 밤새가면서 결혼한 다음에 플레이한 게임은 골프 뿐이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회사 갔다오면 어느새 몇몇 캐릭터들도 혼자서 찾아놓을 정도로 나름 푹 빠져서 플레이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라기도 했다.


아마도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모두의 골프 시리즈보다 “팡야”시리즈가 더욱 대중적인 골프게임으로서 유저들에게 다가간 게임이 아니었나 싶다.

팡야의 인기 몰이 역시 골프가 대중화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나게 놀라운 사건이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지도 모르지만···)

심지어 우리나라에 골프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서 서비스하면서 그렇게 큰 방향이 일어날것이라고는 생각해보적도 없었기에 더욱 놀라운 게임이었다.


“팡야”의 기본 시스템은 역시나 “모두의 골프”시리즈와 거의 흡사하다.

퍼팅만 좀 다르게 만들었을 뿐 기본적인 게임의 시스템은 쌍둥이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비슷하다. 유독 골프게임들은 자세히 플레이해보면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게임 시스템이나 UI의 정보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모두의 골프”라는 게임이 워낙 잘 만들어진 골프게임이었고 많이 팔린 게임이었기 때문에 이후의 게임들이 그와 비슷하게 만들면서도 자신들만의 특징을 조금씩 넣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게임이 가지는 그 특징적인 “클래식한 플레이 방식”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 게임들은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지만 같은 종목의 스포츠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자세히 보고 플레이해보지 않는 이상 큰 차이 없는 화면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하나의 스포츠 게임을 오래 플레이한 유저라면 같은 장르의 다른 스포츠 게임 역시 한 두 판 해보면 확실히 쉽게 따라가는 성향을 보인다.


이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을 “골프”라고 하는 넘기 어려울 것 같았던 벽을 가뿐하게 넘기면서 골프의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골프존”의 성공 비결을 잘 찾아보면 우리가 만들고 싶은 스마트 폰 게임 역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골프존”과 “스마트폰 게임”은 너무나도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기 때문이다.


첫째! 재미있고 편안하다.

골프라고 하는 스포츠를 하기 위해서 머리 속으로 생각나는 것은 비쌀 것 같은 골프클럽이 있을 것이고 옷도 골프 웨어라는게 따로 있다는 것도 대략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골프 필드”로 나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과 너무나 멀리 있고 넓은 필드를 떠올리면 골프는 일반인이 범접하기도 어려운 스포츠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스포츠를 당구장 수준의 편안한 이미지로 만들어 준 것이 골프존 최고의 마케팅이었다고 생각한다.

골프클럽은 가기만 하면 있고 옷도 그냥 입고 있던 그대로 입으면 되고 불편하다면 반팔 티를 빌려주고 신발과 장갑 역시 빌려준다.


몸만 가면 언제 어디서나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게임 역시도 다른 게임들의 플랫폼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정말 시간이 조금만 남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최고의 장점이지 않은가?


기본적인 재미 역시도 골프는 원래 재미있는 스포츠이며 스마트 폰 게임도 정말 못 만든 게임이 아니고서는 시간을 어느정도 투자하면 다 재미있는 게임들이다.

그러니 재미면에서는 당연히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골프와 스마트폰 게임은 역시 비슷한 면이 존재한다.


이처럼 재미있으면서도 편안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는 것에서 우리는 골프존으로부터 배울점을 하나 찾을 수 있다.


둘째. 컨텐츠가 직관적이고 유저친화적이어야 한다.

골프존에 처음 간 사람에게 하나의 홀만 플레이하게 해주면 순식간에 게임의 대부분을 이해하게 된다.

물론 골프 그 자체를 아예 모르는 사람은 적어도 2개의 홀정도의 플레이가 필요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하나의 홀만 돌고나면 화면에서 말하는 것이 무엇이고 골프클럽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정도는 익숙해진다.


익히기는 쉽고 게임플레이 자체는 직관적이어서 금방 플레이는 익힐 수 있고 그렇지만 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리고 노력이 필요하며 시스템을 어느 정도 깨닫고 나면 새로운 재미가 생기는 게임이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골프존의 플레이 방식은 대단히 배울 점이 많은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 그림 25 : 네이버와 똑같이 생겨서 홈페이지조차 유저에게 쉽게 다가간다! ]



이러한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 바로 “스타 크래프트”라는 게임이며 이 게임은 어느정도 익히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상대방을 이기기는 어려운 게임이지만 한번 이라도 누군가에게 승리를 거두고 나면 TV에 나온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스스로 스타일을 찾아가면서 게임 속에 숨어있는 시스템에 또 한번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게임 플레이 자체의 바이블인 게임이다.


마찬가지로 골프존 플레이 역시 조금씩 알게되면 골프 강의 동영상을 찾아서 보게되고 TV채널에서 골프 채널을 찾게된다. 그 속에서 조금씩 배운 것들을 실제로 플레이하고 싶어서 다시 골프존을 찾게되고 너무 재미있어서 골프 클럽도 사고 골프 연습장에 가서 레슨을 받기도 하게 된다.

결국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실제 필드로 나가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내가 아는 사람 중 30%정도가 그런 식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으며 골프를 실제로 몇 년간 치던 사람들도 골프존에 와서 골프를 치게 된다.


이렇듯 “컨텐츠가 직관적”이라는 의미는 상당히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골프존에 들어서면 처음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연습장을 가서 여러가지를 연습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퍼팅연습 이외에 모든 연습을 다해볼 수 있는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부터 모든 아이언을 연습하면 실제 스윙의 속도, 공이 처음 날아가는 속도, 날아기기 시작한 각도, 좌우로 공이 날아가는 범위, 공이 날아가는 거리 등등 골프를 치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모든 정보들을 스윙 한번에 모두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유저 친화적인 발상인가?

연습장 같은 게 없었다면 게임을 바로 시작해야하고 그렇게 하면 더욱 빨리 게임이 끝나게 되어서 한번이라도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출이 좀 더 상승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의 매출 상승보다는 실제로 골프존을 찾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미래의 매출을 생각하는 골프존의 유저 친화적인 “튜토리얼”을 보면서 나는 많은 반성을 했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 만들어지는 스마트폰 게임은 단지 만들기 귀찮고 일정이 소비된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한 게임일수록 “튜토리얼” 부분을 제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게임 유저들이 게임를 해본 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애니팡”이라는 국민 게임을 통해서 스마트폰 게임을 처음 접해보는 천만의 게임유저들은 게임 그 자체의 방식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지 않은가?


이러한 유저 친화적인 골프존의 마인드에 대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야한다.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다른 컨텐츠들과 달리 스마트 폰 게임은 유독 유저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플레이가 기본인 유저의 손 안에서 놀아나는(?) 컨텐츠니까 말이다.


마지막. 네트워크를 통한 유저지원.

나의 스마트 폰에 깔려 있는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모두가 좋아하고 사용하는 “카카오 톡”이 아니다.

아주 사용하기 간편하고 언제나 확인 가능한 “골프존 어플리케이션”이다.


[ 그림 26 : 골프존 어플리케이션 심플하지만 잘 만들어져 있다. 매장찾기는 정말 좋다.]


골프존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촌등록을 해둔 친구들과 나의 실력차이도 알 수 있고 한 라운드가 끝나면 바로 실시간으로 5경기의 평균점수를 수정하고 보여준다.

자신의 스코어보드도 언제든지 보면서 어떤 골프장에서 어떻게 점수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이 골프장에서 이 홀을 칠 때 좀더 신경써서 쳐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정말 한가해서 할 일이 없어지면 친구들 점수와 내 점수를 비교하면서 나와 비슷한 실력의 친구들 중에 누가 제일 최근 폼이 좋은지도 확인하고 혹시 최근에 점수가 변한 친구가 있다면 전화를 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필자가 처음으로 +7타를 친 날 부산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대는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의 시대로 치닫고 있고 그 속도는 예전 싸이월드 시대보다 더욱 빠르며 예전 싸이 월드 시대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진정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온 것이다.


“골프존”이 그 시대에 대응하는 모습은 왠만한 SNG게임(*Social Network Game)에 못지 않은 모습이며 온라인 게임회사가 자사의 온라인 게임을 스마트 폰 유저들에게 정보제공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상당히 세련된 형태의 유저 지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SNG이건 애니팡처럼 카톡을 활용한 유저들간의 게임 플레이의 효용성있는 연결이건 기본 게임을 하기 위한 하나의 유저 지원 형태의 서비스를 게임만의 방식으로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게임의 시스템으로 생각해서는 영원한 게임개발의 하수 취급을 받게 될것이고 그 정도 서비스 마인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게임을 개발해서 누군가에게 팔기는 어려울 것이다.


게임을 잘 만들기 위한 시스템으로 접근하지말고 골프존의 서비스처럼 우리가 개발한 게임을 즐겨주는 유저들에게서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그것도 돈 몇푼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말이다.) 더욱 좋은 게임으로서 매출도 많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


이미 몇 번 이야기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게임유저들은 지금까지 다른 플랫폼의 유저들과 달리 상당히 날렵하고 약삭빠르지만 기본적으로 “정”에 굶주려있는 친구들이다.

( 회사로 전화가 오거나 악플을 다는 친구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서 이야기해면 놀랄만한 일이 생길 것이다. 이 이야기도 하나의 챕터로 다뤄볼 예정이다.)


그들에게 골프존처럼 “게임”이라는 하나의 재미있는 컨텐츠를 활용하여 적어도 진짜 전화 한통 할 수 있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해보도록 노력해보자.


간단하지만 그래도 깊숙하게 골프존을 통하여 우리 스마트폰 게임 개발자들이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실생화들에서 우리는 수많은 좋은 시스템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발전한 “택배 시스템” 같은 것에서도 게임개발자들이 배울 것이 있다.


좋은 것들을 볼 수 있는 매의 눈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진실을 캐치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여 게임으로 먹고 살려고 하는 우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번 주변의 시스템들 속에서 찬찬히 뜯어서 살펴보자.

비록 아무리 배울 것이 없더라도 그 배울 것이 없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한 단계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순수하게 그냥 게임 사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정리 중.


작가의말

그렇습니다.

수업하던 글입니다.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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