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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메이저리그 신'은 내가 최초로 쓴 글입니다. 조xx에 무심코 올렸다가 연중했습니다. 정말 무심코 올린 탓에 스피드 조절에 실패했지요. 그리고 곧바로 '왕래자'를 쓰게 됩니다. 오로지 아이디어하나로 무작정 시작한 이글은 어찌어찌 겨우 완결했지만 새벽에 폰을 작성해 퇴고한번 없이 올리는 등 너무 완성도가 떨어져 역시 아쉬움이 많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대하소설임에도 에피소드가 너무 간략하게 묘사해 마치 요약본처럼 쓰여졌습니다. 이번에 vvip 스카우트는 지난 vvip재벌에서 오버리지한 컨텐츠를 조절해본 현대물의 종합본입니다. 아마 이런 기업 드라마 스타일의 글은 더이상 쓰지 않을 것 같구요. 왕래자를 다시 한번 개정해 에피소드를 좀더 디테일하게 묘사해 200회 정도로 다시 써볼 생각입니다. 언젠가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