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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유를 빼앗기면 자신의 본 모습을 알죠. 저런 내로남불의... ㅋㅋㅋ 그러고보면, 아무리 바알에게서 탈출했다쳐도 악신을 가진 대가는 큰법이지 않나? 바알이 기독교 세계라든가 여러 이유에서 왜곡이 많다쳐도 일단 악신이라 하면 주인공이 걱정되네요. 이거, 파우스트처럼... 아니, 데스노트처럼 주인공의 욕망을 채워주는 대신 많은 많은 이들의 영혼을 얻는다는 즐거움과 마지막에 주인공의 영혼을 가진다는 생각에 방관하는 것 같은데? ㅎㄷㄷㄷ
관리들은 임금이 임명한 신하들이라 하여 목숨은 보존하지만 아전들은 많이 죽죠. 이들의 죄도 죄지만 생각하면 중간 계층이 억울할겁니다. 그런면에서 지주보다 마름들이 더 착복하지 않나? 하여간, 연줄을 만드는건 좋죠. 슬슬 조용히 지내도 다른 향반들과 거제 관리가 초청을 할 것인데 어찌 연을 또 맺으며 이렇게 자유의 신분 되어도 토착 양인들과의 갈등도 고려해야하고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경주 최부자는 존경할 만 한데... 그나저나 주인공이 여기 정착했다면 집을 지었을터! 집외에 주인공이 현대와 비교해서 불편한게 많고 향수도 그리운데 이걸 대안은 잘 마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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