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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고고 님의 서재입니다.

악인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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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건드리고고
작품등록일 :
2007.12.31 14:55
최근연재일 :
2007.12.31 14:55
연재수 :
73 회
조회수 :
543,963
추천수 :
1,931
글자수 :
285,270

작성
07.12.31 14:55
조회
6,376
추천
20
글자
5쪽

악인전설 끝!

DUMMY

20년후..


산으로 올로 올라가는 청년이 있었다.

걸어가는 모습에서 서려 있는 위압감이 보통이 아니었다. 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주늑들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는 바로 천하최강자인 천무검신 정상준이었다.

천무제국을 세우고 대륙을 통일 시킨 장본인지자 대륙 역사상 지워지지 않는 암흑의 시대를 연 악마라고 불리게 되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간 상준이 바로 앞을 바라보았다.

그 앞에는 아주 잘생겼지만 상준과 어딘지 모르게 닮은 청년이 서 있었다.

"많이 컸구나!"

"20년만이군요, 아버지!"

아버지라는 소리는 하는 청년은 바로 상준의 아들이자 육혈마의 제자인 정천호였다.

천호의 몸에서도 엄청난 위압감이 존재했다.

서로간의 기세가 조금 뿜어졌을 뿐인데, 주변의 기후가 회호리쳤다.


찌지직!


돌풍이 불고 바람이 거세졌다. 그 바람의 여파로 인해 주변의 나무들이 모두 뽑혀져 나가 버렸다.

"제법이구나!"

"아직 멀었습니다. 아버지!"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해볼까!"

"좋습니다."


꽈과과과과과과광!


천지가 개벽하는 경천동지할 대결이 시작되었다.

그 둘의 대결은 악마가 지상에 내려와 대결을 벌이는 것과 같았다.

산이 부서지고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끌 것 같은 대결이 무려 한시진이상이나 계속 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나타나기 마련이었다.


커어억!


핏물을 머금고 나가 떨어지는 천호가 급히 신형을 정지시키며 무릎을 꿇었다.

상준과의 대결에서 진 것이다.

그러나 천호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아직 너의 천하는 멀었다."

"아닙니다. 저는 지금부터 천하를 가질 것입니다."


호오!


어떻게 천하를 가질지 호기심이 드는 상준이었다. 그는 아들이라고 해서 천하을 물려주고 싶은 생각따위가 없었다.

강자만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다.

자신의 세상을 가지고 싶으면 이겨야 했다.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주변을 보아 주십시오."

상준이 산 주위를 돌아보았다.

여섯개의 봉우리가 존재했고, 최정상에 육혈마가 조용히 기부좌를 튼채 앉아 있었다.

"진법이라! 그걸로 날 어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물론입니다. 제가 만들었습니다."

"좋다, 어디 한번 해보아라!"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육망혈성무극진이라고 합니다."

천호는 이 진을 완성하기 위해서 그 동안 스승처럼 모셨던 육혈마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그들의 모든 내공과 선천지기까지 진법의 힘으로 사용을 한 것이다.

천인공노할 짓을 서슴없이 벌이는 천호였다.

역시 상준의 자식 다웠다.

악마의 피는 너무나 강한 것이다.

상준은 진법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진법따위로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천호가 진법의 밖으로 벗어나서 진을 발동시켰다.


우우우우웅!


육망혈성무극진은 무서운 진이었지만 이걸로 상준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진법의 무서운 점은 바로 뚫을 수 없다는 것에 있었다.

그저 진법안에서 고사를 시킬 생각이었다.

무서운 독심을 가지고 있는 천호였다. 그는 세상을 가지기 위해서 서슴없이 아버지 마저 제거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상준은 진법이 발동을 한 후 움직였다.

공간의 뒤틀림이 상당했다.

상준은 즉시 수라혼원심공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공간을 가르기 위해서 검을 날렸다.


-천무멸참


공간을 무시한태 무시무시한 기운이 진법을 갈랐다.

당연히 부서질 것이라 생각한 진법이었지만 부서지지 않았다. 오히려 상준의 기운을 흡수한채 아예 전혀 다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 기운을 공간을 뒤틀고 다른 공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새하얀 빛이 상준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빠져나가려고 해도 빛은 상준을 놔주지 않았다.

"이럴..수가!"

상준은 조금 어이 없어 했다.

설마 진법 따위가 당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아들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상준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며 웃었다.


하하하하하!


"제법이구나! 하지만 나는 다시 돌오겠다!"

그 말과 동시에 빛이 상준을 완전히 흡수해 버렸다.


진법의 밖에서 천호가 더이상 변화가 없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의 천하는 이제 제것입니다."


======================


새해를 맞기 하루 전에 악인전설1부를 완결하고 싶어서 조금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2부를 쓰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상준이 가는 세상에 대한 문제입니다.


1.현대

2.마계

3.신선계

4.판타지계

5.선사시대( 공룡을 지배할지도 모릅니다.)


그럼...건드리고고가 인사드렸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

  • 작성자
    Lv.50 genari
    작성일
    14.01.31 05:42
    No. 31

    이거 마지막 장면이 대륙지존기무협편 마지막장면이랑 똑같네요
    대륙지존기가 악마전기 모티브로출간됐나봐요 ㅎㅎ 건드리고고님 팬이라서 건드리고고님 책은다봤어요 앞으로도 통쾌한 먼치킨 많이많이 써주세요^^기다릴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세르
    작성일
    16.06.01 19:00
    No. 32

    악인전서이 대륙지존기의 모티브의 소설이군요 닯음부분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피식
    작성일
    17.03.22 15:56
    No. 33

    판타지 고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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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공멸! +3 07.12.07 3,594 18 15쪽
65 황보세가 +8 07.09.09 4,532 21 7쪽
64 황보세가 +6 07.09.08 3,797 16 16쪽
63 황보세가 +3 07.09.08 3,939 18 13쪽
62 전쟁은 시작되었다. +7 07.06.16 4,416 18 10쪽
61 황실의 혈풍 +9 07.06.12 4,314 22 9쪽
60 황실의 혈풍 +4 07.06.12 4,108 21 8쪽
59 황실의 혈풍 +10 07.06.09 4,280 18 7쪽
58 황실의 혈풍 +5 07.06.09 4,048 19 8쪽
57 황실의 혈풍 +13 07.06.08 4,493 15 8쪽
56 야율대극의 등장 +12 07.04.16 4,770 20 7쪽
55 야율대극의 등장 +18 07.04.14 4,798 22 7쪽
54 파멸의 시작 +9 07.04.13 4,839 17 6쪽
53 파멸의 시작 +11 07.04.11 4,563 17 7쪽
52 파멸의 시작 +14 07.04.10 4,613 14 8쪽
51 파멸의 시작 +14 07.04.08 4,900 15 8쪽
50 파멸의 시작 +15 07.04.07 4,662 16 6쪽
49 세력을 키우다 +17 07.04.06 4,989 17 7쪽
48 세력을 키우다 +19 07.02.10 5,736 20 12쪽
47 세력을 키우다. +14 07.02.08 5,991 16 11쪽
46 불패도 단유성 +20 07.02.04 6,108 19 9쪽
45 불패도 단유성 +20 07.02.03 6,223 21 18쪽
44 전쟁은 시작되었다! +19 07.02.01 6,556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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