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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이노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연습소설-추격전은 놀이였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붉은 머리카락과 푸른색 머리카락을 가진 두 명의 소년은 뭔가에 쫓기는지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붉은 머리카락의 소년이 쓰러져버렸고, 푸른색 머리카락의 소년은 깜짝 놀라 물었다.

네인.. 아니.. 율아 일어나.”

도망가. 으악..”

율이라 불린 붉은 머리카락의 소년은 자신의 가슴부위를 붙잡았다. 그런 소년의 행동에 푸른 머리카락의 소년은 가슴부위를 봤지만, 특이하다고 할만한 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도.. 망쳐.. 세한아..”

 

율이라는 소년은 푸른 머리카락의 소년을 세한이라 부르며 도망가라고 말하고는, 눈을 감았다. 하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소란스러움에도 세한이라는 푸른 머리카락의 소년은 도망치지 않았다.



역시 재미있다니까.”


오히려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밝은 웃음을 짓고는 이제는 죽어버린 붉은 머리카락의 율이라는 소년을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보고, 심심한 건지 발로 툭툭 차보는 듯싶더니 흥미가 떨어진 듯 손을 내젓고는 느긋하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너무 빨리 끝나버렸네. 재미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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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 내 일상 | 연습소설-추격전은 놀이였다.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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