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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호밍(Homing)' 집필을 마치고 '비누방울'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봤죠. 놀랍게도 '비누방울'이라는 세월호 추모시에 곡을 붙인 노래가 있었죠. 고은하 작시, 임채일 작곡, 최석태 편곡으로 되어 있더군요.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립/울산시립합창단 연주로 한번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1QjzYAy3Gg ... "무지개꿈 소리 없이 바다를 난다/ 보석보다 영롱한 소망의 날개짓/ 행여 사라질까 조심조심/ 날아라 창공 위로, / 빛나는 오색 물빛 찬연한 믿음 안고/ 내 서 있는 이곳에서 너 사라진 수평선 너머 후미진 끝 섬까지/ 너는 본시 방랑하는 순례자/ 잠시 머물다 사라져간 무지개 꿈/ 세월 지나 은하의 다리 위에서 다시 만나리, 다시 꼭 만나리" 저는 이 시와 노래가 사무치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은하의 다리에서 다시 만나리, 다시 꼭 만나리... 소설 한 권으로도 다 못할 말들을 이 시는 이 한 귀절로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시인에게, 작곡가에게 마음으로 감사했습니다. 시와 노래를 주셔서... 그리고 노리개님에게도 이 시와 노래를 전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설 호밍(Homing) 작가 박삼입니다.
열독해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드릴 말씀은...
제가 이 소설 전문을 지난 8월 12일 문피아 자유연재로 올려드렸는데요.
아직까지 이 소설을 정식으로 출판하겠다는 출판사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만...
작가 입장에서 기약없이 자유연재 상태로 이 소설을 방치해 두기에는 심적으로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2주간(9월 13일)만 지금처럼 자유연재 상태를 유지하고 그 이후에는 자유연재에서 내리려고 합니다.
선작해 두신 독자분들께서는 9월 13일 이전까지 읽지 않은 부분을 모두 읽으시기 바랍니다. 성원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 8. 31
박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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