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심해 오징어

라이더 크로니클

웹소설 > 일반연재 > SF, 대체역사

jinthepan
작품등록일 :
2022.05.21 12:45
최근연재일 :
2022.08.07 21:51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1,313
추천수 :
79
글자수 :
49,608

작성
22.06.12 21:40
조회
65
추천
4
글자
13쪽

subversion (6)

DUMMY

눈앞에는 이제 '바벨성'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보니 성 입구의 '레드 카펫'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서 함께 함성을 질러대고 손을 흔들고 있어.


이 '관심'과 '선망'의 대상들은 오늘 '바벨성'에서 열리는 [노블 페스트]의 무도회에 초대된 '노블'들이야.


'그녀'와 나는 북적이는 군중들 속으로 들어가며 잠시 대화를 멈추었어.


최대한 인파의 앞 '레드 카펫'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의 광경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


[POD]들이 모든 대로와 도로 위에서 질서정연하게 달리는 다른 길들과는 달리, 크라쿠프의 북쪽에서 성문 앞으로 들어오는 도로는 오늘 행사에 고용된 경찰들이 [POD]들의 교통을 중간중간 끊으며 통제하고 있어.


[POD]들의 끊어진 사이로 넓은 대로를 모두 점령하고 성을 향해 들어오는 것은, 절대 급하지도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은, '고상한 템포'를 유지하는 네 마리 말들이 끄는 고풍스럽게 화려한 마차들이었다.


마차가 한 대 한 대 레드카펫의 앞에 멈출 때 마다 바벨성의 '로얄 서번트'들이 재빨리 마차의 문을 열어준다.


'서번트'들이 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우아한 동작으로 마차의 문 밑 접이식 계단을 하나씩 땅을 향해 정성스럽고 재빠르게 열어내리면, 이제 '노블'들이 한 커플씩 마차에서 내리는 거야 (이 커플들이 꼭 '남녀'나 '여남'만은 아냐).


자신들을 환영하는 '함성'과 카메라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여유있게 손을 흔들며 성의 입구로 몸의 동작 하나하나를 과시하며 걸어가는 '노블'들.


그 복장은 주변의 '콘투쉬' 일색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과감하게 화려한 초현대식의 연회복과 드레스들이야.


남자들의 연회복도 예외는 아니지만, 여자들의 드레스는 특히나 치명적인 부위까지 깎아내린 '창의적인 노출도'가 치열한 경쟁이라도 벌이는 것 같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노블 페스트]와는 달리, 진짜 말이 끄는 마차라니, 이게 딱 '노블'이라는 단어에 맞는 '오리지날'들의 모습인가 싶었어.


이어지는 함성들 속에 나도 모르게 덩달아 들뜬 표정이 되어서, 옆에 서있는 '그녀'의 반응을 살짝 확인해 보았어.


'그녀'는 전과 같은 무심한 표정으로 새로 멈추어 서는 마차 한 대에 이미 시선을 옮겼어.


세 마리의 갈색 말에 세트가 맞지 않는 새하얀 흰 색의 백마 한 마리가 선두를 끄는 마차의 색깔은 앞의 화려한 마차들과는 달리 검은색.


그런데 그 마차의 옆면을 장식한 무늬가 한국지역 출신인 내 눈에는 너무나 익숙하게 보인다 싶었어.


그 맨들한 겉면 안에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호랑이와 용의 문양은, 맞아, 한국의 '자개장식'이야.


마차의 문이 열리기도 전에, 여기에 탄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었어.


몇 일 전 뉴스피드에서 보았던, 한국의 장인을 폴란드로 먼저 보내 엄청난 크레딧을 들여 주문제작했다는 마차인 거야.


활짝 열리는 문 안에서 바로 그 주인공인 [Sir Kim]이 의기양양하게 홀로 내려온다.


다른 '노블'들과는 달리 오히려 너무 고풍스러운 (또 마차와 깔맞춤한) 검은색의 연회복을 입은 '중년의 모습'의 거만한 동양인 신사를 맞는 관중들의 '환영'은 멋쩍게 줄어들었지만, 대신 주변의 '로얄 서번트'들은 이 '다보스 상원의원'에게 마치 동아시아 지역의 조폭들을 연상케하는 90도의 칼인사로 정중하게 맞아들였지.


[Sir Kim]은 줄어든 함성과 플래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관중들의 여기저기에 손을 흔들며 위풍당당하게 성을 향해 걸어간다.


그 모습을 가장 흥미롭게 따라가는 '그녀'의 시선을 느끼며, 너무 오래 끊어진 대화가 그리운 듯 내가 필요도 없는 부연설명을 곁들였어.


"저 사람은 일부러 50대로 외모를 유지한다고 해요."


성 안으로 사라지는 [Sir Kim]을 마저보는 '그녀'의 입술이 피식 웃으며 받아주었어.


"아시아 쪽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몇 명 더 있지."


[Sir Kim]이 마지막 손님이었던 듯 더 이상 새로운 마차는 들어오지 않았어.


'레드 카펫' 주위의 인파는 이미 손님들의 명단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Sir Kim]의 도착에 맞춰 흩어지기 시작했으니까.


이리저리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 [Sir Kim]의 검은색 자개문양 마차가 잠시 멈추어 있자, '그녀'는 마차보다는 선두의 백마에 더 관심이 있는 듯 말을 향해 다가갔어.


째려보는 마부의 시선에도 아랑곳 없이 '그녀'는 새하얀 말의 목덜미부터 뒷다리의 허벅지까지를 또 하얀 손가락 5개로 쓰다듬어 내려갔어.


입술을 살짝 멍하니 벌리고 무언가 느끼는 듯한 그녀의 표정이 묘하게 느껴졌다.


내 야릇한 시선을 느낀 건지 '그녀'가 바로 고개를 돌려 나를 봤어.


괜히 조용히 화들짝하는데 '그녀'가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어.


"이 말도 한국으로 가지고 가려나 봐요?"


계속 째려보는 마부에게 살짝 손을 들어 생긋 웃어준 '그녀'가 이제 다시 '바벨성'의 입구로 고개를 돌려 섰다.


'바벨성'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인파들은 아직 여럿 남아있지만, 이제 더 이상 촬영할 '노블'들이 사라지자 끊임없이 플래시를 터트리던 카메라맨들은 벌써 등을 돌리고 다들 떠나버렸어.


주변을 둘러보는 '그녀'도 나처럼 카메라맨들을 확인하는 것 같았어.


남아있는 것은 같은 '콘투쉬'를 입고 있는 '그녀'와 같은 사람들.


그러고보니.


만약 '그녀'가 일부러 다른 사람들처럼 '콘투쉬'를 입은 거라면, 이 수많은 인파들 속에 가장 자연스럽게 숨어들 수 있는 방법인 건가, 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물론 옆에 나를 데리고 있으니 적잖은 시선을 끌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주변에는 '콘투쉬'를 입지 않은 나 같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제법 있었어.


이런 쓸데없는 내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는 이전과는 다른 발걸음으로 성큼성큼 '바벨성'의 입구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


영문을 모른 채 '그녀'를 쫓아가는 뒤의 나를 향해 그녀가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


"[Sir Kim]이 오늘 유럽의 고객들에게 '시제품'을 선보일 거에요."


갑자기 빨라지는 전개에 당황스러워진다.


"바로 오늘?"


'그녀'를 따라 나도 '바벨성'의 무도회장 입구 '레드 카펫' 위에 섰다.


뒤의 사람들이 일반인들 복장으로 '레드 카펫'에 선 우리를 분명 보고 있겠지만, 나도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없듯이, 그들도 우리 얼굴을 볼 기회는 없어.


'그녀'는 그렇게 너무도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이 '레드 카펫' 위를 걸었거든.


어이없다는 '로얄 서번트'들이 조금은 위압적인 표정으로 우리 둘의 앞을 가로막고 섰어.


지금의 상황에 계속 당황해 엉거주춤 뒤에 서있는 나에게 고개는 계속 앞을 향한 채, '그녀'가 경쾌한 목소리로 좀 전의 내 질문에 마저 대답해 줬어.


"Yes. Tonight. Right here."


대답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마치 마술사처럼 아무 것도 없는 오른손에 반짝하고 빛나는 카드 한 장을 꺼내들었어.


저 색깔은 백금색!


오늘 내가 [AMP]에게서 받은 발행처 없는 '플래티넘 카드'와 같은 카드야.


'그녀'의 손에 들린 카드를 본 '서번트'들은 어이없는 얼굴임에도 어떻게 질문 하나도 하지 못한 채 가로막은 입구의 길을 열어주었어.


이게 뭐지, 하고 멍한 나를 '그녀'가 부른다.


"Mr. Goh?"


감을 잡은 나는 그녀의 옆으로 다가와 섰어.


성 안을 보고 있는 '그녀'의 입술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살짝 미소짓고 있었다.


나는 허둥지둥 지갑을 꺼내 그녀와 같이 '플래티넘 카드'를 꺼내들었어.


'서번트'들의 표정은 더욱 어이가 없다는 듯 했지만,


알 수 있었어.


이게 '룰'인 거야.


이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플래티넘 카드'는 단순히 '크레딧 카드'가 아닌 거야.


갈 수 없는 장소의 문을 열게 만드는 '권력'이다.


괜시레 나는 가슴을 더욱 당당하게 펴고 고개에 힘을 주고 그녀를 따라 '바벨성' 안을 향한 '레드 카펫'을 마저 걸어나갔다.


6.


'바벨성' 안은 성의 외곽과 같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조명들이 곳곳을 밝히고 있었어.


'레드 카펫'은 성의 중앙 커다란 마당인 '코트야드'를 가로질러 바벨성 본관의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다.


'코트야드' 너머의 바벨성 본관 안에서는 마치 대낮같은 선명한 자연색 조명 속에 연회복과 드레스들이 춤을 추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어.


'그녀'는 이제 다시 편안한 발걸음으로 '코트야드'를 가로질러 갔어.


여유있는 '그녀'의 두 발은 본관으로 향하지 않고 '코트야드'의 조금 안쪽, 조명이 비추지 않는 벤치를 향했다.


마당의 곳곳에는 성 밖의 평민들과 별로 다를 것 없는 끈적한 '스킨십'들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었어.


'그녀'는 주변의 광경에 너무나 익숙한 듯 나처럼 두리번 거리지도 않고 바로 벤치에 편히 앉았어.


'그녀'가 긴 두 다리를 당연히 편안하게 꼬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긴 치마 안의 그녀의 두 허벅지는 조금 벌어져 있다 . . .


. . . 라는 건 알았지만 민망하게 계속 볼 수 없는 시선을 주변으로 돌리면 . . .


오히려 더 적나라한 광경들이 펼쳐지고 있어 곤혹스러워.


물론 '그녀'는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말했어.


"지금 시간이 20시 45분. 15분 뒤에 들어가도록 하죠."


그녀의 말에 나는 조건반사적으로 시간을 확인했어.


20시 45분이 맞아.


'그녀'에게 고개를 다시 돌려보았다.


'그녀'는 나처럼 시계를 확인한 적이 전혀 없어.


그러다, '그녀'를 향한 내 시선이 '그녀' 옆 벤치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너무나 자연스런 앵글로 봐 버렸다.


여성 '노블' 두 명이 벤치에 앉아 서로를 만지고 있었어.


이런 옆의 모습 대신 '그녀'의 시선은 건너편의 밝은 조명 속 '노블' 3명을 보고 있어.


남성 2명과 1명의 여성 '노블'들이 벤치에 앉아 있으면, 그들의 앞에는 이미 몸의 대부분을 노출시키는 드레스를 입은 미모의 여성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등 뒤의 마지막 단추를 푼다.


이제는 몸의 전부를 드러낸 채 3명의 노블들에게 마치 자신의 몸을 자세히 보여주듯 천천히 그 자리에서 돌기 시작한다.


몸의 회전에 맞추어 '그녀'와 내 쪽으로 돌린 얼굴을 . . .


내가 알고 있다!


'그녀'는 건너편의 노블 3명과 같이 그 벗은 몸을 바라보며 말했어.


"저 여자 누군지 알죠? 최근에 스트리밍되면서 히트 친 그 영화의 주연 안드로이드야."


'그녀'의 설명을 들은 나는 뭐라 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어.


대신 어이없이 바로 질문을 했다.


"왜 여기있는 거죠? 소속 기업에 '소중한 자원'일텐데 왜 저런 . . .?"


'그녀'의 대답은 '있는 그대로' 무미건조하다.


"'노블'들이 보는 스트리밍 채널에는 일반인들한테는 없는 버튼이 있어요.


[구매버튼]이죠.


영화 속 주연이 마음에 들면 바로 주문할 수 있지.


그럼 몇 분 뒤 당신 방으로 '배달'이 끝나.


일반인들에게는 완벽한 미모의 주연배우들이 나오는 감동적인 영화일지 몰라도,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노블'들을 대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를 파는 광고방송일 뿐이야."


이런 이야기는 누구에게서도 듣지 못했어.


"당신이 타고 온 로켓 안의 승무원."


에?


"공항에서 만났던 안내원.


모두 '판매용'이야.


몰랐어?"


역시 내 이동경로를 모두 관찰하고 있었어.


그런데 . . . 잠깐만, 뭐라고?


"그 여자들도 안드로이드 . . . 였다고 . . .?!"


이런 나의 반응을 '그녀'는 마치 즐기는 것처럼,


갑자기 영하 100도 정도로 급냉된 표정으로 고개를 나에게 돌리며 물었어.


"살 수 있는 '물건'들인 줄 알았다면 . . .


당신은 어떻게 했을까 . . .


아니 앞으로는 어떨까.


이제 무엇이든 살 수 있는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데.


당신은 이제 . . .


어떤 선택들을 하게 될까?"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 . .


'두려움'을 느꼈다.


그 잘난 '예의'와 솔직하게 '소심함'과, 또 괜한 말로 처음 말을 나눠보는 이렇게 예쁜 '여자'에 대한 '설레임'으로,


정작 처음 만났을 때 당연하게 물었어야 하는데 묻지 못한 질문을,


자기방어처럼 쏘아붙이듯 물어버렸다.


생각지도 못한 큰 목소리로.


"Who . . . are you?"


[완전판]




Rider Chronicle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7 정조준
    작성일
    22.06.12 22:49
    No. 1

    안녕하십니까, 가끔씩 제 글에 방문해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서재로 들어가서 방명록을 썼는데, 공모전에는 방명록 사용불가라고
    안내멘트가 나오는군요~ 해서 이곳에 살짝쿵 발자취 찍어봅니다
    저는 공모전 마감까지 30회 달성이 어려울 듯해서..
    걍 즐겁게 살금살금 써보려고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건필입니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6.12 22:59
    No. 2

    아쿠. 여기 댓글 남겨주신 여기 이 시리즈도,
    이제 고작 6편 째라서,
    공모전은 물 건너 갔고,
    그래도 이 공모전 덕분에 신작을 쓰게 되어서,
    이 기회를 이겨서 마이 페이스로 계속 연재하려고 합니다.
    내가 관두기 전까지는 큰 기회가 없더라도
    모든게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
    언제까지나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6.12 22:59
    No. 3

    이 기회를 '이어서'.
    오타났네요 ㅋ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우주귀선
    작성일
    22.06.16 16:01
    No. 4

    또 한편 연재중인 작품이 있었군요.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시네요. ^^ 잘 보고 선작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6.16 16:10
    No. 5

    사실은 여기 이게 오랜만의 신작이자 처음 작업들어가는 시리즈라서 '주력'인데,
    리얼타임으로 작업하면서 쓰는 거라 공모전은 이미 날아갔습니다.
    장기프로젝트로 계속 가야죠. *^^*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6.30 22:27
    No. 6

    상상력에 따봉을 날려봅니다 따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7.01 00:06
    No. 7

    오랜만에 들어보는 따봉이네요!

    감사합니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럭키포춘
    작성일
    22.07.09 16:17
    No. 8

    안드로이드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모르게끔 정보의 격차가 문제라 여겨지네요.
    빈부격차와 같은 정보격차.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7.10 19:48
    No. 9

    옳으신 말씀입니다.

    더하여서,

    제가 보는 미래 세계에서는 안드로이드라는 건,

    유지비 많이 드는 BMW나 벤츠 처럼 아무나 가질 수 있는 물건은 아닐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15 23:47
    No. 10

    아~ 이번화는 웬지 씁쓸 합니다.ㅜㅜ)>만들어 졌다는 그녀들에게 생각과 마음이 존재 한다면...물론 앞 화에 나온 내용 대로라면 문제 될 것은 없겠지만 말이죠. 동질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ㅎ'넘나 실감나게 적은 작가님 탓이요 ㅎㅎ' 늦은밤 다녀 갑니다. ^^)>굿밤 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7.16 00:36
    No. 11

    이 시리즈는 하드보일드라서,

    윤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상당히 거시기하게 간당간당해융 ㅠㅠ

    LA 컨피델셜이 항상 생각나는게,

    영화보고 원작 소설보면 허거걱 하거든요.

    그래서 소설 쪽보단 영화쪽 정도의 간당간당함을 목표로 하는데

    적다 보면 계속 간당간당 해융 ㅠㅠ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라이더 크로니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작업 재개 22.12.09 23 0 -
공지 자유연재 전환 22.08.15 31 0 -
12 subversion (11) +6 22.08.07 33 3 8쪽
11 subversion (10) +6 22.07.24 39 4 10쪽
10 subversion (9) +14 22.07.17 58 6 8쪽
9 subversion (8) +8 22.07.03 47 5 8쪽
8 subversion (7) +8 22.06.20 42 6 7쪽
» subversion (6) +11 22.06.12 66 4 13쪽
6 subversion (5) +5 22.06.05 90 4 10쪽
5 subversion (4) +6 22.05.29 147 5 11쪽
4 subversion (3) +4 22.05.28 142 5 9쪽
3 subversion (2) +10 22.05.22 172 8 9쪽
2 subversion (1) +8 22.05.21 200 11 12쪽
1 the story so far: the world +14 22.05.21 257 18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