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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오징어

내 일상


[내 일상] 공각기동대 SAC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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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AC 시리즈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 덕분에 올해 초에 SAC의 극장판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시로 마사무네 원전에 가까워서 맘에 들더라구요.


또 넷플릭스 덕분에, 몇 년 만에 최신작이라는 이 2045를 최근에 나온 시즌 2까지 나오자 마자 볼 수 있었습니다.


2045에서 중요한 테마로 잡는 ‘sustainable war’라는 개념은,

국제안보 쪽에서는 ‘war economy’라는 단어가 더 유명합니다.


지금 진행 중인 ‘분쟁’들의 지속이유가 그 ‘분쟁’ 자체를 지탱하는 ‘전쟁경제’ 때문이라는 거죠.


이 돈벌이로 재미보는 사람들과 세력들이 존재하는 한 ‘분쟁’이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설정을 전지구 규모로 가져왔는데,

무언가 지원이 박했는지 제대로 다 못 풀고 빨리 끝내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시즌1보다는 낫지만 시즌2에서도 여전히 ‘싼티’나는 비쥬얼도 아쉽습니다.

(차라리 캐릭터 디자이너인 일리야 그림체로 2d 애니를 만들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무엇보다 시리즈를 보는 내내 안타까운 것은,

90년대 초에 나온 원작만화의, 당시로는 현실을 조금 더 앞서나가던 설정들이,

이제 21세기에는 맞지 않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대한 고민 없이 끝까지 오시이 아저씨의 ‘극장판’ 설정 그대로 밀고 나가면서,

이제는 확실히 좀 낡았다? 라는 느낌일까?


이유는 납득이 가지만 지금 21세기 우리의 기술로 보기에는,

굳이 자기 몸에 소켓을 심어넣고 거기에다 ‘와이어드’로 접속을 시키는 것이,

더 이상 ‘쿨’ 해보이는가요?


이제는 ‘공각기동대’라는 프렌차이즈를 놓아줄 때가 되었든가,

요즘 장안의 유행인 ‘리부트’가 시급해 보입니다.


그래도 쿠사나기는 역대 중 가장 이뻐서 좋지요.


매트릭스 리부트도 넷플릭스에 풀릴 날을 기다려 봅니다.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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