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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채 님의 서재입니다.

심어(心語)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선채
작품등록일 :
2021.03.20 10:23
최근연재일 :
2021.08.04 06:00
연재수 :
1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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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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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6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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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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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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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제36장 영웅을 만들다

DUMMY

미드아렌 가문의 부자(父子)가 도착 하면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두사람의 나이 차이는 상당했지만 겉모습만으로 봤을 때는 형제처럼 보일정도로 닮아져 있었다.


미드아렌 공작의 오른팔은 화룡족에 의해서 완전히 절단이 되어 있었지만 눈빛은 오히려 예전보다 강렬했다.


드디어 자연의 기운을 받아드리기 시작한 거다.



“얻으셨군요.”


“모든 것이 폐하의 은혜이옵니다.”


“빠른 명령체계로 움직이기 위해서 예법은 당분간 모두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주군으로 불러주시고, 단답형으로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하미온과 미드아렌 공작은 흑영심(黑影心)이라는 공통된 마나심법을 수련하는 입장이 되었다.


하지만 2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여러변화가 있었고, 하이폰이라는 인물로 인해서 미드아렌 공작이 수련하고 있는 흑영심(黑影心)은 많이 변형되어 있었다.


두사람은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서 흑영심(黑影心)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였다.



“하압!!”



한쪽에서 레디안이 자신만의 수련에 열중했다.


그녀는 이제 개인이 아니고, 상당수의 흑영(黑影)들을 통솔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서 그만큼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심어(心語)를 더이상 수련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마나심법을 얻은 그녀는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면서 빠른 속도로 강해지고 있었다.


아직 상당수의 흑영(黑影)들이 하온에 의해서 훈련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어느순간 부터는 레디안이 상당수의 인원들을 수련시켜야 한다.


그것이 의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자 수련을 하고 있는 레디안과는 다르게 서로의 부족한 점을 찾기 위해서 대결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바드와 파론은 한팀이 되어서 미드아렌 백작과 대결을 하고 있었는데 두사람을 상대하고 있는 미드아렌 백작의 표정은 여유로워 보였다.


두사람에 비해서 실전경험이 더욱더 풍부해서 잠룡(潛龍)이라고 칭해지고 있는 이유를 알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휴식시간을 주어도 쉬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덴제국 영토에 자리잡고 있는 화룡족에 대해서 앞으로의 계획들을 구상하였다.


미리 챙겨온 지도를 펼쳐보며 성과 마을들의 위치를 확인 하는 일이었다.



쿠웅! 쿠웅!



상당수의 트롤들이 인간들이 살아가고 있는 터전에 나타났다.


몬스터들이 출몰하지 못하는 지역이었는데 화룡족에 의해서 경계망이 완전히 풀려 버리는 바람에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거다.


일행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파론이 트롤을 처리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서려고 하는데 미드아렌 공작의 입이 먼저 열렸다.



“실험할게 있어서 그러니 잠시 물러나 있게.”



미드아렌 공작의 말에 파론이 뒤로 물러났다.


잠시후 그의 몸에서 강렬한 마나가 뿜어져 나오며 한자루의 마나소드가 생성되었는데 일반적인 크기가 아니라 자그마치 2미터는 족히 될법한 거대한 검이 만들어 진거다.


마나소드는 여러마리의 트롤들에게 날아가기 시작했는데 미드아렌 공작은 아직 남아있는 왼손을 들어올리며 마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주먹을 강하게 쥐었다.


그리고는 더욱더 마나를 모으더니 쥐어져 있던 주먹을 펼쳐냈다.



-소드 익스플로전-


콰지지지직!!


파박! 파박! 파박! 파박!



마나소드가 수천개의 파편 조각으로 나누어 지더니 트롤들의 몸에 박혀 들어갔다.


하지만 단순한 공격이 아니였다는 것을 알려주듯 파편 조각들은 트롤의 몸속에 박힌 상태에서 폭발을 일으켰고, 결국 뛰어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조차 살아 남을수 없을정도로 완전히 분해가 되어버렸다.


화룡족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두말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기술이었다.



“짝짝짝!!”


“훌륭하십니다.”


“아버님. 드디어 얻으신 겁니까?”



미드아렌공작은 화룡족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두말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기술을 펼쳐내고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신의 검을 사용한 오른팔이 사라졌지만 새로운 힘 때문에 기분이 좋았던 거다.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은 미드아렌 공작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한사람에게 걸어갔다.



“주군.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이놈들이 전부가 아니였나 봅니다.”


“역시 느끼셨군요.”



트롤에 이어서 상당수의 몬스터들이 주변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블린, 오크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생명체들을 식량으로 생각하는 오우거까지 숲을 벗어나서 인간들이 살아가는 터전에 등장한 거다.


문제는 정신지배를 당해서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릴수 없는 몬스터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상하군.”



지상에 있을 때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하늘위로 올라가자 믿을 수 없는 장면들이 확인되었다.


엄청난 숫자의 몬스터들이 한쪽 방향으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두눈으로 확인하게 된거다.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몬스터들은 무리에서 소규모로 빠져나온 거뿐이었다.


알수 없는 기분에 심어(心語)의 기운을 넓게 퍼트리자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감지되었는데 화(火)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화룡족이 느껴졌다.


그것도 상당수의 인원으로 모여 있었다.



“서쪽 방향.”



최강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독립부대가 서쪽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넓은 공터에 엄청난 숫자의 몬스터들이 모여있는 것이 독립부대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곳에서는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은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할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거다.



“이런 개새끼들을 봤나?!!”



인간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동물들을 잡아 먹는다.


닭, 돼지, 소 종류의 동물들을 영양보충이라는 이유로 식용(食用)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녹색의 피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들은 식용(食用)으로 생각하지 않고, 적대 종족으로 인식해서 죽이기만 한다.


하지만 육식동물들은 몬스터들과 똑같이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잡아 먹으며 살아간다.


독립부대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다양한 종류의 육식동물과 몬스터들이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먹이로 인식하고, 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사냥을 당하고 있는 존재가 평범한 인간들 이라는 점이다.



“사.사람 살려....”


“누가 좀....”



넓게 퍼져있는 공터에는 두 개의 울타리가 만들어져 있었고, 하나의 울타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육식동물들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인간들을 사냥하면서 배를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 만들어져 있는 울타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들이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인간들을 장난감처럼 천천히 괴롭히며 놀다가 자신의 배를 채우고 있었던 거다.


너무나 당혹스러운 장면을 목격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모두의 몸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경직이 되어 버렸다.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청각을 가지고 있는 한명의 사내는 자그마치 3미터가 넘어 보이는 사자 한 마리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화룡족의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흥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한번에 10명씩 넣어봐라. 어떻게 하는지 구경좀 하게.”



여러명의 화룡족이 울타리 밖에서 떨고 있는 인간들을 울타리 안으로 넣기 위해서 자신들의 마나를 이용해서 밀어넣었다.


울타리안에서 몬스터와 동물들에게 인간의 육체가 뜯겨져 나가고 있는 모습들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울타리 밖의 인간들은 더욱더 심하게 몸을 떨었지만 자신들의 몸을 옥죄어 오는 마나를 뿌리칠 수가 없었다.


화룡족의 시선에 돌려야 했기 때문에 심어(心語)의 기운을 끌어모으며 두 개의 마나 덩어리를 만들어 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대해지고 있는 두 개의 마나 덩어리를 공터에 만들어져 있는 두 개의 울타리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 거리를 조절하였다.



-심권(心拳)제5장 천우지(天雨地)-


탁! 탁! 탁! 탁!


-심권(心拳)제5장 천우지(天雨地)-


탁! 탁! 탁! 탁!



하늘에서 마나로 이루어져 있는 빗방울들이 지상으로 떨어 지기 시작했다.


빗방울들은 대지를 적시기도 했지만 그곳에 존재하는 생명체들 까지 모조리 녹여버려갔다.


울타리 안에 있었던 수많은 동물들과 몬스터들이 빗방울을 맞으며 녹아 버리기 시작했고, 괴로운 고통 속에서 그나마 숨이 붙어 있었던 인간들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 가고 있었다.



“제거!!”



기다리던 명령이 떨어지자 독립부대는 눈앞에 보이는 화룡족을 제거하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여 갔다.


천우지(天雨地)의 위치를 조절했기 때문에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피해가 생기지 않았지만 그로인해 화룡족도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화룡족의 압박에 두려움을 떨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나를 넓게 증폭시켰다.



“그대들의 황제가 구하러 왔다!! 모두 동쪽 방향으로 움직여라!!”



인간과 화룡족의 승부가 시작되었다.


당연히 숫자는 화룡족이 월등하게 많았지만 그들은 인간을 상대로 포위공격을 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뛰어난 능력을 믿고, 인간을 무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실수였다.


다행히 백룡장은 한명밖에 없어서 독립부대로 이루어져 있는 인간들이 어렵지 않게 상황을 주도해 나갔다.



“재미있는 인간이 나타났군. 저놈은 내가 상대한다.”



백룡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력한 화(火)의 기운을 사용하는 화룡족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하늘위로 쏫구쳤다.


대기의 흐름이 백룡장에 의해서 바뀌어갔고, 곧이어 하늘을 파괴할 수 있는 강대한이 힘이 펄쳐졌다.



-파이어 애로우-


피잉! 피잉! 피잉!


-심각(心脚)제5장 멸황투(滅凰鬪)-


카아아아앙!!



수백개의 불화살들이 쏘아져 왔지만 멸황투(滅凰鬪)에 의해서 소환된 봉황새의 품안으로 순식간에 사라져 갔다.


자연의 기운을 먹이로 생각하는 봉황새는 기쁨의 포효를 하며 백룡장을 제거하기 위해서 움직여 갔다.


그러자 봉황새를 막아야 하는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파이언 핸드-


쿠우웅!


-파이어 스톰-


콰아앙!



멸황투(滅凰鬪)의 진정한 능력을 모르는 백룡장.


자연을 파멸시키는 경천동지(驚天動地)의 기술들이 계속해서 사용되었지만 한 마리의 봉황새에게는 부질없는 행동이었다.


새로운 먹잇감들을 배불리 먹은 봉황새의 덩치만 계속해서 커져갔기 때문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힘의 차이를 보여주지.”



소수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뇌룡족들을 제외하고, 수룡족,화룡족,지룡족은 수천명의 집단으로 이루져 있다.


어린 용족들은 세월이 지나면 자연의 힘을 노력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그때부터 성룡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10명의 일반 성룡들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는 자들을 십룡장이라고 하지만 일반 성룡들과 특별한 힘의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100명의 성룡들을 통솔하는 백룡장부터는 사대용왕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야지 올라 갈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확연한 차이가 생긴다.


하지만 그것은 한명의 인간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사항이었다.



카아아아앙!!



봉황새는 자신의 주인이 몸속으로 들어오자 또한번 기쁨의 포효를 하기 시작했다.


심어(心語)와 완벽하게 하나가 될수 있었던 지노는 봉황새와 함께 움직이게 되었고, 백룡장은 눈앞에 펼쳐진 경이로운 장면에 인상을 구겨야만 했다.


하지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서 주변에 떠돌아 다니는 화(火)의 기운을 모아갔고, 세상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모아놓은 기운을 뿜어냈다.



-파이어 브레스-



마나의 밀도가 지금까지 펼쳐낸 것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거대한 화염은 세상을 뒤집을 정도로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한명의 인간을 품고 있는 봉황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커다란 아가리를 벌리며 화염들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마나로 이루어져 있는 봉황새의 입속으로 백룡장이 만들어낸 화염들이 끊임없이 들어갔고,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을 뒤덮은 날개의 크기도 더욱더 커져갔다.


심어(心語)의 한계보다 백룡장의 한계가 먼저 도달했는지 결국은 화염을 내뱉던 백룡장이 지친표정을 지었다.



크아아아앙!!



기쁨의 울음소리와 함께 봉황새는 자신의 몸속으로 백룡장을 집어 삼키더니 꼬리부분 쪽으로 뱉어냈다.


봉황새가 몸을 쓸어버렸고, 지노는 백룡장의 가슴에 손을 집어넣고 있는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잠시후 심장을 잃어 버린 화룡족이 밝은 빛을 뿜어내며 자연의 품으로 사라졌다.



“마제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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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제40장 전설을 남기다 21.08.04 754 13 11쪽
142 제40장 전설을 남기다 21.08.04 553 7 15쪽
141 제39장 평범한 인간이었다 21.08.03 515 8 11쪽
140 제39장 평범한 인간이었다 21.08.02 516 7 12쪽
139 제38장 지옥으로 변하다 21.08.01 523 6 14쪽
138 제38장 지옥으로 변하다 21.07.31 540 6 15쪽
137 제38장 지옥으로 변하다 21.07.30 531 7 15쪽
136 제38장 지옥으로 변하다 21.07.29 547 7 10쪽
135 제37장 전면전(全面戰)에 들어가다 21.07.28 548 7 17쪽
134 제37장 전면전(全面戰)에 들어가다 21.07.27 557 6 12쪽
133 제37장 전면전(全面戰)에 들어가다 21.07.26 541 7 12쪽
132 제37장 전면전(全面戰)에 들어가다 21.07.25 553 7 11쪽
131 제37장 전면전(全面戰)에 들어가다 21.07.24 559 6 12쪽
130 제36장 영웅을 만들다 21.07.23 553 7 11쪽
» 제36장 영웅을 만들다 21.07.22 555 7 13쪽
128 제36장 영웅을 만들다 21.07.21 582 8 18쪽
127 제35장 대륙학살 벌어지다 21.07.18 588 7 17쪽
126 제35장 대륙학살 벌어지다 21.07.17 568 8 12쪽
125 제35장 대륙학살 벌어지다 21.07.16 576 9 10쪽
124 제34장 최악의 전쟁이라 불리다 21.07.15 591 9 20쪽
123 제34장 최악의 전쟁이라 불리다 21.07.14 574 7 12쪽
122 제34장 최악의 전쟁이라 불리다 21.07.13 603 9 20쪽
121 제33장 연합군을 결성하다 21.07.12 587 9 17쪽
120 제32장 한명의 충신(忠臣)이 나라를 구하다 21.07.11 654 9 16쪽
119 제32장 한명의 충신(忠臣)이 나라를 구하다 21.07.10 618 9 16쪽
118 제31장 꿈을 쫒는 사내들 뭉치다 21.07.09 602 8 11쪽
117 제31장 꿈을 쫒는 사내들 뭉치다 21.07.08 659 9 18쪽
116 제30장 격전(激戰)을 치루다 21.07.07 628 10 14쪽
115 제30장 격전(激戰)을 치루다 21.07.06 613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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