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싸늘한 찬바람 내 볼을 스치면
가던 걸음 멈춰서 두 눈을 감는다.
들숨에 널 떠올리고, 날숨에 널 그리면
날 알아볼까? 날 기억할까?
다시 숨을 쉬어 널 삼키고,
한숨 한 번에 널 지운다.
뛰고 있는 가슴에
깊어 가는 사랑에
희망이 차오른다.
난 다시 숨을 쉰다.
눈을 뜨고 다시 걷는 길.
내일도 오늘을 반복하겠지.
널 그렸다가 또 지우고.
죽는 날까지 영원토록
내 숨결 속엔 네가 살겠지.
뛰고 있는 가슴에
깊어 가는 사랑에
희망이 차오른다.
난 다시 숨을 쉰다.
***
기존에 썼던 숨이란 시를 편집해서 가사로 만들었어요. 작곡 능력이 없어서 거의 개사 수준이지만…….^^
느낌을 얻은 곡은 국카스텐의 'pulse' 라는 곡입니다.
국카스텐 노래도 한 번 들어보세요.
아주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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