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

S-WORLD


[S-WORLD] 벰파이어 헌터 설정3

2. 마법과 총기

[if !supportEmptyParas] [endif]

하디스의 발달된 문명은 사실상, 그 진화가 끝났다고 봐도 옳았다. 일정수준 이상의 문명을 하디스 스스로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아우레카로부터의 패배로 인한 것, 아우레카가 강요한 것은 아니지만 하디스 스스로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모로 아무리 강력한 병기를 개발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가진 자 없이 아우레카의 4명의 인간을 이기기란 불가능했으니까.

신력 5630년을 기점으로, 현재 하디스에서 통용되는 병기는 총기류가 가장 일반적이다. 물론, 과거 한창 번성했을때에 비하면 그 기술이 한단계 떨어진 것이 분명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강력한 병기라는 것은 사실이었다. 고위급 벰파이어일수록 총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총기는 벰파이어 헌터나 3급 이하의 전투종 벰파이어들이 주로 사용한다.

수도 방위군이 아닌 이상에야, 개개인이 소지한 병기는 무척이나 다양하기 때문에 이렇다 할 제식 총은 없다. 각자 취향따라 선택하는 병기의 수가 가지각색이었으니까. 하지만 편의를 위해서 탄환 정도는 규격화 되어서 나오는 편이다.

마법은 인간으로부터 비롯된 힘이다. 벰파이어가 한창 태어날 무렵, 그리고 괴물들이 이 세상을 차지하고 있을 무렵, 외부의 적들로부터 위협을 느낀 인간에게 하나의 힘이 주어진다. 그것은 바로 마법. 자연의 힘을 다룰 수 있는 힘이었다. 허나, 그것만으로 괴물이나, 벰파이어에게 맞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인간들은 그들으 힘을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강화시킬 수 있는 병기를 개발해낸다. 그것의 이름은 튜베로우즈 마법의 힘을 실은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병기였다. 마법을 탄환에 실어 발사함으로써 기존의 마법의 배가 넘는 위력, 몇배는 길어진 사거리, 그리고 조준성을 보장함으로써 인간의 든든한 힘이 되어줬다.

허나, 괴물이 소멸된 후 인간과 벰파이어의 반목 그리고 그 후 벌어진 전쟁에서 튜베로우즈는 벰파이어의 능력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탄창을 갈고 총알에 마법을 응축시키는 별도의 과정 없이, 그것을 능가하는 위력의 힘을 보이는 2급의 벰파이어들 앞에 안그래도 소수에 불과했던 인간의 마법사들은 처참히 무너졌다.

그 후, ‘튜베로우즈를 다루는 이는 몇 안되는 벰파이어 헌터들뿐이었다. 주로 전쟁 후, 항복을 선언한 이들과 그들의 후손들이다.

과도한 힘을 원하지 않는 벰파이어의 상층부는 당연 튜베로우즈의 출력마저도 제한시켰고, 과거의 위력을 간직한 튜베로우즈는 현 시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튜베로우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탄환응축형, 또 다른 하나는 총신 전도형이다. 두 총의 차이점은 전자는 마법을 탄환 그 자체에 응축시킨다는 것이고 후자는, 총신에 전도시킨다는 것이다. 총신전도형은 탄환응축형보다 위력이 떨어지고 정밀한 조정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일이 탄환응축형 탄환을 구입할 필요가 없고, 일정시간동안 계속해서 마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후자의 총에 들어가는 기술이 더욱 복잡하기에 총신전도형의 총의 단가가 훨씬 높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3. 벰파이어 헌터

[if !supportEmptyParas] [endif]

벰파이어 헌터는 5급의 벰파이어, 그 중에서도 변이종을 제거하기 위해 벰파이어들이 스스로 만든 체제였다. 헌터 조합은 2급 벰파이어의 지배하에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명령을 들을 일이 없기 때문에 거의 독립적인 단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벰파이어 헌터들은 변이종과 싸우는 이들이다. 벰파이어들이 변이종의 의외성 때문에 변이종을 척결하는데 혈안을 올리는 것처럼, 헌터들 역시 그 의외성 때문에 매년 상당한 숫자가 사망한다. 대우는 3급 벰파이어에 준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직업이라는 점에서 헌터가 되고자 하는 이는 드물다.

매년 죽어나가는 헌터들이니만큼, 오래 헌터직을 수행할수록 그 자의 강함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었다. 또한 위험한 힘무를 수행하는 헌터의 대우가 좋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헌터의 등급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S, A, B, C, D의 네 가지 등급이 바로 그것이다. D등급은 가장 초보적인 헌터, 견습을 의미한다. 견습이라 하지만 수치적으로 봤을 때 이들 중 살아서’ C급의 헌터로 올라가는 이들은 채 반도 되지 않는다. 등급의 상승 기준은 D급에서 일정 임무를 수행하고, 2년 이상 생존했을 때 C급으로 올라가고 C급에서 일정 임무를 수행하도 3년 이상 생존했을 때 B급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A급은 생존연수만으로는 올라갈 수 없는 단계로 조합에서 지정한 A급 임무를 통과하지 않는 한 올라갈 수 없었다. S급은 헌터들 사이에선 전설이라 불리는 이들로 사실상 그들의 얼굴 조차 보기 힘들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각박한 구조이니만큼 한 등급 올라갈 때마다 헌터가 받는 봉급이나 대우는 차원이 다르게 올라간다. 그 때문에 목숨을 걸고 살아남으려는 헌터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헌터들이 아무리 용을 쓴다고 하더라도 변이종의 탄생은 멈추지 않았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나할까.

허나, 차라리 헌터들의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일일 것이다. 적어도 그들은 채혈당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그들의 가족까지 벰파이어의 식사거리에서 예외가 되니까 말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4. 변이종, 하프 벰파이어

[if !supportEmptyParas] [endif]

변이종은 벰파이어로부터 비롯되는 존재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벰파이어에게 물린 인간이 벰파이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아를 잃고 폭주하는 경우이다. 변이의 과정은 일종의 잠복기를 거치고 난 후에야 발생하기 때문에 감염시킨 벰파이어로써도 이를 파악하기란 난해하다.

변이종의 힘은 미지수다. 물론 대다수의 변이종은 4급 벰파이어에도 비할 바가 못되는 미약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이성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벰파이어에게도 인간에게도 위협이 되는 존재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헌터들이 나타난 시점에서 이런 저급의 변이종으로부터의 위협은 상당수 해소되어 있었다. 문제는 바로 변이종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지닌 이들이었다.

헌터 조합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 중에서는, 거의 1급에 육박하는 힘을 지닌 변이종이 나타난 적이 있었다. ‘로고스라고 불렸던 이 변이종은 무려 네 가지 자연력을 동시에 다루는 기염을 토했었다. 당시 헌터조합은 S급의 헌터들을 전원 투입했었고 반수가 넘는 헌터들이 죽고, 당시 그 지역의 장이었던 2급의 벰파이어의 힘까지 빌어 간신히 그를 죽일 수 있었다. 그 피해는 이루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헌터는 둘째 치고 그곳에 거주하던 3, 4급의 벰파이어는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었으니까. 체제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벰파이어들이 변이종의 척결에 혈안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프벰파이어는 인간과 벰파이어 어느 쪽도 되지 못한 불행한 이들이다. 이들은 한 쪽이 벰파이어이기에, 그리고 인간이기에 인간과 벰파이어 어느 쪽에서도 경원시된다. 이들이 지닌 힘은 미약하기 그지없다. 살아감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피는 필요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벰파이어들처럼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나머지는 음식으로 대체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 S-WORLD | 벰파이어 헌터 설정3 12-12-27
8 S-WORLD | 벰파이어 헌터 설정2 12-12-27
7 S-WORLD | 뱀파이어 헌터 설정 1 12-12-26
6 S-WORLD | 시안 12-12-05
5 S-WORLD | 루리안 아에리스 12-12-05
4 S-WORLD | 유란 12-12-05
3 S-WORLD | 초월자란? 12-11-29
2 S-WORLD | 세인과 유란 12-11-25
1 S-WORLD | '글' 카테고리의 글들은... 12-11-25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