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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geun61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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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바람의 저쪽, 구름의 이쪽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공모전참가작

이검혼
그림/삽화
검혼
작품등록일 :
2022.05.14 14:25
최근연재일 :
2022.07.19 10:58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93,814
추천수 :
489
글자수 :
241,019

그의 이름은 이무향李無鄕이다. 고향이 없다는 의미다. 무향의 성姓은 탯줄도 끊어지지 않은 채 야산에 버려진 그를 주워다 기른 이 노인의 성을 따른 것이다. 이 노인은 야화루에 있는 기루의 똥간을 치우며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사람이었다. 그가 무향을 주워다 기른 것은 그의 인품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육십이 훨씬 넘은 그가 무향을 주워다 기른 이유는 오직 무향의 근골 때문이었다. 탯줄 달린 갓난쟁이인데도 불구하고 뼈대가 실하고 기골이 장대해서 몇 년만 잘 키우면 충분히 힘든 일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는 무향을 주워다 길렀다. 하지만 이 노인의 복은 그게 전부였다. 무향이 일을 할 만큼 충분히 자라지도 않았을 때 그는 어느 기루에서 얻어온 돼지고기를 잘못 먹고 절명했다. 무향의 나이 불과 일곱 살 때의 일이었다. 그때부터 무향은 야화로에서 자신의 목을 스스로 풀칠하며 살아야 했다. 무향이 열아홉 살이 되던 어느 봄날, 무향은 야화로의 제왕인 흑호의 마수에 빠져 비참한 죽임을 당한다. 운 좋게 다시 살아난 무향은 우연히 기연을 얻어 복수를 꿈꾸며 강호로 나온다.

독자 추천


바람의 저쪽, 구름의 이쪽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8 나무와 바위, 바닥이 그대로 덮치는 것 같았다. 22.06.05 1,652 8 9쪽
27 햇살이 번쩍이는 검처럼 산정을 가르고 지나갔다 +1 22.06.04 1,676 7 9쪽
26 그대가 내 영혼에 하는 말만 들을 것이오. 22.06.04 1,688 10 9쪽
25 핏빛 기둥이 사정없이 후려치는 것 같았다. 22.06.03 1,717 10 9쪽
24 당장 내 저녁을 책임지시오! 22.06.02 1,757 6 9쪽
23 대대로 내려오는 세가의 비전으로 만든 것이네 22.06.01 1,797 8 9쪽
22 자네 언제 한 번 죽었다 살아난 적 있나? 22.05.31 1,814 7 9쪽
21 그랬다. 그게 바로 선택의 무서움이면서 삶의 비정함이었다 +2 22.05.30 1,873 10 9쪽
20 이 순간의 기억이 평생 나를 죽음에 익숙케 하리라 +1 22.05.29 1,890 11 9쪽
19 누군가의 손목을 자를 때의 바로 그 표정이었다. 22.05.28 1,896 9 9쪽
18 나는 내가 내게 한 약속을 지킬 수밖에…. +1 22.05.28 1,925 8 9쪽
17 아주 뱀처럼 피가 차가운 놈이었지 22.05.27 1,924 7 9쪽
16 16. 지금부터 너의 이름은 천뢰검天雷劍이다 +1 22.05.26 1,979 7 9쪽
15 15. 마치 종말의 채찍이 세가를 내리치는 것 같았다 +1 22.05.25 1,998 8 9쪽
14 14. 그건 도대체 무슨 무공이오 +1 22.05.24 2,016 8 9쪽
13 13. 가장 잔인한 말이 ‘희망’이란 말 같다고 생각했다 22.05.23 2,018 7 9쪽
12 12. 전신 세맥까지 힘이 용솟음치는 것 같았다 22.05.22 2,046 8 9쪽
11 11. 그에게는 출신 문파도 사부도 없었다 22.05.22 2,057 9 9쪽
10 10. 다른 건 전혀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소 22.05.21 2,076 10 9쪽
9 9.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인가 싶었다 22.05.20 2,112 9 10쪽
8 8. 그 검은 바람이 정말 사람이었단 말인가 +1 22.05.19 2,151 10 9쪽
7 7. 이미 한 번 죽었던 목숨의 용기로 +2 22.05.18 2,166 13 9쪽
6 6. 내 운명이 바뀌기를 밤낮으로 염원하며 22.05.17 2,219 12 9쪽
5 5. 될 대로 되라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22.05.16 2,247 14 10쪽
4 4. 아! 다시 태어나는 보상을 받고 싶었다 22.05.15 2,291 18 10쪽
3 3. 나도 한 번쯤 주목받는 생을 살고 싶었다. 22.05.15 2,345 18 9쪽
2 2. 눈부신 기적 같기도 하고 끝없는 악몽 같기도 했다. +1 22.05.14 2,471 35 10쪽
1 1.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2 22.05.14 2,760 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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