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소녀야, 너를 위하여 돌아왔다.
멀고 먼 길을 떠나기 전.
이제 안심해라.
악몽은 내가 가져간다.
안녕.
-복수의 화신
- 작가의말
천국, 지옥, 악마, 저승사자... 인간 이외에 어떤 존재가 있다고 믿나요?
이 소설은 천국이냐 지옥이냐를 선택한 이후에 시작됩니다. 그게 인간이 선택이 가능할까? 라고 상상하다가 그러니까 소설이지, 밀어붙이며 씁니다.
김혁은 18세에 죽었지만 고1이었고 학교짱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먹질은 많이 안 하는 소설입니다. 그런 걸 원하시는 독자분들이 있으실 줄로 알지만 대원칙은 ‘폭력이 나쁘다’이기에 다른 식으로 풀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은 고아원에 대한 명칭이 달라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보육원이나 아동양육시설은 좀 그 느낌이 안 살아서 고아원으로 통일해 사용합니다.
오라(aura) - 명사) 인체나 물체가 주위에 발산한다고 하는 신령스러운 기운, 심령학에서는 특수한 종교적 능력을 가진 자가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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