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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제가 오히려 이해가 안 가서 여쭙겠습니다.
여명파티에 앞서 역삼게이트에 투입된 파티는 없습니다. 그런 암시를 남긴 적도 없습니다.

"일주일이면 돌아올 줄 알았던"이라는 구절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그 또한 조금은 의아한 일입니다. 일주일만에 돌아온 파티가 있었다면 토벌에 성공했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게이트는 이미 없어진 상태일 테니까요.

토벌에 성공하면 게이트가 소멸하는 설정이라는 건 1~4편에 걸쳐 설명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송구할 따름입니다.

찬성: 11 | 반대: 2

"일주일이면 돌아올 줄 알았던"은 유족의 기대, 그리고 예측이었습니다. "다른 파티가 일주일만에 돌아왔으니 여명파티도 그렇겠구나."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43명이 이릉대전 수준의 손실이라는 것 또한 제 소설 설정상 과한 표현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회에 나오지만 지금도 S급이 겨우 3명이라는 설정입니다.

찬성: 6 | 반대: 1

일주일이면 돌아올 줄 알았던, 이 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일까.
다시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앞서 들어간 파티처럼 일주일만에 귀환해야 했던"이라는 표현이나 그 비슷한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유가족모임이 왜 저거만 있음? 이라는 의문은 답해드리기가 더 힘듭니다.
애초에 유족모임의 머릿수를 쓴 적이 없습니다.
혹시 "나머지 마흔세 명의 유족"이라는 표현을 보고 유족 숫자가 마흔세 명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런 건 아닙니다. 마흔세 명은 사망자의 숫자입니다.

찬성: 8 | 반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