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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픽션이라지만, 현실로 일어날 수 있을만한 내용이어야 독자들의 공감을 얻게될텐데.....
과거 중국의 남경이라면 지금의 북경보다 더욱 번화하고 문화의 중심지로서 그러한 곳에 객잔 하나 갖고 있으면 직접 숙수까지 하지 않더라도 싼 인건비로 사람부리며 충분히 편안히 살 수 있으리라 보는데, 요리에 재능도 없는 소란이 굳이 숙수를 하겠다고 객잔을 말아먹으려 함은 억지 스럽고요!
게다가 도란은 제법 미모를 갖춘것 같은데, 무술을 배운다는 털털함이 있더라도 접대(객)부로 교육함은 여자의 인생을 망칠려는 의도인가요?
현대에도 호텔/식당을 가진자라면 숙수나 접객부를 하진 않을텐데, 성적 희롱 또는 폭행을 당연시하던 과거에 그러한 행위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직종을 가진자가 한다는건(직업에 귀천이 어디있냐고 강변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억지로 꾸며내기 전에는 현실성 없는(공감 받지 못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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