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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ia 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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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ia
작품등록일 :
2022.05.11 12:54
최근연재일 :
2024.03.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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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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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쪽

설정 및 줄거리 요약. 베르다드 편.

DUMMY

중립국 벨루디스.


종교 국가인 세인트리안의 동북쪽에 위치한 국가. 자연의 혜택으로 주변국에 비해 매우 풍족하며, 마법이 발전.


동북으로 좀 더 나아가면 나트알이 있는 숲에 당도. 그 위는 마국이 존재함.


중립국이라는 말처럼 타국의 정치 상황에 중립을 유지. 그러나 이는 옛말로, 현재는 내부부터 흔들리며 타국이 개입하는 중이다.






――리카드 디안 클로디아노.


세기의 마법사로 불리며 당대 최고란 극찬이 자자한 대마법사. 그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로 굴지의 교육기관, 베르다드의 학원장으로 임명됨.


표면적으로는······.


본편에 이르러서는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 건 아닐까 조금 의심되는 처지.


물론 실제 능력은 대단하다. 어지간한 어중이떠중이와는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급을 달리한다.


벨루디스의 왕인 아크티알의 의견으로는 군웅할거의 시대였으면 혼자서 소국 정도는 시간만 들인다면 함락이 가능하다는 평.


다만 리카드 본인은 무력에 의존하는 편이 아니며, 야망도 없어 정계 쪽엔 그리 관심이 없다. 하지만 주변 상황은 자신을 가만히 놔두질 않아 어쩔 수 없이 정계 쪽 움직임을 예의 주시한다. 덕분에 꽤 밝은 편.


전체적으로 만능형. 육체를 쓰는 일도 그리 서툴진 않다.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


그러나 사람의 감정을 읽는 데엔 서툴러 본인을 향한 호의를 잘 알지 못함. 덕분에 꽤 마음고생하는 사람도 생김.


지적 호기심도 강하여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면 이성을 잃음. 희귀 물건인 데자스 트루 아라나의 실을 사용한 의복을 보자마자 주군인 아크티알에게도 달려들 정도.


하지만 저래 보여도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이름만 남은 귀족인 자신을 중용해준 아크티알에게 큰 은혜를 느껴 충정을 다함.


그러나 책임감이 너무 강하고 신중하여 문제도 발생.


대표적으로는 크게 다친 학생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으로, 이 일을 계기로 리카드는 치유마법사를 독점하고 있는 세인트리안을 증오하게 됨.


하지만 세인트리안은 거대 세력이라 정면으로 맞붙기에는 곤란. 혼자 몰래 치유마법을 연구하려 했고, 그게 계기가 되어 연례행사인 탐사 도중 만나게 된 이스피리아를 베르다드로 데리고 오게 되었다. 따라와 준 이스피리아에게는 미안함과 감사함을 품은 채······


여기까진 전, 현생에서의 공통된 행적.


그러나 현생에서는 전과는 다른 전제 조건들로 인해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더군다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로 무언가를 떠올린 모양. 이스피리아를 향해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하는 한편, 본인에게 향하고 있던 세리오 리벨리타스의 마음을 알아채고는 그대로 프러포즈를 단행. 이후의 귀추가 주목된다.






――세리오 리벨리타스.


벨루디스의 명가. 리벨리타스 가의 분가 태생으로, 이후 소개될 라프리트 로 디안 리벨리타스와는 먼 친척관계.


본인은 분가 출신에 작위도 없는지라 평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나, 리벨리타스의 위광은 그리 낮지 않다. 하위 귀족들보다야 낮지만 그들의 자제에 비하면 높다. 귀족과 평민 사이라 보면 됨.


현재는 베르다드에서 부 학원장으로, 고등부에서 마법의 이해 기초반을 담당하고 있다. 그 외에도 베르다드 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엘리트.


순수 노력파로 마력레벨도 143에 달함.


이는 교직원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이뿐만 아니라 마법 전반에 대한 지식도 매우 폭넓게 두루 갖추고 있다.


부 학원장의 자리도 이전부터 말은 나왔으나, 부패가 심해 추천만 되지 못했었음. 그러나 학생 시절부터 부패엔 진절머리가 난 리카드가 학원장으로 취임하자 바로 제 능력에 맞는 부 학원장 자리에 앉게 됨.


처음엔 사양했던 세리오도 평소 흠모했던 리카드를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겠단 생각에 변심. 하지만 부 학원장의 일이 어째 리카드의 보모 같았음에 조금은 실망함.


흠모하던 마음이 변하나 싶었지만······ 세리오는 깐깐해 보이는 외견처럼 똑 부러지는 성격이었지만, 연애 쪽에는 의외로 순정파. 툴툴거리는 말과는 달리 생각 이상으로 부 학원장의 일을 만족스럽게 여김. 변심 없이 일편단심이었음.


본편 기준, 그 노력이 빛을 봤는지 리카드에게 청혼받음.


세리오의 대답은 뻔했으나 이것이 전, 현생 모두 있던 일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음.






――그리모르.


대충 막 자른 짧은 머리와 근육질의 다부진 남자이며, 얼굴과 몸에 흉터도 많은 등 험상궂게 생김.


전직 모험가이며 랭크는 몇 존재하지 않는다는 A였었다.


현재는 은퇴 후 리카드의 권유에 의해 벨루디스의 교수를 하고 있다. 당시 교수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고 함.


과목은 검술 초급반이며 고등부를 담당.


본편 시점 9년째 교편을 잡고 있으며, 초급반을 맡은 이유는 기초가 중요하기 때문. 베르다드의 기초반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이들로만 편성되어 있음.


외모와 달리 보살피는 일을 잘해 일반반에서의 평은 좋음. 반대로 귀족이 많은 마법반에서는 예법 따윈 하나도 없는 소탈한 행동으로 인해 악평이 자자함.


그리모르 스스로도 마법반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주로 일반반만 맡았으나, 본편 시점 리카드의 부탁으로 인해 마법반을 담당하게 됨.


우연찮게 마법반을 부탁하게 된 이유인 이스피리아가 본인이 담당하는 검술 초급반을 수강하여 눈독을 들이게 됨. 이후 실력측정도 할 겸 가진 대련에서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조금 집착도 하게 된다.


그래서 호시탐탐 이스피리아와 전력으로 싸워보려고 기회를 노리지만 이루어질 수는 없었고, 월급 삭감으로 이루어짐.


하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다고 했나? 학생과의 전력투구는 말도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만류하던 리카드가 승낙함.


현재는 이스피리아가 연 공부 모임에 아예 학생으로 참가하는 등 아주아주 보람찬 생활을 보내고 있다.


처음 공개된 마력레벨은 239이나 본편 시점은 알 수 없음.


상당한 강자로 이스피리아에 의하면 공국의 근위대장, 무결의 기사라 불리는 디카이로트와 호각이라고 한다.






――라프리트 로 디안 리벨리타스.


명문인 리벨리타스의 본가 출신으로, 위에서 세는 게 더 빠른 지위에 있는 명실상부 진짜 아가씨.


라임 계통의 연한 연둣빛의 긴 생머리와 눈, 사랑스러운 외모와 함께 귀족의 귀감, 모범, 표본 등으로 불림. 나이는 16세로 베르다드에 재학 중.


본디 작위를 받을 나이는 아니었지만, 팔불출인 아버지, 리벨리타스 후작의 입김으로 인해 이름뿐이지만 작위를 받음.


분가인 세리오에게는 아가씨라 불리며 공경의 자세를 취함. 동년배가 적은 집안이기에 라프리트는 이를 달가워하지 않고 언니처럼 대한다. 정작 세리오는 매번 부담스러워하지만.


권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기에 가족은 물론, 리벨리타스 후작 가에서 일하는 사용인들에게도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음. 라프리트를 싫어하는 자는 후작 가엔 없음.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마력레벨 328인 이스피리아의 다음 가는 마력레벨을 지닌 듯하다. 실력도 출중한지 주위에서 놀라는 반응들이 많음.


그리고 한 가지 비밀이 있었는데, 그건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


본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4살 때 ‘세린’이란 존재가 알려준 듯한데, 정체는 밝혀지지 않음. 또한 라프리트에게는 미래를 보여줄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함.


이 미래는 당시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도 모두 전해졌기에 또 하나의 사실로서 받아들임. 당연히 타인의 감정은 제외.


다만, 너무 어렸을 때 떠올리기도 했고,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세세한 것들은 잊었다는 듯도 함.


라프리트는 이 미래를 이용해 여러 일들을 벌임.


후작 가의 일하는 사용인 대부분은 크든 작든 이러한 라프리트에게 도움을 받음. 하지만 마냥 좋게 풀리지만은 않아 실패가 있었던 듯함.


대표적으로는 전속 사용인이자 가족인 안네가 있음. 그러나 그 일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이러한 경위로 라프리트는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하는 태도를 보임.


이는 친구였던 이스피리아에게도 동일. 오히려 후작 가의 영애임에도 사심 없이 사귄 첫 친구인 이스피리아에게는 더더욱 신중함. 그 끝을 알고 있으니 매우 조심스럽게.


이윽고 시행한 사전답사는 성공적. 정확한 시간대에 베르다드로 들어오는 이스피리아를 몰래 숨어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어떤 미래와도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조우.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이스피리아는 혼자가 아니었으며, 매우 귀티가 흘렀던 것. 무엇보다 영문을 알 수 없었던 건 이스피리아가 벌써 초월자에 도달했다는 사실.


이후 정식으로 이스피리아와 친구가 된 뒤 정보를 모은바, 알던 미래들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음을 확인.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여러 준비를 하며 이스피리아를 돕기 위해 현재 협력자와 함께 동분서주 중이다.






――안네.


라프리트 로 디안 리벨리타스의 전속 사용인.


주인인 라프리트와는 단순 고용주 사이는 아닌 듯하여 가족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본인도 다른 사용인들처럼 라프리트에 도움을 받았었는지 큰 은의를 느끼고 있음.


리벨리타스 가에서 일한 지는 대략 10년이 넘었다는 듯하다.


둘의 나이 차는 약 2배. 라프리트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라고 한다.


라프리트를 모시기도 하고 친하게 지내기도 하니 일정 수준 비밀을 공유하는 듯하나, 자세한 내막은 알려주지 않는 모양.


주인을 지키기 위해 체술도 단련했는지 치마 안, 허벅지에 단검을 상비하고 있음. 그 외에도 사용인으로서 일류라고 함.


유일한 단점은 연애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것들이라 전해짐. 걸핏하면 배경이 꽃으로 도배 될법한 착각을 많이 한다. 쉽게 말하면 마음만은 꿈이 가득한 소녀.






――루케.


라프리트 로 디안 리벨리타스의 전속 마부.


중년의 남성. 모시는 자인 라프리트를 진심으로 따르는 충신 중의 한 명이다.


자주 라프리트를 태우고 마차를 몰았으나, 베르다드에 입학한 뒤로는 상당히 뜸해짐. 리벨리타스 후작의 과보호도 한몫하여 기숙사에 들어간 뒤로는 남자 사용인은 더욱 만나기 힘들어졌음.


최근엔 후작 가의 별장에서 지내고 있으며, 라프리트의 연락이 올 시 빠르게 학원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아즈랄 샬리온 디안 리벨리타스.


리벨리타스 후작 집안의 차기 가주이며 라프리트의 오빠이다. 둘 간의 나이 차는 제법 되는 듯 보인다.


라프리트와 달리 제대로 작위를 받았으며, 리벨리타스 가가 보유한 영지를 분가와 함께 관리하는 책임자를 맡고 있다. 총책임자는 리벨리타스 후작.


제법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모두에게 두루 호감을 받고 있고, 총명하기도 하여 영지 운영도 분가와 큰 충돌도 없이 잘 해내고 있음.


아버지인 리벨리타스 후작의 신임을 받고 있음. 하지만 딸바보인 후작에겐 한참이나 순위가 떨어지기에 이리저리 치이며 바쁘게 사는 중.






――엘리아드 아포이 디안 리벨리타스.


라프리트와 아즈랄의 아버지이며 리벨리타스 가의 가주이다.


가족들 간의 사이는 나름 화목. 아내인 후작부인과도 깨가 쏟아지는 모양이며 사용인들에게도 존경받음.


왕인 아크티알과는 형제지간이다. 리벨리타스 후작이 동생.


후작답게 매사 근엄함을 유지하며 모든 판단은 냉정하고 단호하게 함. 단, 이는 딸인 라프리트가 관련되지 않은 경우로, 딸바보인 엘리아드는 라프리트가 얽히면 금세 폭주한다.


라프리트 왈, 얼굴은 여전히 근엄한데 나오는 말들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함. 땡깡 부리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고 질색.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이조차도 사라지게 되어 라프리트의 부탁에도 불구, 아주 냉혹하게 결단을 내린다고 한다. 이에 대한 언급이 작중 등장.


라프리트의 행동들을 토대로 딸이 미래를 알고 있다고 눈치챈 사람 중의 한 명.


본편 시점, 이를 증명해 내어 확정 짓기도 한듯함. 다만 라프리트의 태도를 보아 알려주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판단, 굳이 미래를 알아보려 떠보진 않음. 그렇지만 뒤로는 라프리트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는 등 호락호락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임.


최근 라프리트의 친구가 된 요주의 인물인 이스피리아를 경계하기도 함. 그러나 직접 만나 딸의 여러 가지 면면들을 듣게 되고는 살짝 마음을 연 듯하다.


하지만 그 속내가 어떨는지는 아직 모른다.






――아크티알 네우라 디안 벨루디스.


벨루디스의 왕.


나름 현왕이라고도 불리는 정치를 펼치며 벨루디스를 잘 운영해왔다고 함. 하지만 후계자인 왕세자를 선뜻 정하지 못하고 지지부진. 왕국 내의 파벌을 조장하는 등의 혼란을 초래한 주범이라는 듯하다.


전부 자식 사랑이라지만 왕으로서는 그다지 바르지 못한 상황. 스스로도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뛰어난 신하인 재상에게 의존하게 되었다고 함.


이 모든 걸 꿰뚫어 본 공국의 공주, 공녀 소베르비아 루 몬테르의 말에 의하면 쓸만했으나, 지금은 쭉쭉 퇴보 중이라며 평가절하.


현재는 공국과 기적적으로 동맹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 리카드가 데려온 이스피리아의 일행들로 절찬리 머리 아프게 고민 중이다. 최고 국빈으로 임명했음에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다만 라프리트의 언급에 의하면 전생엔 많이 다른 선택을 취한 것도 같음.


본편 시점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내부의 파벌부터 정리하기로 함.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왕세자의 임명을 하려 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변수가 생겨나 선뜻 고르기엔 난해한 모양.


고민이 자꾸만 생겨나는 안타까운 인물. 그러나 달리 보면 가장 일국의 왕다운 처지인 게 아닐까.






――레오노반 디안 벨루디스.


벨루디스의 제 1왕자.


베르다드에 2학년으로 재직 중이며 나이는 17세. 레온하트의 형이며, 오엘문리아에서는 드문 연년생의 형제.


금발 벽안의 수려한 용모로 왕자다운 기품과 함께 유력한 왕세자 후보. 하지만 실상은 선민사상이 강한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자신을 위해 움직이는 존재들로 본다.


그 믿어 의심치 않는 사고는 이윽고 본인의 목을 조이게 되어 어느 미래에서는 이스피리아의 의해 목숨을 잃기도 하는 모양.


본편 시점에서는 이계에서 소환된 용사에 의해 조금은 생각을 달리하게 됨. 밑에 있는 자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고, 또한 그런 그들의 위에 군림할 자들의 피곤함을 깨달음.


이후 주위를 제대로 눈여겨보기 시작, 꽤 큰 심리적 변화가 생김.


물론 이전의 선민사상이 달라진 건 아니다. 고압적이고 자기애가 강한 왕자임에는 변함이 없음. 그저 주위의 인간들을 냉정하고 공평하게 평가하기 시작했을 뿐임.


이에 대해 소베르비아가 평가하길 공국의 입장에서는 귀찮아질 정도의 성군으로 자랄 가능성이 크다고 함. 덕분에 왕세자 선정에 아크티알의 고심은 날이 갈수록 깊어짐.


능력은 애당초 유력한 왕세자 후보였던 만큼 뛰어남.


지금은 잊힌 마법이라 할 수 있는 원초마법(심상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력레벨도 학생 중에서는 월등한 편. 현재는 70을 겨우 넘었으나, 나름 성실하게 된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됨.


정치 쪽에도 달관했으며 머리도 좋아 차기 왕세자로서는 정말 유력하지 않을까.






――레온하트 디안 벨루디스.


벨루디스의 제 2왕자.


공명정대하며 정직한 성격. 베르다드에 재학 중이며 나이는 16세.


형인 레오노반과 마찬가지로 금발벽안의 수려한 용모이나 그를 따라다니는 건······ 통칭 무능한 왕자. 마법이 선호되는 나라인 벨루디스에서 마법을 전혀 사용할 수 없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마력레벨은 공개되지 않음.


전투력 자체는 검술 연습을 꾸준히 했던 만큼 투기술도 쓸 줄 아는 등 상당하다는 듯함. 번외로 이스피리아와의 대련에서는 손쉽게 제압당한 적이 있음.


머리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 전체적인 능력은 중상 정도로 보임. 악평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았지만.


따르는 가신들은 적어 파벌 규모가 아주 작다. 태반의 귀족들이 붙어있는 레오노반과는 비교조차 불가. 하지만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갔고, 레오노반은 이를 평민처럼 발버둥 치는 꼬락서니가 불쌍하다며 비웃기도 하였다.


하지만 노력이 보상받았는지 최근 분위기가 변할 조짐이 보임.


계기는 세스타스 때의 일로, 당시 같이 말려든 학원의 학생들을 기점으로 훌륭한 활약을 보인 레온하트의 평이 바뀌기 시작했다. 본인은 이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름.


교우 관계는 넓진 않지만, 첫 만남에서 허물없이 다가온 이스피리아와는 제법 가까운 편.






――벨페르 페네리 파라디우스.


초대 건국왕과 함께 벨루디스를 세운 역사 깊은 집안인 파라디우스 공작 가의 가주.


중년의 신사이며, 최근까지 아크티알이 의존에 가깝게 의지한 인물.


벨루디스의 재상 및 왕의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수완이나 능력이 매우 출중하여 두뇌로서는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소베르비아가 ‘쓸만하다’로 평가함.


마법에도 조예가 깊은 듯, 아크티알에게 오는 물건을 직접 검시하기도 한다.


아내인 밀리아나를 많이 아끼고 있으며, 이에 대해 라프리트가 언급하며 살짝 충고하기도 함.


본편 기준으로 아직 특별한 활약은 없지만, 최근 레오노반 파벌의 수장 격인 알렌나시안 후작이 끌어들이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알렌나시안 후작. (풀네임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관계로 간략.)


리벨리타스와 함께 명문인 마르티즈 후작 가의 가주.


젊었을 적에는 검도 다루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살집이 제법 붙은 중년의 남성이다. 생김새 자체는 오엘문리아의 사람이다 보니 나쁘지는 않은 편.


권력욕이 강한 인물로 온갖 부정을 저지르는 듯함.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이지만 세스타스 때의 일에도 관련이 있음.


최근 왕가에도 불경한 태도를 보이며 세력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해 보임.


왕세자 후보로 유력한 레오노반에게 붙은 것도 권력욕 때문인 듯하다만······ 본편 기준, 레오노반이 이를 알아차린 것으로 보인다.






――필므 멜리다.


이스피리아가 동질감을 느끼는 작은 신장의 어두운 금발의 청년보단―― 소년이 더 어울리는 인물. 나이는 16세. 베르다드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일반반이다.


집안은 이제 막 생긴 멜리다 상회. 아버지인 막시 멜리다가 상회주.


최고 국빈인지라 다들 접근을 꺼리던 이스피리아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 부외자이기도 하다. 물론 친해지기 위해 접근한 건 아님. 금전 계산이 빨라 이스피리아에게 이득을 보기 위해 접근함.


돈의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필므와 어렸을 때 안면을 텄었던 츠카에 의하면 ‘절대 친해져서는 안 될 부류’로 낙인찍히기도 했었다.


행동력은 생각보단 뛰어남. 하지만 새가슴. 몸보심은 뛰어남.


일례로, 이스피리아와 함께 있던 친구들―― 라프리트와 소베르비아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님을 알게 되고는 패닉에 빠진 전적이 있음.


그러나 당시의 일을 통해 마음을 고쳐먹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함.


이후 본편 시점, 매일 감사의 기도와 함께 이스피리아의 팬(?)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다만, 라프리트의 반응으로 판단하면 전, 현생과의 괴리도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막시 멜리다.


필므 멜리다의 아버지. 멜리다 상회를 차린 사람이다. 아들과는 제법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냄.


상인치고는 돈 냄새를 못 맡는지 필므로부터 한 소리 듣는 처지. 하지만 상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장사판은 밝음. 팔리는 물건만 있다면 제법 능력 좋게 팔아치울 수 있는 듯하다.


필므와는 정반대의 성향으로 둘이 합치면 의외로 좋은 시너지가 나타나는 모양.


최근엔 필므가 물어오는 일감들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듯함. 한편 필므가 이상한 사상에 물든 건 아닐까 조금은 염려하고 있다.






――츠카 오르테.


아버지를 따라 상인 조합에 소속된 인물. 평민이며 나이는 16세, 베르다드에 재학 중. 고등부 일반반이다.


어리긴 하나 상인 조합의 일을 돕는 등 서류처리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


이 능력을 높게 산 소베르비아의 눈에 발탁. 이스피리아가 말하길 얼마큼 쥐어짜 낼지 미래가 걱정된다고 함.


필므, 셀레스테와는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하는데, 셀레스테는 소꿉친구로서 친하게 지냈다는 반면, 필므와는 거리를 둠. 인간으로서의 덕목이 결여 된 필므와는 친해지면 안 될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이후 체험학습 때의 일을 겪으며 달라졌음을 알게 되었고, 필므의 열렬한 설파에 이스피리아 제2호 팬(?)이 되었다.


참고로 소베르비아의 가녀리고(?) 공주다운 기품에(?) 반해 이쪽에도 팬으로서 활동함.


마력레벨은 39로, 본인의 의견으로는 고등부에서 가장 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체험학습의 일로 일부 학생에게 상당한 고평가를 받는 중이다.






――셀레스테.


베르다드 고등부, 마법반 1학년 소속. 16세. 소심한 성격의 여성으로, 애교살이 조금은 남아 귀여운 인상.


평민이며 집안은 공방 집을 한다는데, 여러 직종을 거쳤다고 함. 현재는 정밀 세공을 하고 있음.


소꿉친구인 츠카와 함께 소베르비아의 눈에 발탁된 인재. 마찬가지로 소베르비아의 친절하고 가녀린 공주다운 모습에 반해 팬이 됨.


그런 본인도 매우 친절하고 남을 잘 챙겨주어, 이스피리아가 언급하길 마치 자애의 여신 같다고 함.


겉보기와는 달리 물과 바람 계열의 듀얼 마스터인 실력자라고 한다.


본편 시점에서도 특기인 손재주와 마법을 살려 체험학습에서 활약. 귀여운 외모와 함께 학원 내에서 나름 인지도를 쌓음. 소꿉친구 3인방 중에서는 2등. 1등은 필므.





――닐.


풀네임은 공개가 안 됨. 제국의 하위 귀족인 남작의 자제.


베르다드 학원에 재학 중인 1학년. 무를 중시하는 제국 출신인 만큼 마법반이긴 하나 타국의 학생들에 비해 나쁘지 않게 육체가 단련됨.


제법 얍삽하게 생긴 외형과 달리 심지가 곧음. 물론 얍삽하게 생겼다고는 하나 오엘문리아의 사람인 만큼 잘생김.


의외로 지성파이며 마력레벨도 평균은 되는 모양.


베르다드에 온 이유는 부모의 뜻으로, 마법이 멸시당하는 제국과 달리 마법에 친화적이고 선호되는 곳이기에 마음껏 배우라는 의도였음. 그만큼 무예에는 그리 소질이 없음.


졸업 후에 부모를 돕기 위해 베르다드에 오고 나서 줄곧 학문에 힘을 쏟음. 주요 내용으로는 영지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우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리벨리타스 가가 시행한 정책들을 공부함.


본편 시점에선 한 번쯤은 꿈꿨던 영웅적인 자태를 몸소 실천한 이스피리아를 동경하게 됨. 그 이스피리아의 팀원으로 오해받았던 때는 흥분에 잠도 설침.


필므 3인방과도 나름대로 인사 정도는 하고 지내는 모양. 더불어 필므와 츠카와는 다른 의미로(?) 이스피리아의 팬이기도 함.






――그리드.


베르다드에 재학 중인 1학년. 일반반이며 평민. 베르다드에 들어올 만큼 일반인보다는 한참 실력이 뛰어나며, 육체 또한 다부지다.


호쾌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도 하지만, 대체로 하는 장난마다 주위를 싸늘하게 만드는 등, 분위기를 푸는 방법이 좀 엉뚱하다. 그래서 제법 욕을 들어 먹긴 하나 악의가 있는 건 아닌지라 미움을 받는 건 아님.


이스피리아와의 악수회를 만들어 낸 공로로 여러 사람과 두루 친분이 있음. 닐도 그중의 한 사람이며 그와는 농담의 연습도 하며 제법 친하게 지내는 모양.






――아서 알펜리트.(가명. 본명은 X진X으로 비공개.)


리카드가 소환한 이 세계에서 온 용사.


이름의 유래는 본인이 살던 세계에 있던 영웅의 이름을 따왔다고 함. 이를 들은 리카드는 경악.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소환한 당사자인 리카드도 어떻게 소환했는지와 왜 소환했는지를 모름.


본인의 말로는 지구 출신이라고 하며, 살던 곳은 대한민국이라고 함.


나이는 22세에 검은색에 가까운 머리카락과 눈이고 평균에서 살짝 위인 외모. 하지만 오엘문리아엔 워낙 미남미녀들이 널린 터라 평균에서 살짝 밑을 돈다고 한다.


소환 직후 나라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본인도 의욕적으로 마법을 배우려고 했으나, 소질이 없는지 전혀 수확이 없었음.


이후 “남자는 역시 검이지!”라며 수련에 매진했는데, 검은 제법 소질이 있었는지 여러 사람에게서 잠재력이 대단하다는 평. 그러나 본인이 게으른데다가 오만불손한 행실이기에 평 자체가 아예 묻힌 상황. 여러 군데에서 욕만 먹고 있다.


본편 시점, 남에게 주긴 아쉽다는 이유로 울며 겨자 먹는 식으로 제국에서 데려가려고 하는 중이다.






――페네리로.


용사, 아서 알펜리트의 사용인――은 표면적인 이유고, 실상은 문제를 일으킬 것을 염려한 벨페르 공작이 붙인 감시원의 역할이 더 큼.


감정의 기복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벨페르 공작이 아서에게 붙임. 레오노반과 아서 왈, 인형 같은 느낌이라고 함.


성격이 원래 조용한 듯하지만, 주관 자체는 뚜렷한지 아닌 것은 아니라며 확실하게 이야기한다. 일이지만 성심성의껏 아서를 보필하는 듯 보임.


본편 시점, 아서에게도 단호하게 충고함. 이때의 일은 당시 자리에 함께 있던 레오노반에게 강한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다만, 조금 엉뚱한 면도 있는 듯하다.






――파세.


제1 왕자, 레오노반의 전속 사용인.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처럼 자라며 모셔 왔으나, 선민사상에 빠지게 된 레오노반에게 오랫동안 물건처럼 대해져 왔음.


그러나 놀라운 충정으로 계속해서 모셔 왔는데, 그 이유는 불명.


본편 시점, 깊은 깨달음을 얻고 레오노반이 개과천선하여 헌신에 대한 보답을 받는 중이다. 음주의 시중도 드는 등, 현재는 살가운 분위기로 일하고 있음.






――빌타스.


제2 왕자, 레온하트의 사용인 겸 집사. 주인인 레온하트가 철이 들 무렵부터 지금껏 모시고 있는 인물로, 교육 쪽도 담당하고 있었다고 함.


파벌의 수가 적은 레온하트의 몇 없는 사람이며, 나이가 제법 있는 듯 주름이 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적이 많은 레온하트의 안위를 염려하고 있다.






――왕형.


빅 브라더로도 불리는 뒤 세계의 정보꾼. 왕형은 별칭이며, 본명은커녕 외형을 완벽히 바꿀 수 있어 실제 성별이 어떠한지도 베일에 싸인 인물.


다른 사람은 얻을 수 없는 정보까지도 입수해 내는 등 굴지의 정보력을 지님.


이를 위해 수시로 직업을 바꾸기도 함. 매번 직업을 바꿀 수 있는 비법은 기업비밀이라고 한다. 언급하길 사도가 와도 안 가르쳐준다고 함.


10년 전부터 라프리트와는 협력자로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일을 해옴.


본편 기준,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었음에도 거래와는 상관없이 본인의 호기심에 의해 라프리트와 앞으로도 계속 협력하기로 함.






――슈라트 보르셈.


벨루디스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교역 도시, 콜다리움의 모험가 길드 마스터.


유들유들하고 농땡이를 좋아하는 성격이며, 울긋불긋한 몸으로 현역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음.


겉으로 드러난 성격과 달리 본인이 맡은 업무에는 큰 자부심이 있어 외부 압력에도 규칙을 깨지 않는 단호함도 겸비하고 있음.


현재는 자신이 직접 등록한 자인 디바오러의 활약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젠트.


B랭크의 모험가 파티.


나름의 실력을 지닌 베테랑이라는 듯하다. 구성원은 5명.


리더는 창처럼 긴 양날도끼를 멘 험상궂은 인상의 남자. 전원이 B랭크는 아니며 리더를 제외한 나머지는 C랭크이다.


모험가 길드로 들어서는 이스피리아에게 의뢰를 먼저 받으려 하다 오해받은 전적이 있음.


이후 사죄를 겸해 모험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고 훗날을 기약하기로 함.






――노교수.


마도구 제작 초급반을 맡은 교수. 나이 지긋한 노인.


교육에 대한 열정이 가득. 제아무리 싫은 학생이라 하더라도 차별 없이 최선을 다해 가르치려고 함.


강의 시간마다 꿀잠을 자는 이스피리아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우기도 했음. 결과는 시원찮았으나, 뜻하지 않은 깨달음을 얻은 듯 보임.


마지막까지 잠을 잔 이스피리아에겐 딱히 악감정은 없음. 수업 태도가 마음에 안 들 뿐.






――과일 가게 아저씨.


이스피리아가 라프리트와 함께 들른 가게의 주인.


넉살 좋은 태도로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이스피리아들에게 먼저 호객행위를 한 용자. 덕분에 제법 짭짤한 수입을 얻게 됨.


현재는 또 안 오나 기다리는 중.






――페일테스.


이스피리아가 데리고 온 슈페리얼 래퍼드.


페일테스란 이름은 게임 속에 나오는 깐죽대는 캐릭터라고 하는데, 별명은 파리테스, 모기테스. 꾸꾸라는 회심의 작명을 거절당한 이스피리아의 소소한 복수로 지은 이름이다. 물론 비밀.


두 가닥의 꼬리가 있으며, 몸 전반에 걸친 갈색의 털에 정수리부터 꼬리에 이르기까지 한 줄로 검은색 털이 자라있다. 전체적인 외형은 퓨마를 닮음.


슈페리얼 래퍼드는 고위험 마수종이라고 하며, 성체일 경우 마력레벨 200인 인간이 간신히 물리칠 정도로 강하다고 하는데······ 이스피리아는 고양이라 부르며 위험은 전혀 느끼지 않고 있음. 실제로도 고양이처럼 대함.


단, 이스피리아와 그 가족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으로, 만나본 인간들은 과연 고위험 마수종이라며 압박감을 느낌.


초기 데리고 온 이스피리아에게 바보라고 부르는 등, 듣다 참지 못한 아이리스에 의해 제재받음.


이후로 아이리스의 눈치를 살짝 보긴 하지만, 이스피리아를 대하는 행동 자체는 변함이 없음. 그러다 시간이 흘러 이스피리아의 진실 어린(?) 설교에 의해 조금은 관계가 부드러워진 듯도 함.


얌전히 따라온 이유는 불명이긴 하나 적응은 잘해 기숙사 내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 빈둥빈둥 잘 지내는 모양.






――비젠탈.


벨루디스의 초대 건국왕의 파트너인 대마수. 군청색의 아름다운 갈기를 지닌 말로, 현재는 베드다드 내의 관리장에서 지내는 중.


덩치는 어지간한 군마보다도 더 크며, 이스피리아 피셜 마력레벨 551로, 베르다드에 와서 본 마수 중에 가장 높다고 한다. 마력량 또한 상당하여 초월자인 세인트리안의 교황보다도 많다고 함.


800여 년 전에 벌어졌다는 인마전쟁에서의 활약으로 인근 국가에서 모두 아는 유명 인(마)사로, 건국왕이 죽고 난 이후로는 서로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도 벌어졌다고 한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전부 실패.


인정한 자가 아니라면 근처에 다가오지도 못하게 한다고 전해짐. 이는 건국왕의 후손인 아크티알에게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유일하게 근처에 다가가는 걸 허락받은 건 리카드 뿐이라고 하며, 그의 부탁이라면 들어주기도 한다는 듯.


하지만 본편 시점, 이스피리아가 곁에 서는 것도 모자라 허락을 맡고 올라타기까지 했음.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목격한 사람이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번외로 공국의 대표격인 마수 에인샤론드와 비교가 되곤 하는데, 실제 둘 간의 차이는 상당하다는 모양.






――비둘기.


베르다드 부지의 한 구역에서 서식 중인 비둘기.


하얀 깃털과 날개깃이 땅에 쓸릴 정도로 긴 것이 특징. 우아하고 도도하게 걷는다고 함.


덩치는 쪼그린 여자아이와 눈높이가 비슷하다는데, 오엘문리아에서는 일반적인 크기. 또한 그다지 특별한 개체도 아니라고 하여 평범한 비둘기와 다르지 않다고 함.


우는 소리는 지구의 비둘기처럼 ‘우엉우엉’거림.


영역권에 들어온 상대에 따라 철저히 항전하며, 이스피리아를 격퇴한 전적이 있음.


작가의말

다음 공국편 및 세인트리안 외 기타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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