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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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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형
작품등록일 :
2021.12.01 02:38
최근연재일 :
2022.07.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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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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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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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월광석

DUMMY

크리가 일행들과 거리를 벌렸다.

어느 정도 거리가 되자 크리가 스킬을 발동시키고는 일행들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패스트 워크!”

빠르게 달린 크리가 일행들과 가까워지자 있는 힘껏 점프를 했다.

-탁.

크리가 공중에 떠오르자 방패를 들고 있던 카인이 방패를 강하게 쥐고는 크리를 바라봤다.

공중에 떠올랐던 크리가 서서히 바닥으로 떨어질 때 카인이 빠르게 움직여 위치를 조정했다.

크리가 떨어지는 자리에 정확하게 자리를 잡은 카인이 방패를 위로 치켜올리며 스킬을 발동시켰다.

“실드 어택!”

바닥으로 떨어지던 크리를 향해 카인이 방패를 올리며 스킬을 발동시키자 그 위로 크리가 정확하게 안착했다.

그와 동시에 크리는 있는 힘껏 다시 점프를 했고, 카인 또한 스킬의 발동의 힘을 이용해서 크리를 있는 힘껏 밀어 올렸다.

그러자 크리는 빠르게 천장에 박혀있는 빛나는 광석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렇게 날아오른 크리가 천장에 다다를 때 양손에 쥐고 있던 단검을 그대로 천장에 박았다.

-푹. 푹.

그렇게 크리의 단검이 천장에 박히자 크리는 단검을 강하게 쥐고는 매달렸다.

크리가 천장에 매달리는데 성공을 하자 밑에 있던 제노가 손에 들고 있던 단검을 빠르게 던졌다.

“더블 스로잉!”

-푹. 푹.

제노의 손을 떠난 단검은 정확하게 크리의 옆구리를 지나 천장에 박혔다.

제노가 던진 두 자루의 단검 손잡이 끝에는 끈이 달려있어서 그 끈이 크리의 허리를 받혔다.

“성공이다!”

맨디가 환호하자 제노가 크리에게 물었다.

“괜찮아?”

제노의 물음에 크리는 자신의 옆구리 옆에 박혀있는 단검을 번갈아 보더니 대답했다.

“제노. 한번 더 가능해?”

“왜?”

“조금 불안해 보여서..”

“그래? 잠깐만.”

제노는 새로운 단검을 꺼내 끈을 연결했다.

“더블 스로잉!”

-푹. 푹.

제노가 다시 던진 단검이 크리의 옆구리로 다시 날아가 천장에 박혔다.

그렇게 양쪽에 두 개씩 단검이 박히면서 끈이 엑스자로 크리의 허리를 받혔다.

크리는 단검과 끈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어.”

“좋았어.”

“크리. 빨리 해.”

“힘내.”

크리는 주머니에서 땅의 기운이 서린 호미를 꺼냈다.

“제발.. 이걸로 잘 돼야 할 텐데...”

크리는 자신의 앞에 있는 빛나는 광석을 확인하고는 그 주위로 호미를 찍었다.

-깡.

‘생각보다 단단한데...’

생각보다 단단한 천장을 호미로 조금씩 부수기 시작했다.

그렇게 크리가 호미를 한참을 휘둘러서 빛나는 광석 주변을 팠다.

-깡.

-툭.

마침내 천장과 빛나는 광석이 분리가 되어 크리의 몸으로 떨어졌다.

크리는 서둘러 호미를 주머니에 넣고는 광석을 집어 들어서 확인했다.


월광석

등급 유니크

달빛과 같은 빛을 낸다 하여 월광석이라는 이름이 붙은 광석입니다. 다량의 마나와 특정 조건이 충족이 되었을 때 만들어지는 광석으로 상당히 희귀한 광석입니다.


크리는 월광석을 확인하고는 크게 놀랐다.

“뭐야!!”

크리가 큰소리를 내며 놀라자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일행들이 크리에게 물었다.

“왜 그래?”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

“무슨 일이야?”

크리는 고개를 돌려 일행들을 보면서 말했다.

“채집하는데 성공했어.”

“그래?”

“그런데 왜 그래?”

맨디의 물음에 크리가 월광석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직접 확인해봐.”

말을 마친 크리가 월광석을 밑으로 던지며 말했다.

“귀한 거니까 잘 받아라.”

그렇게 던져진 월광석을 따라 일행들의 시선이 옮겨졌다.

정확하게 제노를 향해 떨어진 월광석을 제노는 간단히 받아서 확인했다.

월광석의 정보를 확인한 제노는 그저 아무 말 없이 눈만 커진 상태로 굳었다.

카인과 맨디는 제노의 반응을 보면서 궁금증이 커졌다.

“제노. 왜?”

“어떤데 그래?”

제노는 자신을 다그치는 카인과 맨디를 보고는 말했다.

“이런 아이템은 처음 본다...”

맨디가 서둘러 제노에게서 월광석을 빼앗듯이 가져가서는 확인했다.

맨디 또한 제노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카인도 맨디처럼 맨디에게서 월광석을 빼앗듯이 가져가서 확인하고는 소리쳤다.

“뭐야!! 재료 아이템이 유니크라니!!!”

카인이 놀라서 소리를 치고 있을 때 크리는 끈을 단검으로 자르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간신히 바닥에 착지한 크리가 일행들에게 말했다.

“휴.. 죽는 줄 알았네. 너희들 나는 까먹은 거냐?”

크리의 말에 일행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떠들었다.

“이거 진짜야?”

“도대체 얼마지?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는데.”

“그러게. 진짜 어마어마한데?”

“야.. 내 말 아무도 안 들려?”

크리가 일행들에게 다가가서 계속해서 말을 했지만 일행들의 신경은 월광석에 집중되어 있었다.

“저기요? 여기 나는 없는 사람이야?”

제노가 크리를 보며 말했다.

“크리. 이거 어떻게 할 거야?”

제노의 물음에 크리가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그러게. 어떻게 할까?”

월광석을 들고 있던 카인이 말했다.

“이걸로 무기를 만들면 최고겠는데?”

카인의 말에 크리가 물었다.

“누구 혹시 대장장이 아는 사람?”

크리의 물음에 일행들이 서로를 번갈아 쳐다봤다.

“나는 없어.”

“나도...”

“이하 동문.”

카인에게서 월광석을 건네받으면서 크리가 말했다.

“그러면 이거 팔까?”

“어떻게 팔려고? 가격 책정하기 힘들 것 같은데...”

“음... 경매가 어때?”

제노의 말에 일행들이 제노를 쳐다봤다.

“경매?”

“어. 거래소에 경매 시스템도 있다던데.”

“그런 게 있었어?”

“어. 나도 말로만 들었는데. 고가 아이템들은 보통 그렇게 처리를 한다고 하더라고.”

“그럼 그렇게 처리를 하고 나눌까?”

크리의 물음에 일행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나는 찬성.”

“나도.”

“그렇게 하자.”

크리도 고개를 끄덕이며 월광석을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그러면 도시에 돌아가서 경매로 처분하기로 하고, 이제 나갈까?”

카인과 제노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할 때 맨디가 일행들에게 물었다.

“그런데 다음 갈 곳도 이곳처럼 웨어울프 족장같이 보스 몬스터가 있으면 어떻게 하지?”

맨디의 말에 일행들은 그대로 멈춰 섰다.

“그러게... 어떻게 하지?”

“장비 내구도도 반이나 닳았어... 수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

“나도. 단검도 몇 자루 안 남았고..”

“포션도 없어...”

크리는 일행들의 말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입을 열었다.

“그러면 우선 가서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만 확인하고 결정하자. 혹시나 몬스터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그래.”

“그러자.”

“가자.”

그렇게 결정이 되자 크리 일행들이 동굴을 나왔다.

동굴을 나와서 크리가 지도를 살펴보며 제노와 상의를 했다.

“일단 이쪽으로 조금만 가면 돼.”

“알았어. 내가 정찰하면서 살펴볼게.”

“응.”

그렇게 제노가 가장 앞장서서 정찰을 하면서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어라가지 않아서 다음 행선지에 도착한 제노가 주변을 확인하고는 일행들에게 돌아갔다.

“목적지에 바로 앞이야.”

제노가 돌아오자 크리가 제노에게 물었다.

“몬스터 있어?”

제노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 아무것도 없어.”

제노의 대답에 크리가 되물었다.

“아무것도 없다고?”

“어.”

“선다화는 보여?”

“아니. 일단은 네가 알려준 곳은 발견을 했는데. 선다화는커녕 아무것도 안 보여.”

제노의 말에 크리가 서둘러 목적지로 향했다.

다른 일행들도 크리를 따라 서둘렀다.

목적지에 도착한 크리는 거대한 절벽에 도착했고,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분명히 여기가 맞는데...”

주변을 살펴보던 크리는 선다화를 발견하지 못하자 한숨을 내쉬었다.

“하... 여기가 아닌가? 왜 없지?”

크리는 지도를 꺼내 다시 살펴볼 때 카인이 크리를 불렀다.

“크리!”

크리는 자신을 부르는 카인을 쳐다봤다.

“왜?”

“저거 아니야?”

카인이 절벽을 가리켰고, 크리의 시선은 카인의 손을 따라 절벽으로 향했다.

절벽 중앙에 있는 작은 돌기에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꽃이 포착이 되었다.

“어?!”

“저거 맞지?”

“어. 맞는 것 같은데... 저걸 어떻게 올라가냐...”

크리와 카인이 절벽에 있는 선다화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제노와 맨디도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왜 그래?”

“찾은 거야?”

크리가 고개를 힘없이 끄덕이며 절벽을 가리켰다.

크리의 손을 따라 절벽을 보던 제노와 맨디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절벽이 왜?”

“어디 있다는 거야?”

절벽을 가리키던 크리의 손이 절벽 중앙에 있는 선다화로 향했고, 그에 따라 제노와 맨디의 시선도 절벽 중앙으로 향했다.

“아.... 저기 있네...”

“우와... 저걸 어떻게..”

“그러게. 이번에는 이게 문제네... 하...”

크리는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고, 다른 일행들도 자리에 앉았다.

“저거 너무 높은데.. 적어도 20미터는 되겠는데...”

“내 말이...”

“괜찮은 방법 생각나는 사람 없어?”

크리의 말에 일행들은 각자 고민을 시작했다.

크리 일행들은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각자 방법을 고민했다.

문뜩 방법이 떠오른 크리가 제노에게 물었다.

“제노.”

“왜?”

“단검 얼마나 남았어?”

크리의 물음에 제노가 주머니에서 투척용 단검을 전부 꺼내서 수량을 확인했다.

“하나 둘... 총 아홉 개 남았는데?”

“아홉 개라...”

“왜?”

옆에서 지켜보던 맨디가 말했다.

“설마 단검을 절벽에 박아서 올라가려고?”

“딱히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아. 기어 올라가는 수밖에...”

“그래서 단검을 손잡이로 하려고?”

“어. 그런데 아홉 개면 너무 적은데... 적어도 배로 있어야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다시 고민에 빠진 크리 일행들.

이때 카인이 일행들에게 물었다.

“지나간 자리에 있는 단검을 다시 뽑아서 던지면 안 돼?”

카인의 물음에 맨디가 카인에게 나무라며 말했다.

“어떻게 뽑을 건데! 너는 생각이...”

중간에 말을 멈춘 맨디가 크리에게 물었다.

“끈 남은 거 있지?”

“어.”

크리도 주머니에서 끈을 전부 꺼냈다.

크리가 꺼낸 끈을 살펴보던 맨디가 이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끈이 생각보다 짧아...”

이때 크리가 손뼉을 치며 말했다.

-짝!

“있다! 긴 끈!”

“어디?”

“잠깐만.”

자리에서 일어난 크리가 주변 풀숲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크리의 손에는 넝쿨이 잔뜩 들려있었다.

“이거면 되겠지?”

상당한 길이의 넝쿨을 본 맨디와 제노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충분해!”

“어!”

방법을 찾은 크리 일행들은 넝쿨을 다듬어서 제노의 단검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준비 끝!”

“그럼 내가 올라갈게. 제노. 잘 던져줘.”

“알았어.”

그렇게 크리가 절벽 앞에 섰고, 뒤에서 제노가 넝쿨이 연결된 단검을 절벽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크리가 단검을 잡고, 밟으면서 지나가자 맨디가 카인에게 말했다.

“거기 왼쪽 꺼 뽑아.”

“알았어.”

제노가 단검을 던지고, 크리가 지나간 단검을 확인한 맨디가 카인에게 지시를 내리면 카인이 넝쿨을 잡아당겨서 단검을 뽑아 제노에게 건넸다.

그렇게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자 크리가 선다화가 있는 돌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

“됐어!”

크리는 서둘러 호미를 꺼내 선다화를 채집하고는 주머니에 넣었다.

“이제 내려갈게!”

내려올 때는 크리가 놓은 자리에 있는 단검을 뽑아서 그 밑으로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탁.

바닥에 도착한 크리가 환호성을 질렀고, 일행들도 같이 환호성을 질렀다.

“됐다!!!”

“와!!!”

“성공이다!!”

“해냈어!!!”


작가의말

많이 부족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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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어미 그렌델 호루스 +3 22.07.25 47 0 12쪽
96 어미 그렌델 호루스 22.07.22 58 0 13쪽
» 월광석 22.07.20 47 0 12쪽
94 월광석 22.07.18 60 0 12쪽
93 웨어울프 족장 람가 22.07.15 70 0 12쪽
92 웨어울프 족장 람가 22.07.11 72 0 12쪽
91 웨어울프 족장 람가 22.07.08 55 0 12쪽
90 웨어울프 족장 람가 22.07.06 59 0 11쪽
89 3차 전직 22.07.04 64 0 12쪽
88 그라임 22.07.01 55 0 12쪽
87 그라임 22.06.29 55 0 12쪽
86 아트랄 22.06.27 65 0 12쪽
85 아트랄 22.06.24 69 0 11쪽
84 아트랄 22.06.22 69 0 12쪽
83 동행 22.06.20 79 0 11쪽
82 동행 22.06.17 74 0 11쪽
81 일상2 22.06.15 61 0 11쪽
80 일상2 22.06.13 65 0 12쪽
79 순례자를 위한 안배 22.06.10 78 0 12쪽
78 순례자를 위한 안배 22.06.08 69 0 11쪽
77 순례자를 위한 안배 22.06.06 63 0 12쪽
76 성녀 로메인의 연구소 던전 22.06.03 80 0 11쪽
75 성녀 로메인의 연구소 던전 22.06.01 67 0 11쪽
74 성녀 로메인의 연구소 던전 22.05.30 77 1 12쪽
73 순례 시작 22.05.27 71 1 11쪽
72 숨겨진 진실의 티끌2 22.05.25 80 0 12쪽
71 숨겨진 진실의 티끌2 22.05.23 77 0 11쪽
70 아홉 번째 사도의 흔적 22.05.20 70 1 11쪽
69 아홉 번째 사도의 흔적 22.05.18 8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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